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7월 29일 ‘캠퍼스 리빙랩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의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원)생과 예비 창업자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사업화로 연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공모전에는 총 30개 팀, 104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46명이 선발돼 팀을 구성하고 오리엔테이션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거친 뒤, 전담 멘토링과 현장조사를 통해 주제를 구체화했으며, 중간 평가회에서는 총 12개 팀이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중 4개 팀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팀은 ▲느림팀(해조류 수산 부산물 폐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사 맞춤형 관상어 사료 제작)▲끼룩끼룩팀(AI 기반 선사-터미널 연동 컨테이너 적재 최적화 시스템)▲당진즈팀(도시하천 개선을 위한 걸이형 제올라이트 수질 필터)▲도시라솔팀(폐어망 업사이클링과 방수 비닐을 활용한 운동가방 제작) 등입니다. 이들 4개 팀에는 각각 100만원의 활동지원금이 제공되며, 이는 MVP(최소 기능 제품) 개발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부산남구청(청장 오은택)은 25일 오전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B-Star Open Campus)’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총장 및 부총장, 부산남구청장,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약 체결과 동판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은 대학 간 창업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창업교육 생태계 플랫폼입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3개 대학은 창업 교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학점도 상호 인정할 계획입니다. 비교과 프로그램 역시 공동 운영하며, 창업 인프라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부산남구청은 행정적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 모델 구축에 힘을 더하게 됩니다. 참여 대학들은 기존에 운영해온 창업 박람회, 캠프, 경진대회 등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내 창업지원 부서, 인력, 시설 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센터장 박동천)는 입주기업인 ㈜언더워터솔루션과 ㈜해양드론기술이 지난 1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 해양산업 르네상스’ 행사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2025 해양산업 르네상스’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국내 대표 해양산업 행사로,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협회와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해양 신사업 발굴과 청년 참여 확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세션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스타트업의 시대’에서는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기관학과 46기)가 연사로 나서 해양 드론을 활용한 수산업의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방안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 ‘기술로 도전하는 해양 스타트업, 성공의 물결’에서는 ㈜언더워터솔루션 옥수석 대표(전기전자공학부 06학번)가 수중 로봇 기술을 활용한 수중 산업의 디지털 전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해양벤처진흥센터 박동천 센터장은 “창업 기업들의 활약은 해양기술의 본질적 가치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널리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심적 역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창경 컨퍼런스홀에서 ‘스마트시티 리빙랩: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부산의 지역 문제를 청년들이 창의적인 시각으로 진단하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시민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인 리빙랩(Living Lab) 모델을 기반으로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지향합니다. 사전 모집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약 30개 팀(100여 명)이 지원해 서류 및 아이디어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후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 4개 팀을 선발하며, 이들에게는 아이디어 구체화,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활동비가 지원됩니다. 최종 평가에서 선정된 1개 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되며, 향후 창업 연계와 추가 지원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이틀간 프로그램에는 공모전 방향 소개, 스타트업 기업가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창업교육센터장 경갑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창업중심대학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형 지원사업’에 학생 2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선정된 학생은 물류시스템공학과 이주원(지도교수 남형식), 국제무역경제학부 윤승열(지도교수 김동구)로, 각각 항만 안전교육 솔루션과 농업 금융 플랫폼 아이템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주원 학생의 창업 아이템 ‘LogisX’는 항만 사고 사례 기반의 VR 시뮬레이션 환경을 통해 다자간 협업과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감형 안전교육 플랫폼입니다. 