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자사 커피 제조공장인 경상남도 창원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앞서 동서식품은 2020년 5월 커피 제품을 생산하는 부평·창원공장에 418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부평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먼저 가동, 제조 단계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며 공정을 개선하고 표준화해 생산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창원공장의 스마트팩토리는 세밀하게 분석한 각 공정 데이터와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제품의 생산 계획, 설비 상태, 재고 상황 등 정보를 토대로 공정 진행의 판단을 시스템이 하도록 구축한 점이 특징입니다. 동서식품은 이와 같은 제조 공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시스템과 방대한 빅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정확한 수요 예측이 가능해 제품 생산 시기부터 수량까지 최적화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원동한 동서식품 창원공장 공장장은 “앞으로 첨단 기술의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고품질의 커피 제품을 적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스타벅스의 콜드브루가 하루 약 5만4700잔이 팔리며 출시 5년만에 누적 판매 잔 수 1억잔을 돌파했습니니다. 16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콜드브루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매출이 평균 30% 넘게 성장했습니다. 누적 판매량은 2017년 1000만 잔, 2019년 5000만 잔, 2021년 1억 잔을 기록하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더불어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5년간 누적 판매 1억 잔은 하루 평균 5만4790여 잔, 1시간 당 2283여 잔, 1초 당 38여 잔 씩 팔려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스타벅스 콜드브루는 바리스타가 매장에서 침출식으로 직접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추출한 신선한 아이스 커피입니다. 스타벅스는 콜드브루 인기 원인을 '얼죽아(얼어죽어도 아이스)' 트렌드에서 찾았습니다. 사계절 내내 차가운 음료를 찾는 한국 소비자 취향이 반영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오늘부터 올해 말까지 매일 주중 오전 11시~오후 1시 동안 점심시간 타임어택 이벤트로 ‘DB다이렉트 커피타임’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시간에 DB다이렉트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내 차보험료를 간단히 계산만 해도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2개를 즉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주말 제외) 진행됩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직장 동료들간 거리두기가 강화된 요즘 분위기를 고려해 기획했으며, 커피타임 1+1 이벤트로 점심 식사 후 직장 동료와 가볍게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힐링타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매일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검색 포탈에 ‘DB다이렉트’ 또는 ‘DB다이렉트 자동차보험’으로 검색해 DB손해보험 다이렉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GS25가 최근 ‘얼음컵=커피’라는 공식이 주류·음료로 변화 되는 추세에 맞게 얼음컵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3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아이스컵185g(그램)’ ▲‘아이스큰컵240g’ ▲‘빅볼아이스컵’ 등 주요 얼음컵 3종의 최근 2개월(3~4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얼음컵 종류별로 연관 구매되는 상품이 각각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이스컵185g은 여전히 커피 종류 상품과 가장 많은 연관 구매가 된다고 나타났습니다. 커피와 함께 구매하는 비중은 66.1%로 1위 상품은 원두커피 ‘카페25 아이스아메리카노’로 확인됐습니다. 아이스컵185g은 아이스커피의 부수적인 재료로 제일 먼저 출시된 상품입니다.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고객에게 가장 익숙한 얼음컵 종류입니다. 얼음 용량과 컵 크기를 늘린 아이스큰컵240g의 경우 탄산음료·에이드 종류 상품과 연관 구매되는 비중이 42.3%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500ml(밀리리터) 이상 음료와 함께 구매되는 경우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많은 양의 음료를 시원하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큰 용량의 아이스큰컵240g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29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우승자인 김지석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습니다. 국내 랭킹 6위인 김지석 9단은 2014년부터 맥심커피배에 8번 출전한 끝에 올해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전기 우승자 이지현 9단도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지현 9단은 군 복무 중으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대리 수상했습니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동서식품은 국내 최정상 바둑기사들이 탄생하고 거쳐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파트너로서 꾸준히 바둑 리그를 응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커피 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 체험 공간인 ‘맥심 플랜트’ 오픈 3주년을 기념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방문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맥심 플랜트의 친환경 운영 정책을 반영해 ‘업사이클링’(Upcycling)과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를 주제로 기획됐습니다. 