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제작한 '메스를 든 사냥꾼'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 비경쟁부문 랑데부(Rendez-vous) 섹션에서 최초 공개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시리즈'는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물을 소개하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입니다. 올해 칸 시리즈를 통해 공개되는 '메스를 든 사냥꾼'은 박주현, 박용우, 강훈 주연의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STUDIO X+U 와 소울크리에이티브가 공동 제작했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천재 부검의 세현(박주현)이 시체를 부검하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아빠(박용우)의 살인 흔적을 발견하게 된 후 자신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아빠를 잡기 위한 사냥에 나서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STUDIO X+U의 칸 시리즈 초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회 연속 이어졌습니다. 앞서 STUDIO X+U는 지난해 조여정, 덱스 주연의 미드폼 드라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로 칸 시리즈에 초청된 바 있습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공개에 앞서 지난 3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을 맞아 지니 TV 사용자들을 위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인기 콘텐츠를 엄선해 특집관을 마련하고 사용자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엽니다. 또한, 연휴를 맞아 ‘몰아보기’를 할 수 있도록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선, 지니 TV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영화를 구매한 사용자에게 경품을 제공합니다. '베테랑2', '아마존 활명수', '보통의 가족' 등 '지니의 선물 꾸러미' 메뉴에 담긴 최신영화 11편 중 1편 이상을 구매한 사용자가 이벤트 참여 대상입니다. 이벤트에 응모한 사용자는 추첨을 통해 ▲로봇 청소기(3명) ▲투썸 플레이스 생크림 케이크(100명) ▲교촌 치킨(100명) ▲TV 포인트 1만점(100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 드라마, 예능·교양 등 장르별로 올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위 30편을 엄선해 '2024 연말 결산' 특집관을 편성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디즈니 영화들과 해리포터 시리즈 특집관을 열어 12월 31일까지 운영합니다. '매지컬 디즈니(Magical Disney)' 특집관은 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통신3사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IPTV와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3사는 다양한 최신 영화, 드라마, 콘텐츠 등을 추석 연휴 기간에 할인된 가격과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멤버십 혜택도 강화해 선보입니다. KT[030200]는 12일부터 22일까지 '2024 한가위 지니 WEEK' 특집관을 열고 경품 이벤트와 할인 및 무료 볼거리들을 마련했습니다. KT는 ▲조정석 주연 '파일럿' ▲정이삭 감독의 '트위스터스'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 등 최신 영화를 1편 이상 구매한 뒤 TV 리모컨으로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200명)을 증정하며 2편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TV 포인트 5000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30주년을 맞이한 미국 드라마 '프렌즈' 시즌1~10 풀패키지를 기존 판매가에서 8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왕좌의 게임' 시즌 1~8 풀패키지도 60% 할인 판매합니다. 여기에 추석 테마관을 통해 '명량', '베테랑' 등 20여편의 추석 특선 영화들을 한 눈에 골라보기 쉽게 구성했으며 2024 영화·드라마·예능 TOP 30 콘텐츠들도 한 데 모았습니다. 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지니 TV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KT 지니 TV는 '추석에도 지니 TV와 함께하는 당신, 선물도 함께할지니~'를 테마로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2024 한가위 지니 WEEK' 특집관을 열고 경품 이벤트와 할인 및 무료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KT는 조정석 주연 '파일럿', 정이삭 감독의 '트위스터스',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 등 최신 영화를 1편 이상 구매한 뒤 TV 리모컨으로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200명)을 증정하며 2편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TV 포인트 5000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KT는 30주년을 맞이한 미국 드라마 '프렌즈' 시즌1~10 풀패키지를 기존 판매가에서 8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왕좌의 게임' 시즌 1~8 풀패키지도 60% 할인 판매합니다. KT는 추석 테마관에 '명량', '베테랑' 등 20여편의 추석 특선 영화들을 한 눈에 골라보기 쉽게 구성했으며 2024 영화·드라마·예능 TOP 30 콘텐츠들도 한 데 모았습니다. 아울러 KT는 최근 큰 화제를 모은 '유어 아너'를
최옥찬 심리상담사ㅣ"내가 유일하게 몰랐던 건 그 애의 첫사랑이었다."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인 최승효(정해인 분)의 모든 걸 안다고 생각했던 배석류(정소민 분)가 순간 깨달으며 한 말이다. 우리는 <엄마친구아들>의 첫사랑이 아닌, 우리 자신의 첫사랑의 경험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우리 마음속 첫사랑을 아는 것은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심리적인 자원이 되기에 첫사랑을 제대로 이해하고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극본: 신하은/출연: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은, 장영남, 이승준, 박지영, 조한철, 이승협, 김금순, 한예주, 전석호, 심소영, 심지유 등)은 혜릉동이라는 동네에서 오랜 기간 함께 살아온 여러 가족들의 삶을 보여준다. 이 동네 엄마들은 서로 사는 모습과 경제력은 다르지만 ‘쑥자매’로 지내는 오랜 친구들이다. 엄마들의 우정 덕분에 자녀들인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 정모음(김지은 분)도 친척보다 더 친밀한 이웃사촌 친구들이다.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이 한 집에서 사는 평균 거주기간이 7.