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는 ‘윌 작약’이 출시 40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일평균 판매량은 약 8만5000개에 이릅니다. 이는 메가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 출시 첫 해 기록한 일평균 판매량 9만개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프레시 매니저가 제품 기능성에 대한 후기를 구전으로 전파하는 등 자체 유통 채널을 활용한 판매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실제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윌 작약 정기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수는 6만1000명에 달합니다. 윌 작약 구독 고객의 절반 이상이 주 5회 이상 음용 중입니다. 기능성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제품 뚜껑에는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작약추출물등복합물’을 정제로 담았고, 액상에는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물 소재 ‘꾸지뽕잎추출물’을 넣어 위 건강 케어에 집중했습니다. 이중제형으로 정제와 액상을 함께 섭취 가능합니다. 윌 작약은 특허 유산균 ‘HP7’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CFU를 보장합니다. hy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윌 작약 정기구독 신청 고객에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대표 김병진)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이 론칭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11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은 1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신장했습니다.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몰 거래액 신장률(11%)과 비교하면 약 4배 높은 수치입니다. 초기 65만명이었던 회원 수는 현재 120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hy에 따르면 '정기배송 서비스'가 성장의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체 거래액의 60%를 차지합니다. 주문한 제품은 설정한 배송 주기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합니다. 실시간 소통으로 반품 및 건너뛰기가 가능하며 식품은 물론 휴지, 샴푸 등을 생활 패턴에 맞춰 전달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발효유를 제외한 비음료 상품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독 제품은 ‘잇츠온 신선란’입니다. 서비스 만족 척도인 정기배송 유지율이 약 92%입니다. 이어서 ‘동물복지 유정란’, ‘하루과일 사과&방울 토마토’, ‘하루만 낫또’ 순으로 자주 배송 받았습니다. 제품 카테고리 확장도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SKU(취급 품목수)는 1300여종으로 론칭 대비 300% 이상 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전문기업 hy(대표 김병진)는 신용카드 배송으로 ‘프레딧 배송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hy는 신한카드와 신용카드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카드배송에 적합한 내부 시스템을 준비해왔습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동형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에 도입하고, 물류 보안 수준 업그레이드와 현장 교육을 완료했습니다. 이달 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를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와 소통하며 카드를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도착 시 신분증과 함께 ‘본인 확인’, ‘수령 확인 서명’을 완료하면 수령 가능합니다. 프레시 매니저는 배송 완료 후 책정된 수수료를 받아 수입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hy는 앞서 지난 4월 생활용품 전문업체 ‘와이즐리’ 제휴 배송을 시작으로 자사 물류망을 활용한 프레딧 배송서비스를 본격화했습니다. 냉장과 상온을 모두 지원하는 풀필먼트에서 크로스독·택배·로컬배송에 이어 카드배송까지 서비스영역을 넓혔습니다. 김정우 hy배송사업팀장은 "신한카드 배송 수량은 올해 안으로 월 1만건 이상을 달성하고 내년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다음 달 설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합니다. 비대면 선물 추세에 맞춰 온라인 전용 제품을 늘리고, 친환경을 강조하거나 50% 할인율을 앞세우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명절 소비자 수요 잡기에 나섭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디어푸드(대표 강용수)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은 오는 28일까지 ‘2022 설 선물대전’을 엽니다. 대표 제품인 ‘동원참치 선물세트’를 비롯해 참다랑어회·한우·홍삼·김 등 1800여 종의 식품과 생활용품 세트를 할인 판매합니다. 1만원대부터 최고 130만원대 선물세트까지 카테고리별로 구성했습니다. 약 1만명의 동원몰 회원이 참여한 소비자 투표를 진행해 가장 인기가 많은 선물세트 3종을 선정했으며, 최대 50% 할인하는 ‘동원몰 선물세트 어워즈’를 이날부터 선보입니다. 계열사별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동원산업의 고급 참치회 선물세트, ‘금천미트’의 동원 축산 명품 선물세트, ‘GNC’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등입니다. 또 간편하게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수제 모둠전·양념육·나물 등을 간편식 형태로 판매합니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설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옛 한국야쿠르트)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전략적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hy(대표 김병진)는 현재 1만1000명 프레시 매니저(FM)를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FM은 재고관리·배송·고객대응이 가능한 ‘1인 풀필먼트 센터’ 기능을 수행합니다. 전체 FM이 이동식 냉장 전기카트를 사용하는 친환경 배송으로 하루에 처리하는 제품 수는 500만개에 이릅니다. hy는 지난 3월 물류가 결합된 신규 비지니스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자사 배송 서비스를 복수 제휴사에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제휴사는 합리적 비용으로 라스트마일이 결합된 냉장물류 서비스를 이용하고 고객은 다양한 제품을 FM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전달 받습니다. 거래처는 규모와 지역에 상관없이 확장 가능합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hy의 통합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IT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주문 취합 및 송장 처리, 실시간 재고 관리 등 물류 사업과 연계 가능한 AI 기술 활용을 공동 연구합니다. 물류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화된 의사결정과 서비스 제공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카카오 i 커넥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대표 김병진)는 국내 최초 발효유 ‘야쿠르트 라이트’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인증을 마쳤다고 5일 밝혔습니다. hy 측은 이번 인증이 분말형 제품에 한정됐던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으로 hy가 보유한 액상형 프로바이오틱스는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늘어납니다. 김일곤 hy유제품CM 팀장은 “야쿠르트는 이번 식약처 인증을 통해 단순히 건강음료나 식후 디저트가 아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 받았다”며 “프로바이오틱스는 무엇보다 매일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야쿠르트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