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식 이벤트인 '더위사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더위사냥' 이벤트는 무더위에 지친 현장 근로자들에게 특별한 간식과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임직원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됩니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은 대구광역시 북구 호반써밋 하이브파크(주상복합)와 대구광역시 수성구 호반써밋 골든스카이(가칭) 현장을 시작으로 전국 47개의 건설 및 토목 현장에서 7000인분의 과일화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구 호반써밋 하이브파크 현장의 공종민 주임은 "동료, 선배들과 함께 과일화채를 먹으며 즐겁게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호반건설 공사지원팀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전국 현장의 임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현장에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난 6월부터 각 현장의 그늘이 없는 작업 공간에 차광막 설치를 확대하고 휴게공간과 제빙기를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혹서기 낮 시간에는 시간당 1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은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고자 사단법인 선한청지기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식량과 식수, 심리치료 등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극동방송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6.25 한국전쟁 때 태어난 세대로 전쟁의 참상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고, 호반그룹은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일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호반그룹은 호반장학재단을 통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왔습니다. 호반장학재단은 24년간 약 8700여명의 장학생에게 15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호반그룹은 건설, 전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내 사업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호반건설, 호반산업은 사우디 인프라 및 지하 유틸리티 분야의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전선 계열사인 대한전선[001440]은 사우디 내 초고압 케이블 등 전력, 기기장치 분야의 제조시설 추가 투자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그룹의 대한전선은 50년 이상 중동 전역에 케이블을 공급했으며, 많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호반그룹 건설계열과 대한전선은 사우디 인프라, 지하 유틸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살렘 알 후레이쉬 아람코 조달 총괄 부사장,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선규 회장 등 호반그룹 경영진은 대한전선의 사우디 합작 파트너사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을 방문해 투자와 사업 확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2023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이번 신입 공채는 우수한 인재 확보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적을 두고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TBM,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골프 계열그룹 계열사 별로 진행됩니다. 신입채용 규모는 100명 이상입니다. 채용 부문은 ▲기술 ▲사업 ▲경영지원 ▲R&D ▲생산·기술 ▲영업·마케팅 ▲식음·조리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와 함께, 채용에서는 전략기획, 경영기획 등 호반그룹 전 계열사에 있는 공통 직무를 통합해 ‘그룹공통직무’로 모집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원자는 희망하는 계열사 1~3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후 가장 적합한 계열사에서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 AI 역량검사(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TBM, 호반호텔앤리조트 일부 직무),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입사 서류 접수는 내년 1월 8일까지이며, 부문 별 세부적인 지원 자격과 지원 방법은 호반그룹 채용 홈페이지인 ‘호반 커리어스’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호반그룹 인사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호반건설은 입주 예정인 경기 고양시 덕은동 '호반써밋 DMC 힐즈'에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호반건설은 스타트업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Watchmile)'을 적용했습니다. 워치마일은 세계 최초로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 최적의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입니다. 영상 및 AIoT 정보를 기반으로 주차 현황과 빈 주차면(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따라서 워치마일을 이용하면 ▲최적 주차면까지 길안내 ▲주차면 점유여부 확인 ▲전기차 충전시설 사용 가능여부 ▲주차 차량위치 파악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에 워치마일이 적용되는 건 '호반써밋 DMC 힐즈'가 처음입니다. 문갑 호반건설 전무는 "호반건설은 신축 아파트 단지에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을 도입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에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호반그룹의 리조트, 골프장 등의 인프라와 아브뉴프랑 등 복합상업시설에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청년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미술공모전인 '2022 H-EAA(호반 이머징 아티스트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호반문화재단에 따르면, 공모전은 지난해까지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H-EAA로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45명의 신진작가에게 전시, 홍보, 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2022 H-EAA'는 지난 4월 온라인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실물 심사를 거쳐 10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경우 회화를 비롯해 조소, 사진, 미디어까지 분야를 확장했으며,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관람객 문자 투표도 진행했습니다. 공모전 대상에는 김세중 작가가 선정됐습니다. 김 작가는 '영원과 순간', '영원을 꿈꾸다' 등 고대 낭만주의 시대의 조각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수상에는 이기훈 작가, 선정 작가상으로는 고현지, 곽민정, 김도연, 김형욱, 박민수, 임도훈, 정지현, 조영각 작가가 선정됐습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 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이 미래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혁신기술공모전을 마련하고 오는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13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 지원을 비롯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으로 개최됩니다. 공모전은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공모전 모집은 ▲건설 신기술 ▲안전관리 ▲산업융합 ▲공통 및 기타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한 전 분야서 진행됩니다. 건설 신기술 분야의 경우 OSC 공법, 건설 자동화, 층간소음 저감기술 등을 갖췄을 경우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안전 관리는 IoT 기반 솔루션 등의 기술을, 산업융합은 호반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 사업 등과 관련된 고객관리 시스템, 공통 및 기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등을 소지하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호반그룹과 서울산업진흥원은 서류 검토, 대면 심사 등을 통해 혁신 기술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에는 총 2억4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호반그룹은 상금 및 사업화 지원금,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PoC 및 테스트베드 지원, 투자 및 TIPS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공사대금 총 155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은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도우려는 목적입니다. 공사대금과 함께 500여개 협력사에는 추석선물도 함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에 추석 전에 공사대금 등 1550억원을 지급하고, 올해는 별도의 추석 선물도 전달하게 됐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협력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호반그룹은 협력사에 위기 극복 지원금 100억원 지원,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한 경영안정자금 130억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 6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국토교통부 '2022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은 육군 3군단 사령부에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후원금 및 위문품 전달은 부대의 발전과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후원금은 코로나19 확진 장병 지원, 부대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육군 3군단장은 "호반그룹과 3군단과의 인연이 벌써 7년째다. 한결같이 우리 장병들의 복무 여건 향상을 위해 든든히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에 힘입어 우리 군과 장병들은 최전방에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은 "험준한 동부전선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에도 훈련에 임하고 있는 3군단의 장병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호반그룹과 육군 3군단은 지난 2015년 ‘1사 1병영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 왔습니다. 호반그룹은 장병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을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 열화상 카메라를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3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470여개 협력사들에 공사대금 총 1447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운용 지원을 위해 공사대금을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호반그룹은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매월 지급되는 공사대금 지급일도 앞당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월 말 마감한 공사대금 지급일을 그 다음 달 10일로 정해 각 협력사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 전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이달 기성부터는 다음 달 1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