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플래그십 스토어 ‘두껍상회 강남’을 새롭게 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두껍상회 강남은 이달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45일 동안 강남역 부근에서 진행됩니다. 매일 12시~21시까지 운영되고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됩니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첫 두껍상회 오픈 이후 부산·인천·강릉 등 전국을 순회했으며 두껍상회 강남은 2021년 11월 이후 1년 2개월만입니다. 두껍상회 강남은 기존 ‘어른이 문방구’ 콘셉트 아래 굿즈와 포토 체험 중심에서 ‘어른이 놀이터’로 활동성이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골프 퍼팅 게임부터 스트레스 샌드백, 레트로 게임과 두꺼비 잡기를 비롯해 에어하키, 풋 볼링, 농구, 룰렛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외관 역시 건물 전면을 두꺼비 캐릭터로 꾸며 지난해보다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두껍네컷’ 포토부스 이벤트 ▲SNS 이벤트 ▲주말 한정판 럭키박스 이벤트 ▲쏘맥자격증 발급 등 소비자 행사도 참여 가능합니다. 주변상권, 먹거리와 연계한 소비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어른이 놀이터 두껍상회 강남을 많이 방문해 놀이를 직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두꺼비 너, 이렇게 살고 있었구나” 서울 강남 한복판에 두꺼비집이 생겼습니다. 온통 파란색으로 도배된 집에 족히 수백 마리는 돼 보이는 두꺼비들이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습니다. 진로 두꺼비가 얼마나 태평하게 사는지, 어떤 매력을 드러내는지 궁금해서 ‘두꺼비 유니버스’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24일 하이트진로는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오픈했습니다. 두껍상회는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인 주류 캐릭터 샵입니다. 서울 성수동을 시작으로 부산·대구·광주·전주·인천·강릉·대전·창원을 거쳐 1년 3개월 만에 10호점으로 서울에 돌아왔습니다. 오픈 둘쨋날인 지난 25일, 강남역 11번 출구를 나와 3분 정도 걸으니 파란색 건물이 금세 눈에 들어왔습니다. 두껍상회 앞에 서있는 진로의 파란 두꺼비·분홍 두꺼비 한 쌍은 지나가는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을 하려고 할 때면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호기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매장 입구에서 QR체크인과 손 소독을 하고 나눠준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에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두껍상회 서울 강남은 내년 1월 23일까지 총 61일 간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두껍상회가 1년 3개월 만에 서울로 돌아옵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 서울 강남’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서 첫 선을 보인 국내 주류 최초 캐릭터샵인 두껍상회는 이후 부산·대구·광주·전주·인천·강릉·대전·창원을 거쳐 다시 서울 강남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두껍상회 서울 강남은 이날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총 61일 동안 진행됩니다. 서울 대표 상권인 강남에서 매일 12시~21시까지 운영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됩니다. 이번 두껍상회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두꺼비 하우스 콘셉트의 1층은 두꺼비 공부방·거실·부엌으로 연출한 포토존과 두껍사진관 등 소비자 체험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2층에서는 140여종의 하이트진로 굿즈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와 함께 두껍상회 서울 강남은 ▲포토부스 이벤트 ▲SNS 이벤트 ▲주말 한정판 럭키박스 이벤트 ▲요일별 뱃지 이벤트 ▲쏘맥자격증 발급 등 다양한 소비자 행사도 진행합니다. 비대면 체온 체크와 QR 체크인, 주1회 매장 방역 등 안전수칙도 준수합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전국에서 10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주류 최초 캐릭터샵 ‘두껍상회 창원점’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두껍상회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첫 개점 이후 부산·대구·광주·전주·인천·강릉·대전을 거치며 전국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두껍상회 창원점은 오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44일 동안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창원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에서 매일 12시~20시까지 운영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됩니다. 창원 두껍상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20여종의 하이트진로 굿즈 판매를 비롯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이벤트 ▲주말 한정판 럭키박스 이벤트 ▲요일별 뱃지 이벤트 ▲쏘맥자격증 발급 등입니다. 특히 창원을 지역 연고지로 하는 프로 야구단 ‘NC 다이노스’ 한정판 두꺼비 피규어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두꺼비 스타일링 콘테스트 입상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합니다. 또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을 통한 대기시간 최소화 및 비대면 체온 체크와 QR 체크인, 개인용 1회용 장갑 제공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수칙도 준수합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서울 두껍상회를 시작으로 1년여동안 9개의 도시에서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의 전국순회 다섯번째 지점인 ‘전주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두껍상회는 지난해 서울을 비롯해, 올해 부산·대구·광주 순으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주 두껍상회는 다음달 1일 문을 열어 6월 13일까지 전주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객리단길(전주시 완산구 다가동)에서 운영될 계획입니다. 운영기간 동안 전주국제영화제도 개최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전주 두껍상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이트친로 측은 전했습니다. 전주점은 전주 고유의 분위기를 담은 외관과 인테리어를 적용했습니다. 한옥을 모티브로 기와와 전통 창호문을 외관에 적용하고, 전통 가구와 문양·도자기를 활용한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한복을 입은 두꺼비 캐릭터가 눈에 띕니다. 전주 두껍상회에서는 ‘요즘 쏘맥잔’·‘진로 한방울잔’·‘두꺼비 키링’ 등 하이트진로의 대표 인기 굿즈 총 100여종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전 4개 지점의 굿즈 판매 데이터를 근거로 인기 제품만을 모아놓은 ‘베스트셀링 존’도 마련했습니다. 매일 12시부터 20시까지 8시간 동안 운영되며 미성년자의 출입은 제한됩니다. 오성택 하이트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9일, ‘두껍상회’ 네 번째 지점인 ‘광주점’을 오픈하고 전국순회를 이어갑니다. 광주 두껍상회는 오는 15일 문을 열고 4월 30일까지 동리단길(광주 동구 동명동)에서 운영될 계획입니다. 광주 두껍상회에서는 ‘참이슬 백팩’, ‘핑크 두꺼비 피규어’ 등 하이트진로의 대표 인기 굿즈 총 90여종을 판매할 예정인데요. 이밖에도 소맥 자격증 발급, SNS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있습니다. 특히, 광주 팬층이 두터운 프로 야구단 ‘KIA타이거즈’와 협업해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착용한 ‘하이트진로 두꺼비 피규어’도 특별 제작해 판매합니다. 두껍상회는 매일 12시부터 20시까지 8시간 동안 운영되며, 미성년자의 출입은 제한합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를 사랑해주신 지방 고객들에게 두껍상회를 통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며 “진로와 테라가 전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열었습니다. 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에서는 참이슬 백팩을 비롯해 진로 캐릭터인 두꺼비 피규어, 러기지텍, 슬리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인기 굿즈와 판촉물을 구하지 못한 고객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두껍상회를 방문하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우선 전용잔 패키지와 캐릭터 패키지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주말 한정가격으로 선보입니다. 또 매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요일별 두꺼비 뱃지 이벤트, 요일별 다른 5종류의 두꺼비 배지를 모은 고객에게 또 다른 굿즈를 증정하는 ▲두꺼비 배지를 모아라 이벤트, 두껍상회 방문과 구매를 SNS에 인증하면 두꺼비 부채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팝업스토어 운영방안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