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을 1대1로 도와주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매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량에서부터 매장까지 전담 매니저가 이동을 돕고 제품·배송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직영 매장에서 이뤄지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LG전자나 베스트샵 홈페이지 '매장 상담 예약' 메뉴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LG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화상통화로 제품과 가격 등을 상담해 주는 영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각·언어장애인 고객은 베스트샵 전문 판매 매니저 및 수어 상담 컨설턴트와 3자 간 화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영상으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장애인 고객의 서비스 센터 이용 편의성 향상도 이뤄졌습니다. 올해 초 LG전자는 전국 130여 개 서비스 센터 내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휴먼 수어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연속적인 불규칙 심장 박동이 감지되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림 메시지로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한국·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13개 시장에 우선 지원됩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갤럭시 워치5와 워치4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 기능은 현재 갤럭시 워치를 통해 지원되고 있는 혈압 측정, 심전도 측정, 심박수 측정 기능과 함께 사용자들에게 심혈관 건강에 대한 더욱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혼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는 "사용자가 심장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고객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북미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3'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인포콤'은 북미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입니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올랜드에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인포콤에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스마트 사이니지 라인업, 130형 크기의 LED 올인원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픽셀간 거리가 1.68mm인 'P1.68'과 픽셀간 거리가 2.1mm인 'P2.1'으로 구성됐으며 6000R 곡률의 타원형으로 스튜디오를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제품은 몰딩 기술을 적용해 외부 요인이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천장에 연결하는 행잉 방식과 블록처럼 쌓는 스태킹 방식으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23.976, 29.97, 59.94Hz 등) 기능 ▲최대12,288Hz 고주사율 ▲최대 밝기 1,500니트 ▲P2.1 기준 35,000:1 고정명암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디오스 인덕션 체험할 수 있는 '상상일상(3313)'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상상일상' 프로젝트는 고객 33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 이벤트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한 달 간 제품을 사용하고 최종 사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환불을 원할 경우 제품 회수와 함게 구매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7월 23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을 진행하면 됩니다. 당첨 결과는 7월 31일에 발표됩니다. LG전자는 8월 중 설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고객은 설치 이후 한 달 간 제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식기세척기와 인덕션의 경우 직접 사용하지 않으면 제품 구매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지난해 식기 세척기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인덕션으로 제품을 늘렸다"고 말했습니다. 고객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트루건조 제품(모델명: DUBJ4EE)은 40만원 할인된 159만원에, 인덕션(모델명: BEI3WWQTE, BEI3MQE)은 50만원 할인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국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라이프스굿(Life’s Good)'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라이프스굿' 행사는 브랜드 슬로건과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트럭이 브랜드 굿즈를 싣고 각 사업장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와 브랜드 핵심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프스굿 트럭에서는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진 캔커피와 스티커를 제공합니다. 또 디지털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비치타올, 캠핑용품, 우산 등의 굿즈를 증정합니다. 행사는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마곡 사이언스파크, 서초R&D 캠퍼스, 창원 스마트파크 등 11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행사 첫날인 지난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 행사장을 방문했습니다. 조 사장 외에도 가 사업본부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은 각 행사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지난 4월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한 바 있습니다. 조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역할수행게임(RPG) '디아블로4' 이용자를 위한 '갤럭시 북 3 울트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오는 30일까지 '갤럭시 북3 울트라'를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디아블로 4 한정 소장판 박스'와 '디아블로 4 눈송이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한정 소장판 박스는 ▲디아블로 4 소장판 아트북 ▲창조의 양초 ▲불가사의한 마우스패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눈송이 포인트'는 키링, 램프, 머그컵 등 디아블로4 굿즈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로 이벤트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디아블로 4 팝업 스토어'에 위치한 '갤럭시 북3 울트라' 진열 공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스토어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3 울트라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노트북용 외장그래픽과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AKG 쿼드 스피커를 탑재했다"면서 "디아블로 4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고성능 노트북"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미래형 주거형태 '넷 제로 홈'을 위해 태양광 스마트 인버터 기업 '솔라엣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넷 제로 홈'은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 모니터링과 함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주거형태를 의미합니다. 