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탑 수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날 KGM은 10억불 수출탑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이 수출 물량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은탑산업훈장,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습니다. 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중남미 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역별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올해 수출량이 큰 폭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신흥 시장 공략 확대는 물론 기존 해외 대리점과의 수출 전략 공유 등 적극적인 협력과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판매물량 증대와 경영정상화 그리고 고용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데 회사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화를 통한 합리적 노사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GM은 토레스 등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금양그린파워는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특별탑(기술 엔지니어링 부문)과 2000만불 수출의 탑’을 동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 특별탑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수상제도로 정부 K-서비스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따라 국내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양그린파워는 기본 설계, 프로젝트 관리, 운영관리 등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실적 최상위 서비스 기업으로 서비스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금양그린파워는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는 “금양그린파워는 지금까지 신뢰, 품질, 환경을 최우선에 두는 기업철학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영위해왔다”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다양한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국익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양그린파워는 상장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지난 7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매년 무역협회가 전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나이벡은 지난 2019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500만불’을 달성했으며, 2년만에 1000만불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나이벡의 수출 실적은 148만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72.7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나이벡은 올해 1분기부터 유럽향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실적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나이벡은 주력 제품인 치과용 골이식재 ‘OCS-B’를 비롯해 ‘OCS-B 콜라겐(Collagen)’ 등 다양한 골재생 바이오 소재를 유럽과 미국, 중국 등이 포함된 전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나이벡의 매출 성장세는 올해 3분기까지 이어졌으며, 지난 3분기 나이벡은 역대 최대 매출액인 165억원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20% 이상 성장한 금액이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전력반도체 전문 기업 실리콘마이터스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9회 무역의 날 포상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실리콘마이터스는 팹리스 회사로 2007년 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용 PMIC(전력관리 통합칩)를 국산화했으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 텔레비전, 노트북, 모니터, 자동차, IoT 등 다양한 제품의 전력관리칩을 개발해 국내외 고객에 공급하고 있다. PMIC는 제품에 들어오는 전력과 각 부품간 전력을 적합하게 변환, 배분 및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실리콘마이터스는 한국 시장을 장악하던 미국과 유럽의 선도업체들을 밀어내고 국내 시장의 주력 공급업체로 자리 잡으며 PMIC 개발 및 생산 능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실리콘마이터스의 PMIC는 글로벌 그룹들에 공급되고 있으며 양산 공장에 제품이 직접 납품돼 매출의 95% 이상이 수출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56억개 이상의 PMIC 제품을 판매했으며 불량률이 0.17ppm(약 6만개 중 1개)에 이를 정도로 품질면에서 동종업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리콘마이터스는 지난 2016년 2억불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3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이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7억불 수출의 탑,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금호석화에 따르면, 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인 'MDI'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대비 수출액을 24% 증대시키며 수상 성과를 거뒀습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해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금호폴리켐의 경우 자동차 부품에 주로 쓰이는 고기능성 특수합성고무인 'EPDM' 아시아 1위 기업으로,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5억5000만불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금호폴리켐은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전세계 100개 이상 고객사에 고부가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출 증가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는 "향후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적극적인 MDI 수요 발굴로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받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글로벌 EPDM 선도 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