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30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학생 참여 글로벌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운영된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의 핵심 추진 방향인 글로벌 교육 확대를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국립대학육성사업 ▲글로컬대학30 ▲RISE(지역혁신플랫폼) 등 정부 재정사업을 통해 운영된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설명회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해외 정규·단기파견, 해외봉사단, 해외도전과 체험, 해외창업실습 등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해외파견 및 해외도전 프로그램 ▲글로컬대학30의 ‘Arise Glocal-PBL’ ▲RISE사업의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해외창업실습’ 등 주요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활동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도전 경험과 개인적 성장을 공유하며, 참석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프로그램 참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스리랑카해양대학교해양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임선영)은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2기 KMOU 해외봉사단을 스리랑카에 파견했다고 지난 11일 밝혔습니다. 봉사단은 재학생 10명과 지도자 2명으로 구성돼 스리랑카해양대학교와 협력해 해양환경 정화활동, 네곰보 지역 맹그로브 및 습지 복원, Gale 지역 거북이 보호 관찰,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봉사단은 파견 전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스리랑카의 역사와 문화, 해안 정화 방법, 맹그로브 생태 교육, 한국어 교육 방법 등에 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하며 활동의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해외봉사 활동은 스리랑카 해양환경 보존과 관련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임선영 단장은 “2기 해외봉사단의 활동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국제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과 글로벌 해양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필리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시현)는 지난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필리핀에서 환경·교육 분야 해외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단장과 함께 학생봉사단 13명, 직원봉사단 5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으며, 활동 지역은 스팔라이(Sipalay), 탈리사이(Talisay), 라카원 아일랜드(Lakawon Island) 등입니다. 먼저 스팔라이 지역에서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현지 해양경찰과 함께 맹그로브 묘목 800그루를 식재하고, 지역 주민들과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어 라카원아일랜드에서도 해변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화 봉사가 이어졌습니다. 탈리사이 지역의 San Antonio 초등학교에서는 대학 마스코트인 ‘해양이’를 활용한 벽화 그리기와 계단식 스탠드 보수작업을 통해 노후된 교육시설 개선 활동도 전개했습니다. 또한 한글책 만들기, 윷놀이·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교육봉사도 활발히 진행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해외의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해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필리핀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해외봉사는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시현) 주관으로 진행되며, ‘2025년 KMOU아치나누美 해외봉사단’이라는 명칭 아래 단장과 학생·직원 봉사단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봉사단은 필리핀 네그로스섬의 스팔라이(Sipalay), 탈리사이(Talisay), 라카원 아일랜드(Lakawon Island) 지역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이번 활동은 환경정화와 아동 대상 교육봉사, 열악한 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펼쳐지며, 참가자들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봉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과 국제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시현 사회봉사센터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세계로 향하는 해양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해외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들과 진정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10박 12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4학년도 제16회 국제협력 해외봉사 외성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부산외대 학생 34명이 참여해 몽골 밝은미래학교(교장 허성혜)에서 현지 초중고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영어, 태권도, K-POP 댄스 교육은 물론 한국 음식 체험까지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교육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를 직접 조립하고 설치하는 노력 봉사도 병행했습니다. 학생들은 교육과 건축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봉사단 학생대표 하덕웅(경영학부 4학년) 씨는 “몽골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여 감동을 받았고 교육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욱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애국심 또한 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부산외대 국제협력 해외봉사는 2007년부터 필리핀과 캄보디아 등에서 이어져 온 장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몽골에서 시행됐습니다. 지난 6월 2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3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PKNU 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실한 활동을 다짐하며 선서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학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국, 해외 등을 무대로 사회공헌과 유엔평화, 보훈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봉사단은 이달 말 지역 벽화 그리기 봉사를 시작으로,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6·25 참전용사 보훈행사, 보호 및 취약 청소년 지원, 지역 공부방 운영, 탈북청소년 교육, 김장 나눔, 헌옷 재활용 캠페인, 방학 중 국내외 특별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경대는 지난해 총 80회에 이르는 단체 및 조별 봉사활동을 수행했으며, 올해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교육기부 성격의 지역 공부방 운영 등 활동을 확대하고 지자체, 복지재단, 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모집 예정 인원은 70명이었으나 120명 이상이 지원하면서 최종 80명이 선발됐습니다. PKNU 학생봉사단은 다양한 활동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학생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8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외봉사단 및 해외 도전·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학생 튜터링, 다문화 멘토링, 전공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2024학년도 해외봉사 및 해외 도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경험을 공유해 후배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해 2000여 명의 학내 구성원이 약 7000명의 국내외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위해 26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최재원 총장은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 경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봉사단이 우즈베키스탄에서 9일간의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부경대 학생 42명과 교직원 5명 등 총 4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활동은 UN-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ESG(환경·사회·책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봉사단은 고려인 요양시설인 아리랑요양원에서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말벗 봉사, 벽화 그리기, 수목 방부처리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타슈켄트 기묘국제대학교와 사마르칸트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는 고급 한국어교육 클래스와 UN-SDGs 정신을 공유하는 기획 프로그램을 열고, K-Pop 등 한류 확산을 통한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사마르칸트 제1번공립학교에서는 1~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김밥 만들기 체험, 초급 한국어교육, 보건·위생교육, 태권도 격파 시범, 운동회 등을 진행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승민 대표 학생(경제학부 4학년)은 “이번 경험으로 더 큰 세상을 경험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에 대한민국의 작은 울림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협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국제사회 공동 목표 실천에 나섰습니다. 국립부경대(총장 배상훈)는 오는 11일까지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는 UN-SDGs(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와 ESG(환경·사회·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PKNU 학생봉사단 50여 명은 고려인 마을의 아리랑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송편을 빚고, 마스크팩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교류합니다. 또한, 낡은 담장에 벽화를 그려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도 진행합니다. 기묘국제대학교와 사마르칸트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는 K-Pop 댄스, 태권도 시범 등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합니다. 더불어 UN-SDGs 토론 및 한국어 교육 활동을 실시하며 양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사마르칸트 1번공립학교에서는 아동을 위한 보건·위생교육, 한국어 교육, 김밥 만들기, 작은 운동회 등 돌봄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봉사단장 김철수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교수·직원·학생이 함께하는 해외 봉사단을 꾸려 캄보디아에서 교육 및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산대(총장 최재원)는 교수 중심의 봉사단인 ‘Arise PNU 글로벌 사회공헌단’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Bridge of Hope 봉사단’과 ‘루엇로하 봉사단’ 등 두 개 팀이 참여해 현지 맞춤형 교육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Team Bridge of Hope 봉사단’은 가톨릭교수회를 중심으로 융합학부, 미술, 사회복지, 무역, 관광컨벤션, 문헌정보 등 다양한 전공 교수 6명과 직원·학생을 포함한 1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캄보디아 프레이벵주 쓰다으초등학교에서 활동하며 교실 벽과 책·걸상을 보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체육 수업을 제공하고, 현지 요청에 따라 성교육 및 보건교육을 진행해 양질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루엇로하 봉사단’은 유아교육과 교수·강사 4명을 포함한 8명으로 이뤄졌으며, 2월 1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