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H3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17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오피스텔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22일 당첨자 발표 후 24일 정당계약을 맺습니다. 특별한 자격 제한이 없어 청약통장 보유 유무,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등의 조건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을 신청 할 수 있으며 H2·H3, 2개 블록 동시 청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100인실 미만인 H3블록은 계약후 바로 전매도 가능합니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블록별로 H2는 지상 3~6층, 전용면적 20~35㎡, 130실 H3는 지상 3~6층,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87실로 총 217실로 구성됩니다. 블록별·타입별 실 수 는 H2블록 ▲22㎡ 110실 ▲35㎡ 2실 ▲20㎡ 18실, H3블록 ▲22㎡ 74실 ▲35㎡ 2실 ▲20㎡ 11실입니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분양관계자는 “지난 1월 먼저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 흥행으로 입지나 상품, 투자가치 등이 이미 검증됐다”며 “지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박세창 금호산업 사장이 금호산업 지분을 최근 처음으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나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 사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과 책임경영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22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박 사장은 2일부터 9일까지 총 6번에 걸쳐 금호산업 주식 총 11만3770주(0.31%)를 장내에 매수했는데요. 금액은 10여억원 수준으로, 일반적인 오너 일가들의 주식 규모에 비하면 매우 적은 규모이지만, 오너 장남이 지분을 처음으로 매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지분 매입으로 박 사장은 지주사인 금호고속(1대 주주, 44.21%)에 이어 2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한 준비작업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박 사장은 현재 지주사인 금호고속 지분을 28.6%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측이 나오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초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가 오는 6월말 매각이 예정돼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될 경우, 금호아시나그룹의 지배구조는 금호고속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281-1번지에 들어서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를 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전했습니다. 배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진행하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는 지하2층, 최고 지상2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433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270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일반분양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73가구 ▲59㎡B 4가구 ▲73㎡ 104가구 ▲74㎡ 78가구 ▲84㎡ 11가구입니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는 도보 거리에 대구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습니다. 또한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 등도 가까워 대구 전역은 물론 시외 이동에 편리한 교통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대봉초, 대구중을 비롯해 대구고, 경북여고, 경북대사대부고, 대구교대 등이 가까워 교육친화적 입지를 갖췄습니다. 게다가 인근으로 신천수변공원이 위치해 신천둔치 산책로 및 체육시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경기도 포천시에 포천지역 최고(高)층인 29층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금호건설은 9일 경기도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65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6개동 총 579세대로 구성됩니다. 전 세대가 실거주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올 초 착공과 함께 분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고 29층으로 구성된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은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을 누릴 수 있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건폐율이 20.2%로 낮게 설계돼 넓은 동간 간격으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포천지역 최고(高) 아파트로 입주예정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단지가 완성되면 포천시 최고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포천시 구읍리 공동주택’이 위치한 포천시 구읍리는 기존 도로와 더불어 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산업(대표 서재환)은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4지구 증설공사’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3기를 완공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4지구 증설공사에는 3215억원이 투입됐으며, 금호산업의 단일 공공 공사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저장탱크 3기 신설로 한국가스공사는 세계 최대 LNG 생산기지가 됐습니다. 금호산업은 이번 공사를 통해 특수강판 용접봉을 국산화했다는 점을 가장 큰 성과로 보고 있습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기존 일본산 수입품에 의존하던 특수강판 용접봉을 전량 국산 자재로 변경해 공사 기간 단축과 함께 우수한 품질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외경 86.4m, 중량 1140톤(t)의 철제지붕을 탱크 상부로 안정적으로 옮기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리히터규모 7.0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도 적용했습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이번 LNG 저장탱크 건설로 다양한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었다”며 “향후 발주예정인 ‘당진 제5기지’ 건설 등에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은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3개 블록(S4·5·1)에 들어서는 주택 총 1698세대의 일반분양을 10월 중 동시에 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세 단지의 이름은 각각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입니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S4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35층, 7개 동, 총 679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최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이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B㎡ 90세대 ▲84C㎡ 55세대 ▲84D㎡ 162세대 ▲84E㎡ 81세대 ▲99A㎡ 188세대 ▲99B㎡ 73세대 ▲105A㎡ 20세대 ▲120A㎡ 10세대입니다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S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8층, 6개 동, 총 584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88세대 ▲84B㎡ 146세대 ▲99A㎡ 98세대 ▲99B㎡ 97세대 ▲107A㎡ 55세대입니다.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S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분뇨, 음식물 쓰레기 등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바이오가스화 통합 시설이 국내 최초로 서산에서 가동됩니다. 