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 재확산과 홈술 열풍에 힘입어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안주 간편식이 뜨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안주 간편식 ‘올반 옛날통닭’이 지난 1월 기준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2020년 11월 출시된 올반 옛날통닭은 월 평균 5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칭따오와 협업해 선보인 ‘칭따오엔 군만두’ 2종의 1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83% 증가했으며 출시 두 달 만에 5만봉 넘게 팔렸습니다. 이 같은 안주 간편식 인기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안주 간편식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1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이날 오전 11시 SSG닷컴 ‘쓱라이브’를 통해 올반 옛날통닭 3종과 올반 칭따오엔 군만두 2종을 할인 판매합니다. 올반 옛날통닭은 오리지널·마늘간장·고추 등 세 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쯔란, 코리앤더(고수) 파우더 등 이국적인 향신료 조합의 양꼬치맛과 마라맛 등 ‘칭따오엔 군만두’ 2종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 인증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식품업계가 뉴트로 감성의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Z세대 사이에서는 ‘힙하다’라는 말이 유행인데, ‘새로운 것을 지향하고 개성이 강한 것’을 의미합니다. MZ세대는 본인이 겪어보지 못한 것을 ‘새롭고 독특한 경험’을 두고 ‘힙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강합니다. ‘레트로’가 과거의 추억에 대한 그리움·향수를 뜻한다면, ‘뉴트로’는 옛것을 오늘날에 맞게 재해석한 것을 말합니다. 식품업계는 최근 유행이 지나 이미 ‘올드 이미지’ 인식이 강해진 제품을 리뉴얼 출시하면서 MZ세대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우리가 제품을 출시하기 이전부터 이미 뉴트로 인기가 컸다”며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옛날 추억을 떠올리고 향수에 젖을 수 있는 제품을 찾기 때문에 제품을 리뉴얼해 선보일 때는 그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신세계푸드, ‘올반 옛날통닭’ 라방타고 비상..누적 판매량 30만개 돌파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노란 봉투에 통닭을 판매해 이른바 히트를 쳤습니다. 종이 봉투에 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로나19로 홈술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세계푸드의 ‘올반 옛날통닭’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한 ‘올반 옛날통닭’이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라인업 확대를 위해 선보인 ‘옛날마늘간장통닭’·‘옛날고추통닭’ 등 신제품 2종도 지난 12일 GS홈쇼핑에서 진행된 론칭 방송에서 1시간 동안 약 2000세트, 매출액으로는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회사 측은 “‘올반 옛날통닭’의 뛰어난 맛, 간편조리법, 가성비 등이 간단한 조리만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안주를 선호하는 홈술족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세계푸드가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썸트렌드로 관련 검색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안주’로서의 언급량이 꾸준히 10위 내에서 유지됐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6월 25일 GS홈쇼핑에서 ‘올반 옛날통닭’ 신제품 2종의 앵콜 방송을 진행하는데요. SSG닷컴·G마켓 등 온라인몰로 판매처를 확대해 구입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SSG닷컴의 쓱라이브, 네이버 라이브 쇼핑 등 라이브 방송 및 유튜브, SNS 등에서 디지털 마케팅도 진행한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의 올반 옛날통닭이 라이브 방송에서 큰 인기를 타며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출시 5개월 만에 10만개가 판매되며 인기몰이 중인 올반 옛날통닭이 지난달 25일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 이후 일 평균 5000개, 20일 만에 10만개가 추가로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랜선 홈파티 콘셉트로 선보인 라이브 방송에서 올반 옛날통닭의 뛰어난 맛, 간편 조리법, 가성비 등이 MZ세대 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알려졌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습니다. 실제 지난달 25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 올반 옛날통닭 라이브 방송에는 동시간대 1위인 8만1000명이 접속했습니다. 특히 라이브 방송 당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된 특가판매를 통해 올반 옛날통닭은 총 3000개가 판매됐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이같은 올반 옛날통닭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주요 이커머스,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업체 등과 협업을 통한 라이브 방송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세계푸드 만의 차별화 된 제품과 콘셉트를 담은 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가운데 오프라인 쇼핑을 통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뉴트로’를 주제로 한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추억의 먹거리와 장수 브랜드의 한정판 레트로 기획상품과 추억의 문구용품 등을 한데 모아 최대 40% 할인하는 뉴트로 기획전을 선보입니다. 뉴트로(newtro)란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재해석해 즐기는 트렌드를 뜻하는 신조어로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고 있는데요. 과거를 경험한 중∙장년층에게는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그 시기를 경험하지 못한 밀레니얼 세대나 Z 세대 등 젊은 층에는 색다른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은박지를 깐 불판에 구워먹던 ‘냉동 삼겹살’과 노란 종이 봉투에 담긴 옛날 통닭 등 7080년대를 떠올리는 추억의 먹거리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인 각종 추억의 놀이들을 재현한 상품 등을 엄선했습니다. 우선 16일부터 22일까지 뉴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유행하고 있는 추억의 냉동 삽겹살(국내산) 60톤을 공수해 신세계 포인트카드 적립 고객에게 20% 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