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교내 시월광장에서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신입 회원 모집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에는 7개 분과 84개 중앙동아리가 있으며, 공연예술, 교양봉사, 무예, 문학전시, 종교, 체육, 학술이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관심 분야의 동아리에 가입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년 모집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시월광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각 동아리의 활동을 소개하고 신입 회원 모집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공연예술분과에서는 음악, 마술, 연극, 영화, 댄스 등 다양한 예술 동아리가 참가하며, 체육분과에서는 요트, 펜싱, 수영, 테니스, 미식축구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 동아리들이 신입 회원을 모집합니다. 또한, 교양봉사분과와 학술이념분과에서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창근 부산대 학생처장(디자인학과 교수)은 “동아리 활동은 대학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분야의 학술 교류 및 연구 활동 장려를 목적으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 제10권 제3호에 수록할 논문을 오는 9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논문주제는 부동산 정책·공시·통계·투자·금융·개발·평가·경영관리·시장분석·산업·녹색건축 등의 분야로, 관련 전문가 및 대학원생일 경우 누구나 투고가 가능합니다. 논문은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분석 홈페이지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참고가 가능합니다. 김근용 한국부동산원 연구원장은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 은 창의성과 탁월성을 갖춘 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해 연구역량 강화 및 학술 교류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오닉 5와 함께 가족과 다양한 캠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휠핑' 시즌 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뜻하는 '휠'과 '캠핑'의 합성어로 현대 SUV 차종과 함께하는 손쉬운 캠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현대차가 지난 2020년 선보인 아웃도어 라이프 플랫폼입니다. 휠핑 시즌 5는 '휠핑 : 아이오닉 5 어린이 모험단'을 주제로 어린이날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개최됩니다. 휠핑 시즌 5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씩 총 2회차로 경기 연천군 소재 연천 재인폭포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됩니다. 자녀가 있는 아이오닉 5 보유 고객 또는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팀의 가족을 모집합니다. 참가 비용은 팀당 7만원이며, 현대차는 캠핑장, 캠핑용품, 식음료 등 손쉬운 캠핑을 돕는 물품을 제공합니다. 특히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과의 협업을 통해 참가 고객들은 간단한 이벤트 참여로 전기그릴, 테팔 매직핸즈 세트 등 48만원 상당의 캠핑 물품도 선물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이오닉 5 관심 고객들에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술력 등은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등 협력사를 지원하고자 마련했습니다. 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및 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 및 신자재, 기타 추천 보유기술 등 다양한 제안이 가능합니다. 선정된 제안은 호반건설 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모의 검증, 피드백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계획입니다. 우수 제안 협력사에는 협업, 수의 계약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 토목 등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기회가 주어지며, 호반건설의 협력사로 등록돼 있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호반건설 외주협력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호반건설 B2B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호반건설 외주협력팀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어려울수록 협력사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반건설은 협력사들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13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교육생을 조기 확보하는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3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라는 현대차그룹 개발자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입니다. 부트캠프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오토에버가 참여합니다. 현대차그룹은 ▲Web 개발 ▲모바일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등 4개 부문 총 90여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도 확인 가능합니다. 3기 부트캠프의 지원 대상은 2023년 8월 졸업자나 2024년 8월 국내외 4년제 대학(학사 이상) 졸업 예정자입니다. 참가자는 별도 면접 과정 없이 각 직무 별 기초 역량 평가만으로 선정합니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주간의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부트캠프 참가자는 1개월 간의 이론 교육 이후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 능력 및 실무 프로세스에 대한 감각을 습득할 수 있다고 현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자사 기술교육원이 2023년도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기술교육원 모집분야는 건설품질관리, 건설공사관리, 안전보건관리, 하이테크 플랜트, 플랜트전기 등 총 10개 과정이며, 과정당 최대 모집 교육생 인원은 30명입니다. 교육은 분야별로 1차(6월 30일~10월 6일), 2차(9월 26일~12월 11일)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기간은 4~7개월로 과정에 따라 상이합니다. 모든 과정은 교육비를 포함한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정부가 전액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국비지원)으로 진행됩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을 최초 수강할 경우 지원대상으로 적용됩니다. 지원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교육수료자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 혜택과 동종 건설사·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3만8000여 명의 건설인력을 배출해 왔다"며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한 건설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난해는 8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그룹 내 현업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입니다. 스타트업 선발 과정에는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직접 참여하며, 이후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4건) ▲ESG(2건) ▲로보틱스(2건) 등 3가지 주제의 총 프로젝트 8건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됩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렉스턴 뉴 아레나 출시를 기념해 운동 초보자를 위한 '렉스턴 뉴 아레나 피지컬 사관학교 피지컬리지' 모집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렉스턴 뉴 아레나 모델인 장은실(전 아시안게임 레슬링 국가대표) 만의 건강한 운동 방법을 운동 초보자들에게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진행됩니다. 참가 대상은 총 30명이며, 운동을 처음 접하거나 시작한 운동 초보자 및 장은실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 신청은 KG모빌리티 인스타그램 및 이벤트 참가 신청 링크에서 오는 25일까지 가능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개별 통보하며, 7월 15일에 서울권역에서 클래스가 진행됩니다. 피지컬리지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장은실을 비롯한 강사진이 뭉친 근육과 일상의 긴장을 이완시켜 줄 워밍업 프로그램, 균형 잡힌 전신 근육 발달을 위한 순환식 전신 운동 프로그램, 피지컬리지 참가자만을 위한 장은실 미니 팬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가자에게는 스페셜 굿즈 패키지도 증정합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참가 희망자는 종목과 관계없이 운동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2023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이하 AI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I경진대회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행사로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연구원과 대학(원)생 참여자가 한 팀을 이뤄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프로젝트형 경진대회로 약 9주간 진행됩니다. 현대차·기아는 참가자들의 인공지능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자 사전에 데이터 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함께 팀을 구성하는 연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대회 참여자는 총 30명을 선발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경진대회 기간 동안에는 대학(원)생 참여자가 모빌리티 연구개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실무진의 직무 멘토링과 남양연구소 현장투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참여자의 역량 향상과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 완수를 돕고자 AI,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수진의 정기 코칭도 지원합니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AI 경진대회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고, 유관부문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등 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오는 5월 14일까지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 20기를 모집 중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대대홍'은 지난 2009년 출범했으며, 주요 시설 환경개선 인테리어 활동, 플로깅 투게더 캠페인, 정대우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CSR 및 홍보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체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배출한 '대대홍'은 총 766명입니다. 이번에 선발되는 홍보대사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정대우 굿즈 제작·판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참여 ▲대우건설·푸르지오 홍보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정대우 굿즈' 판매에 대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출품해 타 MZ 캐릭터 창작자들과 교류 등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학생 홍보대사 선발인원은 총 20명이며, 수도권 거주 4년제 대학생(재학생·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활동 수료자에게는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됩니다. 최종 개인 활동 우수자 5명에 한해서는 대우건설 입사지원 시 최초 지원 1회에 한해 서류 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