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월 첫째 주(9월 30일~10월 6일)에는 전국에서 3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부산 수영구 광안동 ‘드파인 광안’,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 6개 단지(경기 2곳, 서울 1곳, 인천 1곳, 부산 1곳, 강원 1곳)에서 총 3813가구(일반분양 2261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드파인 광안’은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0개동, 총 1233가구의 대단지로 공급하는 아파트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84㎡, 567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 역세권에 자리해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것이 이점입니다. 교육시설과 생활 인프라, 녹지환경 등도 단지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 자이’ 등 3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어 자이’는 GS건설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공급하는 ‘드파인(DE’FINE) 광안’ 견본주택을 오는 27일부터 운영하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드파인 광안'은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총 123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타입별 가구 수는 ▲36㎡ 64가구 ▲59㎡ 165가구 ▲78㎡ 208가구 ▲84㎡ 672가구 ▲100㎡ 62가구 ▲115㎡ 62가구입니다. 전체 물량 중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567가구가 나오며 전용 타입 별로 세분화할 경우 ▲59㎡ 88가구 ▲78A㎡ 74가구 ▲78B㎡ 105가구 ▲84A㎡ 70가구 ▲84B㎡ 208가구 등 총 567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0월 11일이며, 계약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원입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나리벡시티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타입 별 분양 가구수는 ▲84㎡A 212가구 ▲84㎡B 109가구 ▲84㎡C 109가구 ▲102㎡ 144가구 ▲115㎡ 56가구 ▲148㎡ 35가구 ▲155㎡A 2가구 ▲155㎡B 2가구 ▲155㎡C 2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10월 4일 2순위 일반청약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후 오는 10월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됩니다.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일 경우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 등과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2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은 적용받지 않습니다. 분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9월 넷째 주(9월 23일~9월 29일)에는 전국에서 2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경기도 성남시 중앙동 ‘해링턴스퀘어 신흥역’, 충북 충주시 호암동 ‘한화포레나 충주호암’ 2개 단지에서 총 2819가구(일반분양 1492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한화포레나 충주호암’은 한화 건설부문이 충북 충주시 호암동 용산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8개동, 총 847가구로 공급하는 단지로 전용 45·59㎡, 1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단지는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TX-중부내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충주역도 반경 3km 이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드파인 광안’,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광안 센텀 비스타동원’ 등 8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드파인광안’은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0개동 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중공업[298040]·진흥기업[002780]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의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오픈하고 분양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동 1972가구, 오피스텔 2개동 240실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아파트 전용 59~84㎡ 1319가구를 일반 분양물량으로 공급합니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별로 ▲59㎡A 373가구 ▲59㎡B 451가구 ▲59㎡C 129가구 ▲59㎡D 62가구 ▲74㎡A 26가구 ▲74㎡B 27가구 ▲74㎡C 26가구 ▲84㎡A 61가구 ▲84㎡B 110가구 ▲84㎡C 54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 공급, 24일 1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예정돼 있으며, 10월 2일 당첨자 발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됩니다. 1순위 청약 접수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성남 및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일 경우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는 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추석 연휴가 끼어 있는 9월 셋째 주(9월 16일~9월 22일)에는 전국에서 6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경기 김포시 북변동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경기 수원시 이목동 ‘북수원이목지구 대방 디에트르 더 리체Ⅰ’ 등 전국 5개 단지(경기 3곳, 서울 1곳, 충북 1곳)에서 총 6106가구(일반분양 4052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청담 르엘’은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61가구 대단지 규모로 공급하는 아파트로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생활편의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중앙동 ‘해링턴스퀘어 신흥역’ 1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링턴스퀘어 신흥역’은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이 경기 성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9월 둘째 주(9월 9일~9월 15일)에는 전국에서 5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 경기 이천시 증일동 '힐스테이트 이천역', 제주도 제주시 오라이동 ‘위파크 제주’ 등 전국 11개 단지(경기 3곳, 제주 3곳, 서울 2곳, 세종 1곳, 강원 1곳, 경남 1곳)에서 총 5353가구(일반분양 3097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모델하우스의 경우 추석 연휴로 오픈하는 곳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는 양우건설이 서울 은평구 갈현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2층, 2개동, 전용면적 53~74㎡, 총 260가구(일반분양 239가구, 공공임대 21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주상복합 단지입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6호선 구산역이 도보 3분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해 있으며, 3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도 가까워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여건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교육시설도 단지와 가까운 곳에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위파크 제주’는 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6일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르엘'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지난 2019년 론칭했습니다. 화려함을 드러내지 않고도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사일런트 럭셔리'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며, 입주는 내년 1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롯데건설 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자리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한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습니다. 