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플랫폼 융합형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H Culture Club)’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H 컬처클럽’은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과 통합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주거서비스입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커뮤니티의 고급화와 대형화 추세에 맞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문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단지 내에는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운영을 지원합니다. 또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과 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입주민의 일상에 특별한 가치를 더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도서관에서는 아파트 단지 최초로 정기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북콘서트가 운영되며, 영화관에서는 최신 영화 상영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피트니스센터에서는 맞춤형 운동 처방, 개인 PT, 필라테스, 요가 등 입주민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아이돌봄, 헬스케어, 가구 조립, 집 수리, 세차, 반려동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즌 전시 ‘A.P.T. Moment’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운영됩니다. 래미안갤러리는 건설사 아파트 갤러리 중 최초로 연간 시즌 전시를 도입했으며, 이번 전시는 공간(Apartment), 사람(People), 시간(Time)을 주제로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담았습니다. 전시는 ‘Apartment Zone’, ‘People Zone’, ‘Time Zone’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래미안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과거 광고와 소품, 실제 고객의 입주계약서와 지면 광고, 고객 추억 공모전의 사진과 글귀 등이 전시돼 브랜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한 사진을 AI로 복원해 영상을 상영하며, 뻐꾸기 시계와 영화 포스터, 생활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과 트릭아트 공간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빙해 오는 19일 ‘래미안 힐링 토크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주말에는 ‘래미안 나눔 아틀리에’를 열어 걱정인형 키링을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에 해외 프리미엄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를 도입해 단지 내 조경 공간을 고급화하고 예술적 감성을 더한 휴식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해외 유명 가구 수입사 파넬(Parnell)과 진행되며, 벨기에의 ‘Tribu’와 스페인의 ‘Gandia Blasco’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에르메스 그룹의 하이엔드 패브릭 브랜드인 메타포(Metaphores)와의 협업도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단지 내 아웃도어 가구에 정교한 패브릭을 더해 공간과 감성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협업을 통해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수준 높은 예술적 경험을 누리며 써밋이 지향하는 ‘삶의 정점’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삶의 가장 찬란한 순간에 누리는 작품 같은 주거 공간에서 세계적 브랜드와 함께하는 여유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써밋 입주민이 프라이빗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의 품격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5년형 AI TV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2025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테크 세미나는 2012년부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의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는 2025년형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뿐만 아니라 AI 기반 시청 경험 및 사운드 기술을 소개합니다. 2025년형 Neo QLED 4K는 '로컬 디밍' 기능으로 우수한 블랙 표현력과 HDR 정확도를 구현합니다. 또한, ▲'AI 업스케일링' ▲'모션 인핸서' 등 기존 8K 모델의 기술을 4K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2025년형 OLED는 '글레어프리 2.0'으로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며 128개의 AI 뉴럴 네트워크가 적용된 3세대 4K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정교한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OLED HDR' 기술을 더해 전년 대비 밝기와 명암비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더 프레임 프로'는 Mini-LED 로컬디밍 기술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미고 생성형 AI 기반의 AI홈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전시관 전면에는 55인치형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20대를 설치해 냉장고·세탁기 등 실제 제품과 AI칩셋 그래픽을 겹쳐 보이도록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AI 코어테크'를 표현했습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에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접목,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립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기반으로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관람객은 QR코드로 씽큐 앱에 접속해 현장에 설치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작동시키는 등 AI홈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기술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은 직수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코트 플레이어’를 테마로 한 라이프스타일 라인의 여름 컬렉션을 출시하고 화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화보는 테니스코트를 배경으로 테니스 공과 라켓을 활용해 코트 스포츠의 무드를 표현했습니다. 