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FW캠핑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먹고 마시는 캠핑을 뜻하는 ‘먹핑’ 트렌드에 발맞춰 야외에서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상품으로 구성했습니다. 캠핑취사용품, 테이블 및 의자, 캠핑소품 100여종을 선보입니다. ‘캠핑 양수팬’은 지름 약 30cm로 구이류부터 국물류의 밀키트 등을 조리할 수 있고 인덕션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꼬치 등을 구워먹을 수 있는 ‘조립식 화로대’도 팝니다. 분리가 가능하고 파우치가 동봉되며 미니석쇠까지 세트로 구성됐습니다. ‘캠핑용 주방가위’는 날이 오염되거나 가방이 손상될 걱정을 줄였습니다. 날에 씌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가 포함됐습니다. ‘직화 와플팬’은 와플, 크로플, 호떡, 누룽지 등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캠핑용 테이블과 의자도 균일가로 판매합니다. 약 47x45x39cm의 ‘접이식 테이블’은 사면의 모서리에 컵을 거치할 수 있도록 홈이 있으며 테이블의 다리와 다리 사이를 바 형태로 구성해 시에라컵 등 고리가 있는 물건을 걸어놓을 수 있습니다. ‘접이식 스툴’은 접으면 상단에 손잡이가
고양=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진짜 필요한 것만 사려고 했는데 가성비가 좋아서 사고, 할인률이 높아 담다 보니 장바구니가 다 찼어요. 그래도 득템(좋은 물건을 얻음)에 만족합니다" 초보 캠퍼인 '캠린이'부터 당근마켓을 수시로 드나드는 백패킹 유저, 계절을 가리지 않는 차박 고수까지. 올해 마지막 고카프(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 현장에는 많은 캠퍼들이 모였습니다. 지향하는 캠핑의 모습은 저마다 다르지만 이들의 목적은 하나, '즐거운 캠핑'입니다. 지난 25일 올해 마지막 고카프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전시품목은 ▲캠핑 ▲아웃도어 ▲레포츠로 구분되지만 아무래도 캠핑 관련 용품이 메인입니다. 레포츠 및 아웃도어 용품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픈 첫날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사전등록한 입장권을 구매한 뒤 10시 20분쯤 전시장에 입장했습니다. 꽤 일찍 왔다는 기대와 달리 내부에는 이미 많은 방문객들이 전시장 배치도를 들고 분주히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고카프에는 총 18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캠핑은 분위기지" 감성파 취향 저격 아이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아울렛은 전점(21개점)에서 ‘FOR; REST CAMP(포레스트 캠프)’를 테마로 대형 아웃도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롯데아울렛의 월별 아웃도어 매출 분석에 따르면 전체 아웃도어 매출의 40%가 가을 시즌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9월 26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이후 롯데아울렛의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했습니다. 이번 아웃도어 행사는 20여개의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와 함께 연중 최대 쇼핑 혜택을 제공합니다. 참여 브랜드로는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이더’, ‘콜럼비아’ 등이 있습니다. 각 브랜드의 의류 제품뿐 아니라 등산 용품 및 텐트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매 주말에는 결제 수단에 따라 구매금액대별 3%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또 캠핑 브랜드 ‘하드기어’와 함께 경품 이벤트도 선보입니다.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기어 벨 500 써드 에디션’ 텐트, ‘인디언 텐트’ 등을 증정합니다. 체험 콘텐츠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렉스턴 브랜드 출시 20주년 및 가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렉스턴 브랜드 가을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기간 내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40톤의 유류(경유) 지원과 함께 아웃도어 캠핑 용품이 주어집니다. 유류 지원의 경우 추첨으로 총 2300명의 고객을 선정합니다. 1등에 당첨된 100명에는 경유 200ℓ, 2둥 200명에게는 경유 50ℓ, 3등 300명에게는 경유 20ℓ, 4등 1700명에게는 경유 10ℓ의 유류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유류 지원 이벤트는 매주 10톤 씩 4회로 나눠 진행되며 1주 당 575명의 당첨자를 선별합니다. 아웃도어 캠핑 용품은 총 410명의 고객을 선정해 제공합니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휴대용 키친 테이블, 160명에게는 면 타프, 240명에게는 원터치 텐트와 의자 2개로 구성된 데일리 피크닉 세트가 주어집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기 침체 및 고유가 시대에 고객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유류 40톤 및 캠핑 용품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사장 하형일)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해외직구 상품을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아마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7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운영됩니다. 각 영역에 따라 ▲캠핑도구(텐트·캠핑 의자·폴딩 테이블·야외용 화덕 등) ▲캠핑 식기구(프라이팬·스테인리스 컵 등) ▲캠핑 음식(토르티야 칩·초콜릿 칩 쿠키·아몬드 등)부터 블루투스 스피커, 폴라로이드 등 디지털 기기들을 전시했습니다. 11번가는 스토어 방문 고객들에게 스토어 내 QR코드를 통해 10% 할인쿠폰(최대 2만원)을 발급합니다. 또 쿠폰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박스 영화예매권·즉석 카메라 등을 제공하며, 스토어 방문 인증 게시글 등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록한 고객(1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합니다. 신현호 11번가 아마존&글로벌담당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로 해외직구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미리 체험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혜택과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캠핑 및 아웃도어 제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백화점 측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작되고, 단풍 소식이 더해지며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등산과 라이딩의 인기에 캠핑 수요까지 늘어, 관련 용품 매출도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자체 아웃도어 장르 매출(10월~11월) 분석 결과 노스페이스·아이더·코오롱스포츠 등 브랜드 등이 두 자릿 수 성장률을 이어간 것을 필두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8층에 프리미엄 캠핑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노우피크 팝업 매장을 선보입니다. 스노우파크는 지난 9월 강남점 7층에서 팝업을 진행한 이후 이달부터 다시 한번 팝업을 진행합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아예 ‘캠프닉존’을 만들어 관련 브랜드를 함께 소개합니다. 4층 아웃도어 매장 한가운데 마련한 캠프닉존에는 스노우피크·피엘라벤·코닥 등의 브랜드를 모았습니다. 방문한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품을 비치했습니다. ‘불멍(불을 피우고 멍 때리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캠핑 용품 매출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15일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에 따르면 늘어나는 캠핑 수요와 최신 트렌드에 맞춰 캠핑 용품 취급 브랜드를 늘리고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입니다. 롯데백화점 내 입점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캠핑 열풍에 맞춰 올해 캠핑 용품, 트레킹화 등 잡화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확대했습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노원점에 카라반 등산화와 아웃도어 용품을 함께 구성한 편집숍 ‘카라반 캠핑샵’을, 잠실점에 아크테릭스, 스카르파, 빅아그네스 등 캠핑부터 전문 산행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의류와 장비를 한데 모은 편집숍 ‘더기어샵’을 오픈했습니다. 이달 2일에는 청량리점에 헬리녹스, 호카, 오스프리 등 국내외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20여 개를 모아 놓은 편집숍 ‘본토샵’을 선보였습니다. 5월에는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의 캠핑 용품 편집숍 엘큐엘(LQL)에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인도어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함께 사용 가능한 해외 캠핑 가구 및 용품 브랜드 ‘HXO design’, ‘키노코’, 필터017 등을 신규 론칭하고, ‘HOX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