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30일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인덕션으로만 구성된 ‘3구 인덕션’ 모델과 ▲하이라이트 1구와 인덕션 2구를 결합한 ‘3구 하이브리드’ 모델로 온라인 2종, 오프라인 2종입니다. 위니아 ‘Easy’ 전기레인지 신제품은 특허받은 토탈 전력 제어 기술로 최대 3300와트(W)의 고화력을 갖춰 어떤 음식도 빠르게 조리 가능하며, 오프라인 유통 전용 모델에는 두 개의 화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존’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플렉스 존은 평소에는 각각의 화구로 사용하다가 한 번에 여러 음식을 동시에 조리하거나 큰냄비 조리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으로 두 개의 화구를 하나의 화구처럼 가열 면적을 넓게 만들어 많은 양의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한 ‘Easy’ 콘셉트로 제품 상단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한글표기와 사용 순서를 고려한 동선 배치로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요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국내 최대 화력 3300와트(W)를 구현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LG전자가 ‘디오스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94만원입니다. 강력한 화력으로 국제 시험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입회한 가운데 실험한 결과 동급 LG전자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5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팬(Fan) 소음을 줄여주는 제어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했습니다. 상판에는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가 제작한 ‘미라듀어(Miradur®)’를 장착했는데요. 긁힘에 강하다는 설명입니다. 스마트폰 ‘LG씽큐(LG ThinQ)’ 앱(응용 프로그램)과 신제품을 연결하면 원격에서 전원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인덕션 코일 손상을 최소화하는 ‘220도(℃) 내열 코일’ ▲열로부터 코일을 보호하는 ‘고성능 단열재’ ▲전압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고·저전압 보호설계’ 등 안전장치시스템 17가지를 탑재했습니다. 또 ▲평상시에 2개의 화구를 각각 따로 사용하다가 식재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디오스 전기레인지’ 인덕션 화구로 조리 시 주변 온도를 높이지 않는다는 시험결과가 나왔습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인덕션 화구가 3개인 디오스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를 이용한 자체 실험결과 요리 전후 주변 온도가 가스레인지에서는 5도(℃) 이상 상승한 반면 인덕션은 약 0.3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험은 제품 화력을 최대로 설정한 뒤 냄비 안의 물이 끓는 시점부터 약 3분 후 주변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LG전자는 “인덕션 화구는 불꽃이 아니라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구 주변 온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인덕션 실험에서 0.3도가량 높아진 이유는 화구와는 관련이 없고 조리과정에서 냄비가 뜨거워지고 수증기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구매자 약 80%가 인덕션 화구 2개 이상인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LG전자는 인덕션 화구가 조리시간을 줄여주고 쾌적한 조리를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덕션은 자기장이 상판을 통과하며 용기에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라 가스레인지보다 열 손실이 적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전기레인지를 사는 소비자가 화구가 2개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LG전자도 화구 수가 많은 인덕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2일 “올해 들어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산 고객 중 약 80%가 인덕션 화구가 2개 이상인 제품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3구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인덕션 화구가 2개인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입니다.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년 전인 2018년 약 50%에서 지난해 70% 수준으로 지속 증가해왔습니다. 회사 측은 “기존 하이라이트는 원적외선으로 상팜을 데워 용기에 열을 전달해 조리시간이 길어졌던 반면 인덕션은 자기장이 상판을 통과하며 용기에 직접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라며 “열 손실이 적고 빠른 조리가 가능해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봤습니다. LG전자는 화구가 2개 이상인 제품군을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독일 쇼트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한 전기레인지 제품군에 화구가 2개인 하이브리드 제품을 추가했습니다. LG디오스 인덕션은 ‘3중 고화력 부스터’ 등 단일 화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경남 창원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생산능력이 1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신제품은 기존보다 세척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부산대학교 이지현 교수팀과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손 설거지보다 세척력이 약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제품은 ▲토네이도 세척 날개 ▲100도(℃) 트루 스팀 ▲인버터 DD모터 ▲스마트 선반 시스템 등 신기능을 갖췄습니다. 또 다른 주방가전인 가스레인지 판매량도 늘었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3구 제품 기준으로 1년 만에 70% 이상 증가했습니다.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스마트 인버터 IH 코일 설계 최적화▲쿨링시스템 등으로 성능을 높였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IH(Induction Heating) 코일에 대해 10년간 무상보증하고 있습니다.
인덕션 3000W 출력·3중 고화력 부스터·2중 과열 방지 시스템 등 갖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전기레인지가 주방 가전의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면서 렌탈의신이 LG DIOS 인덕션 전기레인지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다. 렌탈의신은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발생으로부터 안전하고 관리까지 간편해 전기레인지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렌탈의신은 LG DIOS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인덕선 3000W 출력·3중 고화력 부스터·2중 과열 방지 시스템 등을 갖춰 안전하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LG DIOS 전기레인지는 업계 최초로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데다가 설치법 또한 간단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더해 LG DIOS 전기레인지는 하이라이트 모델 외에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센 화력이 필요한 요리는 인덕션 화구로, 다양한 용기 활용은 하이라이트 화구를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LG DIOS 전기레인지는 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전기압력밥솥 업계 1위 쿠쿠가 전자레인지 사업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쿠는 올해 8월까지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4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30만 대 수준이던 국내 전기레인지 판매량은 지난해 80만 대를 넘어서며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국내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30% 수준으로 추정된다. 전기레인지는 불로 가열하는 가스레인지와 비교해 열기가 적어 화재 위험이 낮고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최근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다. 쿠쿠 전기레인지는 자체 개발한 열 제어 기술 인덕션 히팅(IH)이 탑재됐다. 쿠쿠에 따르면 IH 기술이 적용된 전기압력밥솥과 전기레인지는 지금까지 1400만 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기술은 조리 온도를 초고온까지 빠르게 높여주고 조리하는 동안 발생하는 온도 편차를 줄이며 높은 온도를 유지하게 해준다. 고양이가 주방 전기레인지를 작동 시켜 불이 나는 것을 막아주는 ‘냥이 안전모드’도 있다. 최근 출시된 쿠쿠 제품에 17중 안전장치와 함께 탑재됐다. 이 밖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