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6일 기장노인복지관과 일광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교통약자인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와 협력해 진행됐습니다. 고령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노인복지관 3개소를 전문 강사가 순회 방문하며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이날 교육에는 7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고령 보행자 및 운전자의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 안내에 중점을 뒀습니다. 교육 내용은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절차 ▲보행자 보호 의무 ▲보행 시 위험 상황과 사고 사례 등, 고령층에게 익숙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맞춤형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고령자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 ‘기장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작년 12월 한달동안 온라인 이벤트로 펼쳐진 '천하제일 안전운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안전운전 의식을 제고하고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습니다. 3만명 이상 참여하는 등 고객 호응을 얻었습니다. 실기시험 1000점 만점에 987점을 기록한 최종우승자(1위)에게는 현대자동차 협찬을 통해 '더 뉴캐스퍼' 차량을 증정했습니다. 삼성화재는 5000명 넘는 참가자에게 플레이스테이션5프로, 로지텍 레이싱패키지 등 드라이빙 게임경품과 삼성화재 커스텀 블록,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제공했습니다. 온라인 실기시험 주행코스는 도로교통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잘 지켜지지 않거나 헷갈리는 항목으로 구성했습니다. 가령 게임 참가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우선 일시정지하고 보행자가 차로에서 벗어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그 이전에 통과하면 감점됩니다. 이와 함께 적색 점멸등이 있는 교차로 주행, 전방 신호가 적색등일 때 교차로 우회전, 어린이통학버스 승하차 등 여러 상황을 현실감있게 구현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실기시험에서 가장 많이 감점을 받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17일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를 제고하기 위한 ‘2020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아렸습니다. ‘2020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은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빈번한 12월에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과 타인의 생명과 행복을 앗아가는 중대 범죄"라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선 음주운전을 야기하는 상황을 4가지 전시 부스에서 연출했습니다.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제공했는데요. 술자리 및 사고 존(Zone)에서는 술자리 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상황과 교통사고로 폐차된 차량을 전시, 참여자가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했습니다. 재판 Zone은 참여자가 음주운전 상황을 무작위로 선택하면 그에 따라 유죄·무죄판결을 받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재판장이 참여자의 유·무죄를 판결하면 저승사자, 처녀귀신 또는 공단 캐릭터 호둥이가 나타납니다. 마지막 서약 Zone에서는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오는 14일까지 이사장(기관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알렸습니다. 채용인원은 1명이며, 공단의 비전인 ‘안전한 도로교통의 중심,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동반자’를 이끌어 나갈 덕망과 역량을 겸비한 자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초빙할 예정입니다. 지원자는 지원서, 학력증명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의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14일 오후 6시까지 방문이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지원서 양식과 모집직위별 자격 요건 등 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도로교통공단은 26일 서울시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인근 도로에서 ‘노인보호구역 내 서행운전’ 을 당부하는 어르신 교통안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에게 안전운전 습관을 강조하고 어린이보호구역에 비해 낮은 노인보호구역에 대한 인식과 주의를 높이고자 마련됐습니다. 노인보호구역은 노인복지시설 등의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물이나 도로부속물을 설치해 교통약자에 대한 보행안전을 확보하고자 지정한 곳으로, 2007년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노인보호구역에선 시속 30km 미만 주행, 주·정차 금지가 요구되며 위반 시 일반 도로보다 2배 무거운 범칙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노인보호구역에서 규정 속도를 준수하며 서행하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앞에선 반드시 일시 정지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나 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 추세인 반면 노인 보행 사망자의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는 병원과 시장, 대중교통시설 주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도로교통공단이 내일(24일) 'TBN 충북교통방송'을 개국하고 첫 전파를 발사합니다. TBN 한국교통방송은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국입니다. 이번에 충북교통방송을 개국하면서 TBN은 전국에 총 12개국 방송 청사(부산, 광주, 대구, 대전, 경인, 강원, 전북, 울산, 경남, 경북, 제주 등)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청주시 FM 103.3㎒, 충주시 주파수 93.5㎒를 통해 충북 전역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FM라디오 외에 스마트폰 앱(TBN한국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며, 앱에서는 라디오 청취뿐만 아니라 교통뉴스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충북지역 실정에 맞는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및 다양한 교통안전 콘텐츠 제공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충북도민들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각종 재난재해 및 지역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4일 오전 TBN 충북교통방송 개국식에선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박문희 충청북도의회의장, 임용환 충북지방경찰청장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도로교통공단은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양택조 씨(82세)와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후 달라진 삶의 변화 5가지'를 안내한 카드뉴스를 17일 공개했습니다. 양택조 씨는 지난 2019년 2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고 자신에게 ▲건강한 삶의 활력 증진 ▲경제적 이득 ▲운전에서 해방된 자유로움 ▲대중교통 혜택 ▲운전대 대신 사랑하는 가족들의 손을 잡는 시간이 늘어난 점 등 5가지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택조 씨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은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는데요.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건수는 3만 3239건으로 2018년의 3만 12건 대비 10.8% 증가했습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상는 지난해 부상자 4만 8223명, 사망자 769명에 달했는데요. 이처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으로 초고령화 진입이 예상되면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촉구됩니다. 행정안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반려동물이 귀엽다고 운전 중에 끌어안고 있으면 범칙금을 내야 할 수 있습니다. 16일 도로교통공단은 반려동물과 차량 탑승 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국내 인구가 전체의 30%까지 늘면서 동물과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많아졌는데요. 그러나 동물과 차량에 동승할 때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현행법상 모든 운전자는 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동물이 운전자의 핸들 조작 및 전방 주시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규정을 어길 시 이륜차는 3만원, 승용차 4만원, 승합차 5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안전장치 없이 뒷좌석이나 조수석에 앉히는 것도 적절한 조치는 아닙니다. 반려동물이 운전석으로 뛰어들거나 열린 창틈으로 밖으로 뛰쳐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 교통사고 발생 시 반려동물이 튕겨나가 차체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 시 필요한 외부 정보의 90%는 운전자의 시각으로 얻게 되는데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 할 경우 시선이 분산되어 눈을 감은 채 운전하는 것과 같다”며 “반려동물과 차량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도로교통공단은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을 치른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을 17일 폐쇄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이날 이곳 신체검사실에서 근무하던 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결정인데요.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이날 오전 9~12시 동안 기흥구보건소에서 방역 조처를 한 상태입니다. 아울러 공단은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직원 5명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내일 하루 시설을 폐쇄한 뒤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 등을 고려해 계속 폐쇄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폐쇄 기간 동안 운전면허 시험 응시나 면허증 발급 등 업무 시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이나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외에 운전면허시험장 관련 문의는 도로교통공단 콜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손잡고 모빌리티 서비스와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교통혼잡 해결에 나섭니다. SK텔레콤·경찰청·도로교통공단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교통신호·T맵 데이터 공유 및 5G 기술 검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경찰청 교통신호 정보와 SK텔레콤 T맵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구체적으로는 ▲T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경찰청 신호정보 데이터 공유 ▲경찰청 교통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T맵 실시간 데이터 공유 ▲5G 기반 교통신호 연동 테스트베드 구축 ▲교통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비용 효과성 검증 등을 함께 추진합니다. 우선 SK텔레콤은 경찰청 교통신호 데이터로 T맵에 신호 정보를 나타내고 도착 예측시간 정확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경찰청은 T맵 교통데이터를 받아 교통신호 시스템 고도화와 검증에 활용합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도로교통공단은 5G 기반 교통신호 제공 기술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합니다. 이후 검증을 거쳐 교통신호기에 5G를 적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