이벤트 기간 맥심 플랜트에서 제조 음료 또는 원두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맥심 플랜트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박으로 만든 커피 연필을 증정합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플랜트는 맥심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공간이자 차별화된 커피 문화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맥심 플랜트는 도심 속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삼성카드(대표 김대환)는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과 함께 'SC제일은행 디지털 삼성카드', 'SC제일은행 드라이브 삼성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드 2종은 양사가 함께 최근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생활 패턴을 분석해 맞춤 혜택을 마련한 것이 특징인데요.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흐름에 따라 연회비 부담은 낮췄고 특정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 빈도가 높은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먼저 'SC제일은행 디지털 삼성카드'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쇼핑이나 정기 구독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합니다. 살펴보면 ▲온라인쇼핑 ▲커피 ▲편의점 ▲통신 업종 등을 이용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업종별로 월 최대 1만2000원, 월 통합 3만원까지 7%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넷플릭스와 웨이브, 티빙, 왓챠, 멜론, FLO 등 OTT 및 스트리밍 서비스와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정기결제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25% 할인을 월 통합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합니다. 아울러 직구를 포함한 해외 결제 시, 전월 이용금액 및 할인한도 없이 1%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코카콜라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콜드브루 커피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8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는 콜드브루 방식만으로 내린 커피 추출액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블랙’과 ‘라떼’ 등 2종으로 구성됩니다. 지난 2019년 출시한 ‘조지아 크래프트’는 핫 브루와 콜드브루가 가진 장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특징을 내세워 패트 커피 시장 성장을 견인해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코카콜라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콜드브루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 외관은 사선으로 기울어진 타원형에 음각이 특징인 조지아 크래프트 시그니처 보틀을 바탕으로 얇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용량은 370㎖입니다. 편의점과 마트 및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조지아의 차별화된 콜드브루 공법의 커피를 100% 담아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제품 출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맛없는 커피를 마시는 것은 죄악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크리에이티브로 일하고 있는 지인의 격언(?)입니다. 커피를 즐기는 저에게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글이라 가끔 인용을 하곤 합니다.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지인은 모 페스트푸드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하고는 너무도 맛이 없어서 ‘발 씻은 물로 커피를 내렸냐’며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 네! 뭐 취향이 다르기도 하고, 이탈리아의 공기가 좀 다혈질이기도 합니다. — 좋은 커피를 마신다는 건 향과 맛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잠시의 여유로움을 만끽한다는 의미겠죠. 차를 즐기는 것과 커피를 즐긴다는 건 조금 다른 의미인 것도 같습니다. 좋은 커피를 마시러 스타벅스Starbucks를 찾는다… 라는 말에는 솔직히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진한 에스프레소나 풍미가 강한 드립커피를 즐기는 분들에게 스타벅스 커피는 권하고 싶은 선택지의 1순위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가거나 출장중일때, 또는 낯선 도시에 도착해 카페인을 충전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저는 스타벅스를 찾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세계 어디에 가든 같은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이디야커피가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중 처음으로 가맹점 수 3000호를 넘어섰습니다. 1호점이 문을 연 지 18년만입니다. 이디야는 이에 더해 외부 전문가 2명을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새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가맹점 3000호점을 20일 돌파했습니다. 이디야는 대전광역시 서구에 대전배재대점을 오픈하며 이 같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연 이후 18년만입니다. 이디야 커피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을 3000개 이상 보유한 곳은 파리바게뜨 뿐입니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한 국가에서 3000호 이상의 매장을 지닌 커피 브랜드는 드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6년간 매년 300개 이상의 매장을 꾸준히 오픈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3038호 매장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디야커피는 “1%대의 업계 최저 폐점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본사와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이디야커피 본사 담당 부서에서는 권역별 빅데이터를 통해 예상 매출을 산출해 예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