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경상북도 고령군과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신규 매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고령군의 500여개 농가와 협력해 딸기, 수박, 멜론 등 대표 농산물을 신규 매입하고 로켓프레시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딸기, 우곡 그린수박, 멜론 등 농가에서 창출하는 소득은 고령군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지만 최근 인구 감소와 농가 수 감소로 인해 지역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기준 고령군의 총인구는 약 3만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농가 수 역시 2010년대 초반 약 3000여가구에서 2023년에는 약 2000여가구까지 줄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군은 쿠팡과 협력해 딸기, 수박, 멜론 등 대표 농산물을 포함한 특산품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로켓프레시 입점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산지 직송된 농산물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쿠팡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고령군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음료 브랜드 환타는 신제품 ‘환타 멜론’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환타 멜론’은 마셨을 때 기존 환타의 탄산감에 멜론의 향과 맛이 퍼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코카콜라는 신제품 ‘환타 멜론’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고 탄산음료 시장에서 과일향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맛 경험을 확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제품 ‘환타 멜론’은 350ml 캔과 600ml 페트 2종으로 출시되며 이날부터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는 14일부터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과일향 탄산음료 브랜드 환타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장에서 환타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환타는 1940년 전 세계에 첫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1968년 공식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환타는 잘파(Z세대+알파세대)세대의 트렌드와 감성을 겨냥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뮤직플랫폼 멜론은 신규 서비스 '믹스업'과 '뮤직웨이브'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믹스업은 음악을 선택하면 알아서 다음곡이 재생되는 서비스입니다. 음악감상 이력에 맞춰 좋아할 만한 곡들을 보여주고 그 중 하나의 음원만 고르면 비슷한 느낌의 곡을 선곡해줍니다. 기존에 있는 나의 재생목록과 별도로 플레이 됩니다. '뮤직웨이브'는 음악을 들으며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여러 주제별 채널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별도 재생목록을 추가할 필요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주제 채널을 신청을 통해 신규로 개설할 수 있습니다. 같은 채널에 들어온 이용자끼리 채팅 기능으로 감상평을 나누는 것은 물론 '드립 주고 받기'와 '텍스트 떼창' 등 각종 놀이가 가능합니다. 멜론은 아티스트측과 협업한 공식 이벤트도 뮤직웨이브에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뮤직웨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사내 해커톤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향후 '뮤직웨이브'는 이용자가 스스로 채널을 개설하여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직접 선곡하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멜론의 기록을 담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유하면 선물을 제공하는 '스무살 멜론의 뮤직레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스무살 멜론의 뮤직레코드'는 금년 햇수 기준으로 스무 살을 맞이해 진행 중인 '스무살 멜론'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멜론은 누적 스트리밍 수가 5001억회고, 누적 재생시간은 총 1조 5000억 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누적 방문 횟수(PV)는 2035억회, 멜론 내 앨범과 노래의 댓글은 지금까지 1억 39만개가 달렸습니다. '스무살 멜론의 뮤직레코드'에서는 지난 6월 진행한 '스무살 멜론에게 무물보' 이벤트로 이용자들이 멜론에 대해 궁금한 점을 남긴 1만6000개 질문 중 대표적인 것에 대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멜론은 '스무살 멜론의 뮤직레코드' 기록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이용자에게 100% 당첨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편의점 간식거리 기프티콘 8종 ▲멜론캐시 10~5000캐시 ▲레전드 아티스트 콜라보 패션 아이템 4종 등이 주어집니다. 멜론 유료회원은 기간 중 무제한으로 무료회원은 1회만 참여 가능합니다. 허준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미국 빌보드와 데이터 제휴 이후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케이팝의 숫자가 늘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멜론 데이터가 본격 반영된 6월 둘째 주 '빌보드 글로벌 200'에 스트레이 키즈의 '특'이 신규 진입했으며, 총 14곡의 케이팝이 차트에 포함됐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케이팝 곡 전체 평균순위가 전주 97위에서 80위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멜론은 지난달 5일부터 빌보드 데이터 관리업체 루미네이트와 계약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데이터를 빌보드 측에 제공 중입니다. 멜론 데이터는 빌보드 내 한국 지역 차트인 'South Korea Songs', 미국 포함 200개 이상 국가를 집계하는 글로벌 차트 '빌보드 글로벌 200',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등 3개 차트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발매 이후 시간이 흐른 곡들이 다시 각광을 받는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브 ‘I AM’은 전주 82위에서 47위로 상승했고, 아이브 ‘Kitsch’는 187위로 차트에 재진입했습니다. 