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경차 모닝의 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4 모닝’을 1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The 2024 모닝은 GT 라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GT 라인의 경우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전면가공 16인치 휠,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가 적용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램프에 모두 LED를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 등을 적용했습니다. The 2024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를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또한,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16인치 전면가공 휠 및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5 그랜저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습니다. 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함으로써 기존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향상시킨 주행편의 기능입니다. 이와 함께, 블랙 그릴과 블랙 앰블럼 등 블랙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켈리그래피 트림 전용)'를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했습니다. 기존 제어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 범위는 공조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컬럼식 기어 R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이 외에도▲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준중형 SUV 전기 모델인 '코란도 EV'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코란도 EV는' 지난 2022년 2월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네이밍을 변경해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입니다. '코란도 EV'는 주행거리 증가와 모터출력 향상 등 드라이빙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지역에 따라 국내 SUV 전기차 중 가장 낮은 가격인 2900만원대(경남 합천군)에서 3500만원대(서울시)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우선 1회 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거리는 401km(도심 433㎞∙고속도로 360㎞)이며 12.2kW 향상된 모터 출력을 토대로 이전 모델 대비 94km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 토크의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토록 했습니다. 장착되는 배터리는 73.4kW 용량의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로 업계 최고 수준인 10년/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74% 비율의 초고장력/고장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소형 SUV 코나의 상품성 강화 모델인 '2024 코나'를 6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새로 추가된 모던 플러스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1열) 등 고객 선호사양이 기본 옵션으로 적용됐습니다. 모던 트림에는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는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기본화 했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선택 사양인 '현대 스마트센스'에도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추가해 모던, 모던 플러스, 프리미엄 트림에서 선택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2024 코나 모던 트림의 판매 가격은 40만원 인하해 구매 부담을 낮췄으며, 이 외의 트림은 일부 안전 및 편의사양 추가와 동시에 가격을 동결해 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판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지난 4일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이번 EV9 수상으로 지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지난해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인 EV6와 EV9이 연이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습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현대차그룹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EV9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했습니다. EV9이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최근 6년간 5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한국 자동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
인더뉴스 편집국ㅣ기아[000270] 대형 전기 SUV인 EV9이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은 수상 성과로 우수한 상품성을 증명했습니다. 4일 기아에 따르면, EV9은 덴마크 자동차 기자 협회가 주관하는 '덴마크 올해의 차 2024'에서 '올해의 혁신상'에, 스페인 유력 일간지 '라 반가르디아'가 전문가 심사단과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올해의 차 2023'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30일에는 영국 유력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로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과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의 조화와 각진 모습의 정통 SUV 스타일에 초점을 두고 연출됐습니다. EV9은 유럽 주요 국가 자동차 시상식에서의 수상 외에도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와 '2024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202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23일 새 중형 트럭 모델인 '봉고 LPG 터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봉고 LPG 터보는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해 디젤 모델 대비 우수한 출력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 기존 봉고 1톤에서만 운영하던 5단 자동 변속기를 1.2톤까지 확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봉고 LPG 터보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5단 자동 변속기 기준 159마력(PS), 30.0 kgf·m ▲6단 수동 변속기 기준 138마력, 26.0 kgf·m입니다. 디젤 모델 대비 각각 약 18%, 4% 향상된 출력과 동등 수준의 토크를 확보했습니다. 복합연비는 1톤 초장축 2WD 킹캡 기준 6단 수동 변속기 7km/L, 5단 자동 변속기 6.5km/L입니다. 봉고 LPG 터보 1톤 초장축 2WD 킹캡 5단 자동 변속기 고객이 1년 동안 월 2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봉고 디젤 모델 대비 연간 약 8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승석 에어백 ▲키홀 조명 ▲오토 라이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공동주택에 적용하는 5개 품목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GD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정상급 권위의 디자인상입니다.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마크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공모전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현대건설의 5개 품목은 디에이치 사이니지, H 라운지 운연, H가든 라운지, H 웨이브 월, 2023 트랜스포밍 월 & 퍼니처입니다. '사이니지 시스템'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컨셉인 견고함과 우아함,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자 블랙과 골드를 바탕으로 정교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주거 공간에 필요한 모든 항목을 포함한 토털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패밀리룩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H 라운지 운연'은 힐스테이트 부평의 수경 티하우스 공간입니다. 하얀 구름이 머무르는 아름다운 언덕이라는 지역성을 모티브로 구름 모양을 딴 티하우스와 수경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감각적인 소통의 경관을 조성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H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쏘렌토'를 오는 18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더 뉴 쏘렌토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미래지향적이고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다양한 첨단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미래적인 대담함'을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고 다부진 모습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면부는 강인한 느낌에 포인트를 맞추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의 조화로운 배치 및 후드,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를 감각적으로 배치했습니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실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 조형을 통해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실내의 경우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있게 제공하며, 송풍구와 전환형 조작계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출시 예정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연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뉴 쏘렌토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차급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것이 특징입니다. '미래적인 대담함'을 콘셉트로 미래지향적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외장과 첨단 기술 기반의 모던한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조화롭게 배치해 첨단기술로 진보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세련된 첫인상을 연출하는데 포인트를 뒀습니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