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 엔터), 하이지음스튜디오와 협력해 한국형 로봇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3사는 이를 위해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사업·제작·투자·배급 등의 영역에서 각 사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숙원사업인 로봇 실사판 프로젝트에 도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3사 합작 프로젝트로 선보일 K-로봇 실사판 드라마 'K-TRON(가제)'은 오는 2026년 글로벌 OTT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를 활용해 IP(지식재산권) 공동기획 및 제작에 참여합니다. 또한, 투자와 배급 등 전체 프로젝트를 이끄는 매니지먼트 역할도 담당합니다. SAMG 엔터는 '캐치!티니핑', '미니특공대', '메탈카드봇'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IP 사업 노하우를 제공하며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태원클라스', '종이의 집', '안나라수마나라'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 흥행에 성공한 전략을 공유합니다. 로봇 IP가 전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3사는 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AI 역량을 바탕으로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냅니다. KT는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TV), KT스튜디오지니와 29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4회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KT는 KT그룹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 '매직플랫폼' 등 미디어 특화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매직플랫폼은 IT업계 최초로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입니다. 이를 활용해 AI로 특정 인물이나 노래, 춤추는 장면만 선택해 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을 하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1300만 가구에 달하며 2023년 기준 그룹사의 순수 콘텐츠 매출은 총 6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습니다. KT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skyTV가 예능을, KT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를 담당하는 K-콘텐츠 양 날개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skyTV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 12편을 방영할 예정이며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공시를 통해 KBS와 12억원 규모의 드라마 및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KBS ‘드라마 스페셜·TV시네마 2023’을 제작해 단막극 8편과 TV시네마 2편으로 총 10편을 제작한다. 단막극 8편의 작품으로는 ‘극야’, ‘우리들이 있었다’, ‘반쪽짜리 거짓말’, ‘도현의 고백’, ‘폭염주의보’,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고백공격’,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와 TV 시네마로는 ‘그림자고백’, ‘수운잡방’ 총 2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TV 시네마인 ‘그림자고백’은 2022 KBS 단막극 극본공모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운잡방’은 조선 시대 조리서를 소재로 한 요리 사극으로 경상북도 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작품이다. 특히, 10개의 작품 중 ‘우리들이 있었다’, ‘폭염주의보’, ‘고백공격’,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그림자 고백’, ‘수운잡방’은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받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w)에 단독 선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지상파 유일의 정규 편성 단막극 ‘KBS 드마라 스페셜’ 제작에 의미가 크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하반기 제작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아센디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를 포함해 일일드라마, 단막극 등을 통해 하반기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 작품 라인업에는 드라마 10편 이상을 제작할 예정으로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방영을 시작으로 ‘KBS 드라마스페셜 2023’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작품 등을 내놓는다. 특히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의 2편은 TV시네마로 편성돼 작년에 이어 가치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센디오는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을 통해 OTT 드라마 제작을 활성화할 계획으로 제작 라인업이 유지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지난 4월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은 2023년 콘텐츠진흥원 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내 OTT를 통해 공개를 준비 중”이라며 “더 나아가 음악 예능 제작을 통해 음원 사업 영역도 확장할 계획으로 국내 지상파 방송국과 최종 편성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상파 드라마 및 예능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OTT 제작 사업을 확장해 K-콘텐츠 제작 기업을 넘어 글로벌 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센디오는 자체 제작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고 17일 밝혔다. 아센디오가 제작한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그룹 소녀시대의 최수영과 배우 윤박 주연의 4부작 드라마다. 아센디오는 상반기 MBC와의 계약을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를 제작했다. 드라마 ‘멧돼지사냥’ 제작을 시작으로 이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제작까지 K-콘텐츠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호평 받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1차 티저 영상 공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더불어 아센디오의 제작역량을 더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