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던킨도너츠 홍대점에서 맥주와 도넛의 새로운 조화를 즐겨보세요” 던킨도너츠가 홍대 지역에 맥주와 핑거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크래프트 비어 ‘더부스’와 제휴해 대강페일에일, 국민IPA, 긍정신 레드에일, 흥맥주 스타우트 등 총 9종의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를 판매한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자튀김, 해쉬브라운, 메이플 베이컨스틱 등 핑거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홍대점 공간은 최근 주목받는 시각미술가 GRAFFLEX(그라플렉스)와 협업해 공간을 디자인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GRAFFLEX는 굵고 검은 라인과 선명한 색감을 활용한 그래피티 아트로 던킨도너츠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홍대점은 매장 오픈 기념으로 오는 24일까지 메뉴에 따라 최대 3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메리카노는 1900원, 먼치킨 1팩은 2000원, 핫도그는 1000원에 판매된다.프로모션 기간 중 선착순 방문한 고객은 만원 상당의 쿠폰도 제공받을 수 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젊은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메뉴와 공간을 기획하게 됐다”며 “던킨도너츠 홍대점에서 맥주와 도넛의 새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서울광장이 꽃으로 가득찼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서울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서울광장에서 시민 5000명과 함께하는 도시 녹화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도시 녹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민 녹색문화 운동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동참하며 일회용컵의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에서 커피찌꺼기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선순환 친환경 활동을 소개해 오고 있다. 이 날 식전 행사로 스타벅스 바리스타 100여명이 참가해 캠페인을 알리는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이원영 서울특별시 조경과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이 참여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다회용컵 이용과 커피찌꺼기 자원 재활용을 주제로 시민 5000명에게 텀블러와 커피 퇴비로 만든 꽃 화분을 증정한다. 특히 커피 퇴비로 심은 국화, 백일홍, 팬타스, 퀸로즈, 칼랑코에, 블로초, 팝콘베고니아 등 7종의 꽃 화분 및 꽃 화분 키트와 스타벅스 텀플러를 1인 1회 한정해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자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가구·리빙업체 ㈜현대리바트는 그룹 내 B2B전문서비스기업 ㈜현대H&S를 합병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합병 목적은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토탈 인테리어 회사로의 도약과 사업 규모 확대를 통한 업계 위상 제고다. 합병 비율은 1대 3.2736321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5일이며, 합병 후 현대리바트는 존속회사로 남고 현대H&S는 해산한다. 11월 3일 합병에 대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로 합병되는 현대H&S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 산업자재, 건설자재 등 전문자재 유통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2009년 현대그린푸드에서 분할·설립됐다. 현재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사장)가 현대H&S대표를 겸직하고 있으며, 2016년 말 기준 약 5300억원의 매출과 약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설립 이후 연평균 18%의 매출 신장과 5년간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 중이다. 특히 현대H&S는 견고한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건설업 관련 노하우와 자재 유통, 안정적인 해외소싱 등에 경쟁력이 있다. 이번 합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고객님 ‘콩순이’를 찾으시나요?” 사람과 자연어로 대화하고 몸을 움직이고 눈도 맞추는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인간을 닮은 로봇)이 한국 유통업계에 상륙한다. 이 로봇에 다가가면 고객의 얼굴을 보고 나이, 성별 등을 판단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준다. 이마트는 18일부터 22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의 토이킹덤에서 말하는 쇼핑 로봇 도우미를 선보인다. 사람과 대화하는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쇼핑 매장에 등장하는 첫 사례다. 이마트의 인공지능 로봇은 日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사(社)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Nao)’에 美 IBM사(社)가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인 '왓슨(Watson)'을 탑재했다.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모든 프로그램은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휴머노이드 ‘나오’는 키 58cm에 사람처럼 눈, 팔, 다리가 달렸으며 자연스럽게 손짓, 몸짓, 목소리 등을 통해 의사 전달을 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매장에서 사람의 말 소리에 눈을 맞추고 상황에 맞는 대화도 할 수 있다. 인공지능 로봇이 토이킹덤 고양점에서 고객에게 제공할 서비스는 크게 4가지다. 우선 상품추천 서비스다. 로봇이 고객의 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눈물나게 매울 땐 바나나맛우유 SOS 스트로우로~ ”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가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의 새로운 빨대, SOS 스트로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SOS 스트로우’는 ‘바나나맛우유 분무로 매운맛을 잠재우는 내 입안의 소화기’ 콘셉트에 착안해 분무기 형태로 제작됐다. ‘SOS 스트로우’는 18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조기 매진됐던 ‘링거 스트로우’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두 제품은 옐로우카페 동대문점, 제주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빙그레는 지난 7월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 영상 5편을 SNS 상에 공개했고, 조회 수가 3000만뷰를 넘어서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링거 스트로우’ 등 3종은 출시 일주일 만에 3만 개가 전량 판매됐고,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 생산, 판매하기도 했다. 