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토요타코리아는 오는 5일 경기도 오산시에 '토요타 동탄 시승 센터'를 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승 센터는 2024년 3월 문을 연 토요타 동탄 서비스센터에 시승 프로그램을 더한 복합 거점으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에 위치해 오산·화성·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토요타 동탄 시승 센터는 매주 주말에만 운영되는 전용 시승 공간으로, 바쁜 주중을 피해 여유롭게 차량을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만 26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국도 코스 ▲고속도로 코스를 선택해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습니다. 센터 내에는 세일즈 컨설턴트가 상주해 차량 설명부터 구매 상담까지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2층에는 고객 라운지를 마련해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다양한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시승 고객 전원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동안 토요타 동탄 시승 센터에서 차량을 계약 및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특별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토요타코리아는 여름철 안전한 운행을 돕고자 17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2024 토요타 썸머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동안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경우 ▲에어컨 필터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에어케어 ▲냉각수 ▲와이퍼 러버·블레이드 ▲12V 배터리 등 토요타 공식 부품과 공임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50만원 이상의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인젝터 클리너를 증정합니다. 토요타 서비스 입고 고객들에게는 엔진룸, 브레이크, 서스펜션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최대 70여개의 항목에 대한 정기점검시 20% 할인혜택이 제공됩니다. 또한, 일반 보증 기간이 만료된 고객의 경우 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기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는 차량에 한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2만km(선도래 조건)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토요타 케어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캠페인 기간 동안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CROWN)을 계약하고 오는 7월 이내에 출고한 고객에게는 특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토요타코리아는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ALPHARD)'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의 '2024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24 올해의 유틸리티'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세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8개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9개 브랜드 13개 차종이 최종 심사에 올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최종 심사를 받았습니다. '2024 올해의 유틸리티'로 선정된 알파드는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토요타의 대표 프리미엄 미니밴입니다. '쾌적한 이동의 행복'을 개발 콘셉트로 정하고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전통적인 원박스 미니밴을 기본 틀로 강렬한 인상을 부여하는 전면부와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 보디라인을 가미했으며,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안함에 초점을 뒀습니다.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하고자 2열 시트 쿠션 프레임에 진동방지 고무 부싱을 탑재했고 피치 보디 컨트롤, 주파수 감응형 쇽 업소버,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서울)=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첫눈에 반하는 디자인과 마음을 사로잡는 드라이빙을 셀링 포인트로 고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일본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가 지난 1997년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HEV) 모델로 출시하며 전동화 행보에 첫 스타트를 끊은 '프리우스'의 5세대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토요타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5세대 프리우스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HEV,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2가지 타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프리우스는 지난 2009년에 국내 시장에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당시 3세대 모델이 출시돼 국내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는데 하이브리드가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인 장점과 단일 내연기관 모델 대비 효율성을 갖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선보인 5세대 모델은 상품성 강화와 PHEV 타입 추가에 의한 다양화에 초점을 맞추고 론칭됐습니다. 발표회에는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강대환 상무, 이병진 상무 등 토요타코리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의 개발 책임을 맡은 오야 사토키 토요타 부수석 엔지니어도 발표회에 참여해 개발 과정 및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토요타코리아는 준중형 해치백 상품인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오는 12월 13일 국내에 출시하고, 11월 13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콘셉트로 이전 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캐릭터 라인을 최소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을 가미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리우스 HEV와 PHEV 모델 모두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기존 1.8리터 엔진 대비 퍼포먼스와 가속응답성이 향상됐습니다. PHEV 모델의 경우 이전 세대 대비 에너지용량이 약 1.5배 늘어난 13.6kWh(킬로와트시)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약 64km의 주행거리를 실현했습니다. 토요타의 자체 플랫폼인 TNGA의 2세대 플랫폼을 도입한 것도 주요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더 낮아지고 넓어진 저중심 차체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로 동시에 차체 경량화, 고강성화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을 향상시켰다고 토요타코리아 측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토요타코리아는 '모두를 위한 전동화' 전략 아래 올해 토요타의 네번째 전동화 모델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를 오는 9월 18일 공식 출시하고 21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되는 4세대 알파드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지난 6월 출시된 모델로, 7인승 공간을 기반으로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 진동 및 소음 차단 설계, 고효율의 연비 및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이 특징입니다. 4세대 알파드는 '강인함'과 '임팩트'를 키워드로 디자인 됐습니다. 원박스 미니밴이 가지고 있는 형태를 베이스로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전달하는 전면부에는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습니다. 측면부는 A필러의 델타 글라스 형상을 통해 전진하는 느낌을 구현함과 동시에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 보디 라인으로 디자인됐습니다. 후면부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파워풀한 굴곡을 구현해 알파드의 정체성을 강화했습니다.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 강성 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토요타의 간판 준대형 SUV 하이랜더의 4세대 모델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25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하이랜더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갑니다. 하이랜더는 올해 국내에 공식 출시한 RAV4, 크라운에 이은 토요타코리아의 세번째 전동화 모델입니다. 2.5L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한 효율적 연비, 편안한 승차감, 공간활용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강렬하고 여유로운'을 콘셉트로 디자인돼 역동적 라인과 안정감있는 차체 비율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토요타 SUV 패밀리 룩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과 와이드 한 느낌의 전면부, 볼륨감이 강조된 하부 디자인, 20인치 휠과 대구경 타이어, 입체감 있는 측면 곡선라인과 후면부 리어펜더로 상품 존재감을 강화했습니다.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SUV 공간을 연출하고자 수평이 강조된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색상조합을 적용했습니다. 각 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개방된 시야를 제공하며 플랫 폴딩 기능으로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성능의 경우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갖춰 시스템 총 출력 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토요타코리아는 오는 6월 3일과 4일 양일간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반려견 축제인 '토요타 바른 도그(DOG) 페스티벌 2023'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3'은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반려인 및 비반려인 등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토요타 고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열리며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 '바른 도그 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는 오는 6월 3일 어질리티 프로 대회와 6월 4일 어질리티 비기너 대회로 나눠 지정된 코스를 빠른 시간 내 통과하는 방식으로 열립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견에게는 최고 10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총 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오는 6월 4일에 진행되는 '바른 도그 런'은 미사경정공원 산책로를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참가 접수를 신청한 400팀이 산책 매너를 지키며 약 5km 코스를 완주하게 됩니다. 캐리커처 및 타로를 비롯해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와 아로마 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섭니다. SK그룹은 이를 제조업 관련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도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가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 제조분야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에 제공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스타트업 얼라이언스(Physical AI· Startup Alliance)’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옴니버스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축해 시뮬레이션 하도록 지원합니다.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업 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합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뿐만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에서 기술 협력합니다. 양측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 벤처캐피털(VC)과의 제조분야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SK그룹은 GPU 5만장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 구축합니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입니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아시아∙태평양 AI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 및 추론,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BM3, HBM3E의 핵심 공급사 지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계 최고 속도와 성능을 지원하는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를 고객과 마무리하고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이날 엔비디아와 ‘AI 네트워크’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로 꼽히는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합니다. SK텔레콤과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엔비디아와 AI-RAN 실증, 표준화, 상용화 등에 함께하며 한국을 글로벌 AI-RAN 기술검증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SK그룹의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