단지 내부는 4베이, 판상형(일부세대)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9월 첫째 주(9월 2일~9월 8일)에는 전국에서 3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경기 용인시 포곡읍 ‘용인 둔전역 에피트’, 울산 남구 야음동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등 전국 5개 단지(경기 2곳, 서울 1곳, 광주 1곳, 울산 1곳)에서 총 3495가구(일반분양 2330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코오롱글로벌이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 전용 59~127㎡, 총 803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울산 도시철도 2호선 야음사거리역이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계획돼 있으며 주요 도로망도 갖춰져 울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와 지역 내 산업단지도 단지와 인접해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경기 수원시 이목동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 경기 김포시 북변동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등 4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청담르엘’은 롯데건설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7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총 958가구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138가구가 나옵니다. 전용 타입 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5㎡ 93가구, 59㎡A 3가구, 59㎡B 2가구, 59㎡D 3가구, 65㎡ 37가구입니다. 대우건설 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는 왕십리역과 인접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교육시설, 생활인프라, 녹지환경 등 풍부한 인프라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주거편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단지와 가깝게 있는 노후 주택가도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사업이 완료될 시 주거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단지는 특화설계와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 커뮤니티 시설 '써밋 라운지'가 갖춰져 입주민들의 주거편의를 높일 계획입니다. 조경의 경우 글로벌 조경 디자인 그룹인 STOSS와 국내 디자인 기업 LPscape의 협업을 통해 'Flowing Forest'라는 컨셉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에 진출합니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며 인수금액은 9000억원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 영역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2024년말 기준 총자산 14조289억원, 자본총계 1조8995억원, 거래고객 172만명을 보유한 업계 1위 저축은행입니다. 2021년 3495억원, 2022년 3284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2024년에는 경기침체 속에서 각각 891억원, 8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는 일본 종합투자금융그룹 SBI홀딩스로 현재 자사주 14.77%를 제외한 85.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저축은행 운영경험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승인을 받은 다음 하반기중 30%(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감안한 실제 의결권 지분 35.2%)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이후 금융지주사 전환에 맞춰 2026년 10월말까지 50%+1주(의결권 58.7%)를 인수합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27년부터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상당기간 공동경영을 할 계획"이라며 "1등 저축은행으로 키운 현 경영진을 교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기존 보험사업과 저축은행간 시너지 극대화를 노립니다. 특히 보험계약자에게 저축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축은행 고객에게는 보험상품을 연계하는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지털 금융시장에서도 고객접점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재 교보생명앱(230만명)과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앱(140만명)을 합하면 총 370만명의 금융고객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 등 젊은 고객층의 적극적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입니다. SBI저축은행 계좌를 보험금 지급계좌로 활용해 금융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사에서 대출거절된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유입해 가계여신 규모를 1조600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SBI저축은행 예금을 교보생명 퇴직연금 운용상품으로 활용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합니다. 교보생명과 SBI그룹은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협업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 추진,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디지털 금융협력 등 주요사업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토큰증권 발행 등 디지털 금융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SBI홀딩스는 사모펀드 어피니티가 갖고 있던 교보생명 지분 9.05%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을 추가인수해 보유지분율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단순한 금융투자 관계를 넘어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공동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SBI그룹 관계자는 "교보생명과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시대에서 고객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SBI저축은행과 협력해 저축은행과 보험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에 더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가입자 정보 해킹 대책으로 무상 유심 교체에 나선 가운데 유심 물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유심칩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심 포맷’ 기술을 개발, 5월 중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유심 재고 부족, 로밍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센터, MNO사업부, AT·DT센터 등의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유심 소프트웨어 변경(유심 포맷) 방식을 개발, 5월 내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SKT는 가입자 유심 유출 사건이 일어나자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권유와 함께 28일부터 무료로 유심을 바꿔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매장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등 소비자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SKT의 유심 보유물량은 이달 100만개, 다음 달 500만개 가량으로 알뜰폰 포함 전체 가입자 2500만명 유심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유심 교체를 할 경우 해킹으로 인한 유심 불법복제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유심보호서비스의 경우 로밍 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고, 유심 무료 교체의 경우 물리적인 재고가 수요에 비해 부족하고 교체 소요 시간 등으로 인해 1일 교체물량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이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유심 교체와 동일한 고객보호 효과를 평가받는 ‘유심보호서비스’도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유심 정보 유출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들은 “FDS(비정상 인증시도 차단) 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이와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29일 