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5년 가장 중요한 과제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차세대 HBM 양산을 위한 기술적 준비를 탄탄히 하는 것입니다” 한권환 SK하이닉스[000660] HBM융합기술 부사장은 26일 자사 뉴스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혁신 전략과 향후 목표를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한 부사장은 2002년 입사, 초기 HBM 개발부터 모든 세대 HBM 제품 개발과 양산을 이끌어온 주역입니다. 올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으로 선임, 제품 양산성 향상과 차세대 HBM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한 새로운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중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그는 “2023년 챗GPT의 등장과 함께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며 “기존의 라인보다 훨씬 규모가 큰 생산 라인을 단기간에 구축해야 했고 다른 제품의 생산 라인 일부를 HBM용으로 전환하며 대규모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올해 HBM 사업에 있어서 최적의 양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부사장은 “올해 주력으로 생산할 12단 HBM3E 제품은 기존의 8단 HBM3E 제품보다 공정 기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상락 SK하이닉스[000660] 부사장(Global S&M 담당)이 HBM을 비롯한 AI 향 메모리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산업훈장은 매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한 해 동안 수출 저변 확대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 중 가장 높은 등급의 포상으로, 특히 금탑산업훈장은 최고 권위의 훈격이며 영예성이 가장 높습니다. 이 부사장은 2024년 상반기 기준 186억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반도체 업계 위상 제고 및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받게 됐습니다. 1992년 엔지니어로 SK하이닉스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현재 전사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Global S&M 조직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부사장은 회사의 기술력과 고객 협상력을 바탕으로 고객별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 전략을 수립,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으며 고객별 재고와 수급 동향을 빠르게 파악해 선제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2023년 4분기에 다운턴 이후 업계 최초로 흑자 전환을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더해 HBM 및 일반 메모리 생산 역량을 재배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습니다. 지난해 143명(부사장 51, 상무 77, 펠로우 1, 마스터 14)에 비하면 조금 줄어든 수치입니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 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S/W, 신기술 분야 인재를 승진시키고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도 부연했습니다. DX(디바이스경험), DS(디바이스솔루션) 등 주요 분야에서는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노경래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 부사장(48세)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했습니다. 부민혁 DX부문 MX사업부 A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하반기 임원인사를 통해 176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미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김흥수 부사장을 초대 GSO(Global Strategy Office)로 선임했으며, 신규 임원 중 3분의 1 가량은 40대로 채웠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2022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두고, 그룹이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단행됐습니다. 인사를 통해 승진 명단에 오른 임원은 총 224명이며 이 중 신규 임원은 176명입니다. 현대차 측은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를 승진 명단에 올렸으며 미래 준비를 위해 신규 임원 3명 중 1명은 40대로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핵심 경영기조로 추진 중인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현대차[005380]·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부문서 전체 승진 인사에 70%에 해당하는 156명을 임원으로 발탁했습니다. 우선 미래 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그룹 계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전승호 현대중공업 전무 등 10명은 부사장으로, 김판영 현대건설기계 상무 등 23명은 전무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승원 현대오일뱅크 책임 등 62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습니다. 신규 선임 62명중에는 여성 2명과 생산직 1명이 포함됐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육성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중용됐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내년 사업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세부 실천사항을 마련해 미래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캐피탈은 조두식 전 농협생명 사업지원부문 부사장을 리테일금융본부 부사장으로, 은길수 전 농협은행 감사부 부장을 여신관리본부 부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조 신임 부사장은 지난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천안시지부 팀장 ▲농협은행 천안시지부 지부장 ▲충남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생명 사업지원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은 신임 부사장은 지난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감사기획팀 검사역 ▲농협은행 감사부 검사역 ▲감사기획국 국장 ▲감사부 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조 부사장과 은 부사장은 금융업의 전문성과 다양한 비즈니스 노하우를 겸비한 탁월한 리더십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7일 열린 비대면 취임식에서 조 부사장과 은 부사장은 영상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NH농협캐피탈 박태선 대표이사와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가 부사장이 됐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번 김 전무의 부사장 직위는 “임원 직제를 조정한 데 따른 결과로, 승진 개념은 아니고 단순 직위를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9일부터 임원 직제를 한 단계 올렸습니다. 이로써 전무는 부사장으로, 상무는 전무로 각각 직위가 변동됐습니다. 김동원 전무를 비롯해 이경근·홍정표·황진우 전무가 부사장이 됐고 고병구·김중원·나채범·박진국·신민식·엄성민·이창희·정해승 상무는 전무로 직위가 변경됐습니다. 한화생명은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 우수 인재 조기 발탁, 직위 상향 등을 통한 임원 동기 부여와 대외 비즈니스 수행 시 직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직제 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존 5단계의 임원 직제를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등의 4단계로 조정한 것”이라며 “호칭만 변경이 된 것으로 이 외의 다른 변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농협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에 김인태 NH농협은행 부행장(마케팅부문장)이 선임됐습니다. 농협금융지주는 31일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 부사장·부행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손병환 전 농협금융 부사장이 농협은행장으로 선임되면서 발생한 인사 공백을 메우는 후속 인사 차원입니다. 김인태 신임 부사장은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자격 검증 후 30일 주주총회 의결로 최종 선임됐습니다. 임기는 4월 1일부터입니다. 김인태 부사장 선임으로 발생한 공석에는 함용문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가 내정됐습니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은행 부행장 인사와 관련해 그간 업무경력을 고려해 향후 담당업무 변경 등 후속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농협금융지주 부사장에 손병환 상무가 선임됐습니다. 6일 농협금융지주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손병환 현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손병환 신임 부사장은 1962년생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스마트금융부장, 기획실장,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을 역임중인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입니다. 손병환 신임 부사장은 디지털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겸비했으며 김광수 금융지주 회장을 도와 미래 혁신과 경영 내실화를 달성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것이 공통된 시각입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손 부사장이 경영기획부문장을 맡으며 경영 패러다임 전환과 신수익원 발굴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조직 내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LG화학은 28일 이사회를 통해 부사장 승진 3명 등 총 30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를 위한 R&D 강화 등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입니다. 먼저 현재 NCC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노국래 전무는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석유화학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노 전무는 석유화학 경영전략담당, 중국 용싱 ABS생산법인장 및 NCC사업부장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김동명 전무는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으로 보임한 이후 원통형 EV 등 신시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 고객 확보, 원가 절감을 통한 제품 수익성 개선 등 소형전지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자동차전지사업부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올해 9월 CFO로 보임해 각 사업본부를 밀착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은 차동석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차 전무는 회계·금융·세무·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경 전문가인데요. ㈜LG 및 S&I 등에서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