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내수 소비 둔화와 원재료비 부담에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습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103억원으로 2.8% 감소했습니다. 음료 부문은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4082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5.6% 감소한 1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음료 사업은 내수 소비경기 둔화와 설탕, 오렌지, 커피 등 원재료비 증가,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와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탄산, 커피, 생수, 주스, 스포츠음료 카테고리에서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에너지음료 매출은 전년보다 11.3% 증가했습니다. 음료 수출의 경우 '밀키스' ,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개국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전년비 7% 증가했습니다. 주류 부문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습니다. 1분기의 주류 사업은 지속적인 대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1950년에 출시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74년간 누적 판매량이 올해 10월 말 기준 375억캔(250ml 캔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는 1초에 16캔씩 판매된 것으로 한 캔당 13.5cm인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약 4만km)를 127바퀴 돌 수 있는 길이가 됩니다.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약 730캔씩 마신 셈입니다. 칠성사이다의 제품명 ‘칠성’은 창업주 7명의 성씨가 다르다는데 착안해 일곱가지 성씨인 칠성(七姓)으로 작명하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제품명에 별을 뜻하는 칠성(七星)을 넣게 됐습니다. 또 칠성사이다는 1950년 7개의 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020년까지 6번의 패키지 디자인을 거쳤습니다. 최근에는 24년 만에 칠성 고유 심볼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7번째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70년이 넘도록 칠성사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올해로 74주년을 맞이하는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7개의 별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거쳤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24년만에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준 것으로 기존 칠성사이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유 심볼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볼드하고 모던한 폰트의 변화로 가독성도 높였습니다. 이날 ‘모두와 함께 큰 별, 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로 TVC광고 영상도 함께 공개합니다. 영상은 대한민국 한 명, 한 명의 반짝거리는 즐거움이 모여 칠성사이다가 더 큰 별이 됐다는 내용을 담아 새롭게 선보일 칠성사이다 제품 디자인을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에피소드의 디지털 광고도 11월 초 공개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950년부터 지금까지 칠성사이다가 소비자와 새롭게 교감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24년 만에 디자인 변경을 기획하게 됐다"며 "뉴 디자인으로 변화된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사이다 브랜드 '칠성사이다'의 74년 역사를 기념하고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칠성사이다 레트로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1950년 5월 9일 선보인 최초의 칠성사이다의 모습을 74년 만에 복원한 제품입니다. 출시 당시 일곱 개의 별을 표현한 라벨과 갈색병으로 재탄생됐습니다. 330mL 용량에 그 시절 브랜드 콘셉트인 ‘순설탕’, ‘시원한 그 맛’이 병목 라벨로 장식돼 있습니다. 설탕과 기타 과당으로 맛을 살린 현재 방식과 달리 순설탕만을 사용한 제조법이 적용돼 최초의 칠성사이다 맛을 구현했습니다. 이번 에디션은 나무, 철제, 종이 패키지 등 세 가지 패키지에 담겨 4월 말부터 한정 판매됩니다. 나무, 철제 패키지가 선발매되며 5월부터 종이 패키지가 포함돼 판매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레트로 에디션 출시에 맞춰 74년에 걸친 칠성사이다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Re:member 칠성사이다, Since 1950' 메시지를 강조한 마케팅을 펼칩니다. 5월부터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미래와 과거를 잇는 칠성 스테이션'이라는 여행 테마의 팝업 스토어를 열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제로 칼로리 음료 등 제로 시리즈 상승세가 이어지며 3분기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8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음료 부문의 3분기 매출은 5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같은 기간 2.8% 감소했습니다. 음료 사업은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긴 장마, 여름철 폭우 등으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와 설탕, 오렌지, 커피 등 원재료비 증가, 고환율, 이자비용 등 사업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탄산음료, 커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탄산 음료는 올해 상반기에 선보인 ‘밀키스 제로’, ‘칠성사이다 블루라임’과 기존 제로 슈거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습니다. 에너지음료는 운동 및 야외 활동시 에너지 보충 등 수요 증가로 매출이 42% 늘었고 스포츠음료 카테고리 매출은 10.9% 증가했습니다. 