삼성전자는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스마트 인버터 전문기업 솔라엣지와 협력을 통해 유럽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가정용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가 생산한 에너지 양을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AI 절약모드를 활요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달말부터 스마트싱스 에너지에서 전력 1kWh 소비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의미하는 탄소 집약도 정보를 시간대별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력 사용량 피크 시간대에 에너지 사용을 자발적으로 줄이면 지자체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 수요반응 서비스’를 국내에 이어 글로벌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부터 서울시와 협력해 주민 DR서비스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나주시와 협업을 시작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휘센' 브랜드를 활용한 '내심(NESIHM)'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내심'은 휘센 브랜드의 철자를 180도 뒤집어 만든 캠페인입니다. LG전자는 해당 캠페인에 '고객이 내심 바라던 쉼이 있는 삶을 위한 반전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크러쉬와 함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크러쉬가 작사·작곡에 참여했습니다. '내심. 바람' 뮤직비디오는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16일 공개됩니다. LG전자는 오는 30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내심. 바람 뒹굴 LIVE' 콘서트도 진행합니다. 콘서트에는 크러쉬, 비오, 루시, 스텔라장 등의 가수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콘서트 참여 고객은 체험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는 "휘센 에어컨만의 강화된 청정관리와 편리한 특화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알리는 것은 물론 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이 12.4%로 직전분기 대비 3.4%p 하락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파운드리 매출액은 34억4600만달러(원화 약 4조4350억원)으로 집계돼 직전 분기 대비 3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TSMC의 1분기 매출액은 직전분기 대비 16.2% 줄어든 167억3500만달러(원화 약 21조537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시장 점유율은 60.1%로 직전분기 대비 1.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차이는 2023년 1분기 47.7%p로 직전분기 42.7%p보다 5%p가량 벌어졌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8인치 및 12인치 웨이퍼 가동률이 모두 감소하며 1분기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새로운 3나노 제품의 도입이 2분기 매출에 반영돼 감소율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파운드리 상위 10대 기업의 1분기 매출 총액은 270억3030만달러(원화 약 34조 8015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지속적인 시장 수요 약화로 인해 2분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실외기 1대로 에어컨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홈멀티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기존의 홈멀티 에어컨에 천장형 에어컨까지 추가한 제품입니다. 2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됩니다. 3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벽걸이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 또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2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됩니다. 천장 안쪽 공간이 부족해 기존에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곳에도 단내림 키트를 통해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거실과 안방 등에 매립배관이 있으면 시공 범위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싱스'에서 제공하는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과냉방이 감지될 때 억제 알고리즘이 적용됩니다. 위생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셀프 세척이 가능한 '이지케어' 기능, 초미세먼지와 유해세균을 제거해주는 '안심청정' 기능을 제공합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내추럴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됐습니다. 냉방 면적은 각각 스탠드형 에어컨 62.6㎡, 벽걸이 에어컨 18.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듀얼 QHD 해상도를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오디세이 OLED G9은 49형 화면 크기로 ▲듀얼 QHD 해상도 ▲32:9 화면비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 ▲240Hz 주사율 ▲0.03ms 응답속도 지원 등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디세이 OLED G9에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 프로'가 탑재됐습니다.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 현상을 줄였습니다.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VESA)로부터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 400'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HDR 표준 대비 100배 깊은 검정색을 표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기 연결성 강화를 위해 ▲HDMI 2.1 ▲마이크로 HDMI 2.1 ▲디스플레이 포트 1.4 ▲USB 허브를 제공하고, ▲높낮이 조절(HAS), 상하각도조절(Tilt), VESA 월마운트 등 편의 기능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 테크놀로지 2023'에서 국내 ICT 기업 전시를 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비바텍 2023'은 전세계 130여국에서 13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8000여개 기업과 13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입니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 엑스포장에서 열립니다. 비바텍 2023 주최 측은 '올해의 국가'로 한국을 지정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인 행사장 중앙에 'K-스타트업'을 테마로 한국관을 구성했습니다. KT는 한국관에 소재한 통신·미디어 장비부터 AI 솔루션까지 ICT 전 영역의 기업 전시를 담당합니다. 