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페이가 보험사들과 제휴해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제휴한 보험사는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총 5개로 업계 최다 수준입니다. 네이버페이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3년 이상의 보장기간을 제공하는 장기 펫보험을 보유한 모든 보험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보험 상품의 보장 조건과 가격을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본인이 원하는 가입 기간, 보장 비율, 자기부담금, 일 최대 보장 의료비를 선택한 후 반려동물에 적합한 보장 내용과 보험료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추천된 보험상품을 클릭하면 ▲일 수술비 ▲연 의료비 ▲연 수술비 ▲사망위로금 ▲슬개골/피부병/구강질환 등 질병의 보장 범위, 한도 등을 자세히 확인하고 비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네이버페이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네이버 쇼핑의 '네이버펫'에 반려동물을 등록한 사용자들이 나이, 중성화 여부, 견종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어 간편한 입력 절차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강아지와 고양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T월드 매장에서 AI를 활용한 화면공유 상담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SK텔레콤이 전국 공식 인증 매장에 실시간 화면 미러링이 적용된 고객용 태블릿을 비치하고 AI 고객 모델링을 활용한 'T화면공유'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적용된 'T화면공유'는 고객이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의 업무로 매장을 찾았을 때 상담직원이 태블릿에 공유해주는 화면을 직접 보고 가입정보와 이용패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T화면공유' 상담 서비스는 고객 전용 태블릿 화면에 상담 전 과정을 공유하고 직접 서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주도적 상담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 모델링 등 AI를 기반으로 고객에 최적화된 상품 정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고객은 직원이 업무를 처리하는 동안 스스로 서비스 혜택 등 정보 조회가 가능합니다. 또한, 기기변경 상담부터 개통까지 소요되는 업무를 기존 13단계에서 5단계로 간소화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개선 중에 있습니다. 한편, SKT는 'T 화면공유'를 통해 AI 기반의 상품·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매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오티에르'의 시그니쳐 음료와 음악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개발한 두 종류의 오티에르 시그니쳐 음료는 커피 '플로르'와 티 '문'입니다. '플로르'는 앤트러사이트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 개발한 음료로 꽃과 풍요의 여신인 'Flore'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문'은 제로웨이스트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한식 셰프인 유현수 셰프가 이끄는 '두레유'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 개발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플로르'는 커피에서 느껴지는 무게감 있는 꽃 향이 감성을 자극하도록 했으며 오티에르의 '특별한 경험'이라는 고품격 감성과 예술적 장인인 '아르티장'의 정신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은 전남 보성 찻잎으로 만든 홍차와 루이보스를 블랜딩한 베이스 위에 캐모마일과 허니부쉬를 가미해 휴식의 감성을 더하는 상품으로 기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포스코이앤씨는 대중음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오티에르 브랜드 시그니처 음악인 '포 오티에르'도 공동 개발했습니다. '포 오티에르'는 새벽부터 밤까지 오티에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파트에 적용하는 4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정상급 권위 디자인상입니다.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합니다.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롯데건설의 상품은 '신반포 르엘' 단지의 외관·문주디자인 및 조경상품 '웨이브폰드'와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적용된 조경상품 '카페아트리움', 주방 조망 특화 상품입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신반포 르엘' 외관·문주디자인은 웅장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웨이브폰드'의 경우 연못과 꽃나무 등으로 꾸민 수경시설입니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적용된 '카페아트리움'은 수경시설과 연계해 단지 중앙에 배치한 수상 컨셉 티하우스로 조성된 조경공간입니다. 주방 조망 특화 상품은 시선 방해가 없는 고성능 프리미엄 창호와 히든 키친을 적용한 인테리어 상품입니다. 주방 벽면과 가구가 일체화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르엘, 롯데캐슬, 루미니 등 자사 주거 상품에 적용할 조경 브랜드인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그린바이그루브는 주거 상품의 조경 분야에 있어 차별성을 두고자 론칭했습니다. 그린바이그루브는 자연을 연상시키는 'Green'과 리듬과 활력의 'Groove'를 'X'로 조합시킨 브랜드로, 휴식과 치유라는 조경의 근본적 기능과,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경험을 제공해 입주민의 일상 속에 다채로운 리듬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롯데건설은 그린바이그루브 론칭을 알리고자 다양한 취향을 소개하고 나누는 행사를 ▲대치르엘 ▲반포르엘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3개 단지에서 지난 9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대치르엘에서는 '애프터눈 티 파티'가 마련됐습니다. 