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LG전자, LG CNS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센터 냉방 효율화 기술(DCIM) 실증에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LG그룹 계열사 간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고도화된 관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AI를 통해 냉방 설비를 지능적으로 제어하고 가상 환경에서 운영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냉각 에너지 소비를 최대 10%까지 절감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증은 LG유플러스의 평촌2센터에서 우선 진행되며 냉동기와 컴퓨터룸 공조기(CRAC[2]) 등 주요 설비에 AI 제어 알고리즘과 디지털 트윈 모델을 적용합니다. 실증 결과는 향후 파주센터를 포함한 LG유플러스의 주요 데이터센터로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평촌1·2, 가산, 서초1센터를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관리 중이며 올해 안에 논현·상암센터까지 운영체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내년 완공 예정인 파주센터에는 실증 결과를 반영한 AI 기반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는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의 자매지로 나노기술, 반도체, 생명과학 등 첨단 분야의 혁신적 연구 성과를 게재하는 오픈 액세스 학술지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 연구진과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 라마 벤카타수브라마니안 교수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펠티어(Peltier) 냉각은 펠티어 반도체 소자에 전기를 가하면 한쪽 면은 차가워지고 다른 면은 뜨거워지는 효과를 활용한 기술입니다. 특히,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비화학적 차세대 냉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나노 공학 기술을 활용해 '고효율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고효율 펠티어 냉장고를 실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새 소자가 적용된 펠티어 냉장고는 기존 증기 압축 방식 냉장고의 냉각 효율을 능가하는 냉매 없는 차세대 냉장고의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펠티어 냉각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HVAC(냉난방공조) 기술력을 앞세워 열관리 설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액체냉각 사업에 속도를 냅니다. 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2025'에 처음 참가해 HVAC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CDU(냉각수분배장치) 등 다양한 냉각 설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DCW는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도 참여하는 전시회로 AI 기술과 트렌드, 인프라 구축, 에너지효율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거래선 미팅이 열립니다. 액체냉각 설루션은 금속 재질의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서버 내 열 발생이 많은 CPU, GPU 등 칩에 직접 부착하고 냉각수를 냉각판으로 보내 열을 식히는 방식입니다. 칩을 직접 냉각하는 방식은 공기냉각 방식에 비해 설치 공간이 작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G전자 CDU는 데이터센터 내에서 칩의 열을 직접 냉각시키는 설루션으로 가상센서 기술을 적용해 주요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펌프와 다른 센서 데이터를 활용, 고장 난 센서 값을 바로잡아 냉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작동시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670]이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리딩 기업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합니다. S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25에서 액체 냉각 분야의 선두주자인 '기가 컴퓨팅', SK엔무브와 차세대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현지 시간) 밝혔습니다. 기가 바이트의 자회사인 기가 컴퓨팅은 AI 서버 개발부터 클라우드·에지 컴퓨팅·엔터프라이즈 IT 설루션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직접 액체 냉각(DLC), 수조형 액침 냉각(ILC) 기술 등 냉각 설루션을 개발해 왔습니다. SKT는 이번 기술 협력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전력·발열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설계·운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 그룹과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냉각 기술을 그룹 차원의 AI 데이터센터 설루션 패키지 중 하나로 육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액체 냉각 기술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냉각 플루이드를 활용해 서버와 주요 부품의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차가운 공기를 유입해 냉각시키는 공랭식보다 냉각 효과가 좋다는 평가입니다. AI 데이터센터의 냉각 기술 경쟁력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AI 인프라의 핵심인 AIDC(AI데이터센터) 사업의 시장 선점을 목표로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액체 냉각 설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액체 냉각은 액체를 사용한 냉각장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산실 및 상면에 설치된 서버를 냉각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LG유플러스의 IDC 에너지 효율 및 안정성 관리 역량에 GST가 보유한 냉각 기술력을 더해 AIDC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입니다.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체 냉각 설루션을 IDC에 도입함으로써 기존 공기를 활용한 냉각 방식 대비 에너지 사용률을 약 5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와 GST는 액체 냉각의 방식 중 하나인 '액침 냉각' 기술과 관련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액침 냉각 기술은 전자 장비를 비전도성 액체에 완전히 담가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에너지 및 공간 효율성이 높고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GS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액침 냉각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우선, 양사는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 평촌 2센터에서 액침 냉각 기술 검증에 착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AI데이터센터의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의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2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전자 칠러 공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 지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데이터센터 3대 핵심 수출 인프라로 ▲냉각 시스템 ▲고대역폭 메모리(HBM) ▲전력 기자재를 선정하고 업계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해 왔습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규모는 2023년부터 연간 10.9%씩 성장해 오는 2030년 약 4373억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데이터센터의 열을 관리하는 냉각시장은 오는 2030년 172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됩니다. 데이터센터는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전력 소비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기존 냉각 시스템으로는 효율적으로 열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졌고 차세대 냉방 기술이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로 부상했습니다. LG전자의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 냉장고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의 시장 반응과 기능을 설명했습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기존 냉장고 냉각 방식이 컴프레서만을 단일 동력원으로 사용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반도체 소자인 '펠티어(peltier)' 소자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냉각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에 채택된 반도체 소자는 서로 다른 두 반도체에 전류를 흘려주면 한쪽 면은 열을 흡수하고 반대편에서는 열을 방출하는 원리를 이용해 냉각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특징은 'AI 하이브리드 쿨링'기능과 AI 절약 모드 알고리즘입니다. 평상시에는 AI 인버터 컴프레서가 단독 운전하지만 얼음 소비가 급증하거나 새로 구매한 식재료를 대량으로 넣을 때처럼 한 번에 큰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펠티어 소자가 함께 가동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냉각을 실시합니다. 이로써 에너지소비효율이 국내 최고 등급인 1등급 최저 기준보다 30% 더 뛰어나며 이를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1년에 2만8000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AI 절약 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습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제2종합연구동에서 '고효율 펠티어 냉각 컨소시엄'을 열었습니다. 해당 컨소시엄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인 방식으로 냉각하는 펠티어 방식을 비롯해 차별화된 냉각 기술과 관련 공정 기술 개발에 힘을 합칠 예정입니다. 참여기관에는 ▲성균관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연세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펠티어 소자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펠티어 소자와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복합 운전하며 냉각 방식을 조절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합니다. 이 신제품은 물론, 펠티어 냉각 방식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연구에 주력하며 압축기 냉매 수준의 냉각 성능을 구현하는 신소재와 열 흐름 시스템 등 핵심 기술 발굴도 컨소시엄에서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발굴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을 늘리고 컨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