빙그레는 ‘SOS 스트로우’ 출시 계획이 없었지만, 해당 영상을 본 소비자들의 출시 요청이 잇따르자 실제 제품으로 제작해 출시하게 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지난해부터 옐로우카페, 화장품, 키 링 등 재미있고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홈플러스가 몰빵해드립니다~‘ 홈플러스가 오는 21일까지 전국 70여개 점포 내 쇼핑몰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몰빵데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패션을 비롯해 레스토랑, 푸드코트 등 500여 개 브랜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매장 방문 고객 중 7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 하루당 선착순 100명에 사은품도 증정한다. 인기 애니메이션 ‘스톤에이지’ 포토존도 함께 운영한다. ‘스톤에이지AR’ 모바일앱으로 매장 내 증강현실 속 캐릭터를 찾은 고객에게 할인권과 캐릭터 풍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부천상동점에서는 4미터 높이의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전시하며 15일부터 오는 17일, 3일간 ‘아웃도어 캠핑 페스티벌’을 함께 진행한다. 페스티벌에서는 카리반, 텐트, 캠핑용품, 아웃도어 의류 등을 판매 및 전시하며 나들이 먹거리 와 맥주 시음행사도 즐길 수 있다. 조성열 홈플러스 Mall트래이딩 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직접배운 불고기비빔밥을 만들어줄거에요” CJ제일제당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단센터빌딩 백설요리원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명절음식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전통 명절음식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인 전 종류와 한국 대표 음식 비빔밥을 함께 선보였다. 이강원 전문강사의 시연에 따라 버섯불고기비빔밥과 김치녹두전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기도 했다. 또 CJ제일제당의 한식 전문 브랜드인 비비고 제품들을 활용해 간편하게 만드는 명절 전요리도 함께 만들었다. 스웨덴에서 온 게브리엘라씨는 ”한국 여행을 와서 다양한 음식들을 경험해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강남영 CJ제일제당 마케팅팀 대리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한국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길 원하며 실제로 수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며 “외국인들이 한식을 통해 한국을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제 편의점에서 하이패스카드 충전이 가능해졌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하이패스카드 업계 1위 하이플러스카드㈜와 제휴를 통해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하이패스카드 충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선불하이패스에 충전이 필요할 경우 고속도로 영업소와 휴게소를 통해서만 가능해 큰 불편이 있었다. 이번 충전 서비스 오픈으로 인해 전국 1만 2000개 GS25편의점에서 24시간 현금 충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전국 고속도로와 유료도로 이용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2003년 첫 발해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8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향후, 정부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주변의 상습정체 현상 개선과 하이패스 게이트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20년까지 스마트 톨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충전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이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지난 2015년부터 하이패스 자동 충전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GS25에서 판매되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는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갈 때, 카드 잔액을 자동으로 체크해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금액…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의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SK케미칼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배뇨장애-요실금분야 학회인 ‘ICS(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 2017’서 자체개발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10'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ICS는 배뇨장애-요실금 분야 전문의들이 비뇨기 관련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SK케미칼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임상을 완료한 과민성방광치료복합제 ‘THVD-201'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기존 과민성방광치료제는 입마름 현상을 유발해 환자의 불편함을 가중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입마름 현상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로 ‘THVD-201'이 개발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16개 기관에서 진행된 임상 3상에서는 총 386명의 과민성방광증후군 환자들이 참여해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24주에 걸친 임상 시험 결과 ‘THVD-201'이 목마름 현상을 효과적으로 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무더운 여름이 지나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깥에서 즐길 수 있는 완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자전가를 비롯해 휴대하기 편한 킥보드 등이 대표적인 예다. 롯데마트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아동 자전거, 아동 인라인 등 야외 승용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보다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야외에서 자녀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려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점과, 자전거와 킥보드 등을 이용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 실제 아동 자전거와 인라인의 경우 전월 보다 매출(8월 26일~9월 12일)이 각각 34.9%와 29.4%가 올랐으며, 킥보드는 51.5% 신장했다. 야외 승용 완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저러스에서 여러 완구를 판매하고 있다. 핸들에 2중 브레이크가 장착돼 안전성을 높인 ‘제프 LED 트라이더(4세이상, 12만 8000원)’와 핸들, 기둥, 발판에 불이 들어와 야간에도 안전하게 탑승 가능한 ‘제프 LED 할로 스쿠터(8세이상, 5만 9000원)’를 판다. 또한, 속도 설정이 가능하고 자체 수평 유지 기능이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이저 호버트랙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대상(주)이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지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주)은 2014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는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을 매년 후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금액은 약 1억 9000만원이다. 