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에서 혁신실천 리더들과 ‘The Han 소리’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현장 실무자 중심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하의상달 의사소통 채널을 공식화하기 위해 반기별 ‘The Han 소리’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The Han 소리’ 멤버 25명이 함께 했다. 혁신활동 과제수행에 대한 성과 및 분석·개선의견 수렴·The Han 소리 활동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윤식 대표는 “The Han 소리 멤버들이 지난 1년간 혁신활동을 보다 잘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 이제는 멤버들이 주체가 돼 조직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Youngman Voice group’으로 구성된 ‘The Han 소리’는 현장의 한소리를 더해 의미 있는 ‘더 한소리’를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9월에 발족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 16일 오전에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전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17일 오후 현재, 총 475명의 승객 중 현재까지 9명이 사망했고, 179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287명은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박회사인 청진해운은 이번 침몰사건에 대해 침통해 하며 즉시 사과했고, 박근혜 대통령 또한 실종자를 구조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번 침몰 사고에 대한 인명피해 보상처리는 어떻게 될까.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객선인 ‘세월호’는 청진해운 소속으로 한국해운조합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보상금액으로는 1인당 최대 3억5000만원이며, 총 한도는 3000억원이다. 또한 가장 많은 승객을 차지하는 안산 단원고등학교는 단체보험으로 동부화재의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 이 보험의 보상금액 최대 규모는 1억원이다. 일반적으로 최대 보상금액은 사고로 사망한 경우에 보험금 지급이 해당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일단 최대한도 보상금액은 사망할 경우에 보장된다고 볼 수 있다”며 “또한 사망에 이르는 심한 장해를 입은 경우도 보상금액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망이 아닌 장해를 입은 경우는 책임액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을 준비하는 개인 자영업자들이 눈여겨 볼 만한 소식이 있다. 한화생명은 종합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대비 특별세미나’를 내달 22일까지 전국 8개 지역 FA센터에서 총 23회에 걸쳐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FA센터 세무전문가들이 담당한다. ‘놓치기 쉬운 필수경비 처리항목, 절세의 핵심인 인건비·퇴직금·소득공제 반영법, 차명계좌 증여세 추징 관련 세법, 강화된 개인사업자 세무조사 및 대응방안’ 등 고객 니즈별 10여개의 주제로 진행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한화생명FP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세미나 참가 고객이 희망할 경우 세무전문가와의 1:1 상담을 제공하며, 금융자산분석서비스를 신청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비 종합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정경운 한화생명 FA추진팀장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준비하는 VIP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특별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미나 일정 센터명 63 강남 경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4월 - 17(목) 23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16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연도대상 수상자 등 총 400여 명은 ‘201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108명의 수상자와 가족, 임직원 등 총 108명이 참석했고, 북서울농협 성하선 씨가 농축협 임직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성 씨는 2007년 입사 이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과를 보여준 NH농협생명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금융지주에서도 NH농협생명이 1등 보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NH농협생명은 이번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신규 브랜드 ‘내맘같이&’를 선포했다. ‘내맘같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며 ‘모두를 위한 이로운 보험’을 만들겠다는 NH농협생명의 약속을 담고 있다. 특히, 기호 ‘&’는 ‘약속의 고리(Promise Ring)’를 상징하며, 고객에게 언제나 믿음과 신뢰를 전하겠다는 이로운 약속의 실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나동민 NH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알리안츠생명은 오는 6월 안성베네스트 CC에서 ‘2014 알리안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승자를 포함한 1~4위 입상자는 골프의 성지인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St. Andrew’s Links) 골프투어에 초청된다.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는 600년의 역사와 명망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골프장이다. 알리안츠생명의 모 회사인 알리안츠 그룹은 2009년부터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 재단을 도와 침식의 위협을 받고 있는 해안선의 보존 사업을 지원해왔다. 이번 ‘2014 알리안츠 골프대회’는 알리안츠생명 고객 중 순수 아마추어 참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6~25일까지 알리안츠생명 어드바이저(설계사)를 통해 할 수 있다. 만약 알리안츠생명 고객이 아닌 경우는 같은 기간 동안 회사 홈페이지(www.allianzlife.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총 144명(홈페이지 신청 추첨자 7명 포함)으로 소정의 선발과정을 거친다. 1~4위 입상자들에게는 8월 중순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는 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5~8위 시상, 롱기스트상, 니어리스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16일 오전 9시 경 진도 앞바다에서 470여명을 태우고 제주도로 향하는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여객선과 승객 모두 보험가입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고 여객선은 한국해운조합(해운공제)의 1인당 3억 5000만원의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다. 