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4일 베트남 타이빈성으로부터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로 승인받아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은 베트남 타이빈성의 성도 타이빈시 일대에 약 96만3000㎡ 규모의 주거, 상업, 아파트, 사회주택 등이 들어서는 신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내년부터 오는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투자 규모는 약 3억9000만달러(한화 약 5198억원)입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기업인 그린아이파크, 국내 기업 제니스와 손잡고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했으며 전체 사업지분의 51%로 사업을 주간하게 됩니다.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의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도시 개발계획을 직접 주도해 주거, 상업, 교육, 녹지, 문화 등이 통합된 균형적인 신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 제니스, 베트남 현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한국-베트남 기업 간의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수도 하노이에서 110㎞,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팜 민 찐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비롯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정원주 회장은 팜 민 찐 총리에게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사업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일부 정부기관의 사업부지 이전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베트남 내 대도시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추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사업은 베트남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이에 대해서도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베트남 현지 유수의 건설사와 협업을 통해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해 베트남 인력의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팜 민 찐 총리는 “신규 도시개발은 베트남 정부의 중장기 정책과제 중 하나이며, 특히 홍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화는 더욱 가속화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준비하는 지역은 인구 유입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백정완 사장이 지난 29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의 멜레 콜로 키야리 그룹 총괄 CEO를 면담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키야리 CEO는 지난 28일 방한했으며 나이지리아가 신규 추진 중인 다수의 가스 플랜트 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대우건설을 방문했습니다. 면담에서 백정완 사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NG Train 7호기 사업을 비롯해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등 나이지리아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의 협조를 부탁하며 앞으로도 굳건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백정완 사장은 "대우건설은 NNPC가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성공적인 사업 개발을 위해 대우건설이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키야리 CEO는 "국제 사회에서 나이지리아의 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특히 대우건설은 NNPC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파트너사"라고 화답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처음 진출한 이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은 인도 최장 해상 교량인 '뭄바이 해상교량'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뭄바이 해상교량' 공사는 지난 2018년 인도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와 합작으로 참여했으며 약 69개월 간의 공사 끝에 무재해로 마무리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전체 21.8km, 최대 난코스인 왕복 6차로 해상교량 중 7.8km 본선 및 1개소 인터체인지 시공과 설계·조달·공정관리를 담당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는 맹그로브 숲 훼손을 막고 해상 오염 최소화를 위해 PSM(Precast Segment Method) 공법을 적용했습니다. PSM 공법은 일정한 길이의 교량 상부구조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한 뒤, 크레인으로 세그먼트를 연결해 시공하는 방식입니다. 대우건설은 해당 공법을 통해 교량 인근 맹그로브 숲 근처 작업을 최대한 줄여 숲 훼손을 최소화 했습니다. 특히 공사 중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과 현지 내 특이 기후 현상으로 자재 공급과 공사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양한 조달 루트 발굴, 해수면 조수위차 분석, 바지선 경로 최적화 등의 방법을 통한 운반시간 단축 등으로 이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4일 한전KPS와 발전 및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 발전·원자력 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과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성능개선·복구 사업개발 협력 및 인프라 구축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리비아 재건시장 발전사업에 대한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리비아는 최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패스트트랙 발전공사'를 발주하는 등 재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트랙 발전공사'의 경우 멜리타·미수라타 2개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긴급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리비아 전력청과 해당 공사를 계약한 바 있습니다. 특히 대우건설은 리비아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 중입니다. 지난 1978년 가리니우스 의과대학 공사를 시작으로 정부종합청사, 호텔, 벵가지·미수라타 복합화력발전소 등 40년 동안 총 163건, 114억달러의 공사실적을 거뒀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전KPS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의 팀을 이루어 리비아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에서 4400억원 규모의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를 조기에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는 베트남 붕따우시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 및 공업용수 생산을 위한 보일러 및 수처리설비, 주 변전소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유틸리티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스팀과 공업용수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가동되기 위한 필수 요소로 각 석유화학공정에 필요에 따라 공급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준공은 지난 2018년 9월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한 이후 41개월만에 정상 가동을 시작하고 약 50개월만에 정식 준공서를 취득한 것으로, 2023년 2월로 예정돼 있던 공기를 3개월 단축한 성과입니다. 특히, 다수의 유럽, 태국, 베트남, 한국 등 세계 각지의 EPC 기업들이 참여한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 조성 프로젝트 중에서 '유틸리티 플랜트'를 맡아 유일하게 지연없이 조기에 사업을 준공함으로써 화공플랜트 수행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신속한 인원투입으로 설계 및 구매 단계에서 기간을 단축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공사비 42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도시철도 공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롯데건설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7공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지역의 칼람바를 연결하는 총 연장 56km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9개 공구로 구분해 공사가 진행됩니다. 7공구를 수주한 롯데건설은 운영 통제센터를 포함한 대규모 철도공사를 약 60개월 간 수행할 계획이며 터키 및 현지 시공업체와 협력해 공사를 총괄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추후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인프라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해 오기도 했습니다. 지난 9월 2일에는 베트남 호치민 투티엠지구서 스마트 단지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인프라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호주와 유럽의 인프라 시장에서도 육상 인프라 및 신재생 에너지 등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공사금액 220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항만 공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항만청이 발주한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추가 건설 및 개보수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업은 기존 슈웨이크 항만 약 1.3km 구간을 개선 및 확장하는 공사입니다. 공사금액은 1억6000만달러(한화 2200억원), 공사기간은 36개월이며, 현대건설의 사업수행분은 전체 규모의 70%에 해당하는 1540억원입니다. 현대건설은 준설 관련 현지 전문업체인 Gulf Dredging(GD)와 조인트 벤처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현지 리소스를 활용한 입찰 전략을 통해 가격과 수행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슈웨이크 항은 쿠웨이트만에 접하고 있는 쿠웨이트의 핵심 산업단지로,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집결된 쿠웨이트 최대 항만이자 자유무역 지역입니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노후화된 항만시설을 개선하고 일반화물 6선석과 벌크화물 1선석 등 총 7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해 쿠웨이트 물류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주 필리핀 철도사업 수주에 이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포스코건설이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해외사업관리 전문가를 육성하는 ‘커머셜(Commercial)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포스코건설은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커머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매년 60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커머셜 전문가는 ‘발주처, 시공사와의 계약 의무와 권리’에 관한 분야에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해외건설 전문가다. 수주에서부터 최종 준공 정산에 이르기까지 변동성과 위험성이 큰 해외사업에서는 필요한 인력이다. 국내에서는 커머셜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없다. 이에 포스코건설이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원가·공정·계약 등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사내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포스코건설의 커머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원가관리·공정관리·해외건설계약·국제법·클레임 등 공사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28일부터 시작한 1기 과정에는 건축, 인프라, 플랜트 등에서 34명이 입과 했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손성공 플랜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