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플러스가 호주축산공사(Meat & Livestock Australia, MLA)와 손잡고 우수한 품질의 호주산 쇠고기 판매 촉진에 나선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호주축산공사와 ‘호주산 쇠고기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호주산 쇠고기에 대한 수요와 더불어 호주축산공사와의 상호 협력 및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홈플러스는 우수품질의 호주산 쇠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용량 ‘호주청정우 패밀리팩’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홈플러스의 수입육 판매율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된 대용량 ‘호주청정우 패밀리팩’을 비롯한 호주산 쇠고기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와 호주축산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주산 쇠고기 판매 확대를 위한 시식행사 및 증정품 제공 등 각종 판촉행사 ▲호주청정우 로고 활용 광고 마케팅 ▲매장 내 팝업스토어 운영∙지원 ▲호주청정우 신제품 출시 시 안정적 판로 지원 ▲호주축산공사 판촉인력 및 증정품 지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대상㈜ 종가집이 25일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2017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정성을 전하기 위해 대상㈜가 굿네이버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겨울 김장철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는 봄철, 종가집 김치와 반찬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의 영양개선을 돕고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 등 약 200여명과 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상 종가집의 김치와 반찬류 제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총 2017개의 나눔박스는 전국 아동 그룹홈 소속 어린이와 서울시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대상㈜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과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고 공감하며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서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가 국내 대표적인 분유·커피업체 남양유업과 손잡고 올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SK플래닛과 남양유업은 지난 24일 서울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JBP(Joint Business Plan)를 맺고 두 회사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JBP’란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상품기획, 판매 등 공동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이다. 이날 JBP에는 SK플래닛 송승선 리테일본부장과 남양유업 박진성 인터넷사업 본부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했다. 두 회사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고객 로열티를 높이는 ‘프라임 서비스’를 비롯, 11번가의 직매입 코너인 ‘나우배송’을 통한 단독 기획상품 판매,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제품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JBP를 통해 분유와 커피 등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층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해 두 회사가 보다 탄탄한 충성고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래닛과 남양유업의 JBP 기념 첫 프로모션으로 11번가에서 ‘남양유업 브랜드위크’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 상품은 물론 11번가의 직영몰 코너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을 정식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일클럽은 G마켓과 옥션의 유료쇼핑멤버십 서비스로 지난 1월 3만명 고객 대상 한정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운영해 왔다. 시작 후 3일 만에 선착순 마감되는 등 이용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데다, 추가 가입 문의가 커 기존 모바일 버전에서 PC까지 확대하고 인원 제한 없이 확대 운영한다. 3개월 운영 결과, 기저귀 등 육아용품이나 생수 등 반복적으로 소비하는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월 스마일클럽에 가입한 김성현(28세)씨는 “휴지나 생수 등 꼭 필요하고 반복 구매하는 상품의 경우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스마일캐시로 적립금을 추가로 쌓는 혜택이 컸다”고 말했다. 스마일클럽 가입비는 3만원으로, 가입과 동시에 가입비 수준의 웰컴기프트를 증정한다.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2’, ‘아웃백 3만원 상품권’, ‘해피콘 3만원 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적립 혜택도 특별하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스마일캐시를 최대 5배까지 적립해준다. 스마일클럽 회원이 일반상품을 구매하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계절밥상(www.seasonstable.co.kr)이 ‘제주 녹차’를 활용한 ‘제주의 봄’ 메뉴 12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출시한 제주 토종 재료로 만든 ‘제주의 봄’ 메뉴의 고객 호응이 높아 추가로 더욱 풍성한 메뉴를 제공한다. 오는 25일부터 만날 수 있는 ‘제주의 봄’ 2차 메뉴는 제주 특산물인 ‘녹차’를 콘셉트로 디저트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매장 내 ‘제주 섬 녹차 디저트 코너’를 신설하고 녹차를 활용한 케이크, 호떡, 인절미 등 다양한 후식을 내놓는다. 대표 메뉴는 티라미수 케이크에 달콤한 단팥을 더한 ‘그린 그린 티라미수’,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한 ‘제주 녹차 롤케이크’, 쫄깃한 ‘제주 녹차 인절미’다. 여기에 ‘제주 녹차 보쌈’, ‘주꾸미 감자 볶음’, ‘연어 녹차 소반’ 등 메인 메뉴를 새로 보강해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운다. 앞서 선보인 ‘삼다 주꾸미 연포탕’, ‘제주푸른콩장 돼지 직화구이’, ‘제주 도야지 두루치기’ 등 인기 메뉴는 유지해 풍성함을 더했다. 계절밥상 측 관계자는 “제주 토종 재료인 녹차를 활용한 건강하고 담백한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점점 더워지는 이 시기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오는 25일부터 백화점 업계 최초로 소공동 본점에 로봇 쇼핑도우미 ‘엘봇’을 도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쇼핑을 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강화하고, 고객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말하고 움직이는 로봇 쇼핑도우미를 기획했다. 