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급식사업을 활용해 제휴사 고객에게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타깃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습니다. 타깃 플랫폼은 급식 공간을 단순한 식음 서비스 장소가 아닌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마케팅 채널로 확장한 서비스 모델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과 식자재 고객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특성과 목적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을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CJ프레시웨이는 오피스, 산업체, 학교, 병원, 공항, 골프장 등 다양한 푸드 서비스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누리(키즈), 튼튼스쿨(청소년), 헬씨누리(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식자재 브랜드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타깃 플랫폼은 이를 기반으로 연령대, 활동 지역, 산업 및 직군 등 고객 데이터를 다양한 기준으로 조합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를테면, ‘30대 직장인’, ‘서울·수도권 근무’, ‘IT 산업 종사자’ 등 타깃을 설정하는 식입니다. 타깃 플랫폼은 제휴사의 신상품이나 외식 프랜차이즈 메뉴를 식단에 반영하며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활동에 중점을 둡니다. CJ프레시웨이는 목표 설정부터 사업장 연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가 외식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86억원으로 9.2% 증가했습니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3799억원입니다. 해당 사업은 외식업체, 유통 대리점, 식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합니다. 1분기 판매 상품 구색 확대, 배송 서비스 다각화 등을 추진해 온라인 채널 유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중심의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도 실적에 기여했습니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이 합쳐진 급식사업 매출은 4124억원입니다. 사회변화에 발맞춰 아동 돌봄시설, 노인 이동급식업체 등 고객군 다각화에 힘썼습니다. 단체급식 사업은 대형 사업장 중 하나인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를 오픈하며 매출을 확대했고 신규 수주액은 전년 대비 65% 늘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말 사업구조를 크게 두 가지로 재편했습니다. '외식 식자재 유통 부문'은 외식 영업과 상품 조직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외식 맞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해외 단체급식 연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aT의 ‘K푸드 수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양측은 해외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K푸드 메뉴 제공을 확대하고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K푸드 및 식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등에 나설 방침입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5일과 6일 미국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HMR 제품과 중소 협력사의 식재료를 활용해 단체급식 메뉴를 제공하는 ‘K-Food Day’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기아 조지아 공장은 40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200여명의 한국인 직원이 근무하는 완성차 제조 시설로, 지난 2022년부터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1년 아랍에미리트 진출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등 중동 국가와 중국, 멕시코, 미국 등 7개국에서 총 88개 단체급식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그린푸드 해외 단체급식 매출은 1150억원으로 2020년(492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8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3960억원, 영업이익 6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개별 및 누적 기준 모두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에 해당합니다. 국내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신규 사업 수주 및 단체급식 지속 확대, 컨세션과 휴게소 채널 성장을 통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은 미국법인의 두부, 아시안푸드 등 주력 품목의 지속 성장 및 채널별 고정 고객의 증가, 중국법인의 두부 및 면 제품 매출 증가가 주효했습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0.4% 증가한 240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위탁급식의 지속적인 신규 수주 및 높은 재계약율, 저수익 채널 구조개선 효과가 성장과 이익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 내 비중이 가장 큰 미국법인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3% 늘었고 적자 폭을 줄이면서 흑자 전환을 목전에 뒀습니다. 코스트코 등 회원제 채널의 추가 고객 확보와 함께 리테일 채널이 두 자릿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단체급식 수주 확대와 미국 법인 외형 성장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6일 풀무원(대표 이효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2% 증가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7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습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32억원 증가하며 전체 매출 신장을 주도했습니다. 