입주민들은 티 소믈리에와 함께 나만의 취향을 반영한 블랜딩 티를 만들고 다양한 다과를 즐기며, 취향을 발견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반포르엘의 경우 단지 내 수경시설인 오페라폰드에서 피아니스트 김준서와 그린바이그루브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표된 피아노 곡 'Green by Groove'의 라이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B생명보험이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보험을 선보였습니다. KB금융그룹의 KB생명보험(대표이사 허정수)은 5일 설계사 대면없이 가입이 가능한 온라인 상품 ‘무배당 KB, 알기쉬운 종신보험(해지환급금 과소지급형)’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인 이 상품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365일 24시간 가입할 수 있고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디지털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도 가능합니다. 무배당 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은 1형·2형으로 구성되며 기존 종신보험의 취약한 초기 환급률을 개선했습니다. 살펴보면 ▲가입 1년 미만은 50%(1형·2형) ▲가입 1년 후부터는 1형 80%, 2형 90%의 해지환급률을 최저 보증합니다. 공시이율 상승 시 더 높은 해지환급률을 기대할 수 있어 중도해지 시 고객의 손해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 초회보험료를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최대 3만원까지 청구할인이 가능합니다. 계속보험료 역시 카드로 납입이 가능하며 KB생명보험 디지털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만 해도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신상품은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고객 중심의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뤄젠룽)은 경영인과 전문직 종사자 등 고액자산가들을 위한 ‘(무)수호천사경영인정기보험(보증비용부과형)’이 보험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무)수호천사경영인정기보험(보증비용부과형)은 경영자(CEO) 유고시 사망보험금을 통해 대출 상환 등 법인의 긴급자금으로 활용하거나 유가족의 생활자금과 상속세 재원 마련 등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기존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인 것이 특징입니다. (무)수호천사경영인정기보험(보증비용부과형)은 사망보험금이 체증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가입 10년 이후부터 매년 보험금이 일정 비율(5·10·15·20% 중 선택)로 증가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보험금의 가치하락에 대비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사망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금리가 하락해도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하는 ‘해지환급금보증형’과 해지환급금 보증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해지환급금미보증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정기보험에 추가납입 기능을 더해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거나 추가 납입한 보험료를 중도인출 할 수 있어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보험(대표 박춘원)은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2021 자랑스러운 흥국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장기화로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맡은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차원으로 기획됐습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수상은 ▲회사 미래가치 증대 및 업무개선 부문 ‘Jump Up’ ▲고객만족 및 소비자 보호 활동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고객중심 정도경영’ ▲영업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영업성과 창출’ ▲입사 3년 이하의 직원 대상인 ‘올해의 루키’ ▲팀의 공헌도 및 팀워크를 평가하는 ‘특별상’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수상 후보자 선정은 임직원과 부서 추천을 통해 진행됐으며 수상자 심의위원회의 종합평가 및 심의를 거쳐 총 19명이 개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특별상은 회계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수상자에겐 상금과 태블릿 PC 등이 증정됐습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런 활동은 칭찬하고 격려하는 긍정적인 문화 확산과 함께 정도경영 실천 의지 제고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8월 15일까지 NH멤버스 앱을 통해 ‘함께한 60년 함께하는 100년 공유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멤버스에 앱에 가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금융상품몰 및 쇼핑몰에 등재된 다양한 농협 상품과 서비스 6종 이상을 6명 이상의 지인에게 공유하면 됩니다. 방법은 공유하고 싶은 상품·서비스를 클릭한 후 원하는 공유채널을 통해 URL을 전송하면 수신자는 메시지를 클릭해 해당 페이지에 입장하면 됩니다. 60명 이상에게 공유한 참여자 중 최다 공유왕(1명)에게는 600만원 상당 NH여행상품권을 제공하는데요. 그 외의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NH여행상품권 300만원(1명) ▲NH여행상품권 100만원(1명) ▲NH포인트 3만원(100명) ▲NH포인트 1만원(200명) ▲NH포인트 6000원(303명)을 줍니다. 남재원 마케팅부문 부행장은“농업협동조합으로 함께의 가치 실현과 더불어 농협과 함께 해주실 미래 고객들에게 다양한 범농협 상품·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NH멤버스 회원들이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누릴 수 있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