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부산창경은 비수도권 예비형 운영사 자격을 확보하며, 지역 기술창업 육성의 거점 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TIPS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면 정부가 R&D 및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부산창경은 올해 말부터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며, 2년간 예비형 운영사로 활동한 뒤 일반형 운영사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약 120개 TIPS 운영사가 있으며, 이 중 70%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돼 있습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선정으로 부산 지역 네 번째 TIPS 운영사 자격을 확보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내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부산창경은 2020년 ‘롯데-BCCEI 스타트업 펀드 1호’를 시작으로, 모태펀드 ‘부산 유니콘 스타트업 펀드’,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하이 투자조합’ 등을 포함해 총 5개 펀드, 약 117억 원 규모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매주 수요일 열리는 부산형 워케이션 교류 프로그램 ‘W-DAY’의 11월 일정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워케이션 참가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W-DAY’는 매주 주제를 달리하며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열립니다. 참가자들은 스타트업, 마케팅, 로컬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실무 중심 강연을 듣고 네트워킹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11월 프로그램은 ▲현직 기획자가 전하는 AI 활용법 ▲법인 결산 전 대표가 알아야 할 재무 핵심 체크리스트와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 ▲평범한 취미가 브랜드가 되기까지 ▲국제장여관 사례로 보는 로컬 감성 브랜딩과 SNS 마케팅 전략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11월 12일 열리는 ‘W-스타트업DAY × PRE BOUNCE’ 세션은 스타트업 대표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습니다. 베러웍스 임태은 대표와 탭엔젤파트너스 송지현 팀장이 연사로 참여해 재무 관리와 투자유치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두 연사는 스타트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보육기업 ㈜크로스허브(대표 김재설)가 국내 4개 투자사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크로스허브는 2024년 5월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인증 및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투자에는 크립톤, 제타플랜인베스트먼트, 엠와이소셜컴퍼니, 와이앤아처 등 4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총 투자금은 8억원으로, 설립 1년 만에 빠르게 성장한 딥테크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 기술보증기금 벤처캠프 15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MVP(최소기능제품)를 개발해 빠르게 시장 검증을 마쳤으며, 국내외 창업경진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동남아 5개국에서 소프트 런치를 진행해 3개월 만에 월간활성이용자 27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현재는 국내 주요 은행과 글로벌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약 20건의 PoC(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인 블루라이언스(대표 지환국)는 지난당 25일 AI 기반 월급과 연말정산 예측 서비스 ‘블루버튼 AI’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블루라이언스는 2024년부터 무료 환급금 조회와 월급·연말정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블루버튼 AI’는 개인 세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활용한 추세 추론 방식을 통해 5년 후 월급까지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개발을 담당한 블루라이언스 김현수 팀장은 “이번 블루버튼 AI 예측 버전 출시로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 월급은 앞으로 얼마나 오를까?’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며, 재미있게 월급을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환국 블루라이언스 대표는 “지난해 출시한 건강 데이터 솔루션 ‘레드버튼’에 이어 이번 ‘블루버튼 AI’를 통해 생애주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용우)는 지난 9월 27일 서울 혜화역 일대에서 열린 ‘2025 청년의날 페스티벌’과 연계해 ‘START-새싹마켓’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판매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시장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천연 추출물을 활용한 웰니스 솔루션 기업 ‘너브바이오사이언스’, 스마트 대리운전 플랫폼을 운영하는 ‘누리모빌리티’, 생분해 조절이 가능한 고성능 친환경 고분자 소재 개발 기업 ‘주식회사 애드벤처’ 등 총 3개사가 참여했습니다. 행사 현장은 전시존, 판매존, 이벤트존으로 운영돼 참관객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고, 현장 판매를 통한 매출 발생뿐만 아니라 300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 기업 홍보용 SNS 팔로우 등 정량적 성과도 달성했습니다. 참여기업들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잠재적 소비자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브랜드 파워가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이 많은 고객을 만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한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일 ‘부산형 워케이션 지원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함께 확산되고 있는 휴가지 원격근무 문화에 발맞춰, 해수부 직원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전국 기업 근로자들이 부산 원도심에서 일과 휴가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선 해수부 소속 이전 인력이 조기에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프로그램 참여 조건을 완화했습니다. 