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경남 창원에 차세대 HVAC(냉난방공조) R&D 거점인 'LG전자 HVAC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를 설립합니다. LG전자[066570]는 3일 국립창원대학교와 냉난방공조 분야 R&D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국립창원대 내 연면적 1만3200㎡ 규모의 첨단 연구센터를 짓습니다. 2027년 상반기 내 완공될 연구센터에서는 에어컨부터 ▲히트펌프 ▲칠러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까지 차세대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연구하게 됩니다. LG전자는 초대형 냉동기 '칠러', '액체냉각솔루션(CDU)' 등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을 HVAC 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입니다. 특히, 컴프레서, 모터, 펌프, 열교환기, 인버터 등 냉난방공조 제품의 5대 코어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근 엄격해지는 환경규제에도 적극 대응하는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입니다. 연구센터에는 국내 냉난방공조 연구시설로는 최초로 극고온·극저온 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공조 제품 연구와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창원, 대구, 부산 등 3개 지역에서 '2026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오는 5월 27일 창원컨벤션센터, 6월 14일 대구 메리어트호텔, 7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설명회를 각각 진행합니다. 이번 '부산대학교 입학전형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계열별 입학결과 분석 △202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 안내 △계열별 맞춤형 입학상담 등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설명회 참가 대상은 부산대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부산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go.pusan.ac.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창원과 대구 지역 설명회 참가 신청은 5월 8일부터, 부산 지역 설명회 참가 신청은 6월 16일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대구와 부산에서는 입학사정관과의 상담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입학전형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최철진)이 과학기술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7일 한국재료연구원 창원 본원을 방문해 최철진 원장을 예방하고, 연구 및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기관은 과학기술 발전과 지역 사회 기여를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양 기관장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추진에 뜻을 모았습니다. 또한 국립부경대 용당캠퍼스를 포함한 시설 인프라 활용, 과학기술심포지엄 등 공동 행사 개최를 통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과학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역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철진 원장은 “연구와 교육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과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 11월 교명을 공식 변경하고, 지역 혁신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2조3600억 규모의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컨소시엄(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5일 열린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낙점됐습니다.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은 지난 1994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일원에 준공돼 29년차를 맞은 단지입니다. 컨소시엄은 기존 아파트 25층 42개동 6252가구를 수평 증축 및 별동 시공 방식으로 리모델링해 36층 43개동 7136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신축되는 884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공사비는 약 2조3600억원으로 국내 리모델링 정비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면서 업계 단일년도 최대 실적인 리모델링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컨소시엄은 성원토월그랜드타운에 독자 브랜드 '그랜드36 (GRAND36)'을 비롯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특히, 압도적 스케일의 문주와 최상층 그랜드 스카이 브릿지, 곡선 형태의 측벽 디자인에 스틸 강판과 커튼월룩 마감을 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가음8구역 재건축을 통해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단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총 78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으로는 453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06가구 ▲75㎡ 180가구 ▲84㎡ 67가구입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단지는 KTX창원 중앙역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창원대로도 인근에 있어 창원시내 및 타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창원 핵심 상업지역이 반경 2.5km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공원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초중고 등 주요 교육기관도 단지에서 가까워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환경도 우수합니다. 단지는 단지 내 조경과 함께 넓은 조망이 확보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며 전 세대 4bay 판상형 설계를 통해 채광 및 개방감을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분양한 무학자이 이후 14년만에 창원에 자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일대 지역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정부가 17일 최근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창원시 의창구를 투기과열지구로, 부산 9곳, 대구 7곳, 광주 5곳, 울산 2곳, 파주·천안·전주·창원·포항 등 총 36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로 지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 지역이 최근 집값 과열 현상이 벌어졌다는 이유로 신규 규제지역에 지정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4대 광역시 중 부산은 서·동·영도·부산진·금정·북·강서·사상·사하구 등 9곳, 대구는 중·동·서·남·북·달서구, 달성군 등 7곳, 광주는 동·서·남·북·광산구 등 5곳, 울산은 중·남구 등 2곳이 포함됐습니다. 이외에 파주와 천안 동남·서북구, 논산, 공주, 전주 완산·덕진구, 창원 성산구, 포항 남구, 경산, 여수, 광양, 순천 등 11개 시 13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 묶였습니다. 창원 의창구는 조정대상지역보다 규제 강도가 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 규제지역이 지정되면서 이들 지역까지 투자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창원은 성산구와 의창구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