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교직원공제회가 신임 회원사업이사로 오풍연 전 서울신문 문화홍보국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9일까지 3년간입니다. 오풍연 이사는 196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부터 서울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서울신문 논설위원, 서울신문 법조 대기자,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신문 문화홍보국장,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메디포럼 고문 등을 역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샘은 오는 8월 1일부로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본부 본부장을 신임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한샘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진태 대표집행위원은 1년 6개월 만에 사임했습니다. 한샘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가치 상승 과제를 이끌 리더로서 김 신임 대표가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이번 인사를 결정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업황 악화로 적자 상태에 있던 에이블씨엔씨를 오퍼레이션 및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취임 1년 만에 흑자전환과 매출성장을 이루는 등 국내외 시장 확대를 이끌며 기업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1981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습니다. IMM PE는 그가 IMM오퍼레이션즈본부장을 겸직하며 한샘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 브랜드 경쟁력 상승 등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샘 관계자는 "기존의 경영 방침을 유지하며 회사가 장기간의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전보다 높은 수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도로관리과장 한성수
인더뉴스 편집국ㅣ▲유희선씨 별세,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이사 장인상 = 13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5일 05시 30분. 장지 대전현충원. 051-610-900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홍정란(현대백화점 전무)씨 본인상, 김현철씨 배우자상, 김주영·김도영씨 모친상 = 12일 오전 4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13일 22호실로 빈소 변경 예정), 발인 14일 오전 9시, 장지 동화경모공원 ☎ 02-3010-20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재윤(전 신한은행장·전 한국은행 부총재)씨 본인상, 유정열씨 배우자상, 김정호(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씨 부친상, 최은주씨 시부상, 김태경(미국 제프리스투자은행 근무)·민선(쿠팡 근무)씨 조부상=1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3일, 장지 안성 천주교 묘원. 02-3410-315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종윤씨 별세, 이순애씨 남편상, 김성태(IBK기업은행장)·소영·란영씨 부친상, 이미화씨 시부상, 송의영·이현원씨 장인상 = 1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 장지 한산 선영. 010-9068-422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주택도시보증공사> ◇ 부서장 전보 ▲ 기획조정실장 허종문 ▲ ESG경영처장 이길삼 ▲ 재무관리처장 안준무 ▲ 경영지원처장 배재훈 ▲ 디지털혁신추진단TF부단장 양귀호 ▲ 개인보증처장 김성탁 ▲ 금융심사처장 홍창호 ▲ 채권관리실장 손종만 ▲ 보증이행처장 최창영 ▲ 전세사기피해자지원 특별법대응TF 부서장 이용승 ▲ 기금관리실장 김용한 ▲ 기금제도처장 황영미 ▲ 도시정비처장 김주현 ▲ 도시혁신기획처장 김민환 ▲ 기금심사처장 오세진 ▲ 리츠사업처장 이병호 ▲ 준법지원실장 이창하 ▲ 감사실장 전인석 ▲ 서부PF금융센터장 문석 ▲ 남부PF금융센터장 김성오 ▲ 서울서부지사장 이창훈 ▲ 서울남부지사장 이흥식 ▲ 대구경북지사장 박종훈 ▲ 광주전남지사장 윤봉중 ▲ 대전충남지사장 맹주형 ▲ 강원지사장 정태선 ▲ 경남지사장 공대운 ▲ 스마트금융센터장 김미선 ▲ 서울동부관리센터장 우종섭 ▲ 서부주택도시금융센터장 강성만 ▲ 남부주택도시금융1센터장 안원삼 ▲ 남부주택도시금융2센터장 윤영균 ▲ 중부주택도시금융센터장 김학필 ▲ 기금대출지원센터장 노찬현 ▲ 임대리츠자산관리센터장 최승연 ▲ 도시금융리츠자산관리센터장 서석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지주> ◇부실점장 