기존에는 2박 이상 숙박해야 가능했으나 1박 이상으로 바뀌었고, 연 1회였던 참여 기회도 2회로 늘어났습니다. 향후 해수부 방문 관계자들에게도 같은 조건이 적용돼 부산 근무와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전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워케이션 상품을 원도심 지역에서 운영합니다. 참가자는 2~4박 기간 동안 부산시 숙박 지원금과 관광공사 지원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발급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숙박, 식사, 체험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참여 신청은 지정 운영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지원금은 소진 시 조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일본 후쿠오카 지쇼와 함께 25일부터 이틀간 후쿠오카 CIC에서 ‘Plug in : fukuoka #2’ 교류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으로 마련됐으며, 규슈대학교 부속병원 캠퍼스 내에 2026년 개소 예정인 ‘Fukuoka Maidashi Life Science Lab Project’와도 연계해 추진됐습니다. 지난 8월 사전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한국 스타트업 5개사를 비롯해 일본 스타트업, VC, CVC,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기술 교류, 비즈니스 발표, 피드백 미팅, 생태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부산창경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글로벌 전략 허브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창업생태계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스타트업과 후쿠오카 바이오 생태계 간의 협력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국제 창업생태계 교류가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9회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2025’를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BOUNCE는 ‘Bind Local Connec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인 스마트해양을 집중 조명합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중소조선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해양 특화 부스(S.E.A LINK Lounge)’에서는 현장 상담이 진행돼 산업 가치사슬과 스타트업의 연결이 강화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 없이도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됐습니다. 밋업존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오픈 네트워킹 세션,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오픈 마이크, 해양 기관과 협업 기회를 찾는 스마트해양 현장 밋업, 스타트업 협업 상품과 굿즈를 체험할 수 있는 굿즈&FUN존 등이 운영됩니다. 이외에도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IR 피칭, 일본·베트남·싱가포르·독일·이스라엘·호주 등 6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 B.Deep-tech 심화 액셀러레이팅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호메르스 호텔에서 열렸으며, 총 15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투자사 밋업, 심화 멘토링, 투자 특강, 모의 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습니다. 행사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창경,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사 ㈜비스퀘어가 운영을 맡았습니다. 참여 기업은 ㈜더그린제너레이션, 이음바이오㈜, 브레인센스, 이소블랜딩, ㈜워케이션, ㈜에스와이유, ㈜폴리그린, 클리어올, Read my Saju, ㈜내편컴퍼니, 아이오아이오, ㈜메덕스, ㈜너브바이오사이언스, NASRAT SHADY LOAI SAADELDIN(예비창업자), 김석호(예비창업자) 등 총 15개사입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캠프를 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실질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모의 IR 심사와 멘토링을 통해 투자자 관점의 피드백을 받으며 사업 전략을 점검했고, 기업 간담회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보육기업 주식회사 세라(SERA, 대표 김도연)가 지난 8월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 웰컴 투 팁스 동남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은 세라의 혁신적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은 성과입니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연계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라는 친환경 스마트 건축·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세라는 이번에 ‘친환경 단열 결합형 스마트 벽체 공조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은 천연섬유 기반 NFRC 복합 신소재와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경량 패널에 벽면 공조 방식을 적용해 기존 중앙 공조 대비 설치 비용을 최대 49%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열, 흡음, 통기 기능을 동시에 확보해 냉난방 부하를 줄이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세라는 이 기술을 소형 AI 데이터센터 ‘Breed Box’에도 적용했습니다. 글로벌적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과 열 관리 문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