착용 신발은 클래식 스니커즈 ‘코트 글라이드’로 80년대 테니스화 요소를 적용한 신끈걸이와 펀칭 디테일을 포인트로 활용했습니다. 헤링본 무늬의 고무 아웃솔(밑창)을 적용해 접지력을 갖췄고 파일론 미드솔(중창)로 충격 흡수를 높였습니다. 색상은 오프화이트와 블랙, 그린입니다. 함께 매치한 상하의는 ‘시어서커 반팔 셔츠’와 ‘시어서커 반팔 티셔츠’, ‘시어서커 반바지’입니다. 기능성 소재인 시어서커 우븐을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고 소재와 포인트 컬러를 통일감 있게 구성했습니다. 일상뿐 아니라 여름철 액티비티에서도 입을 수 있습니다. ‘시어서커 반팔 셔츠’와 ‘시어서커 반팔 티셔츠’는 코트 플레이어 모티브 그래픽과 라벨 포인트로 강조했습니다. 색상은 오프화이트와 네이비 구성입니다. ‘시어서커 반바지’는 5부 기장으로 허리 스트링 조절이 가능하며 포켓 하단에 라벨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봄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스타일 라인의 봄 화보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화보는 자연과 함께 하는 ‘네이처 라이크’를 콘셉트로 여가,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 무드의 봄 코디를 다양하게 담아냈습니다. 상의는 아웃포켓 디자인으로 아이보리·카키 그레이·그레이지 등 '얼쓰(Earth)' 톤으로 컬러를 전개해 코디 범용성을 높였습니다. 화보 속 제품은 ‘제타 스트레치 집업 자켓’과 ‘제타 스트레치 아노락 자켓’입니다. 신축성이 있는 경량 우븐 소재를 사용해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입을 수 있으며, 발수 가공으로 생활 방수도 가능합니다. 하단 스트링을 조이면 실루엣을 변형할 수 있어 짧은 크롭 핏으로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번 화보에서는 핏을 다변화한 하의 제품도 셋업 스타일로 연출했습니다. ‘제타 스트레치 조거팬츠’는 제타 시리즈의 상의 제품과 같은 소재를 사용해 통일감을 줬고 여성 사이즈도 라인업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이트 카고 팬츠’, ‘세미 테이퍼드 9부 팬츠’, ‘하이 스트레치 조거팬츠’ 등이 있습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에서의 활동이 많아지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대표 안세홍)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롱테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롱테이크의 모든 제품은 목공소에서 사용하고 남은 고목 톱밥을 재가공한 ‘오크우드 업사이클링 향료’를 베이스로 사용했습니다. 편백잎·검정콩·장미꽃 추출물 등 식물 유래 효능 성분으로 비건 인증을 받았고, FSC 인증 지류 및 콩기름 잉크를 활용해 재활용 우수 등급의 패키지를 적용했습니다. 롱테이크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헤어 케어 제품으로 ‘샌달우드 인텐시브 라인(고영양 극손상)’과 ‘블랙티 앤 피그 소프트닝 라인(데일리 손상)’을 공개합니다. 각 라인은 샴푸와 트리트먼트, 헤어 오일로 구성돼 있으며, 올 하반기 바디와 핸드 케어 등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대표 제품은 ‘롱테이크 샌달우드 인텐시브 트리트먼트’로 우디 머스크 향이 특징입니다. 식물성 단백질 3만5000ppm을 함유해 모발 탄력을 강화하고 끊어짐을 개선한다는 설명입니다. 제품은 이달부터 올리브영 온라인 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편, 롱테이크는 다음달 8일까지 한남동 ‘story A’에서 체험과 제품 구매가 가능한 팝업 전시를 운영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코로나19에 따라 변화된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자 니즈에 맞춰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소비자층의 다양한 의견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주거공간에 반영하고 변화된 소비자의 수요와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가구나 마감자재의 검증된 디자인 위주로 색상 등을 선정해 차분한 실내공간 구현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또,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마감재 외에 ‘옵션 다양화’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감재·패턴·색상을 일부 조정해 등급별로 자재를 선택할 수 있는 ‘마감 고급화 옵션’도 추가했습니다. 내부의 경우 드레스룸은 기존보다 확장 후 거울 기능을 겸비한 하프미러 형태의 유리를 도입했습니다. 주방은 단색으로 이뤄진 상·하부장에서 주방 상판 및 벽체가 입체감있게 표현되는 자재로 변경했습니다. 욕실은 도기질 및 자기질 타일 디자인을 모두 바꿨습니다. 특히, 외국산 포세린타일 등 다양한 마감재 옵션을 도입해 확장된 공간이 두드러지게 연출 가능토록 했습니다. 아울러, 부부욕실 샤워부스 프레임과 1인용 욕조도 특화 옵션으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가 엔터사와 협업해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라이프스타일 TV’를 홍보했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24일 엔터테인먼트사 ‘안테나’의 개성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TV Friends 캠페인’은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소비자들이 삼성 라이프스타일 TV의 매력을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과 음악·굿즈 등을 선보이는 활동입니다. 안테나와의 협업도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소속 아티스트인 권진아·페퍼톤스·샘김이 각각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더 세리프(The Serif) ▲집안을 영화관으로 만들어주는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전 세계 유명 박물관·미술관이 제공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더 프레임(The Frame)을 직접 사용하고, 이 제품들을 주제로 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권진아는 더 세리프의 감각적인 디자인에서 착안한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를, 페퍼톤스는 더 프리미어의 진취적인 느낌을 일렉트로닉 장르로 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