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아이오닉 파이브 엔)'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5 아이오닉 5 N(이하 아이오닉 5 N)'을 24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전용 사양에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더욱 편리한 차량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기존 아이오닉 5 N에 탑재해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를 더욱 정교화 했습니다. 차량거동과 노면변화 등 드리프트 상태 판단을 위한 차량신호 모니터링 로직을 개선하고 제어 단계를 10단계로 세분화해 운전 실력에 맞는 드리프트 보조 수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차량 자세 제어(VDC)를 최소화하고 구동 토크를 선형적으로 조절해주는 10단계(PRO 모드)를 통해 숙련된 운전자가 보다 자유롭게 드리프트 주행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에 '다운 쉬프트 메모리' 및 '다운 힐 어시스트'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다운 쉬프트 메모리는 서킷 주행 중 저단 변속 허용 엔진 회전수(rpm) 이내로 감속되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이 코란도 EV로 이름을 변경합니다. 19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코란도 EV로의 네이밍 변경을 비롯해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을 내년 6월 출시하고 추가한 택시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오는 5월까지 진행합니다. 코란도 EV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SUV 스타일에 EV 개성을 가미한 전기 SUV로 지난해 2월 출시해 유럽 지역에 판매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공급망 어려움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KGM 측은 새롭게 배터리 및 모터, 주요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앞세워 내년 6월 국내에 재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중형 택시 기준을 충족한 택시 전용 트림을 추가하고 오는 5월까지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고객은 주행거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모터 부분의 보증기간을 국내 최장 수준인 10년/30만km으로 제공하며, 배터리도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0년/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합니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프로모션도 운영합니다. 일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 중형 SUV 토레스의 첫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가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온로드 주행감을 뽐내며 '가성비 갑' 전기 SUV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토레스 EVX 시승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토레스 EVX는 9월 20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공식 출시한 토레스의 첫 전동화 모델입니다. KG모빌리티 영업익 흑자전환을 이끌며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토레스'의 전기차로 출시돼 완성차업체 및 소비자들 사이에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토레스 EVX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터리는 BYD(비야디)와 협력해 BMS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한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해당 배터리는 73.4kWh 용량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33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행사는 '토레스 EVX'에 대한 KG모빌리티 관계자들의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종도 메이드림 카페까지 약 6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중형 세단인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5(이하 K5)'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K5는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사양을 적용해 더욱 높은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를 반영해 기존 K5가 가진 정통성, 역동성과 혁신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으로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후면부에는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하는 스타맵 라이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강렬한 모습을 극대화 했습니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수평 지향적인 요소를 통해 깔끔하고 간결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전·후륜 서스펜션 특성 및 소재 최적화로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는데도 신경썼습니다. 차체와 앞유리 접합부 소재 보강 및 전ᆞ후륜 멤버 최적화로 로드 노이즈를 줄였으며 뒷좌석 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혼다코리아는 오는 9월 말 공식 출시 예정인 '올 뉴 CR-V 하이브리드(All-New CR-V Hybrid)'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1일부터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4륜구동 투어링(Touring)'으로 출시되며,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및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 등 총 5가지 컬러로 판매됩니다. 인테리어는 오렌지 컬러의 스티치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SUV 스타일링을 채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프런트 그릴, 범퍼, 19인치 알로이 휠, 루프레일 등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에 적합한 베스트 올라운더 SUV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차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혼다코리아 측은 "탁월한 환경 성능은 물론, 모든 영역에서 출력 및 토크가 향상되어 직관적이고 압도적인 가속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초기 가속부터 고속 주행까지 소음·진동이 개선되고, 스티어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경형 RV '더 뉴 기아 레이(이하 레이)'의 전기차 모델인 '더 기아 레이 EV(이하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오는 24일부터 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레이 EV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의 등 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 적용으로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해 복합 205km·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m/kWh의 복합전비를 달성했습니다.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에는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 가능하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레이 EV의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kW(약 87ps)와 최대토크 147Nm를 발휘합니다. 레이 가솔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플래그십 세단인 K9의 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3 K9'를 출시해 오는 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The 2023 K9은 고급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일부 선택 패키지에는 고객 선호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먼저, 신규 사양인 메탈 페달과 차량 내외부의 미세먼지와 세균을 걸러주는 항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를 전 트림에 기본화 했습니다. 또, 인기 품목을 조합한 '베스트셀렉션Ⅰ' 패키지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비롯해 ▲모니터링 팩 ▲컴포트 팩 ▲19인치 휠&타이어 ▲헤드업 디스플레이 ▲AWD를 넣었습니다. 이와 함께, 차량을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는 실내외 차량 보호 필름 패키지도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새롭게 내놓았습니다. 본 패키지를 선택할 시 차량의 ▲전면 범퍼 사이드 및 하단 ▲후면 범퍼 사이드 및 상단 ▲사이드 미러 ▲도어 스텝 ▲전∙후석 도어 중앙부와 실내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이 부착됩니다. The 2023 K9의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플래티넘 5772만원, 마스터즈 7215만원이며, 3.3 가솔린 터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