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LIG넥스원 기업과 함께하는 취업캠프’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졸업생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캠프에는 학생과 졸업생 41명이 참여했으며, 현직자와 기업 인사 담당자의 멘토링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맞춤형 취업 전략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LIG넥스원 기업·채용 설명회와 직무 소개,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등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기업 맞춤형 취업 준비 과정을 경험하며 실제 취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학습했습니다. 또한 효과적인 유형별 면접 준비 방법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이 열렸으며, LIG넥스원 맞춤 모의 면접과 피드백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으로, 이번 캠프 외에도 진로 상담, 취업 역량 강화 교육,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고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G-램프사업단이 영국 헤리엇와트대학교 라이엘센터와 해양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협약은 지난 1일 영국 현지에서 진행됐습니다. 라이엘센터는 헤리엇와트대와 영국지질조사국이 공동 운영하는 연구기관으로, 지구과학, 환경지질, 기후시스템 연구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기관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시스템 변동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학술 교류와 연구자 양성,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경대 G-램프사업단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럽과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순환 연구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영석 G-램프사업단장은 “라이엘센터와의 협약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부경대가 기후변화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생물공학과 바이오메디컬사이언스 실험실 연구팀이 한국생명과학회 제67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Young Scientist 발표상과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1~22일 부산 그랜드모먼트에서 열린 학회에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푸트리 석사과정생은 ‘Invertebrate-type Lysozyme from Starfish: Recombinant Production and Bio-assay’ 논문을 발표해 Young Scientist 발표상을 받았습니다. 연구는 별불가사리 전사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척추형 라이소자임을 동정하고, 재조합 단백질로 생산해 항균 활성을 검증한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이 효소는 다양한 균주에 대해 항균 활성을 보였으나 C-type 라이소자임보다는 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연구실의 아나 전임연구원은 ‘Purific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n Antimicrobial Peptide from the Body Wall of the Starfish’ 연구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별불가사리 껍질과 아가미 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가 국제 AI 대회 ‘SciCap Challenge’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문서 인식 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입니다. 최성철 교수(기술·데이터공학전공)가 설립한 팀리부뜨의 RB-AI 팀은 퀄리티 트랙과 정량평가 트랙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규정에 따라 퀄리티 트랙 우승을 선택했습니다. ‘SciCap Challenge’는 COLM 학회가 개최하는 대회로, 전 세계 연구팀들이 과학 논문의 도표, 그래프, 이미지 등을 AI로 분석해 정확한 캡션을 생성하는 능력을 겨루는 국제 경쟁입니다. 팀리부뜨는 Qwen-2.5-VL 모델을 기반으로 품질 평가기와 캡션 생성기를 개발했습니다. GPT-4.1로 생성한 합성 데이터 세트로 학습한 품질 평가기는 0.754의 높은 일치도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낮은 품질의 캡션을 걸러내 전체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연구팀은 저자별 작성 스타일을 학습해 개인화된 캡션을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멀티모달 대규모 언어모델의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평가됩니다. 김재영 CAIO는 “이번 챌린지를 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석사·박사 과정생과 박사후연구원 등 총 73명이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에서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34명,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29명, 박사후 국내연수사업 7명, 박사후 국외연수사업 1명, Post-Doc 성장형 연구지원사업 2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사업은 이공분야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해 국가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수십 명이 동시에 선정되는 경우는 수도권 주요 대학이나 대규모 거점 국립대에서만 가능할 정도로 드문 성과입니다. 이번 선정으로 부경대 연구인력은 각 사업에 따라 12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연구비를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연구를 수행하거나 연수를 시작합니다. 특히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서 부경대는 2년 전 5명, 지난해 16명에 이어 올해 34명이 선정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부경대의 연구역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부경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리더십센터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상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분야와 연계한 융합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과학교육과 교육기부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 역량과 사회적 성장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기관은 청소년들이 과학 기술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UNIST 리더십센터는 매년 약 2500명의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AI와 STEM 융합 교육을 확대해 3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창의적 학습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UNIST 재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니어 피어(Near Peer)’ 멘토링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상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시청자미디어재단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지난 달 30일부터 3일간 함양 금반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체험 프로그램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체결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 초등학생들에게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예정된 ‘에티오피아 배낭 진로 탐방’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현지에서 수행할 인터뷰와 영상 촬영의 사전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 활동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교육은 총 6차시로 구성돼 ▲미디어의 개념 및 역할 이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선별법 ▲영상 기획 및 촬영 ▲기초 편집 기술 등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웠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도서벽지에 위치한 금반초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디어 제작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원장 서종군)과 지역 창업생태계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지난 25일 오전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은 지역 청년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인재로 육성하고,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창업하기 좋은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습니다. 양 기관은 ▲기술 기반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 발굴과 육성 ▲창업교육, 멘토링, 투자연계 등 창업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운영 ▲기술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지원과 투자유치 연계 ▲지역 창업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발 ▲창업 특화 캠퍼스인 드래곤밸리의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및 지원 확대 ▲RISE사업, 캠퍼스혁신파크, 창업보육센터 등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에도 상호 협력할 방침입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같은 날 경성대, 동명대, 부산남구청과 함께 본격 운영에 나선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4일 오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한국쉘석유주식회사(대표이사 이승봉)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승봉 대표이사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6000만원을 배 총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기부금을 화공 화학 기계 등 관련 학과 우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국립부경대에 총 3억2500만원을 기부하며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쉘 그룹의 윤활유 전문 한국 법인입니다. 쉘 그룹은 18년 연속 세계 윤활유 판매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자동차용 엔진 산업용 기계 및 선박용 엔진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 윤활유와 그리스를 생산 판매 수출하고 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기업의 꾸준한 장학금 기부가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큰 힘이 된다”며 “우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봉 대표이사는 “국립부경대 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의공학전공 오정환 교수와 휴먼바이오융합전공 이병일 교수, 디지털헬스케어연구센터 수딥 몬달 교수 연구팀의 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 (IF 13.7)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6월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화학 및 다학제 과학 분야에서 상위 8.6%에 속하는 에 ‘상처 치유 및 센싱을 위한 하이드로겔 기반 스마트 소재’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습니다. 연구팀은 상처 치유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개발된 하이드로겔 재료의 최신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논문은 세포 외 기질을 모방해 유연성과 생체 적합성이 높은 하이드로겔의 혁신성을 입증했으며, 안정성·독성 문제와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통합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이드로겔은 높은 수분 함량과 유연성으로 상처 치료에 유망한 신소재로 꼽히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상처 치유, 현장 진단, 스마트 패치, 웨어러블 장치 등 다양한 생체의학 응용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대학원생 티 김 응안 두옹과 트루옹 티엔 보가 참여했으며, 멕시코 베네메리타 오토노마 데 푸에블라 대학교 우마파다 팔 교수와의 국제 공동연구도 진행됐습니다. 연구팀은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