향후에는 고객과 대화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기반의 대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엘봇’은 말하고 움직이는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위고에빅토르, 베이크, 옵스(OPS) 등 본점에 위치한 유명 F&B 매장을 고객에게 추천하고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맛집 추천 및 매장 위치 안내는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다. 롯데백화점이 제공하는 대표적인 옴니채널 서비스인 3D 가상 피팅 서비스와 픽업데스크의 이용 방법도 소개해준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어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상담원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안내 서비스를 원하거나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고객은 간단한 터치 만으로 해당 직원과 영상으로 연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다양한 콘셉트의 편의점이 늘어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2일 새로운 콘셉트의 드라이브 쓰루 점포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드라이브 쓰루 점포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GS25 창원불모산점으로 차량의 이동이 많은 로드사이드(도로 옆에 위치) 입지 점포다. 경남 창원에서 부산 방면으로 일 평균 3만대 이상의 차량이 지나가는 창원터널 초입에 위치해 운전자의 이용이 많을 것을 예상됨에 따라 GS25 최초로 드라이브 쓰루 점포로 오픈하게 됐다. GS25는 운전자들이 잠시 쉬면서 피로를 풀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급히 마실거리 등을 구매해야 하는 운전자 고객들을 위해 간편하게 구매가 가능한 드라이브 쓰루 점포를 기획하게 됐다. 드라이브 쓰루를 통해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차량유도선을 따라 전용 카운터 앞으로 이동 후 벨을 누르고 상품을 요청하면 근무자가 바로 전달 후 계산까지 완료할 수 있다. GS25 창원불모산점은 드라이브쓰루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을 원두커피인 카페25, 얼음컵음료, 생수 등으로 한정해 취지에 맞게 빠른 계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드라이브 쓰루를 통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어린이 완구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27일부터 5월 9일까지 '어린이날 기획전'을 통해 완구 단독 판매, 가격 할인, 상품권 증정 등 행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유명 완구 브랜드인 ‘손오공·영실업·마텔·미미·반다이’의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를 할인 판매한다. 특정카드(롯데·신한·KB국민·농협·현대·하나·광주·전북)로 완구상품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토이저러스 단독 상품들도 선보여 ‘터닝메카드W 트렘 스페셜 캐리어세트’를 5만 9000원에, ‘실바니안 발레극장’을 6만 9800원에, ‘타요 차고지 스페셜 세트’를 9만 9900원에, ‘콩콩이와 함께하는 목욕놀이 세탁기’를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토이저러스 입점 점포인 전국 41개점에서만 진행) 남아완구에 이어 가장 인기 있는 여아 완구 및 블록완구 행사도 준비해 ‘인어공주 미미’를 3만 7900원에, ‘소피루비 루비캠핑카’를 8만 6400원에, ‘레고 41130 놀이공원 롤러코스터’를 9만 7900원에 선보인다. 한편, 점차 따뜻해지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로 잘 알려진 에이블씨엔씨가 사실상 매각됐다. 창업주인 서영필 대표이사 겸 회장이 자신 소유의 지분 95%를 투자회사에 넘긴 것. 경영권 양도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에이블씨엔씨는 21일 서영필 회장의 주식 431만3730주를 리프앤바인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1882억원 규모다. 리프앤바인은 에이블씨엔씨의 광고 관련 자회사였지만, 투자회사인 비너스원이 100% 지분을 이날 함께 인수했다. 비너스원이 리프앤바인을 이용, 서영필 대표의 지분을 인수한 셈이다. 서영필 대표는 에이블씨엔씨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말 기준 지분 29.27%를 보유하고 있었다. 5% 이상 소유 주주가 서영필 대표가 유일하고, 나머지는 외국인과 기관, 소액주주들로 구성돼 이번 지분 매각이 사실상 회사를 매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이블씨엔씨 창업주인 서 대표는 17년 만에 지분을 정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에이블씨엔씨의 최대주주는 서영필에서 리프앤바인으로 변경됐다. 경영권 등 양도 여부는 차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뷰티넷’이라는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한 에이블씨엔씨는 2년 뒤인 2002년 화장품 브랜드숍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홈플러스가 가성비를 앞세워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춘’ 파우치 와인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원글라스 상그리아 와인(150ml/장성글로벌 수입)은 휴대용 와인으로 인기가 높은 파우치 와인으로 본격적인 피크닉 시즌을 겨냥해 출시됐다. 기존 파우치 와인 용량(100ml)보다 50ml를 더 늘리고, 가격은 오히려 낮춰 3900원에 판매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상그리아는 레드 와인은 여러 가지 제철 과일을 넣어 만든 칵테일 와인으로, 원글라스 상그리아 와인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멜롯과 산지오베제 레드 와인을 베이스로 해 만든 이탈리아 칵테일이다. 과일향이 풍부해 샐러드나 샌드위치, 치킨 등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으로, 무엇보다도 파우치에 담아 나들이 갈 때 휴대하기가 편하다. 홈플러스는 현재 까베네쇼비뇽, 베르멘티노, 비노돌체 등 3종의 파우치 와인을 판매 중인데, 이번에 원글라스 상그리아 와인을 추가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은 늘려주고 다양한 풍미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원글라스 상그리아 와인은 이탈리아 유명 패키지 디자이너 피에르까를로 조나토(Piercarlo Zonato)가 디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있다. 지주사 전환 1단계 작업으로 유통·식품 계열사의 분할·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롯데푸드는 이르면 다음 주 이사회를 열고 분할과 합병을 결의할 계획이다. 