올해 주로 진행될 ‘2017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은 ‘출생증명서 등록사업’과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를 증진하고 옹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출생증명서 등록사업’은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의 증진을 도와, 아동들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자신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아동 1050명의 출생신고를 완료했으며, 아동뿐만 아니라 아동의 친부모와 모든 가족구성원들에게도 주민등록증, 가족카드를 발급한 바 있다. 또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캠페인’은 자카르타 이외 지역 거주 주민들이 어린이날의 취지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해, 아동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이다. 참여 아동들이 직접 작곡하고 연주한 곡을 음반으로 제작해 지역주민에 판매하는 ‘이동음악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거센 다이어트 열풍이 편의점 샐러드 카테고리의 폭풍성장을 이끌고 있다. 13일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샐러드 카테코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26.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5년 219.1%, 2016년 144.4%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샐러드 매출이 올해 들어서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 또 점포당 샐러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 달은 7월이었고, 8월과 6월이 그 뒤를 이었다. 여름이 가까워짐에 따라 다이어트를 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샐러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하루 중에서는 저녁 시간대에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이 가장 많았다. 8월 한달 간 샐러드 구매 시간을 분석한 결과 하루 중 오후 6시~10시 사이의 매출비중이 36.7%로 가장 높았다. 샐러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GS25는 오는 15일 200kcal 미만의 저칼로리 건강샐러드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채소와 크루통, 닭가슴살 구이와 파프리카 등의 토핑에 갈릭시저드레싱이 곁들여진 ‘시져시져샐러드’와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등 조각과일과 각종채소를 유자레몬드레싱과 먹을 수 있는 ‘과즙뿜뿜샐러드’를 선보인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프레시웨이와 참이맛 감자탕이 맞손을 잡았다.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쌍림동 본사에서 국내 대표 감자탕 프랜차이즈 업체인 참이맛 감자탕, (주) 참이맛(대표 문정미)과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이맛 감자탕에서 운영 중인 직영점과 가맹점 80여 개 매장에 연간 24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과 가공상품, 비식품을 포함한 모든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또,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참이맛 감자탕 본사에서 생산한 ‘레토르트’ 제품과 ‘감자탕용 돈육 원자재’를 전국 가맹점에 납품하게 된다. 앞으로 참이맛은 식품안전센터 검사를 거친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를 전국 가맹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CJ프레시웨이는 위생안전과 서비스 교육, 새로운 메뉴 제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두 회사의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성환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은 "참이맛 본사직영 매장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식자재를 전국 가맹점에 공급해 전국 어디서나 본연의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안전한 식자재를 적시에 공급하는데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즉석밥은 햇반, 반창고는 대일밴드 등 제품명이 고유명사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 중 캔 햄의 스팸도 빼놓을 수 없다. 1987년 처음 출시된 CJ제일제당의 ‘스팸’이 출시 30주년을 맞았다고 12일 밝혔다. ‘따끈한 밥에 스팸 한 조각’을 광고 문구로 앞세워 더 이상 미국에서 들어온 캔 햄이 아닌 한국의 인기 반찬으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팸은 지난 30년 동안 약 10억 개가 판매됐고 누적 매출은 3조 5000억 원에 육박한다. 후발업체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5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가공식품 시장에서 올해도 10%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스팸의 인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과거 캔 햄은 비싼 고기를 대체하는 제품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CJ제일제당은 스팸을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맛과 품질을 개선하고 까다로운 원료선정과 위생관리를 통해 캔 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켰다. 쌀밥과 김치, 계란프라이와 함께 ‘밥반찬’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특히 2002년 ‘따끈한 밥에 스팸 한 조각’이라는 광고 문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최근 실속형 소비 트렌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9월 CJ프레시웨이 사단의 지휘봉을 잡았을 때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온 사업들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취임 후 조직개편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등의 노력으로 경쟁력을 키워 왔다. 13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문종석 대표는 지난 1년 간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영업망을 지역밀착형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결과적으로 지역밀착형 영업력 발휘가 가능해져 사업영역의 전국 확대가 가능해진 것이다. 조직개편 초기에는 바뀐 환경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영업조직과 상품조직, SCM(물류) 조직 간의 시너지가 발휘돼 생산성도 향상되고 있다. 1인당 생산성도 작년과 비교해 약 5% 늘어났다. 성공적인 조직개편의 효과로 회사의 실적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CJ프레시웨이의 상반기 매출액은 1조 8000억원을 상회했다. 지난 2분기 동안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정도로 창립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웠다. 내실 있는 성장으로 영업이익도 작년 보다 135% 증가한 28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외식업 경기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이다. 실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