블랙핑크 지수의 '꽃'(65위), 세븐틴 '손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플랫폼 멜론의 음악감상 데이터를 미국 빌보드 차트에 제공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멜론은 빌보드의 데이터관리 업체 루미네이트와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음악플랫폼에서 음악감상 데이터가 미국 빌포드 차트에 반영되는 것은 멜론이 처음입니다. 데이터는 금일부터 반영됩니다. 멜론의 데이터가 반영되는 빌보드 차트는 ▲한국 지역 차트인 'South Korea Songs' ▲미국을 포함한 200개 이상 국가를 집계하는 글로벌 차트 'Billboard Global 200'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 'billboard Global Excl. US' 등 차트입니다. 멜론은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음악시장의 정확한 반영을 위해 멜론과 함께 수 개월간 데이터 검증 및 리뷰 과정을 거쳤다"면서 "K-POP이 빌보드 차트에서 지니는 위상이 더욱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두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전략실장은 "20여년간 국내 음악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멜론이 이번엔 데이터를 통해 K-POP과 아티스트들을 전세계에 조명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이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는 뮤직플랫폼 멜론의 성인 기념 '축하해 스무살 멜론'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축하해 스무살 멜론'은 2004년 11월 서비스를 출시한 멜론이 한국 나이 기준으로 성인이 된 것을 기념하는 이벤트입니다. 성년의 날인 지난 15일에 시작하여 이달 말까지 진행 예정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이먼트는 "5천만의 음악 앱으로 성장한 것을 이용자들과 함께 자축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이벤트를 열었다"면서 "사흘만에 17만명 이상이 이벤트에 참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멜론을 향한 축하카드 중 하나를 골라 카카오톡이나 트위터에 공유하면 총 1022명에게 즉석당첨 선물을 제공합니다. 또한 멜론의 출시 년도와 동일한 2004년생 이용자 26명에게는 맥북 프로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이먼트는 올해 연말까지 '스무살 멜론'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허준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실장은 "올 한 해 새로운 혜택과 이벤트들로 5천만 국민 앱으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뜨거운 스무 살을 보내며 음악의 가치도 지속적으로 함께 키워가는 멜론이 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9에서 블루투스나 USB 케이블 연결 없이 멜론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자회사 멜론컴퍼니는 15일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제휴를 통해 이달 출시 예정인 기아 대표 플래그십(주력 상품) 세단 ‘더 뉴 K9’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로 동급 최고 수준으로 다양하고 고사양이 적용된 ‘더 뉴 K9’에서는 인포테인먼트(Infomation+Entertainment) 시스템 화면 터치만으로 멜론의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멜론이 제공하는 대표적 메뉴는 음악 검색을 비롯해 ▲인기곡 차트 24hits ▲내 플레이리스트 ▲최신 곡 ▲이용자가 좋아요를 누른 곡을 보여주는 좋아요 기능 등 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멜론과 기아의 커넥티드 서비스 ‘UVO(유보)’를 연동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UVO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뮤직 스트리밍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되는데요. 이후 UVO 앱에서 멜론 사용자 계정을 연동하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제네시스·현대·기아차에 적용중인 ‘카카오 i’를 통해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엔터와 멜론이 양 플랫폼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김성수)는 31일 자사의 대표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디지털 음원 플랫폼 ‘멜론’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지와 멜론은 각각 업계 1위를 지켜온 노하우와 역량을 서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 확대까지 도모할 생각입니다. 이 밖에 플랫폼과 콘텐츠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결합 상품 및 프로모션 등을 마련하는 등 두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는 첫 시작은 멜론의 약 3400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프로모션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1일~8월31일 3개월간 멜론 이용자들에게 매월 최대 3000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지급합니다. 카카오엔터는 기존에 멜론에서 제공되던 음악 서비스를 넘어 카카오페이지가 제공하는 웹툰·웹소설·영화·방송·책 콘텐츠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멜론 서비스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오리지널 콘텐츠 ‘조수빈의 뮤직 다이어리’에서 음악에 담긴 이용자 사연과 신청곡을 모집합니다. 조수빈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멜론 스테이션 뮤직다이어리는 매회 특정 연도의 멜론 시대별 차트를 활용한 시대 공감 토크와 뮤직다이어리 카카오톡 채널과 스테이션 댓글로 신청받은 사연을 DJ가 소개하는 형식의 오디오 콘텐츠로 매주 화, 목요일 각각 1부, 2부로 나눠 공개합니다. 멜론은 지난 2010년 12월23일 ‘시대별 차트’를 오픈하고 국내 최초로 1950년대부터 가요차트, 팝차트를 연대별·연도별로 제공하며 시대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멜론 시대별 차트는 멜론 앱 하단 두번째 탭 ‘트렌드’탭 전체보기 또는 멜론 웹-멜론 차트-차트 파인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연 모집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13일 자정까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11년을 주제로 사연을 공모하고 채택 된 사연은 15일 뮤직 다이어리 콘텐츠에서 소개합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카카오톡 ‘뮤직다이어리’ 채널을 친구 추가 후 사연 보내기로 신청하면 되는데요. 4명을 선정해 사연 소개와 카카오프렌즈 자동 손세정기, 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