롯데쇼핑과 롯데제과의 경우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의 분할을, 나머지 계열사도 합병 또는 분할 관련 작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중간 지주사가 출범하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줄어들 전망이다. 신동빈 회장은 앞서 지난해 10월 검찰 수사 후 발표한 '개혁안'에서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약속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 19일에는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롯데푸드가 동시에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분할, 합병, 분할합병 등을 비롯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롯데 측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아직 공시된 사안이 아닌 만큼 구체적 일정 등을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1월 19일 공시로 예고한 대로 지주회사 전환 작업은 계속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맥도날드가 아이스 모닝 커피를 시원하게 쏜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 www.mcdonalds.co.kr)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국 매장에서 ‘모닝 프리 커피 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맥도날드를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100% 아라비카 원두로 갓 내린 신선한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 맥드라이브(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도 무료 커피를 받을 수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공되는 프리 커피는 전국적으로 총 66만잔에 이를 예정이다. 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맥카페 커피에 변함 없는 사랑을 보내 주시는 고객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하실 수 있도록 ‘모닝 프리 커피 데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아침 시간대 맥드라이브 이용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100% 아라비카 원두로 내린 시원한 아이스 커피로 활기찬 아침을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2009년 음료 브랜드인 ‘맥카페’를 론칭하고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품질 좋은 커피를 1000원에서 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빙그레가 제주도에 두 번째 옐로우 카페를 오픈했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 제주점을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에 공식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공식 개점식에는 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외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영준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점식은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매장 견학과 참석자간 담소로 마무리 됐다. 빙그레 옐로우카페 제주점은 소규모 매장(66㎡, 약 20평)이었던 동대문점에 비해 약 10배 큰 매장 규모(660㎡, 약 200평)로 Café, MD, 체험 등 총 3개 Zone으로 구성됐다. Café zone에서는 이미 동대문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MD zone은 큰 인기를 얻었던 바나나맛우유 키링 뿐 아니라 바나나맛우유 용기와 디자인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기발한 MD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체험 zone은 빛을 이용한 바나나맛우유 art, 미니어처 등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바나나맛우유를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국내 유명 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오픈했다.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조성된 파라다이스시티는 외래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위한 돛을 올리며 복합리조트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전필립 회장은 20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오픈 행사에서 “파라다이스시티는 관광산업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인 파라다이스그룹이 가장 잘 할 수 있었던 도전이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한류의 대표 여행지(K-Style Destination)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 11월 착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한 사업이다. 1단계 사업비는 총 1조 3000억 원 규모다. 파라다이스그룹은 동북아의 관광 랜드마크가 될 파라다이스시티를 통해 외래 관광객 2000만 시대에 앞장서고, 침체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국내총생산의 관광산업 비중이 2.51%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이 선진국 수준인 4% 수준까지 높이는 견인차…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로 구성된 GSSM(Global Startup Soul Mate) 커뮤니티가 뭉쳤다. GSSM은 올해 2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첫 오픈 모임을 시작한 이후 19일 세 번째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모두의연구소(김승일 소장)’가 후원했다. 우선 '모두의 연구소'에 김승일 소장이 '딥러닝 기반의 AI'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고, BLT특허법률사무소의 엄정한 대표변리사가 '잘나가는 스타트업들의 특허전략 엿보기'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손은정 플로리스트 겸 자가가 '연결하다 꽃-기술 그리고 삶'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GSSM은 커뮤니티 대표인 김성호 주무관을 비롯해 스타트업계의 컨설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경영전문가와 대학교 교수, 청년 스타트업 대표 10개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초 김성호 주무관과 6명의 스타트업 대표(주)코더블 김기만 대표, 한그루 나무 송진경 대표, 유퍼스트㈜ 이현상 대표, 스마트웰니스 신재광 대표, ㈜나리지식앤컴퍼니 노경환 대표, 바이수미 장수미 대표, ㈜넥스트페이지 이하영 본부장)들이 순수한 열정 하나로 의기투합해 GSSM 커뮤니티 모임의 싹이 트기 시작했다. 이현상 대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