참가 기업은 ▲클라우드/5G 스몰 셀 특화 기업 '이노와이어리스' ▲네크워크 장비 전문 기업 '엔와이투스' ▲AI플랫폼 기업 '모레' ▲광고 자동화 플랫폼 기업 '아드리엘' ▲광케이블 부품 기업 '선일텔레콤' ▲광커넥터 및 분배기 제조 기업 '고려오트론' ▲IPTV용 셋톱박스 기업 '마르시스' 등 총 7개 회사입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는 "비바텍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에 특화된 글로벌 박람회로 참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2022년 사회적 가치(SV) 측정 결과 7조 584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2021년 9조 4173억원 대비 20% 감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7조 7853억원, '환경성과' 1조 423억원 손실, '사회성과' 8415억 원으로 산출됐습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20%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시장 하락세의 영향으로 실적이 줄어들면서 납세액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29%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해피 프라이데이 ▲육아 휴직 확대 ▲가족 친화, 재충전을 위한 휴가 제도 등을 도입해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중 '기술혁신기업'을 매년 선정해 지원하고, 소부장 국산화를 위해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등 국내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SV 창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성과'는 부정적 영향이 전년 대비 9%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반도체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자원소비와 온실 가스 배출량이 늘었다"면서 "전력 효율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확대를 위해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비-라이프케어' 서비스 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참여 업체는 아우토플라츠, 마이스터 모터스, 클라쎄오토, 유카로 오토모빌, 아우토반브이에이지, 지오하우스, G&B 오토모빌 등 총 7곳입니다. 비-라이프케어는 사용자 개인별 운행, 충전 습관을 분석하고 배터리 관리 점수 등의 정보를 제공해 배터리의 관리를 돕는 서비스입니다. 배터리 평가진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입차 공식 딜러 7개 업체가 판매하는 차량에 '비-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를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산업에서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 태스크장은 "국내 대표적 딜러 업체들과 협력을 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동국대학교 융합연구센터와 산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기술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와 융합연구센터는 범죄 예방을 위한 ICT 기술을 안전 분야에 접목해 상호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사내 안전관리 디지털 전환(SDX)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융합연구센터와 함께 ▲사업장 내 4족 보행 로봇의 자율 주행 안전성 향상 ▲위험 예지 시스템 AI 알고리즘 고도화 ▲로봇-사람 간 실시간 소통 강화 ▲위험 물질 누출 감지용 센서 개발 ▲물질 성분 파악용 센서 개발 ▲로봇 위험성 평가 체계 수립 등 6가지 항목을 선정하고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연구 분야의 성과를 공유해 연내 SDX 관련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로도 양측은 다양한 신규 공동 과제를 도출하고, 산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임중연 융합연구센터장은 "산업 안전과 범죄 예방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수 SK하이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이마트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닝쇼크라고 평가하면서도 하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온라인이 큰 적자를 낸 것이 어닝쇼크 원인이지만 본업(오프라인)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12일 2분기 연결 매출 7조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 317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라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인 별도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2억원 증가했지만 온라인사업에서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363억원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부문 비용부담이 다시 컸다"며 "배송커버리지 및 프로모션 확대에 따라 쓱닷컴의 거래액은 성장했지만(전년동기비 4% 증가), G마켓은 매출하락과 적자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고 온라인시장 지배력은 더욱 약화되고 있는 중이다. 수익성 중심으로 선회했던 온라인 사업이 비용증가와 미진한 시장점유율 등 불확실성 요인이 커진 건 사실이다.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에 따른 G마켓의 연결 영업이익 편출 시점도 지연될 듯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의 경쟁력 강화는 나타나고 있다"며 "할인점은 2분기 연속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7월 소비쿠폰 영향에도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8% (PP센터 제외 순수 오프라인은 3.2%)로 양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쟁사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8월 폐점 예정인 경쟁사 인근 상권에 위치한 점포의 7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연구원은 "매출과 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본업(오프라인)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며 "온라인 부진에도 불구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825% 증가한 4500억원 수준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하면서 "하반기가 본게임"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개분기 연속 쓱닷컴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은 아쉽지만 이마트 할인점이 기존점 신장회복 구간으로 들어갔고 할인점뿐 아니라 백화점, 편의점 모두 매출반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다시 유입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하면서 "본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경쟁사 구조조정 수혜 등이 주요 투자포인트"라며 "쓱닷컴 배송 퀄리티 이슈 등 예상치못한 변수가 발생했지만 결국은 별도법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사업 호조가 온라인 적자에 가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오프라인사업이 트레이더스 매출증가, 통합매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 절감 등 효과로 1분기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홈플러스 회생 신청 이후 인근 점포 매출이 개선이 확인되기 시작한만큼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이커머스 사업 적자폭 확대로 실적 추정치를 낮췄지만 자회사 부진보다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적인 실적개선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1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커머스 부진은 단기적으로 부담이지만 향후 G마켓 연결자회사 편출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부 영향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본업 경쟁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는 본업 실적개선에 따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과 비우호적인 날씨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모두 매출이 떨어진 가운데, 롯데백화점만 유일하게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하반기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매출 극대화에 나섭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백화점 매출은 롯데가 8158억원, 신세계 6285억원, 현대 5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1%, 3.6%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신세계와 현대가 709억원, 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3%, 2.3% 감소한 반면, 롯데백화점은 전년 대비 19.9% 신장한 6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날씨가 아쉽네"...