금호산업은 17일 충남 서산시에 1만 2201㎡(3690평) 면적의 ‘서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준공했다고 알렸습니다.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개발한 ‘KH-ABC 바이오가스화기술(KH-ABC기술)’이 적용된 시설입니다. 사업비 총 470억원을 투입해 만든 이 시설은 서산에서 배출하는 인분과 가축분뇨, 음식물 쓰레기,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기물 320톤을 통합해 처리하는 시설입니다. 이처럼 폐기물을 한 번에 처리하는 시설로는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이 국내에서 최초입니다. 그간 유기성폐기물은 특성에 따라 따로 처리해왔는데요. 통합처리시설은 개별 처리 방식보다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바이오가스화시설과 비교해 건설비는 116억원, 연간 운영비는 약 7억원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금호산업의 설명입니다. 이 시설은 앞으로 매일 바이오가스를 8000㎥ 생산할 계획입니다. 바이오가스는 전기를 생산하거나 하수처리장이 폐수 찌꺼기를 건조할 때 쓰는 열원 자원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불발의 책임은 기업가치 재실사를 거부한 금호산업과 채권단에게 있다며 소송전을 예고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각이 불발되면서 신용평가가 투기등급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이 해지된 것을 이유로 금호산업과 채권단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의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HDC현산에 지난 2일까지 인수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후로 진전이 없자 금호산업이 지난 11일 매각 불발을 통보했고, 결과에 대해 현산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날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 및 금호산업의 계약해제 및 계약금에 대한 질권해지에 필요한 절차 이행통지에 대해 법적인 차원에서 검토한 후 관련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 HDC현산이 지불했던 계약금 2500억원을 두고 인수 무산의 책임을 묻는 소송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HDC현산은 인수가 무산된 귀책 사유를 입증해야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금호산업이 시흥시 장현지구에 1232세대 규모의 신혼희망타운 단지를 짓습니다. 금호산업이 장현지구에 공동주택을 짓는 건 A2, A10블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금호산업은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흥시 장현지구에 아파트를 짓는 건설공사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택지개발지구의 A-9블록(BL) 11공구에 1232세대, 수주금액 1492억 736만원 규모의 LH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입니다. 단지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되며 10년 임대, 공공분양, 행복주택 방식으로 분양됩니다. 전용 면적은 전 가구 80㎡ 이하로 설계됐습니다. 단지 주변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장곡역이 예정돼 있습니다. 금호산업은 오는 10월 5일 착공해 2023년 4월 8일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입주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LH에 따르면 11월 분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증권은 19일 금호산업(002990)에 대해 올해 1분기 주택 성장으로 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향후 3년 이상 고속 성장이 보장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 4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으나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낮아진 건설업종 주가배수 하락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14.6% 오른 3570억원, 143.1% 오른 166억원을 기록했다”며 “토목·주택 매출액 증가에 힘입은 세자리수 영업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축의 매출액 부진에도 불구, 토목과 주택의 신규 착공현장 증가와 기존 현장 진행률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다”며 “매출총이익도 건축의 이익감소에도 불구 마진이 높은 주택 성장에 따른 매출믹스 개선과 토목 이익 증가에 힘입어 영업익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정부의 공항·도로·철도 등 SOC 발주 속도에 따라 토목 성장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각 여부와 상관없이 본업 실적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되는 원년으로 향후 3년 이상 고속 성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발주처는 카타르에너지 LNG(QatarEnergy LNG)이며,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포함한 EPC 금액은 1조91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지중 배관으로 폐 가스전 지하 공간까지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4.1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카타르의 산업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안전한 압력·온도 제어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의 투입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공정별 협업 ▲산업단지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공정 관리와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본격 운영 시 LNG 액화 가치사슬과 탄소관리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중동 지역의 CCS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로 역할을 넓혔다”며 “태양광 등 기존 사업과 더해 지속가능 정책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태양광과 배터리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에 더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최적화와 안전 관리 표준을 고도화해 장거리 이송 구간의 안정성 확보, 유지보수 주기 최적화, 운영비 절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국장(국내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코리아 랠리'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지수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상장한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올해들어 순자산 4조9604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ETF 가운데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수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와 함께 순자산 10조원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ETF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AI, 전력, 조선, 방산, 원자력 등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산업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로 자금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원을 돌파해 1조9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은 국내 첫 ETF로서 투자자와 함께한 오랜 역사와 23년동안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높은 유동성과 낮은 괴리율(시장 가격과 순자산 가치 차이)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이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 ETF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연초 이후 수익률 85.3%를 기록했고 최초 상장 이후 1064%(10배)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코스피 5000을 넘어서까지 KODEX 200은 투자자들의 핵심 자산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코스피 랠리 속에서 KODEX 200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기초적이고 검증된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