승객 등에게 지급 가능한 보상의 총 한도는 1억 달러(한화 약 1000억원정도다. 사고 여객선의 선박보험은 메리츠화재와 해운조합이 공동으로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담보가입금액은 113억원으로 메리츠가 77억원, 해운조합이 36억원을 출자했다. 또한 메리츠화재는 가입금액 77억원 중 60%를 다시 재보험사에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회사 부담은 40%로 선박이 완파됐을 시 최대보험금 지급액으로 30여억원 정도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이던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조난신호를 보냈다.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온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0명 등 총 471명의 승객이 탑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 탑승했던 인원은 모두 탈출을 성공했고, 현재까지 공식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MG손해보험이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년은 MG손해보험으로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면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최근 새로운 BI(Brand Identity)에서 기업슬로건과 대표 캐릭터 ‘조이(Joy)’를 선보였다. 또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형 GA인 프라임에셋과 리더스코인스, (주)메가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또, 조만간 GA규모 1위인 에이플러스에셋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보험사들의 보편적인 마케팅 방식인 친밀한 캐릭터와 쉬운 슬로건으로 기업 인지도 상승을 꾀한 후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탄탄한 설계사 조직으로 구성된 대형 GA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영업력 더할 계획이다. ◇ 브랜드 인지도 강화 MG손해보험은 보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선과제로 기업 인지도 상승 전략을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한 캐릭터와 기업슬로건이 포함된 BI를 이달 초에 처음으로 내놨다. 특히 기업슬로건인 ‘오늘부터 MG손해보험’은 건강하고 역동적인 고객의 삶을 지키는 믿음직한 보험사가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MG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생명은 지난 1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식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기근속 임직원과 모범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20년 이상 동부생명과 함께 해온 설계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이성택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25년간 수많은 도전과 위기에도 밤낮없이 정진해온 임직원과 설계사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영업을 최우선시하고, 창의와 혁신으로 동부생명을 GWP(Great Work Place)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립기념식에 앞서 25년간 동부생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본사 임직원과 설계사가 고객을 방문하는 행사를 했다. 지난 11일에는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봉사의 날로 정해 사랑의 헌혈과 물품 기부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1989년 창립한 동부생명은 첫해 매출 580억, 자산 607억으로 시작해 25년 만에 매출 2조, 자산 7조2000억으로 증가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 싸이, 레이디 가가, 빅뱅, 2NE1 등 글로벌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보험 업계 행사가 오는 8월에 열린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오는 8월 15일·16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국내외 최정상 가수들이 참여하는 뮤직 페스티벌,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AIA Real Life: Now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AIA생명은 이미 지난해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의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형식의 뮤직 페스티벌로 국내 뮤직 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시작된 AIA생명의 브랜딩 캠페인, ‘더 리얼 라이프 컴퍼니(The Real Life Company)’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일상의 삶에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AIA의 장기적 신념을 반영하는 브랜드 포지셔닝이다. 해외 뮤지션으로는 팝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싸이·빅뱅·2NE1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들 역시 대거 무대에 오른다. 또한 세계적인 가수들의 유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홈페이지 사이버창구 이용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보험업무 더욱 편리하게’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에 이은 새봄맞이 2차 이벤트로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카디프생명 홈페이지(cardif.co.kr) 사이버창구를 통해 보험계약대출, 중도인출, 보험료납입, 추가납입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라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카디프생명은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에어워셔(3명), 주유상품권(20명)을 증정한다. 사이버창구 이용을 위해 필요한 보안카드를 신규 등록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비타민 음료도 증정한다. 