패션 부진에 3사 주춤, 판관비 줄인 롯데만 ‘방긋’ 백화점 분기별 실적을 결정하는 건 패션 매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성장을 좌우하는 건 고가 럭셔리 상품 판매고 수익을 결정하는 건 내수 패션 판매”라며 “럭셔리 상품들의 백화점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백화점 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은 내수 패션 브랜드들”이라고 말했습니다. 2분기 내내 이어진 무더위가 백화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올해 6월은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고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명품·식품 등의 선방에도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며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영업 종료한 마산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본점, 타임빌라스 수원 등 국내 대형점포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감소 폭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2분기 잠실점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우수고객(VIP) 매출이 6.1% 늘었습니다.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 감소로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은 포켓몬이나 바르셀로나, 마블 등 이슈가 되는 팝업스토어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최근 나이키 같은 경우도 러닝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며 “잠실은 상권 자체가 워낙 좋고 효과적으로 타운화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사업도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롯데의 2분기 베트남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올해 1분기 첫 영업이익을 낸 이후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 증가(25.1%)를 포함해 베트남 전 점에서 매출이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부진에 대해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는 2분기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와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는 전국 1위·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습니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전년 대비 64억원을 늘었고 부동산 보유세가 증가했습니다. 명품 주얼리·시계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꾸준한 명품 수요를 확인한 점은 위안입니다. 현대백화점도 소비심리 위축에 주춤했습니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일부 점포 리뉴얼 과정에서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인해 영업면적이 축소됐습니다. 시계·주얼리 상품군 매출이 전년보다 25% 늘었지만 패션 부문이 받쳐주지 못해 매출이 역신장했습니다. 6월 청주 커넥트현대 오픈, 디큐브시티점 폐점 등으로 각종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광객 입국과 핵심 점포 리뉴얼 속도..하반기 ‘기대감’ 올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무비자 입국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백화점과 면세점 간 트래픽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들어 백화점 매출이 신장세인 점도 호조입니다.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9층에 2030 타깃으로 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오픈했습니다. 인천점은 상반기 프리미엄 키즈관 오픈에 이어 하반기 상품군별 리뉴얼을 진행하며 노원점은 내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즉석조리식품(델리) 코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스위트파트와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에 이어 이달 말 델리 코너까지 문을 열면 신세계는 약 6000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보유하게 됩니다. 연말 오픈하는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출 예정입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본점은 구 제일은행 자리를 명품관으로 단장하고 본관 역시 리뉴얼함에 따라 하반기 중 에르메스, 루이비통 매장이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면세뿐 아니라 주요 상권의 백화점 매출 증대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회복 흐름이 사용처에 해당하지 않는 백화점 패션 매출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 하반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합니다. 실제 현대백화점 패션군 총매출 신장률은 6월 –4.0%에서 7월 2.0%로 반등했습니다. 무역센터점은 면세 공간을 기존 3개층에서 2개층으로 줄이는 한편 식음료(F&B) 공간을 확대합니다. 외국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건 3사의 공통점입니다. K팝으로 시작된 관심이 한국 패션과 뷰티, 식품 등으로 확산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방문 국가도 서구권, 중동 등으로 다양화되는 가운데 복합적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2분기 외국인 매출 구성 비율이 17%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매출에서 외국인 비중은 4.2%로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올해(1~7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15.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은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여러 K컬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강남점은 인기 IP 팝업스토어 등 외국인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하다"며 "또 본점 '더 해리티지' 내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한국 디저트를 즐기는 외국인이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T는 이 사업을 향후 국방 5G 인프라의 전군 확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다년간 국방 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방 5G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군 확산 단계까지 고려한 확장성 높은 5G 인프라 설계를 적용하고,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향후 병력 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KT는 국방부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사업,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KT는 인프라 기반 국방 지원체계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AICT 기술력을 활용해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이행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전군에 적용될 5G 기반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의 국방 디지털 전문 역량이 집중된 사업”이라며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A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