영업이익도 국내 단체급식, 컨세션, 휴게소 이익 확대 효과와 미국법인의 판매가격 인상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은 B2B(기업 간 거래)에서 급식시설 식수 개선과 군납 등의 신규채널 확대로 매출이 37.5% 증가했습니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는 엔데믹에 따른 내식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은 재택 종료로 인한 급식사업 전반 상승, 휴게소 및 공항 이용객 증가 등 외식 수요 회복에 따라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2.0% 신장한 1783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하는 해외사업은 주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단체급식 업체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의 전자 식권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 CJ프레시웨이는 구내식당 100여곳 등에 전자 식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신과 솔루션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전자 식권을 사용하면 구내식당 이용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식대를 결제하고, 고객사인 급식업체는 수기 장부 관리 등을 온라인화해 실시간 식수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대 정산 및 관리로 소요되는 급식업체의 인력과 비용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자 식권 서비스 도입은 CJ프레시웨이 비즈니스 솔루션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비즈니스 솔루션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마케팅·재무·회계 등을 지원하는 CJ프레시웨이 고객 서비스입니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식신e식권’ 이용객 데이터를 활용해 급식업체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고객사는 고객 선호 메뉴·적정 단가 등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식단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자 식권 서비스는 고객사가 급식 서비스의 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해외사업 외형 성장과 국내 단체급식 수주 회복에 힘입어 2분기 기준 5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1% 증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에 따른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수요 증가 및 이익개선 효과, 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의 B2B(기업 간 거래) 수요 회복 및 신규 채널 진입을 영업이익 증가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매출은 7059억원으로 11.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26.5%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해상운임 이슈와 글로벌 유가 급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곡물가격 부담과 같은 대외변수에도 2분기 선방했습니다. 미·중·일 중심의 해외 사업이 외형을 확장했고 국내 단체급식 수주 호조 및 리오프닝에 따라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는 분석입니다. 사업부문별로는 식품제조유통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1% 늘어난 1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두부·계란·가정간편식(HMR) 제품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과 식자재를 산업체·학교·어린이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단체급식 공급 전 과정에 걸쳐 식품안전부문 국제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ISO22000은 식품 제조와 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안전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식품안전협회(CEN),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규격 시스템입니다. 아워홈은 2011년 용인 2공장 FSSC22000(국제식품안전표준) 인증을 시작으로 전 제조공장 HACCP 및 수출 공장 대상 FSSC22000 인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물류와 급식 부문까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식자재 제조 안전성 확보와 상품 보관 및 운송, 조리 후 제공 등 품질안전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 단체급식 점포 수주와 해외 단체급식 및 식품 수출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워홈은 전국 제조시설(8개)과 물류센터(14개), 단체급식점포 현장(850여개)을 대상으로 전담 관리자 교육,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식자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유명 외식 브랜드의 레시피를 대용량 상품으로 개발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첫 번째 상품은 아시안 푸드 전문점 ‘생어거스틴’의 인기 메뉴 ‘꿍 팟 봉커리’입니다. ‘생어거스틴 꿍 팟 봉커리’는 간편식 전문 기업 프레시지와 함께 개발했으며, 1~2인분에 해당하는 레시피를 약 30인분으로 구성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학교 급식 채널을 시작으로 다양한 단체급식 경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용량 상품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밀 솔루션 사업의 일환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기획해 사업장의 운영 역량 제고를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사가 사업장을 운영하는 데 주안점이 되는 메뉴와 레시피, 조리 방식 효율화 등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용량 패키지 상품은 단체급식장의 조리 시스템으로 구현하기 까다로운 외식 메뉴를 운영하는 데 유용하다는 설명입니다. 전처리 과정을 거친 식자재와 완제 소스를 활용해 조리 과정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맛의 구현도를 높인 게 특징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생어거스틴 꿍 팟 봉커리(30인분 내외)는 학생들에게 급식 메뉴로 인기 있는 새우 튀김과 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 계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한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7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2분기 매출은 같은 기간 7.8% 감소한 57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억원 늘어난 13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차별화 역량을 기반으로 키즈·시니어 경로를 확대하고 제조 등 성장성 높은 분야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했다”고 영업이익 개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 부문은 4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줄었지만, 급식·외식 경로 매출이 2496억원으로 21.5% 증가하며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급식 경로는 초·중·고교 등교일수가 전년 대비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키즈·시니어 경로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는데요. 키즈 경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7% 증가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