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동반성장지수에 반영되는 사항으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가 평가를 실시합니다. 남양유업은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의무화’,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준법실천 서약서 작성’,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표준 하도급계약서에 협력업체 권익증진을 위한 6개 조항을 신설해 계약서 내용이 실질적으로 공정거래 및 상생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고 남양유업은 평가했습니다. 남양유업은 2013년 이후 불공정 거래행위, 부당이득 행위, 비윤리적 행위를 감시하는 클린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는 협력업체 상생결제시스템을 전면 시행해 협력업체의 어음 유동화 금융비용 부담 완화 등 협력업체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은 회사가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와 함께 동행하는 남양유업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이 지난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2021년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 등급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농심은 다양한 상생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농심은 파종에서부터 수확·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청년농부를 지원했고, 이들이 수확한 감자 230톤을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활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금융지원과 기술지원·환경위생지원·판로확대 등을 통해 120여개 중소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습니다. 농심은 지난 9월에도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함께 가야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협력사와 공정거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가맹분야 대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협약의 효용성을 시장에 알리고 협약 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모범사례를 선별해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맹분야 공정거래협약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공정위가 이행 상황을 점검 및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행평가에서 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의 공존·공영을 위한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열린 소통과 다양한 지원 제도를 담은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습니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의 소통을 위한 대화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경영주와의 소통 및 상호 교류 증대를 위한 상생협의회를 분기별로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율적 분쟁 해결 기구 ‘자율조정위원회’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은행과 함께 1000억 규모의 가맹점 상생펀드를 조성해 점포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기간 매출 부진 점포의 경우 해지비용 50%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식품업계 최초로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제67차 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입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하는 방식입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CJ제일제당은 36개 기업과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공정거래 측면에서 ‘하도급 거래 내부심의위원회’, ‘분쟁조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물량과 납기 등을 사전 공유하는 ‘사전알림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협력 기업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습니다. 동반 성장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협력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직접 자금지원’ 제도를 통해 올해에만 약 170억원을 무이자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은 지난 12일 인천공장에서 협력사와 ‘2021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공정거래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약정하는 제도입니다. 동국제강은 이번 협약식에서 협력사와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 추진 과제 이행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와의 소통 및 지원 분야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 개최 조항을 신설했으며 협력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노무 분야 법률상담 지원 조항을 추가하고 임직원 안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한 동국제강은 그간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해왔던 ▲하도급 계약 모니터링 및 표준계약서 확대 적용 ▲협력사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제공 ▲대금지급 결재 조건 개선 등도 지속할 것을 합의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지훈 동국제강 동반성장위원장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확대는 결국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동반성장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