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제이엘케이를 향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AP통신이 미국 진출을 다룬 기사를 보도했다고 17일 밝혔다. AP통신은 해당 기사에서 제이엘케이를 의료 AI(인공지능) 기업으로 소개하며 AI 뇌졸중 진단 솔루션 분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이엘케이가 보유한 CT, MRI 영상 솔루션이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CT와 MRI를 딥러닝한 AI 데이터에는 ▲뇌졸중 유무 ▲병변 위치 ▲크기와 부피 ▲중증도(위험도) ▲혈류 이상 유무 등의 정보가 포함돼 의료진들이 뇌졸중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미국 의료 AI 확대에 따라 제이엘케이도 시장성이 높은 미국 진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연내 총 5개의 솔루션에 대해 FDA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에도 6개의 솔루션을 FDA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인공지능(AI) 의료 기업 제이엘케이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살루스케어와 공동 개발한 의료 AI 솔루션을 건강검진 전문 의료 재단법인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솔루션은 CXR(흉부 엑스레이) 기반 AI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다. 해당 솔루션은 의료진의 질병 검진을 돕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엘케이는 KMI 직영 건강검진센터와 연관된 800여 곳의 KMI 네트워크 건강검진 센터에 JVIEWER-X 납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향후 뇌졸중·치매 관련 검진 인공지능 솔루션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이엘케이와 살루스케어는 KMI 납품에 앞서 건강검진센터 전용 AI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공동 연구 개발 및 판매 계약'을 맺고 대한민국 건강검진센터 공략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해온 바 있다. 양사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국내 건강검진 분야에 AI 솔루션을 지속 도입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의 대표는 "국내 최대의 검진센터인 KMI 납품으로 전국 검진센터에 솔루션 공급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건강검진 분야의 지속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키움증권은 24일 제이엘케이에 대해 폐질환솔루션의 일본 PDMA 긴급승인으로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이엘케이는 일본 내 약 1000여 개의 병의원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 최대 원격의료 기관 닥터넷과 제휴해 폐질환솔루션(JVIEWER-X)을 보급할 예정”이라며 “이미 클라우드화 된 원격진료 플랫폼 내에서 신속한 솔루션 보급을 통한 매출, 해외영업비용 감소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수익구조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긴급 승인을 통해 차기 핵심 파이프라인인 뇌질환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치매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일본측과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던 치매 및 뇌노화 분석 솔루션의 허가 승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타버스를 이용한 비대면 의료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5월 정부의 비대면 진료 허가,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통해 이번 달부터 대학병원과 연계한 재외국민 대상 원격진료서비스를 본격화해했다. 오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메타버스 공간이 구현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이엘케이(322510)가 글로벌 IT 기업에 이어 국내 대학병원들과도 협력에 나선다. 제이엘케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급증한 원격진료 시스템의 임상적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이엘케이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원격 진료시스템 구축 및 현장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제이엘케이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헬스케어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은 교통, 에너지,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접목한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5조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에코델타시티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 의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이번 협약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환, 전문 분야 간 기술 교류 및 업무 협조 체계 구축, 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이엘케이(322510)가 국내 최대의 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암검진 및 예방을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에 나선다. 제이엘케이는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 및 가천대길병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융합센터(G-ABC)와 암 빅데이터 자료제공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암 빅데이터 플랫폼 ‘커넥트(CONNECT)’를 활용해 암 빅데이터를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이엘케이는 ‘커넥트'의 암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인공지능 엔진을 개선하고 새로운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는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해 암 조기 검진 및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이엘케이는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학습하는 데이터에 따라 성능이 결정되는 인공지능의 특성상, 양질의 암 빅데이터를 사용해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국립암센터와의 MOU는 의미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제이엘케이는 공공기관 연계 국가 과제를 통해서 5개 암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보유 솔루션들을 더욱 고도화시킬 예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이엘케이(322510)가 글로벌 IT업체의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메타넷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5억 7000억원으로, 제이엘케이는 전년 대비 약 2000% 이상 매출이 껑충 뛰어오르게 됐다.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 종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헬로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빅데이터 가공 기술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라벨링 가공부터 저장, 관리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가공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제이엘케이는 의료 데이터를 넘어 자율주행 분야로의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IT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사업의 혁신을 이끌게 됐다는 평가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다양한 데이터 처리 기술과 경험을 통해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다른 산업으로의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미국의 의료 디지털 진단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조기암 진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각각 의료 AI플랫폼과 혈액기반 암 진단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제이엘케이는 내년 상반기에 미국 상장 예정인 20/20 GeneSystems사와 전략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 GeneSystems사는 전세계 의료 진단 기업 중 혈액 기반 건강진단 분야에서 가장 기술력이 앞선 기업으로 꼽힌다. 제이엘케이는 20/20 GeneSystems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의 건강 검진 시장과 의료진단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B2C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자사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전세계 판매망을 확충하는데 집중해 온 제이엘케이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미국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미국 유망 의료 진단 기업과 투자, 공동 연구개발과 마케팅. 판매 등 다방면의 공격적인 협력을 통해 영업망을 전세계로 꾸준히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이엘케이(322510)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헬로헬스'를 규제 완화 시점에 맞춰 본격 출시한다. 헬로헬스는 개인이 손쉽게 의료영상을 업로드해 인공지능 분석결과를 얻을 수 있고, 원격진료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제이엘케이는 최근 자사 헬로헬스 앱의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헬로헬스에는 제이엘케이의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이 탑재돼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료 영상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받을 수 있다. 헬로헬스의 인공지능 분석 결과는 의료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리포트 형태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는 병원에서 촬영한 의료영상을 USB, CD 등의 형태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은 촬영한 의료영상을 보기 위해 별도의 뷰어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 내역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헬로헬스의 의료영상 뷰어 기능은 이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자신이 업로드한 의료영상을 확인하고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극복한
올해 최고의 키워드는 ‘코로나19’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감염병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 사라질 수 있을 지 아직은 예측조차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인더뉴스가 구석구석을 살펴보니 기업들은 사업방식을 바꾸고, 미래사업에 대해 투자를 계획하는 등 각자 방식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 이후 패러다임의 변화를 대비해 전략을 수정하거나 미래사업을 전망하고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인더뉴스는 ‘코로나 극복! 생존 전락’을 통해 감염병 재난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들의 노력을 담은 시리즈기사를 기획했습니다. 재난의 빠른 종식과 건강하고 평화로웠던 일상으로 복귀를 기원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이진솔·남궁경 기자 | 제약·바이오 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발생 이전과 이후로 나뉠 만큼 위상이 급격히 달라졌습니다. 국내외 코로나19 관련 기업 주가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 소식에 크게 움직였고, 중소 바이오텍 시가 총액은 급증했죠. 또 ‘K바이오’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AI 기반의 사용자 의료정보 분석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사용자의 의료정보를 클라우드 공간에 올리면 다양한 AI 진단 알고리즘 모델이 이를 자동 분석해 결과를 도출해주는 기술이다. 제이엘케이의 이 기술은 현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사용자와 의료진에게 관련 정보를 공유·추천 해주는 원격의료 알고리즘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비대면 의료 플랫폼에서 AI가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접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이엘케이는 일본에서 가장 큰 원격의료 업체인 ‘닥터넷’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AI 기반의 원격의료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약 52조원 규모로 평가받는 전세계 원격의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AI가 스스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병변의 발견과 진단, 원인 분석 과정을 진화시키는 게 이번 특허기술의 핵심”이라며 “복합적인 질환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개인에 꼭 맞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