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의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권 본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2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날 일부 매체가 보도한 ‘제주개발공사-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본계약 지연’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해당 보도의 내용은 공사가 광동제약과 본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세부 내용에 대한 합의가 더 필요해 협상 기한을 연장했다는 게 골자입니다. 이에 광동제약은 입장문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진행 중인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 협상이 양사의 합의에 따라 지난주부터 개시됐으며 세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위탁판매 계약은 공급 규모와 유통 전략 등 다양한 사항을 검토·논의해야 하는 만큼 면밀한 협상 과정을 거치는 것이 통상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본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협의가 시작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협상 지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푸른하늘(대표 장동민), 삼양패키징(대표 김재홍)과 친환경 라벨 개발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광동과천타워에서 진행된 ‘광동제약·푸른하늘·삼양패키징 친환경라벨 공동 협력 업무협약식에는 오형석 광동제약 F&B마케팅부문장, 장동민 푸른하늘 대표, 윤광석 삼양패키징 PU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터치 분리라벨’ 제품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과 생산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원터치 분리라벨은 방송인 장동민이 운영하는 푸른하늘이 설계한 페트병으로부터 분리가 쉬운 라벨시스템을 말합니다. 해당 기술은 2021년 특허를 획득했으며, 2023년 환경창업대전에서 3위에 해당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기술 사업화 및 시장 적용 컨설팅을, 푸른하늘은 원천 특허기술 제공 및 적용을 담당합니다. 삼양패키징은 특허기술의 생산성 검토 등 원터치 분리라벨 제품화 단계에 따른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광동제약이 전 과정을 총괄합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광동제약의 제품이 탄소 절감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제조 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광동 위생천 스파클링 제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광동 위생천 스파클링 제로는 위생천농축액이 함유된 탄산음료입니다. 위생천농축액과 농축매실추출액이 시원한 맛을 제공하며 민트향과 탄산이 청량함을 더해준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제품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당류, 칼로리를 제로로 설계했습니다. 특히 다량 구매해 음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10입과 50입 패키지를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광동 위생천 스파클링 제로는 1병에 75ml 용량으로 광동상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당과 칼로리 걱정 없이 청량함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 모두 고려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제5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온라인 전시를 통해 작품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제 5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그림 속 친환경, 우리의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개최돼 총 7250건의 출품작이 접수됐습니다. 심사 결과 환경부장관상(대상)은 <재활용 실천으로 꽃피는 지구(이규빈, 율현초등학교 6학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재활용의 중요성을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하고 강렬한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광동제약 대표이사상, 한국미술협회상 등 개인 참가자 414명과 4개 단체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 친환경 취지를 담은 나무 메달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전시 공간에서 연중 지속 전시합니다. 심사를 담당한 박지숙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는 "창의적인 접근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출품돼 미래 세대가 환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광동제약이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 미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광동제약이 61번째 창립기념일에 맞춰 '광동과천타워'로 본사를 이전했습니다. 16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기존 서울 서초구 서초동과 영등포구 구로동에 각각 소재했던 본사와 R&D연구소를 과천 신사옥으로 통합 이전하고 지난 15일 신사옥 입주식 겸 창립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광동과천타워는 과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 지상 15층(지하 6층)으로 조성된 연면적 2만3374㎡(약 7071평)규모의 스마트빌딩입니다. 1층부터 4층까지는 내외부 소통의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광동제약 역사관·카페테리아·캐주얼라운지·접견실 등을 조성해 임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5층부터는 업무공간으로 R&D 연구소와 본사 각 부서가 자리잡았습니다. 광동제약은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함에 따라 자율좌석제, 유연근무제 등 관련 인사제도를 확대 운영에 들어갑니다. 직원들은 당일 업무에 따라 집중형·개방형 등 형태로 좌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거점 통근버스도 운행합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은 "신사옥은 단순히 일하는 공간의 변화가 아닌 새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대표이사 사장 김한신)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광동제약은 프리시젼바이오의 최대 주주인 아이센스 등이 보유한 주식 29.7%를 인수할 계획이며, 인수금액은 약 170억원 규모입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인체∙동물용 검사기, 카트리지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입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체외진단기기 및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목적으로 인수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음료 나눔’ 전달식을 갖고 제주 취약계층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음료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광동제약 구준모 F&B영업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김용덕 마케팅 총괄,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날 광동제약은 1억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습니다. 회사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품을 기부하면, 제주사회복지협의회(푸드뱅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도내 복지 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광동제약은 제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제주삼다수 재단 장학금 후원 및 제주 콩 농가 지원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동제약 구준모 F&B 영업본부장은 “제주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제주와 인연을 맺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미국 협동조합 ‘썬키스트 그로워스’와 한국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국내 음료 제품과 멀티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썬키스트 브랜드 사용 권한을 부여 받습니다. 제품 개발부터 생산, 출시와 관련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썬키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발렌시아에 본사가 위치한 과수농업 협동조합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씨트러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는 과일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80여개 국가에서 50여개 파트너사와 함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광동제약의 경영이념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썬키스트의 브랜드 이념은 궁극적으로 같다"며 "이번 협업이 양사의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마덴 썬키스트 글로벌 마케팅 및 라이센싱 담당 부사장은 "광동제약을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출시될 광동제약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들을 통해 통해 한국 소비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이탈리아의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와 국내 독점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키에시의 희귀의약품 3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유통 권리를 갖습니다. 계약 제품은 희귀질환인 레베르시신경병증에 적응증을 가진 ‘락손’과 파브리병 치료제 ‘엘파브리오’, 알파-만노시드 축적증 치료제 ‘람제데’ 총 3종의 글로벌 신약들입니다. 락손은 심각한 시력소실을 유발하는 레베르시신경병증에 적응증을 가진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현재까지 제네릭이 없는 품목입니다. 엘파브리오는 유전질환 파브리병에 효능을 지니며 동일 적응증 제품군 내 최초로 식물 세포 유래 재조합 단백질을 사용했습니다. 람제데는 알파-만노시드 축적증에 승인된 유일한 치료제로 2022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선정한 ‘국내 도입이 시급한 글로벌 신약’ 5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광동제약은 이번 국내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키에시의 다양한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키에시와의 전략적 제휴가 전문의약품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귀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안과용제 전문 홍콩 제약사 ‘자오커’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NVK002는 소아∙청소년 근시에 적응증을 가진 저용량 아트로핀 황산염 용액제입니다. 저농도 제제 제조 시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기술력이 반영돼 있으며 방부제 없이 24개월 이상의 실온보관이 가능합니다. 아트로핀은 고농도(1mg 이상) 제제로 현재 시판되고 있으며 주로 산동(동공이 확대되는 현상)에 처방됩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동공을 확장하는 기전으로 환각, 흥분을 일으킬 수 있어 12세 이상 환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NVK002의 오리지널사는 미국의 바일루마로 지난해 10월 3년 간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해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했습니다. 광동제약은 NVK002의 아시아 권역 판권을 가지고 있는 자오커와의 계약을 통해 한국 내 수입∙유통 등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가집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NVK002가 광동제약 안과용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약 도입을 통해 NVK002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