기존의 영상 중심 일방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몰입감 높은 시뮬레이션으로 항만 및 고위험 산업 분야의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윤승열 학생의 ‘FARMVEST’는 농축산물의 토큰화 증권을 일반 투자자에게 중개하는 Agri-Fintech 플랫폼으로,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학생 모두 국립한국해양대 창업교육센터의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였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소속 학생들이 지난 2025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 제3회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부경대 경영학부 정민영 학생과 경상국립대 의예과 김민서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창업동아리 ‘도약민’ 팀(지도교수 한재호)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도약민’ 팀은 GPS 기반 모바일 점령형 게임 ‘한국지’를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해 게임과 지역경제를 연계한 창의적인 접근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게임 속 건물을 점령하면 지역 상점의 쿠폰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 지역과 상생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적용했으며, 이 같은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도약민’ 팀은 이번 수상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제16회 예비관광벤처사업 모집에 ‘예비관광벤처’로 선정돼 유망한 예비창업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경대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창업동아리 ‘느림’ 팀(지도교수 이승형)은 반수생 거북이와 관상어의 식성과 영양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배합비를 적용한 맞춤형 사료 ‘느림’을 개발해 우수상을 수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해군과 협력해 청년 장병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해군-창업항해’ 해커톤을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센트럴호텔 세미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군 창업경진대회 본선을 앞두고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문가 멘토링과 실전 IR(Investor Relations) 경진대회 등이 포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부산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본 프로그램을 주관했으며,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해군 장병 26개 팀이 참여해 실전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해커톤은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 고도화, IR 발표 등의 과정을 통해 참가팀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오는 27일 예정된 본선 발표평가와 9월 열릴 ‘범부처 도전! K-스타트업’ 예비창업리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됐습니다. 부산대는 본선에 진출할 13개 팀을 국방 Startup 챌린지 및 도전! K-스타트업에 추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군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청년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정은 부산대 창업지원단장은 “부산대의 창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기장시장 일원이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주관했으며, 외부 전문가 평가와 심의조정위원회 심의, 중소벤처기업부 협의를 거쳐 대상지가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장시장 일원에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0억원(국비 20억, 시비 10억, 군비 10억)이 투입돼 상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이번 사업은 기장시장 자율상권조합과 상권기획자로 구성된 전담지원기관과 협업팀이 중심이 돼 추진되며, 상인, 청년창업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미역, 다시마, 쪽파 등 지역 원물과 기장읍성, 장관청 등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상권 비즈니스 재구축에 힘씁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상권 스토리 브랜딩 개발 ▲상인 통합컨설팅 및 창업스쿨 운영 ▲기장옛길 특화가로 조성 ▲기장물길 청년마켓 조성 ▲옛길물길 이벤트 공간 조성 ▲리브랜딩 학교 운영 ▲시즌 프로모션 ▲전담지원기구 운영 등이 포함됩니다. 김동찬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조합이 설립되고 자율상권구역이 지정된 것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들이 갈등을 해소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항 북항 제1부두가 '한국형 스테이션 에프(F)'로 변신해 글로벌 창업 허브로 조성됩니다.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1곳씩 조성됩니다. 비수도권의 글로벌 창업 허브는 지방 중심의 개방적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부산항 북항 일원은 교통접근성이 편리해 신생 기업들이 선호하는 장소로, 그동안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나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 중기부의 '스타트업 종합 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혁신창업타운 조성 태스크포스'를 발족했고 그 결과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습니다. '글로벌 창업 허브 부산'은 2026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합니다. 북항 제1부두 내 창고를 리모델링해 전 세계 청년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창업·문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F 등 해외 우수 창업 공간 조성 사례를 참고할 계획입니다. 창업 공간 이외에도 역사·문화·전시 복합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문화·전시 공연이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을 위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이 프론트원(FRONT1)펀드를 맡길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했습니다. KDB산업은행은 한국성장금융·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함께 청년창업 지원과 고용 확대를 위한 ‘프론트원(FRONT1) 펀드’ 위탁운용사로 크릿벤처스와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프론트원 펀드는 청년 창업기업 보육공간 ‘프론트원’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조성된 펀드입니다. 산은 등 세 기관은 내년 상반기 중 총 42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프론트원과 연관된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청년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청년창업리그’ 펀드는 크릿벤처스가 운용을 맡습니다. 크릿벤처스는 ▲KDB산업은행(90억 원) ▲성장사다리펀드(80억 원) ▲디캠프(10억 원) 등 총 180억 원의 출자자금을 바탕으로 300 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합니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프로트원이나 디캠프에 입주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등입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스타트업 홍보행사 ‘디데이(D.DAY)’와 연계한 ‘D.DAY리그’ 펀드는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자격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