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고물가 속 제품에 콘텐츠를 접목한 '이벤트성 베이커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건강이나 스포츠 등 대중적 관심사를 반영한 기획 상품으로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입니다. 가격을 직접 올리지 않고도 반복 구매를 유도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마케팅으로 여겨집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을 론칭하며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인식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파란라벨은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슬로건으로 삼고 기존 건강빵의 단점으로 지목돼 왔던 단조로운 맛, 거친 식감 등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스토리텔링 요소도 강화했습니다. 북유럽 국가인 핀란드의 헬싱키 대학교와 4년간 공동 연구해 통곡물 발효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파란라벨 7종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이 120만개를 넘어서며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트렌드가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SPC삼립이 지난 3월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선보인 크보빵(KBO빵)은 출시 41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말 기준 유럽 시장 점유율 22%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출시 4년 만에 5배 넘는 성장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SC는 2020년 유럽 출시 이후 첫해 점유율이 4%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2%까지 확대됐습니다.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까지 포함한 전체 제품군 점유율은 71%로 인플릭시맙 제제 환자 10명 중 7명이 셀트리온 제품을 사용하는 셈입니다. 셀트리온은 투약 편의성과 환자 선호도를 강점으로 꼽으며 유럽 시장 성공 경험을 토대로 미국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성장 기대감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대형 보험사와의 처방집 등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외에도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로 유럽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 21%를 기록하며 출시 2년 만에 성장했습니다. 2022년 1% 수준이던 점유율이 2년 만에 20%포인트 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유럽에 출시된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도 출시 두 달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 최대 8만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국내 숙박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G마켓은 지역편과 전국편 행사에 모두 참여해 13개의 여행사와 함께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입실 가능한 4만여개의 숙박 상품을 판매합니다. 숙박세일 쿠폰은 지역편, 전국편을 통틀어 ID당 총 1회 사용 가능합니다.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지역편 행사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국내 숙소 5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합니다. 강원·경북·광주·대구·대전·부산·전북·충북·제주 등 총 13개 지역 중 한 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결제 시 최대 3만원(7%) 추가 할인을 G마켓 단독으로 제공합니다. 전국편 행사는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 진행, 최대 8만원의 할인 혜택을 선보입니다. 매일 오전 10시에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한 전국) 호텔·리조트·펜션 등에서 활용 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다. 여기에 G마켓, 옥션 단독 추가 할인을 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를 통해 할인 기획전 ‘배민사장님특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017년 문을 연 배민상회는 식당 운영 업주가 자주 찾는 식재료와 각종 비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34만 명 이상의 외식업주들이 식자재를 구매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작년 5월 시작된 시크릿특가 기획전을 리브랜딩 한 것으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배민 신규 입점 및 배민상회 신규 가입 업주는 인증 절차 후(최대 2일 소요) 이용 가능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배민상회 거래액 상위 카테고리의 핵심 판매사 37 곳이 참여해 744개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합니다. 외식업 업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선 식재료, 가공식품, 조미료, 장류 등이 마련됐습니다. 배민상회 골드등급 이상의 업주는 월 최대 1만원의 할인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제품의 온라인 보급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오후에 열리는 2025년 녹색소비주간 개막 행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녹색제품 인증 제도와 쿠팡의 디지털 유통 인프라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 산하의 녹색제품 인증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녹색소비주간’(6월 1일~30일)을 맞아 다양한 홍보·판매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녹색제품은 에너지 및 자원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으로 정부 인증을 통해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상품입니다. 쿠팡은 녹색소비주간에 맞춰 ‘쿠팡 착한상점’ 내 녹색제품 기획전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인증 제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자체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탄소제로 쿠팡카, 친환경 물류센터, 지속가능한 포장 전략 등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가 36년 국내 편의점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7일 ‘BGF리테일 하와이 법인’을 설립하고 하와이 현지 기업 WKF Inc.의 편의점 전문 신설 법인인 ‘CU Hawaii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C)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FC 체결식은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로버트 쿠리수 CU Hawaii LL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MFC는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하는 방식입니다. BGF리테일의 하와이 파트너사인 WKF를 포함한 파트너 소유 회사들은 현지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사업을 비롯해 출판과 미디어, 유통 산업까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WKF의 지역 네트워크와 오랜 부동산 개발 업력이 현지 편의점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와이는 연중 온화한 날씨에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미국 대표 휴양지입니다. 관광객들의 하루 평균 소비액은 약 32만원 수준이며 그중 외식비가 약 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편의점 시장성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유통업체 Vollwert Medical LLC와 비침습산전검사 ‘지니프트(G-NIP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니프트는 GC지놈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이용해 산모의 혈액 내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AI 기술과 DNA 단편거리(FD)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기존 방식보다 검출 정확도와 신뢰도를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GC지놈은 아랍에미리트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출산 전 유전 질환 조기 진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침습산전검사 시장도 연평균 19%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트너사인 Vollwert Medical LLC는 아랍에미리트 내 폭넓은 병∙의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주요 국가에 대한 유통 채널 또한 보유하고 있어 추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올해 7월 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6월 10일입니다. 