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국내선,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7% 할인의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상 노선은 국내선 3개, 국제선 22개 등 총 25개 노선입니다. 항공권 최저가는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제주 1만6900원 ▲일본 5만1200원 ▲대만 5만6200원 ▲중국 5만1200원 ▲베트남 8만4500원 ▲태국 10만2800원이며, 탑승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입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내년 3월 29일까지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 예약 후, 출발 14일 전까지 수수료없이 날짜·시간을 무제한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하며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23일 정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은 기재부 예타에서 B/C(경제적 타당성) 0.36, 종합평가(AHP)서 0.325를 받으며 각각 기준점인 1과 0.5에 못미치는 수치로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기존 신분당선(수원 광교~용산)을 고양시 삼송까지 19.38km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2조6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될 예정이었습니다. 특히, 서울 도심과 강남권으로 이동하는데 불편함을 겪어 왔던 은평뉴타운, 고양 삼송지구 등 수도권 서북권에서는 철도 연장이 숙원사업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해 대선 당시 수도권 서북부 교통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을 제시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 또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해당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이 포함돼 확정된 이후 당해 10월 기획재정부에 예타를 신청했습니다. 이어 지난 2022년 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8월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편 208편을 추가 증편해 운항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1일부터 31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임시 증편을 통해 하루 15 왕복 운항규모를 평균 19 왕복으로 늘리며 공급석을 확대합니다. 증편은 지난 6월 말 도입한 4호기와 7월 말 도입한 5호기의 기재 여력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주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증편으로 하루 공급석을 5670석에서 약 7316석까지 확대하며 8월 한 달 김포~제주 노선에 총 22만6800석을 공급합니다. 전년도 같은 기간 김포~제주 노선의 총 유임 여객 수 대비 약 15% 규모입니다.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노선 증편을 기념해 홈페이지 내 항공권 특가 및 할인 운임 비중을 높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추가 기재 도입 일정에 맞춰 기존 노선 증편과 국내선 및 국제선 신규 노선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며 "8월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편을 편성해 공급을 늘리고 할인 운임 비중을 높여 제주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4호기, 5호기 도입으로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8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4월 23일까지 일본 기타큐슈행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2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기타큐슈행 노선은 오는 5월 8일부터 주 4회로 재개되며,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 30분 출발한 후 현지 공항에 오전 8시 55분 도착하는 순으로 노선이 운영됩니다. 오는 6월 29일부터는 오후 출발편도 편성돼 여름 성수기에는 주 14회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2만원 할인쿠폰은 오는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왕복 또는 다구간 항공편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료 위탁수하물(15kg)의 경우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이 다양한 혜택과 함께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인천~코타키나발루, 나트랑, 푸껫 노선을 증편하며 동남아 노선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주 4회 일정의 주간편을 추가해 주 11회로 증편됩니다. 추가된 오전 항공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수, 목, 토, 일요일에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에 오후 1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오는 3월에는 인천~나트랑, 인천~푸껫 노선 공급 확대에도 나섭니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오는 3월 3일부터 3월 25일 사이 월, 화, 금요일 출발편이 추가돼 주 7회 일정으로 운영됩니다. 추가되는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10분에 나트랑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나트랑에서는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7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됩니다. 인천~푸껫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월, 금요일에 오후 4시 45분에 출발하는 항공편(3월 6일~3월 25일)이 추가돼 기존 주 4회(수, 목, 토, 일)에서 주 6회로 확대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수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지난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32번 출국장에서 인천~헝가리 부다페스트 신규 노선 취항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는 269석 규모의 보잉 787-9 기종이 투입됩니다. 노선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5분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하며, 복편은 화요일 오후 7시 15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2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오는 10월 29일부터는 월요일과 토요일 주 2회로 운항 규모가 확대됩니다. 대한항공은 헝가리행 항공 수요의 성장세에 발맞춰 지난 2020년 2월 부다페스트 노선에 화물기를 취항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여객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유럽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유럽 신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여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고 공급을 확대하는 등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