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고품격 커뮤니티 기반의 입주민 맞춤형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회사는 주거공간의 품격과 고객 경험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Ourspot) 등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H 컬처클럽은 아파트 커뮤니티의 고급화·대형화 흐름에 맞춰 프로그램 다양성과 콘텐츠 품질을 강화한 현대건설의 새로운 주거서비스 브랜드입니다.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한 입주민 중심 서비스를 지향하며, 오는 2026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에 첫 적용된 후 대단지를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커뮤니티 내에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입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문화·생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뱅앤올룹슨, ▲아워스팟 등 각 분야 전문업체와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의 독점 협업을 통해 건설업계 최초로 브랜드 차원의 사운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입니다. ‘디에이치 방배’에는 공간 맞춤형 사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회사는 3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28억원, 영업이익 5342억원, 당기순이익 39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 신규수주는 26조1163억원으로 연간 목표 31조1000억원의 83.9%를 달성했습니다. 이라크 해수처리 플랜트, 인천 제물포역 도심공공복합사업 등 경쟁 우위 사업지 확보를 통해 수주잔고는 96조4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약 3.2년치 일감에 해당합니다.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며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4,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됐습니다. 이로 인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으나, 연간 가이던스(30조4000억원)의 75.7%를 채웠습니다. 현대건설은 원자재가 상승 기조에도 안정적인 원가율을 유지하며 수익성을 방어했습니다. 회사는 향후 금융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토털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개념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기술·디자인·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된 삶(Wholeness)’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주거 솔루션입니다. 현대건설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네오 리빙’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네오 리빙’은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특화 설계와 기술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주거 시스템입니다. 회사는 “공간의 완벽함(perfection)을 넘어 삶의 완성(wholeness)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 가치로 구성됩니다. 첫째,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Experiences)’은 입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합니다. 첨단 바이오센싱 기술 기반의 수면 관리 시스템 ‘헤이슬립(Hey Sleep)’, 정서 안정 공간 ‘H 카밍부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케어 프로그램 등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1순위 청약자 수 기준으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기타 브랜드보다 평균 5.1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 브랜드 가치가 시장의 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에서 총 145개 단지가 공급됐으며, 1순위 청약자는 총 45만38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는 39개(26.8%)였지만, 전체 청약자의 65.3%인 29만6481명이 이들 단지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10대 건설사를 제외한 기타 브랜드 단지는 106개로 전체의 73%를 차지했지만, 1순위 청약자는 15만7350명(34.6%)에 그쳤습니다. 단지당 평균 청약자 수를 보면 메이저 브랜드는 약 7602명, 기타 브랜드는 1484명 수준으로 무려 5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특히 올해 1순위 청약자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7개 단지의 청약자 합계는 23만8779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하며 시장 선호도를 입증했습니다. 반면 하위 10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에서 정유공장 고도화설비의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라크의 정유 인프라 현대화와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현대건설이 2020년 수주한 2조원 규모의 대형 공사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현장에서 가솔린 첫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 석유부 장관, 이준일 주이라크 한국대사,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바스라 정유공장에 하루 2만4000배럴의 가솔린을 생산할 수 있는 고도화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잔사유를 원료로 고부가가치 연료를 생산하는 이 설비는 벙커-C유와 아스팔트 등 중질유를 휘발유나 경유로 전환하는 핵심 공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일본 JGC와 공동으로 설계·조달·시공·시운전(EPC)을 포함한 일괄 턴키 방식으로 공사를 수행했으며, 60개월간의 공사 기간 동안 글로벌 수준의 안전 및 품질 시스템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대형원전 건설사업에 참여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미국 복합에너지 디벨로퍼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Front-End Engineering Design·FEED)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실질적인 사업 단계로 발전시킨 첫 성과로, 내년 상반기 EPC(설계·조달·시공)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 약 2119만㎡(약 640만 평) 부지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에너지 허브로, ▲대형원전(AP1000) 4기(4GW) ▲SMR(소형모듈원전·2GW) ▲가스복합화력(4GW) ▲태양광 및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1GW)을 포함한 총 11GW급 전력 인프라와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가 함께 구축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산업 성장에 필요한 초대형 전력 공급망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완공하며 디지털 인프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회사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 죽전 지역에 위치한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총 1조3천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입니다. 연면적 9만9125㎡(약 3만 평)의 부지에 데이터센터 2개 동과 부속시설이 조성됐습니다.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는 IT Load 64MW, 수전 용량 100MW를 확보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는 약 16만~2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또한 10kW 이상 고밀도 운용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미래형 데이터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센터는 통신사업자에 종속되지 않는 ‘망중립(Neutral)’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트래픽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습니다. 특히 판교권과 인접한 입지적 이점을 바탕으로 수도권 남부권 디지털 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이 큐레이팅 서점 아크앤북(ARC.N.BOOK),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한 ‘순환의 서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순환의 서가’는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현대건설의 새로운 시도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내 일부 책을 분기별로 신간으로 교체하고, 교체된 도서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최신 도서를 주기적으로 접할 수 있으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도 동참하게 됩니다. 신규 도서는 아크앤북의 전문 큐레이터가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영감(Inspiration) 등 4가지 주제에 맞춰 선별한 책으로 구성됩니다. 책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리딩테인먼트(Reading+Entertainment) 콘셉트를 적용해 입주민들이 보다 흥미롭고 다양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고 도서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기부되어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됩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플랜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 내 핵심 기자재 공급사 7개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중장기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자리였습니다. 현대건설은 지역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사우디 전략 협력사 7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우디 전략 협력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측은 향후 사우디 플랜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협력사에는 ▲히타치에너지 KSA(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 ▲플로우서브 알루사이드(펌프설비) ▲요코가와 사우디(분석기) ▲레다 해저드 컨트롤(방화·안전·보안 솔루션) ▲AVK SVM(산업용 밸브) ▲페트라(냉난방공조설비) ▲사우디 디젤(디젤 발전기) 등 현지 유력 기업들이 포함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핵심 인프라 사업뿐 아니라, 아람코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나맷(Namaat)’ 프로그램의 EP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분석한 결과,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 중 대우건설이 가장 높은 청약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분석 대상은 7월 31일 발표된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2곳으로,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호반그룹,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건설부문, DL이앤씨, ㈜한화 건설부문, SK에코플랜트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사는 각 건설사 이름과 대표 아파트 브랜드명에 ‘청약’을 결합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했으며, 한글 15자 이내 조합만 집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실제 관심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대우건설은 1만450건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9월 네이버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최고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망포 푸르지오 르마크’ 관련 게시물이 활발히 공유됐습니다. 한 회원은 “수원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8월에는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5대 1에 달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