무상증자 규모는 847만7626주로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7월 25일 즈음 셀트리온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주주환원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무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주주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최고경영진 주식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전역에서 매년 30%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 4개를 새로 출시하는 등 40% 이상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업계는 셀트리온의 이번 무상증자를 최근 저평가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디저트 브랜드 노티드는 미국 LA 센추리시티 쇼핑몰 내 1호점이 5월 기준 누적 방문객 3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매장은 하루 평균 1천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노티드 측은 당일 새벽 생산해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하는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맛을 성공적인 LA 진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자사 캐릭터 IP ‘슈가베어’를 활용한 굿즈도 현지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크림 라테, 말차 라테 등 음료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티드는 다운타운 인근 아트 디스트릭트 지역에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지 생산 및 유통 체계를 정비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노티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노티드가 지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첫 사례"라며 "LA에서 축적한 경험과 브랜드 자산을 교두보 삼아 K-도넛의 감성과 품질을 세계에 전파하는 한편 자사 IP 확장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티드는 농심과 협업해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지난 17일부터 판매 중이며 곧 ‘바나나킥 크림 라테’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2025 구리 유채꽃 마라톤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경기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렸으며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대한생활체육연맹이 주관했습니다. 파파존스는 대회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자사의 이동형 피자차량 ‘매직카’를 운영해 현장에서 ‘존스 페이버릿’ 피자 200판과 브랜드 제작 타포린백 1600개를 참가자 및 관계자에게 나눴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50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뜻깊은 마라톤에 공식 후원사로 함께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파존스는 매직카를 활용해 복지시설, 청소년 행사, 스포츠 대회 등에서 무료 피자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상도 지역 산불 당시에는 현장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 활동도 진행해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의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구매’ 입찰에서 최대 물량인 263만 도즈를 낙찰 받았다고 26일 밝혔습니다. GC녹십자는 매년 독감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공급중단없이 백신을 지속 제공해 공공의료 수급안정에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질병청은 이번 국가필수예방접종(NIP)부터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3가 독감백신을 공식 채택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WHO가 북반구 독감백신 바이러스 구성을 A형 2종(H1N1, H3N2)과 B형 1종(빅토리아, Victoria)으로 발표한 것에 따른 변경입니다. 2020년 3월 이후로 B/야마가타(Yamagata) 계통의 바이러스는 자연발생된 검출사례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 WHO는 해당 계통의 바이러스를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분석했고 글로벌 백신 기업들은 2024-2025절기부터 독감백신을 3가로 전환해 세계시장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B/야마가타 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으면서 3가 백신과 4가 백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부산 대표 맥주 축제 ‘테라와 함께하는 2025 센텀맥주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테라 브랜드가 공식 스폰서로 나섭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코로나로 축제가 열리지 못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센텀맥주축제를 공식 후원해왔습니다. 2025 센텀맥주축제는 센텀맥주축제 조직위원회 주최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는 8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켈리 생맥주 부스를 함께 운영해 맥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진로골드 이벤트존 ▲테라네컷 ▲ 쏘맥자격증 발급 ▲ 타투 스티커 증정 ▲테라 및 두꺼비 포토존 등 참여형 이벤트존을 운영합니다.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는 테라 또는 켈리 브랜드 변온 알루컵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 및 예스24 통해 예매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 시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일반 티켓은 2만원, 패스트패스 티켓은 4만원(1일 선착순 150명 한정), 단체석은 팀당 20명 기준이며 하루 2팀에 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신규 마스터 PB인 'PBICK(피빅)'을 이달 28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PBICK은 CU의 기존 마스터 PB인 HEYROO(헤이루)를 리뉴얼한 브랜드로 편의점에서 상품을 결제할 때 들을 수 있는 바코드 소리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CU는 2016년에 HEYROO를 론칭하며 라면, 과자, 음료, 육가공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현재 CU가 운영 중인 PB는 get(즉석원두커피), delaffe(아이스드링크)가 있으며 차별화 브랜드로는 BakeHouse405(빵), 당과점(디저트) 등이 있습니다. CU의 첫 PBICK 신상품은 쿠키 시리즈 3종(멜론 동글, 초코 츄러스, 아포카토맛)입니다. 향후 뿌려먹는 스낵 등을 출시하고 기존 대표 인기 스낵들도 순차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 가성비를 앞세운 PB 상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편의점 핵심 매출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CU에 따르면 PB 상품들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6.0%, 2023년 17.6%, 2024년 21.8%로 매년 상승했으며 올해(1월~4월)도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은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에페거글루카곤’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과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서 공개됐습니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 과다 분비로 인해 저혈당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인구 2만5000~5만명 중 1명꼴로 발병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매년 약 300명의 신규 환자가 진단되며 현재 승인된 치료제는 유전자형이 제한적이고 심부전, 체액 저류 등의 부작용이 동반돼 대체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한미약품은 에페거글루카곤을 글로벌 최초의 주 1회 투여형 치료제로 개발 중입니다. 이번 임상은 영국, 한국, 미국 등 5개국에서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진호 교수가 연구자로 참여했습니다. 8명의 대상자에게 8주간 투여한 코호트 1 분석 결과가 이번 학회에서 발표됐습니다. 한미약품 측에 따르면 에페거글루카곤은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활력 징후와 심전도, 실험실 검사 등에서 특이사항이 없었으며 치료 중단을 유발할만한 이상 반응도 발생하지 않았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해외직구 명품 부티크 '어도어럭스'를 입점시키고 명품 직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어도어럭스는 유럽 등 글로벌 현지 인기 부티크 및 최신 트렌드의 명품 브랜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인기 브랜드 큐레이션은 물론, 실속형 아이템·한정수량 리미티드 소개 등 다양한 테마의 명품 쇼핑을 기획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G마켓과 옥션은 어도어럭스 입점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스토우런던·스카로쏘·마이테레사 등 어도어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브랜드와 이세이미야케 바오바오 ·더로우·버버리·스톤아일랜드·펜디·셀린느·미우미우 등의 명품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제공합니다. 또 국내 고객에 최적화된 CS 시스템과 반품 프로세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G마켓은 어도어럭스 입점을 알리기 위해 31일까지 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되는 8%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G마켓과 옥션 고객이라면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G마켓과 옥션에서 선보이는 모든 어도어럭스 상품에 적용해 사용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