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 현대건설 안전 워크숍’에는 이한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25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정부 산업안전보건 정책 동향과 자사 안전보건관리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형식적 행사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현대건설은 사전 약 2주간 30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분임토의를 진행해 다각도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무자 중심의 공종별 심층 논의가 이뤄졌으며,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제안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대응책을 신속히 현장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한우 대표이사는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비상 안전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행이 필요하다”라며 “협력사의 경험에서 도출된 다양한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의 안전 수준을 더욱 견고히 하고, 고객 신뢰와 사회적 책임을 지켜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현재 국내 130여 개 전 현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CSO(최고안전책임자) 주관으로 안전보건자문위원들과 함께 온열질환 및 호우·태풍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7월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길포 CSO와 자문위원들은 예방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논의하고자 건설현장을 방문했습니다. DL이앤씨는 현재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 관리 사항을 담은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에는 오후 작업 전 TBM을 통해 고령자, 고혈압 소견자 등 더위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후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 시간을 운영해 현장에 마련된 쉼터에서 휴식을 제공하며, 오후 3시에는 음료, 화채, 빙과류 등을 제공해 근로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다가오는 우기 및 혹서기를 대비해 현장 안전보건 집중관리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에서 6~8월을 '폭염·호우·태풍 특별대응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것에 발맞춰 철저한 현장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DL이앤씨는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 관리 사항을 담은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 중에 있습니다. 캠페인의 경우 1시에는 오후 작업 전 TBM을 통해 고령자, 고혈압 소견자 등 더위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 시간을 운영해 현장에 마련된 간이휴게시설에서 휴식, 3시에는 시원한 음료, 화채, 빙과류 등을 제공해 근로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캠페인 시행과 함께 전체 현장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호우∙태풍 시 현장 안전관리 이행수칙 및 자율점검표를 배포하며 집중관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현장에서 주 1회 이상 혹서기 대비 자체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원 및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신문고 제도 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안전상황센터에서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경영 행보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박현철 부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안전경영 실천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점검의 경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박 부회장을 비롯한 박영천 안전관리본부장 등 경영진은 롯데건설의 전국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한 모니터링과 함께 2024년 무재해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안전상황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이후 12월까지 총 179건의 재해를 예방했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담인력이 상주해 실시간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위험 발생시 핫라인을 통해 작업구간을 즉시 중지시키며, 주기적인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제도를 개선 및 반영하고 있습니다. 박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은 월 2회 ‘안전소통의 날’을 바탕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 및 현장과 본사 간의 소통에 나설 방침입니다. 올해는 현장에 추가로 이동식 CCTV을 도입해 안전상황센터에서 사각지대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할 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제3회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그룹 내 수평적인 안전 소통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그룹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모 분야는 실행 부문 및 제안 부문이며, 부문별 최우수작에 각 1000만원 등 모든 수상작에 소정의 포상금이 수여됩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9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실행 부문 9건, 제안 부문 9건 등 총 1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실행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외벽 도장 로봇을 활용한 위험 작업 무인화 기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높은 곳에서의 인력 작업을 대신하는 건물 외벽 도장공사 전용 로봇을 이용해 추락재해 위험성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는 안전 아이디어로 기획됐습니다. 제안 부문 최우수상에는 현대제철의 상하 개폐형 안전펜스가 선정됐습니다. 해당 기술은 상하 개폐형 안전펜스는 기존의 개폐형 및 탈부착형 안전펜스가 갖는 구조적 위험성을 개선한 것으로, 작업자의 추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진단은 회사 안전보건체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자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했습니다. 진단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실시했으며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 및 주택·토목 현장의 안전보건체계에 대해 집중 점검했습니다. 진단에는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한 11명의 전문가가 투입됐습니다. 본사에서는 안전보건관리 조직과 관련 시스템 전반을 들여다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의 적정 여부를 강도 높게 점검했습니다. 또, 위험성 평가 실적 및 이행 사항의 적정성, 안전사고 분석 및 예방 대책의 적정성 등도 체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재해 위험성이 높은 구조물과 건설 기계를 점검하고 본사 안전 지침의 수행 여부 등을 평가했습니다. 화재,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전기설비와 인화성 물질 관리, 지하 작업 등도 집중 점검했습니다. 산업안전진단협회는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통해 본사 안전보건조직 개편 및 일부 현장에서 발견된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권고 의견을 전달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4일 추석연휴 직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최익훈·김회언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최익훈 대표이사는 수원아이파크시티 10,11,12단지 현장을 찾아 안전 활동 우수근로자를 포상하고 고위험 공종의 작업허가서 비치 여부, 작업계획서 수립과 현장 작업의 일치 여부 확인, 추락재해 예방 등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왕초평지구지식산업센터를 찾은 김회언 대표이사는 스마트 안전장치를 포함한 과부하방지 장치, 비상정지 장치 등의 안전장치 상태 이상 유무 등 장비 재해 근절에 초점을 맞추고 안전점검을 펼쳤습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로 자칫 안전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평소보다 더 철저히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위험한 작업환경에서는 누구든 즉시 작업 중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안전 예방조치에 나서줄 것을 독려했습니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최근 발생되고 있는 고위험 재해 대부분이 장비의 원인으로 인한 재해"라며 "현장에 반입되는 모든 장비는 제대로 된 예방점검을 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재해 예방과 품질 향상을 위한 올해 목표 및 추진 방향을 내놓았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28일 ‘2023년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올해 안전·품질 향상을 위한 주요 목표 및 중점 추진사항을 강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안전보건 목표는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 ▲가설구조물 선제적 구조안전성 확보 ▲스마트 세이프티 시스템 구축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 품질 문화 확산 등 4가지를 큰 틀로 제시됐습니다. 추진사항은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우선 작업계획 수립 ▲위험성 평가 ▲변경작업에 대한 일일 안전 회의 등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추락, 낙하, 협착, 붕괴 등 고위험재해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가설구조물의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사전 구조안전성 검토 프로세스가 조기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고위험 및 고난도 가설공종에 대한 선제적 기술지원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세이프티 시스템의 경우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통합안전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안전 장비 확대를 골자로 추진합니다. HDC SAFETY-I 아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효과적 안전관리를 위해 업계 최초로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안전 통합관리지표는 기존 일반적인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과거 발생한 재해 사례를 기반으로 해 공사 수행에 따른 잠재적 리스크 예측 또는 타 현장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개발됐습니다. 안전 통합관리지표는 현장의 다양한 요소에 가중치를 부여하고 현장별 위험도 비교가 가능한 표준화된 관리지표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롯데건설은 안전 통합관리지표 도입으로 재해 리스크가 높은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추가 배치하고 안전시설물 및 보호장구 등도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해당 현장에는 효율적인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수시로 특별점검도 진행합니다. 아울러, 통합관리지표를 활용해 인력 채용 및 기술 개발 등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집된 빅데이터는 전 현장에 공유해 유사 현장의 재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부터 안전 통합관리지표를 개발해 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안전관리 기법을 지속적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