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024∼2025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실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자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습니다. 기장군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기장군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지원을 펼쳤으며, 민관협력을 통해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취약계층 반찬지원사업 ▲겨울철 집중 가정방문 ▲취약계층 일촌맺기 사업 등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읍·면 단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지원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복지 공무원이 함께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 수준, 외부 활동 여부, 돌봄 공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32명을 선정해 지원합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위치추적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기기와 2년간의 통신비가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스마트기기는 GPS가 내장된 신발 깔창 또는 손목시계 형태로 제공돼 사용자의 특성에 맞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설정한 안전 구역을 벗어날 경우 즉시 알림이 전송돼 실종 등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SOS 긴급 호출 기능과 함께 심박수, 산소포화도 측정, 낙상 감지 등 헬스케어 기능도 포함돼 발달장애인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청은 이달 1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기장군 노인장애인복지과(051-709-4371)로 하면 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달 28일 구청과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민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구 대표 및 실무협의체 위원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는 2018년 8월 출범 이후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심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H(해운대) 웰니스 케어콜’, ‘은둔 이웃 세상밖 한걸음 프로젝트’ 등 다양한 복지사업이 공유됐습니다. 대상자 발굴과 인식 개선을 위한 ‘희망 다리 프로젝트’, 민관협력으로 운영되는 ‘서로 같이 나눔부엌’, 건강 상담 연계 ‘건강 사례관리 지원’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또한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지원하는 ‘희망이음 행복채움’ 등 2025년 중점 추진 사업이 소개돼 민간위원장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는 28일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연합회 유성재 남성회장, 이현주 여성회장, 각 소방서별 의용소방대 대장 등 17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체결된 것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 복지자원 연계 등에 협력하게 됩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적자원 연계망입니다. 이들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주민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되며 부산 전역에서 약 23903명이 활동 중입니다. 협약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은 소속 소방서 관할 지역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특화사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부산시는 지난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활동을 통해 20840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했으며, 25780건의 민간자원 연계도 이뤘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이 고도화되고 있지만 복잡한 위기 요인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인 가구의 자기돌봄 능력 향상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건강한 생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를 위한 일품요리’, ‘나를 위한 쌀 디저트’, ‘마음 챙김! 그린테라피’, ‘꿀잠! 요가’ 등으로 구성돼 1인 가구의 자립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주민등록상 기장군 거주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홍보 전단의 QR코드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해당 전단은 기장군 홈페이지 알림사항과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청 홈페이지 알림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가족복지과 1인가구지원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은둔형 외톨이의 조기 발굴과 지원을 위한 ‘2025년 은둔 이웃 세상 밖 한걸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은둔형 외톨이가 사회와 단절된 채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인식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책입니다. 해운대구는 2020년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한걸음 지원단’을 구성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은둔 예방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올해는 지역 내 자원과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ZEP의 ‘만나봐요 집밖의 숲’을 활용해 은둔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은둔 가족을 위한 교육·여가 활동과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해운대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은둔 가족(부모)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부담을 완화하고, 은둔자의 사회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한, 온라인 메타버스 ZEP 플랫폼을 활용해 은둔 이웃이 부담 없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주민들이 집에서 편리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해운대형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강화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해운대에On보살핌’ 서비스는 퇴원환자 요양돌봄, 병원 안심 동행, 가사·식사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지원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집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 간호직 공무원이 돌봄 필요도를 평가하고, 동 케어 회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대상자는 제공기관을 통해 돌봄 계획에 맞춰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됩니다. 서비스 비용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에 한해 전액 무료로 제공됩니다. 단,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회당 2000원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며, 최대 30만 원까지 생필품과 의료기기를 지원하는 ‘퇴원환자 희망케어박스’ 사업도 포함됩니다.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일반 대상자의 경우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구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 문제 해결과 2025년 특화사업 수립을 위한 실무분과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해운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수, 민간위원장 천영권)는 지난 11일 부산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7개 실무분과 위원 80여 명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지역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워크숍 1부에서는 부산대학교 이기영 교수가 ‘지역사회 문제분석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서비스 디자인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무분과 위원들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2부에서는 각 실무분과별로 2025년 특화사업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원들은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천영권 민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 능력을 더욱 키울 수 있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6일 관내 72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60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처우 개선을 위한 7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은 종사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퇴근 후 여가 지원과 근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새내기 지원수당과 열린 복지관 당직수당을 신설했습니다. 주요 지원책은 상근 종사자 직무수당(월3만 원)과 5년 이상 근속자에게 지급되는 장기 근속수당(연5~10만 원)입니다. 또한 열린 복지관 당직수당(회당 6만 원)과 1년 미만 종사자를 위한 ‘힘내라 새내기’ 지원수당(연5만 원)도 포함됐습니다. 퇴근 후 휴식과 여가를 장려하기 위해 상근 종사자에게 복지포인트(연7만 원)와 국내 연수비(연15~25만 원)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단체 상해보험 가입비도 지원됩니다. 이번 지원은 종사자의 안전과 복지를 함께 고려한 정책입니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는 대흥기업(주)(대표 정용주)이 최근 관내 아동시설 두 곳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탁은 아동시설의 필요 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용주 대표는 "송정 지역을 포함한 해운대구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