특히 건강 지향적 식생활 변화에 따라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MZ세대, 잘파세대 등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연령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며 '협업'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색 협업으로 기존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간제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려는 다양한 시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과 미용, 식품 등 이종 업계 간 컬래버레이션 사례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상품의 흥행을 가늠하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뛰어넘어 차별화된 경험 제공이 브랜드 가치와 연결되는 추세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네잎 클로버의 행운을 모티브로 하는 패션·굿즈 브랜드 ‘슈퍼 럭키 201’과 함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오는 6월 1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선 오는 6월 2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합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은 네파의 캡슐 컬렉션인 ‘퍼포먼스 랩’ 제품에 슈퍼 럭키 201의 시그니처 심볼인 클로버와 퍼포먼스 랩의 포인트 컬러인 프렌치 블루가 적용됐습니다. ‘네파X슈퍼 럭키 아이스테크쉘 티셔츠’ 등 여름용 티셔츠 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를 포함한 롯데칠성음료 제품 가격이 오릅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커피·주스·생수 등 10개 브랜드의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4.0% 인상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인상 품목은 업소용 칠성사이다와 업소용 펩시콜라를 비롯해 델몬트 주스·롯데 주스·칸타타·레쓰비·아이시스·에비앙·볼빅·업소용 탐스 등입니다.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당시 롯데칠성음료는 26개 제품 도매가를 평균 6.8% 인상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에 탄산·스포츠음료 등 주요 소매용 브랜드는 인상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그동안 ZBB(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원가개선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등 가격 조정을 억제해 왔다"며 당류와 오렌지·커피 원료뿐만 아니라 캔·팻 등 포장재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인건비·물류비·전기가스 요금인상 등 제반 경비상승으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조5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3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음료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7.8% 증가한 1조672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로칼로리 ‘칠성사이다 제로’ 등 탄산음료 포함, 커피·생수 같은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 매출이 올랐습니다. 채널별로는 직영몰 ‘칠성몰’ 등 비대면 마케팅 강화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또 브랜드스토어,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 채널 활성화로 매출이 전년 대비 51.9% 올랐습니다. 음료 부문 영업이익은 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습니다. 주류 부문은 지난해 매출액이 6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올랐습니다. 맥주와 와인 매출이 같은 기간 각각 14.5%, 34.4% 증가하며 전년 대비 소주 판매량 감소분(2.4%)을 상쇄했습니다. 지난해 ‘홈술·혼술’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가정용 시장에 집중한 게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평입니다. 실제로 코로나1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탄산음료 브랜드 ‘칠성사이다’의 라벨을 없앤 ‘칠성사이다 ECO’ 300㎖ 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칠성사이다 ECO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라벨을 제거한 ‘아이시스 8.0 ECO’에 이어 선보인 제품입니다. 최근 친환경 트렌드가 대두되고 무(無)라벨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해 선보이게 됐습니다. 칠성사이다 ECO는 병뚜껑에 칠성사이다를 상징하는 초록색을 적용하고, 패키지 하단에는 브랜드 이름과 별을 양각으로 새겨 넣어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와 정체성을 유지했습니다. 제품명·유통기한·영양 성분 등 전체 표기 사항은 묶음용 포장 상자에 표기했습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지구의 날’인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친환경 상품 릴레이’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참여합니다. 칠성사이다 ECO 등 친환경 음료 제품에 대한 소개·판매를 진행하고, 당일 판매액의 4%를 ‘해피빈’을 통해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칠성사이다’ 페트병 500㎖ 제품에 브랜드명 ‘칠성사이다’를 점자 표기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점자 표기는 4월 초 아이시스 8.0 300㎖ 제품을 시작으로 이번 칠성사이다에도 확대 적용됐습니다. 점자는 페트병 몸체 상단에 표기되며 점자의 높이와 간격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해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표준 규격에 맞췄습니다. 또한 정확한 점자 표기를 위해 사단법인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여러 차례 감수를 거쳤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점자 표기 도입으로 시각장애인분들이 음료 제품을 선택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브랜드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