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PKNU 학생봉사단이 지난 25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75주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희생한 유엔군 전몰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유엔기념공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PKNU 학생봉사단 소속 학생 30여 명은 이날 대학생 대표로 헌화와 묵념 등 주요 의식에 참여했으며, 행사 후에는 유엔기념공원 일대 정리 및 환경정화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했습니다. 부경대 학생봉사단은 세계 유일의 유엔평화문화특구인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국립대학 학생 자원봉사단으로, 2009년부터 참전유공자 보은행사 등을 주관하며 평화 및 보훈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습니다. 이번 유엔전몰용사 추모제 참여 역시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전쟁의 아픔과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4일 해동초등학교(학교장 서미혜),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유정),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최순이)와 함께 ‘온(溫) 마을 육아봉사 특공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온 마을 육아봉사 특공대’는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기반 돌봄 체계를 구축해 자녀의 하교 및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해동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하반기부터는 돌봄 서비스 대상 가정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온 마을 육아봉사 특공대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되는 캠퍼스 보행로 벽면을 벽화로 꾸미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국립부경대 ‘PKNU 학생봉사단’과 중앙동아리 ‘절영회’ 소속 학생 70여 명은 지난 5월 31일 용당캠퍼스 정문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펼쳤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학생들은 캠퍼스 정문에서부터 이어지는 200m 진입로 중 50m 구간에 바다 캠퍼스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냈습니다. 이번 활동은 캠퍼스를 찾는 지역 주민과 구성원들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50m씩 벽화를 추가해 2028년까지 진입로 전체를 꾸밀 예정입니다. 봉사단은 벽면 정비와 밑 작업, 초벌 도색과 채색 보조를 담당했고, 절영회는 시안 구상부터 스케치 및 도색 작업을 맡아 협업을 이뤘습니다. 절영회는 평소 부산 지역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벽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중앙동아리로, 이번 캠퍼스 봉사에도 적극 동참했습니다. PKNU 학생봉사단 대표 김근희 학생(간호학과 2학년)은 “학생들이 힘을 합쳐 캠퍼스를 내 손으로 직접 꾸미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우리 활동이 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지난 27일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교육기부 및 지역상생 분야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해 실행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첫 사업으로 국립부경대와 기술보증기금은 대학 인근 부산 남구 LG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 대상 공부방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국립부경대 PKNU 학생봉사단 학생들이 지역 초·중등학생의 멘토로 활약하며,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 자원봉사단 구성 및 운영, 아동 대상 과학 분야 퀴즈대회 개최, 대학생 및 지역 아동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환경 동아리 공동 구성 및 기후교육 실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교육기부 및 지역상생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관련 시설과 인적 네트워크, 지식정보자원 등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정혜경)는 지난 22일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와 도시재생사업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관리, 도시재생 관련 프로그램 운영,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혜경 센터장은 “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진 공간들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운대구는 반송2동(2018년 선정), 반여2·3동(2020년 선정), 반송1동(2022년 선정) 등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사)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유정)는 지난 20일 온라인 손뜨개 봉사단과 함께 여성용품 파우치 250개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손뜨개 봉사단(뜨.봉.단)은 손뜨개를 좋아하는 이들이 온라인에서 취미를 공유하며 결성한 모임으로, 초기 20명에서 현재 50명으로 구성원이 늘어났습니다. 이 봉사단은 매월 다양한 뜨개 물품을 만들어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및 해운대구 드림스타트와 협력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손유정 센터장은 “온라인 봉사단의 활동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나눔의 문화가 더 널리 퍼져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는 온라인 손뜨개 봉사단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23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박진효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60명이 이촌 한강공원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준 고객과 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행하게 됐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 기여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전체가 참여했습니다. 박 사장과 임직원들은 이촌 한강공원 내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 식물을 제거하고 공원 곳곳의 환경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화학약품을 사용할 수 없는 한강에서 일일이 사람 손으로 뽑아야 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교육을 받은 뒤 봉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고객에게 친환경 리모컨과 저탄소 제품 인증받은 셋톱박스를 제공했으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2023년 통신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 중입니다.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유정)는 지난 20일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 '시민 누구나 V-day' 사업 일환으로 '어린이 안전 우산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BNK부산은행 자원봉사단을 비롯해 청소년부터 대학생, 가족 등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시야가 낮은 어린이들을 위해 투명 비닐 소재의 안전우산 110개를 제작했으며, 해운대구에 소재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손유정 센터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성공을 위해 20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24일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홍보관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 후원금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오는 10월 개최될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후원금 일부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인 러브펀드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로 80여개 나라에서 자원봉사 관계자 1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500여명의 고리봉사대를 조직해 그동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반찬나눔 및 김치나눔 봉사활동 ▲마을 재생 및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난방 매트, 혈압측정기 설치 지원 ▲의료 상담 및 진료지원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21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 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태양광 랜턴 만들기’ 봉사활동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병 회장 및 그룹사 CEO(최고경영자), 임직원들이 참석했는데요.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는 2008년부터 14년째 이어온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중점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양광 랜턴 만들기는 신한금융 봉사활동의 3가지 주제(맑은 도시, 따뜻한 보금자리, 밝은 미래) 중 하나인 ‘아이들을 위한 밝은 미래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제작한 2000개의 태양광 랜턴은 아프리카 오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태양광 랜턴은 빈곤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등유 램프를 대체해 화재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야간 학습에 도움을 주는 등 아이들의 건강과 꿈을 지켜주는 ‘희망의 빛’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