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중심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주요 활동이 담겼습니다. 오뚜기는 ESG 비전 ‘Re-Work 오뚜기’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 공급망, 기후, 임직원, 자연자본 등 5개 핵심영역에 대한 주요 활동과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오뚜기와 오뚜기라면 등 주요 관계사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감축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은 11.28%로 전년 대비 0.08%P 증가했습니다. 공급망 ESG 관리도 강화했습니다.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진단 대상을 72개사로 확대했으며 17개사에 현장 컨설팅을 지원했습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과 국가고객만족도 라면 부문 2년 연속 1위 달성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지난 27일 오뚜기 브랜드 경험 공간 ‘롤리폴리 꼬또’에서 ‘제3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시상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을 주제로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521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년 대비 약 700건이 늘었습니다.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AI특별상’을 신설했습니다. 공모전은 일반·청소년·어린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총 212건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대상 1명을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AI특별상 1명, 그리고 ‘스위트홈상’ 198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상 수상작은 김채효 씨의 ‘소복이 쌓인 그 겨울처럼’입니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배소현 씨의 ‘55년 동안 전해온 산타의 따뜻한 선물’과 공영석 씨의 ‘한국인의 3분 요리(밥상)’이 수상했습니다. AI특별상은 이수진 씨의 ‘새해 한 컵으로 따뜻한 시작’이 차지했습니다. 수상작은 오는 6월 22일까지 ‘롤리폴리 꼬또’ 전시 공간 ‘큐브에서 ‘오뚜기 스위트 홈’이라는 주제로 전시됩니다.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오뚜기와 손잡고 만 34세 이하 Y세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신·식생활·생활편의 혜택을 포함하는 '와이로운 독립생활' 캠페인을 19일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독립을 시작한 고객들이 통신비 부담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춘 할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KT를 이용 중인 가족이 있다면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할인을 통해 월 1만원대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며 혼자서도 모바일·인터넷 결합 및 KT Shop 단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 인터넷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이용 요금에 따라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가전구독 사은품을 특가로 제공하고 Y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특별 혜택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KT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위해 매월 인터넷 신규 가입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Y x 오뚜기 콜라보 밥상' 패키지를 제공합니다. 이 패키지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파우치형 카레·짜장, '가뿐한끼' 현미밥, '오뚜기 라이트앤조이 저당 케첩' 등 건강한 간편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춧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자사 대표 브랜드 ‘3분’ IP를 활용해 국내 스포츠 브랜드 ‘HDEX(에이치덱스)'와 협업 의류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맛있어지는 3분, 건강해지는 3분’이라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합니다. 오뚜기 ‘3분’ 브랜드와 키 컬러를 활용한 반팔티 1종, 슬리브리스 2종, 볼캡 1종, 반바지 2종 등 총 6종의 짐웨어를 선보입니다. 협업 제품은 무신사 기획전을 통해 단독 공개되며 구매자들에게는 해당 의류를 밀키트 형태로 포장, 운동 가이드 엽서와 함께 배송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오뚜기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론칭일로부터 2주간 자사 브랜드 경험공간 ‘롤리폴리꼬또’에서 특별 메뉴인 ‘HDEX 단백질 폭탄 카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HDEX와의 협업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도움을 드리고자 HDEX와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1981년 출시된 오랜 역사의 ‘3분’ 브랜드가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뚜기는 자사 제품을 기반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여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오는 14일 쿠팡 로켓배송 전용 즉석밥인 ‘든든쌀밥’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임금님께 진상하던 ‘경기미’를 사용한 든든쌀밥은 오뚜기 자체 품질 검수과정을 거쳐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강화했습니다. 36입 대용량 박스 포장으로도 선보입니다. ‘든든쌀밥’은 소비자가 오뚜기밥류 제품을 가장 많이 찾는 쿠팡 채널을 통해 판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쿠팡 로켓배송의 간편한 주문과 빠른 배송을 활용해 즉석밥 시장에서 든든쌀밥의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제품은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쿠팡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며 즉석밥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분들께 더욱 담백하고 맛있는 즉석밥을 제공하고자 ‘든든쌀밥’을 출시하게 됐다"며 "든든쌀밥을 필두로 쿠팡 로켓배송을 타겟으로 한 전용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음료업계도 이에 발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생활 습관과 취향을 반영해 특정 성분을 덜어내거나 새로운 요소를 더해 색다른 ‘맛’을 제안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기업들이 건강을 고려해 글루텐이나 당류를 줄이는 한편 고급스러운 맛과 디자인을 더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이른바 ‘덧셈과 뺄셈의 공식’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밀가루의 주요 성분인 ‘글루텐’은 체질에 따라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밀가루 제품을 마음 놓고 즐기기 어려운 이들은 물론, 보다 균형 잡힌 식생활을 추구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글루텐 프리’ 제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밀가루를 일절 함유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 초콜릿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글루텐에 대한 부담 없이 케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사용해 식감을 살렸습니다. 딸기 콤포트와 치즈 생크림으로 만들었습니다. 건강빵 선택지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한 ‘베러 베이글’ 시리즈에 새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이재민 지원을 위한 비상식량세트 후원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오뚜기 봉사단 21명은 지난달 24일 서울 양천구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 모여 직접 비상식량세트 500개를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한 이번 비상식량세트 비축은 재난, 재해 발생시 이재민과 현장 구조인력 지원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오뚜기의 자사 제품 1만2000여개 기부로 마련됐습니다. 비상식량세트는 ▲오뚜기밥 ▲3분카레 ▲간편미역국 ▲스위트콘 ▲가벼운참치 등 12종 22개 물품으로 구성됐습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비상식량세트는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과 현장 구조인력에게 지급됩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오는 4월 1일부로 라면류 가격을 인상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만입니다. 오뚜기는 총 27개의 라면 유형 중 16개 유형의 라면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합니다. 이에 주요 제품 가격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이 716원→790원으로 오릅니다. 오동통면이 800원→836원, 짜슐랭이 976원→1056원, 진라면 용기는 1100원→1200원으로 오릅니다. 가격 인상률은 각각 진라면 10.3%, 오동통면 4.5%, 짜슐랭 8.2%, 진라면 용기가 9.1%입니다. 오뚜기는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주요 라면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팜유 등 수입원료의 가격 급등과 농산물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유틸리티 비용과 인건비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한 '진짜 Love 진라면' 콘셉트의 신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규 캠페인 영상은 진이 봄비가 내리는 날 길을 걷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진의 ‘진짜 보고싶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진라면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드러나는 로맨스 드라마처럼 제작한 게 특징입니다. 캠페인 영상은 오뚜기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달부터는 진의 초상을 담은 진라면을 판매합니다.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는 용기와 컵 제품입니다. 국내 포함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진라면 멀티제품에는 총 12종의 씰스티커가 들어습나다. 진과 진의 자필 손글씨, 2022년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 발매를 기념해 진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국내 제품에는 12종 중 1개를 동봉하고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 초상이 새겨진 4종 중 1개를 동봉합니다. 국내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합니다. 진라면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씰스티커 꾸미기 콘테스트’가 3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