전보 ▲검사부 윤혁 ▲디지털기획부 오종석 ◇3급 승진 ▲리스크관리부 이영수 ▲재무기획부 박홍석 <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 ▲녹산공단금융센터 김치종 ▲외환사업부 유동욱 ▲정관지점 김동진 ◇부실점장 전보 ▲IT기획부 한성욱 ▲감전동지점 박문철 ▲구로디지털지점 이성희 ▲구서동금융센터 정준현 ▲구포3동지점 박종관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융희 ▲물금신도시지점 김태성 ▲부울경여신영업센터 전영부 ▲부전역지점 김승화 ▲부천지점 이헌철 ▲수도권영업센터 박용경 ▲신탁사업단 임성준 ▲양산금융센터 김병기 ▲여신심사부 김상건 ▲여신심사부 신재석 ▲자금세탁방지부 김종선 ▲준법감시부 최영효 ▲채널운영부 류현진 ▲초읍동지점 권시현 ▲플랫폼사업부 김상환 ▲플랫폼사업부 김성현 ▲학장동지점 이상철 ▲호치민지점 문동권 ◇3급 승진 ▲감전동지점 이정태 ▲금융소비자보호부 박성완 ▲디지털금융개발부 변기동 ▲마케팅추진부 윤종구 ▲삼산동지점 이귀숙 ▲신창동지점 이호철 ▲신평동금융센터 하지수 ▲여신심사부 김은숙 ▲자금운용부 박재완 ▲재무기획부 박승욱 ▲전략기획부 박재현 ▲중앙동금융센터 문상수 ▲초량동지점 박은희 ▲투자금융기획부 이상록…
인더뉴스 편집국ㅣ◇ 부장 신규 선임 ▲ 채권상품부 박상근 ◇ 실장 전보 ▲ 전략기획실 전동현 ◇ 부장 전보 ▲ 상품기획부 김현중
인더뉴스 편집국ㅣ▲ 차수웅(우성해운 전 회장)씨 별세, 차인혁(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인표(배우)씨·유진 씨 부친상, 신애라(배우)씨 시부상 = 8일 오후 8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58-594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서장급> ◇승진 ▲윤리준법부장 이연희 ▲광주지점장 이혜경 ▲전주지점장 고중열 ▲수은영국은행 사장 하두철 ▲인사부소속 수석(연수) 백철호 ◇신규보임 ▲기술환경심의부장 유재욱 ▲데이터센터이전추진반장 유연주 ▲경협증진부장 서수진 ▲창원지점장 권혁준 ▲울산지점장 이준석 ▲구미출장소장 이진기 ◇전보 ▲재무관리부장 박희갑 ▲혁신성장금융4부장 조장래 ▲투자금융부장 김상훈 ▲자원금융부장 김용국 ▲중소중견금융1부장 엄성용 ▲경협총괄부장 조정화 ▲서아시아부장 최정훈 ▲기업구조조정단장 안상훈 ▲디지털금융단장 정경석 ▲국제투자실장 차승원 ▲정보보호단장 이영미 ▲부산지점장 서정화 ▲수원지점장 이지언 <팀장급> ◇승진 ▲ESG경영부 ESG팀 김영선 ▲경협총괄부 전략기획팀 유동희 ▲남북협력총괄부 기금기획팀 이광현 ▲비서실 서창혁 ▲해양프로젝트금융부 해양프로젝트1팀 이영운 ▲울산지점 최민 ▲원주출장소 이충성 ▲인사부소속(연수) 황병진 ▲인사부소속(연수) 최성민 ◇전보 ▲공급망안정화기금 추진반 정대용 ▲인사부 노사협력팀 양정수 ▲혁신성장금융1부 반도체·통신산업팀 구윤정 ▲혁신성장금융1부 전기전자산업팀 강우석 ▲혁신성장금융2부 로보틱스·철강산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소묵씨 별세, 정승진(현대해상화재보험 전무)씨 부친상 = 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0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이 김인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합니다. 5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김인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김인수 대표이사는 지난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40년 이상을 건설업에 몸담은 베테랑 '건설통'입니다. 현대건설에서는 건축총괄본부장(전무), 삼성동 신사옥추진사업 총괄단장(부사장), 고문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 쌍용건설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김인수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쌍용건설은 기존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대표이사 2인의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김기명 대표는 글로벌세아와 협업 등을, 김인수 대표는 쌍용건설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됩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글로벌세아 그룹을 최대주주로 맞이해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경영정상화를 정착시키고 수주역량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각자 대표 체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각자 대표 체제 하에서도 회사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두 각자 대표가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편집국ㅣ▲ 편집국장 조현정 ▲ 경제부장 김병호 ▲ 문화연예부장 조은별 ▲ 골프산업국장 김효원 ▲ 경영관리국장 정승재 ▲ 관리부장 박희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