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리더십센터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상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분야와 연계한 융합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과학교육과 교육기부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 역량과 사회적 성장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기관은 청소년들이 과학 기술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UNIST 리더십센터는 매년 약 2500명의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AI와 STEM 융합 교육을 확대해 3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창의적 학습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UNIST 재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니어 피어(Near Peer)’ 멘토링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상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13일 부산 동래구혁신어울림센터(센터장 최은지)와 경상권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함께 활용해 지역사회 교육기부 문화를 넓히고,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추진했습니다. 두 기관은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상호 지원, 지역 내 교육 소외계층 대상 지원, 교육기부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동래구혁신어울림센터는 부산광역시 동래구가 설치·지원하고 고신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도시재생 어린이복합문화공간입니다. 동래온천장 인근에서 교육·창업·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놀이·체험·전시를 통해 가정과 지역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상길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장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며 “교육 소외계층을 포함한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1일 오전 교내 대학본부 앞에서 故 송금조 경암교육문화재단 前 이사장의 5주기 추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송금조 전 이사장은 향토기업가로서 근검절약으로 모은 자산을 교육과 문화 분야에 환원한 인물로, 2003년 부산대에 발전기금 305억 원을 약정하며 양산캠퍼스 부지 확보 등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날 추도식은 대학본부 앞 송 전 이사장의 동상 앞 추도공간에서 열렸으며, 최재원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고인을 기렸습니다. 최재원 총장은 추도식에서 “지난 2013년 보직교수 시절 설날 인사차 송 전 이사장을 찾아뵌 일이 있었는데, 낡은 소파를 그대로 사용하시고, 세뱃돈도 여러 번 사용한 봉투에 담아주셨던 모습이 인상 깊게 남아 있다”며 고인을 회고했습니다. 이어 “경암 선생님은 성공한 기업가 정신과 성실·근면·검약의 자세로 이룬 모든 것을 우리 사회와 후학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신 분”이라며 “부산대는 그 뜻을 깊이 새기고 지역과 국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과 대학혁신에 힘써 은혜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산 남구 성천초등학교에서 생태환경 분야 특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부경대 수산과학대학 소속 관상어동아리 ‘P.A.R.K’ 학생들이 참여해 성천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여 학생은 자원생물학전공 이기한, 이우리,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문준혁, 이유진, 박세원, 수산생명의학과 남규언, 권윤지, 김수현, 장승우, 전다원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전공 역량을 살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했습니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수준과 관심 주제에 따라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1, 2학년은 일회용품 줄이기를 주제로 나만의 에코백 디자인을, 3, 4학년은 테라리움 제작과 발표를, 5, 6학년은 멸치를 활용한 해부 및 탐구 실험 등을 진행했습니다. ‘P.A.R.K’ 동아리 회장 박세원 학생은 “아이들이 해양 생물에 흥미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환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7일 부산 연제중학교에서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부경대 5개 학과(유아교육과, 냉동공조공학과, 기계공학부, 전자정보통신공학부, 수산생명의학과) 재학생 14명과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부산경남권역본부 소속 대학생 6명이 참여했습니다. 국립부경대 재학생들은 연제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국립부경대와 참여 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학과별 관련 직업 세계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전공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극 가면 만들기, 마케팅 브랜딩 체험, 키링 만들기, 코딩 기초 배우기 등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퀴즈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진로를 고민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중학생들과 공유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8일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에서 ‘에티오피아 대사관 특별 방문의 날(글로컬 이음데이)’ 행사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Dessie Dalkie Dukam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참석해 오는 11월 금반초 학생들의 에티오피아 탐방 여정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대사는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와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금반초 학생들이 에티오피아 현지 방문에 앞서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교류에 대한 동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사는 전교생과 함께 기념품 교환, 기념식수, 커피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깊이 있는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육기부 컨설팅 위원인 에티오피아 출신 Hamdi 동의대 교수의 지원으로 에티오피아 대사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성사됐습니다. Hamdi 교수는 지난 5월에도 금반초를 방문해 에티오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12일과 26일 경주시 월성초등학교와 흥무초등학교에서 교육기부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다문화 가정 학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학생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한국 학생에게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흥무초는 전체 학생의 75% 이상이 외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학교로, 특히 경상권 내에서 러시아(고려인)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입니다. 특강은 러시아(고려인) 학생 대상 ‘한국 생활 적응 및 동기 부여’, 외국인 학부모 대상 ‘한국에서 우리 아이 키우기’, 월성초 한국인 학생 대상 ‘러시아 문화 이해’, 흥무초 한국인 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카메라와 나(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타지키스탄 출신 콕지에바 율리야와 러시아 출신 김엘레나 교육기부자가 참여했으며, ㈜에듀비전 박진응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영상 콘텐츠 제작 중심의 진로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제공됐습니다. 교육기부자 콕지에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지난 27일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교육기부 및 지역상생 분야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해 실행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첫 사업으로 국립부경대와 기술보증기금은 대학 인근 부산 남구 LG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 대상 공부방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국립부경대 PKNU 학생봉사단 학생들이 지역 초·중등학생의 멘토로 활약하며,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 자원봉사단 구성 및 운영, 아동 대상 과학 분야 퀴즈대회 개최, 대학생 및 지역 아동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환경 동아리 공동 구성 및 기후교육 실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교육기부 및 지역상생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관련 시설과 인적 네트워크, 지식정보자원 등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와 경남대학교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센터장 이혁기)은 경상권 내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체육·예술 분야와 연계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기부 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육기부 자원의 발굴 및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경상권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공동 개발, 체육·예술 연계 융합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부 관련 연구와 정책 제안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기부 모델이 정착되길 바란다”며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기부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지역 내 예술·체육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생 교육기부자, 예술인, 생활체육인, 기업 등을 발굴·육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립부경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기부를 넘어 지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3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PKNU 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실한 활동을 다짐하며 선서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학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국, 해외 등을 무대로 사회공헌과 유엔평화, 보훈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봉사단은 이달 말 지역 벽화 그리기 봉사를 시작으로,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6·25 참전용사 보훈행사, 보호 및 취약 청소년 지원, 지역 공부방 운영, 탈북청소년 교육, 김장 나눔, 헌옷 재활용 캠페인, 방학 중 국내외 특별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경대는 지난해 총 80회에 이르는 단체 및 조별 봉사활동을 수행했으며, 올해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교육기부 성격의 지역 공부방 운영 등 활동을 확대하고 지자체, 복지재단, 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모집 예정 인원은 70명이었으나 120명 이상이 지원하면서 최종 80명이 선발됐습니다. PKNU 학생봉사단은 다양한 활동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