발표하며 유출된 정보 중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면 복제된 유심을 다른 단말에 꽂아 사용하는 ‘심 스와핑’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T업계 한 전문가는 “FDS 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로 99퍼센트의 피해를 막을 수 있으나 해외 사용자의 경우에는 보호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1퍼센트의 피해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SKT의 기술 개발 완료 이전에 해외 출국을 앞두고 있는 사용자는 유심 교체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영상 SKT 대표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하는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직접 이번 사태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The New XCIENT Fuel Cell Truck)'을 새롭게 선보이며 북미 물류운송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대형상용차 전용 수소·전기 통합충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HTWO 에너지 서배너(HTWO Energy Savannah)'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하는 등 북미지역 수소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안전성·편의성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북미 공식 출시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터 5월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CT 엑스포 2025(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시장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ACT 엑스포'는 세계 친환경상용차 제조사 및 에너지기업, 부품 공급업체, 인프라기업 등이 참여해 청정 운송수단 관련 최신기술과 정책, 인프라,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부터 참가해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경험 등 기존모델에 대한 북미고객들의 피드백을 개발과정에 적극 반영했으며, 북미지역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지형과 기후환경을 고려한 차량적합성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습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선을 통해 차량의 출력을 향상시켰고, 기존 북미 판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탑재되지 않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측방 충돌방지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또 차량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클러스터 및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시스템(ccNC) 디스플레이를 12.3인치로 확대했으며, 도로 진입제한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상용차 전용 맵을 적용했습니다. 내장 수납기능도 개선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및 개선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을 전시하고, 북미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수소·전기 통합충전 거점 'HTWO 에너지' 구축…북미 수소사업 확대 현대차는 수소는 물론, 전기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 에너지' 운영 계획도 밝혔습니다. 우선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인근에 ‘HTWO 에너지 서배너’를 조성합니다. 대형상용차 전용 시설로 운영되는 'HTWO 에너지 서배너'는 수소 생산과 공급, 충전장비와 시설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는 하이드로플릿(HydroFleet) 등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됩니다.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약 17대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양인 하루 1200kg 규모의 수소 생산 및 충전이 가능하고, 수소공급 능력을 일 최대 4200kg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HTWO 에너지 서배너'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24시간 운영되며, 향후 전기충전시설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HTWO 에너지 서배너'의 가동으로 북미시장에서 전개중인 청정 물류운송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를 통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 운영과 함께 북미 지역에서 ▲수소 공급 및 충전소 구축 ▲리스 및 파이낸싱 ▲유지보수 서비스를 아우르는 '수소 상용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구축 중입니다. 또 지난 3월 준공식을 개최한 HMGMA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수소 모빌리티를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물류체계 기반을 조성했으며, 특히 21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부품을 운송하며 청정 에너지인 수소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통해 북미지역 청정물류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며 "HTWO를 중심으로 그룹사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북미 수소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수소 밸류체인사업 브랜드인 'HTWO'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까지 포괄하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에너지 기술과 역량을 결집해 국내 및 글로벌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전기 통합 충전 거점인 'HTWO 에너지' ▲친환경 물류체계인 'HTWO 로지스틱스'와 같은 플랫폼을 적극 발굴해 수소사업 확장을 위한 향후 파트너십 구축과 투자유치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28일부터 전국 2600여곳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SKT는 지난 18일 악성코드에 의한 해킹 공격으로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된 후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 조치 최고 수준 격상 등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유심 무료 교체는 2025년 4월18일 24시 이전 SK텔레콤에 가입되어 있는 이동통신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회선당 1회에 한해 무료 교체가 가능해 태블릿, 워치 등 디바이스에서도 회선을 이용하고 있다면 모두 무료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SKT는 교체 서비스 초기에 이용자들이 매장에 몰려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T월드 홈페이지, 검색 포털 사이트 등에서 초기 화면 배너를 통해 접속하고 본인 인증을 거쳐 교체 희망 매장을 선택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약 신청이 완료된 경우, 방문 신청한 매장의 번호로 예약 확인 문자가 발송되며 이후 방문 날짜, 매장명, 매장 주소가 포함된 안내 문자가 별도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교체 날짜 안내 문자는 예약 순서대로 고지됩니다. 여러 회선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일괄 신청도 가능합니다. 출국하는 이용자들은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인천공항 로밍센터에 인력을 50% 늘려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해외에서는 유심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없지만 FDS로도 보호가 가능하며 SKT는 5월 중에는 해외에서도 유심보호 서비스가 가능하게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현재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약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가입자는 2300만명에 달하며 알뜰폰 가입자 187만명을 합하면 약 2500만명입니다. 이에 SKT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심 교체 전, 대기하는 동안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SKT 전체 가입자의 24%인 총 554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SKT는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