보안카드는 카디프생명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사이버창구에서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이병욱 BNP파리바카디프생명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상무는 “이번 이벤트는 사이버창구를 통해 긴급 자금마련이나 수익관리를 위한 보험업무를 할 수 있다”며 “고객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디프생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5월 7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위스재보험은 보험 업계 최초 의학 논문과 의료 데이터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언더라이팅 가이드라인 ‘Life Guide’에 암담보 언더라이팅 관련 내용이 신규 개설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암담보 언더라이팅 가이드라인은 ‘Life Guide’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 174개의 암담보 가이드라인 페이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암담보 상품이 활성화돼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고객사들이 언더라이팅을 할 때 자주 국면하는 주요 질환들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박수진 스위스재보험 한국지점(수석 언더라이터) 부장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고 환자와 정부 모두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글로벌 재보험사 최초로 암담보 언더라이팅 페이지를 선보여 언더라이팅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위스재보험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암담보 언더라이팅 가이드라인 페이지를 추가와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초의 포괄적인 증거 기반 매뉴얼인 ‘Life Guide’는 전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수천 명의 고객들이 매일 활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 직원의 법인인감증명서를 도용하고 대표이사 인감과 문서를 위조해 부당대출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은행·카드·저축은행의 후폭풍에도 잠잠했던 보험사의 내부통제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직원 A씨가 법인인감증명서를 도용하고 대표이사 인감과 문서를 위조한 사고가 발생했다. 위조한 서류는 지인 B씨에게 제공됐으며, B씨가 대부업체로부터 30억원의 돈을 부당하게 대출을 받는 사고로 이어졌다. 해당 대부업체는 한화생명에 원리금 30억8000만원의 상환을 요청했지만 한화생명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한화생명의 이 같은 사고에 따라 법인인감증명서 도용 및 문서위조 등에 의한 금융사고가 발생한 한화생명보험(주)에 대해 오늘(14일)검사를 착수한다. 한화생명은 이미 지난해 11월 사고를 파악했지만, 이 같은 사고를 금융감독원에 알리지 않고 자체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금융사는 ‘즉시보고의무’에 따라 소속 임직원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금융기관 또는 금융거래자에게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를 인지했을 때 즉시 금감원에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한화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11일 개원 28주년을 맞이해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방재시험연구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1986년 방재관련 시험연구를 통한 ‘방재기술의 세계화와 보험산업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이 후 ▲방화제품에 대한 시험 ▲첨단 방재기술 연구 ▲전문가 방재기술교육 ▲ISO·TC92(화재안전분야) 국제표준 개발 ▲화재원인조사 ▲FILK 인증제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방재기술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위해 ▲마케팅 강화를 통한 업무 다각화 ▲방범설비분야의 FILK 품질인증 도입 ▲고객중심 경영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이기영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1986년 방재시험연구원이 개원한 이래 지난 28년간 KFPA 기술력의 본산(本山)이자 사회 방재기술 안전망으로써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방재시험연구원은 한국, 미국, 일본, 노르웨이, 독일,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선박물건 형식승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해외로 수출하는 선박관련 물품에 대한 시험과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은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 축소 등을 시행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10일 임원 3명을 전출하고, 12명의 보직을 제외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기존 5본부 4실 50개팀에서 4본부 5실 40개팀으로 대폭 개편했다. 상무급 3명은 이미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생명서비스를 전출된 상태다. 전무 4명과 상무 8명 등 12명의 보직을 없앴고, 이들 중 일부는 자회사로 전출되고 일부는 퇴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대상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은 법인영업본부는 법인사업부로, 해외사업본부는 해외사업팀으로 축소된다. 특히 해외시장 영업확대를 위한 해외사업본부는 CEO(최고경영자)직속으로 들어간다. 반면 도쿄사무소는 국내에서 파견된 인력이 복귀하면서 조직 규모를 축소하고 현재 인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보험의학연구소를 비롯해 보험·은퇴연구소 3곳은 보험연구소로 통폐합된다. 또한 보험료산출과 위험률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계리부서와 위험관리(RM)부서도 통합했고, 경리팀과 IR팀도 재경팀으로 통합한다. 상품개발부터 실제 판매까지 전략을 수립하는 CPC(고객상품채널)전략실은 CPC기획팀을 바뀌어 상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보험업계에 불고 있는 남풍(男風)이 현대해상에도 불어닥쳤다. 현대해상은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2013 연도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424명이 참석했다. 지난 한해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연도대상 영예의 대상에는 송파사업부 대치지점 강순모(남, 대리점부문) 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신화지점 김휘태(남, 설계사부문)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성 수상자가 대상을 받았던 것은 지난 2006년의 일. 이후 7년 만에 대상자 2명 모두가 남성으로 선정됐다. 대리점부문 대상 수상자인 강순모 씨는 보험영업을 시작한 지 8년차 만에 대리점부문 최고의 보험료 매출을 올려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다. 설계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휘태 씨는 37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2004년, 2005년, 2006년에 이어 네 번째 대상을 차지했다. 강순모 씨는 “보험영업을 펼쳐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가족들에게 소홀한 순간이나 고객들의 불만 등으로 인해 때론 힘든 적도 있다”며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T는 이 사업을 향후 국방 5G 인프라의 전군 확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다년간 국방 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방 5G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군 확산 단계까지 고려한 확장성 높은 5G 인프라 설계를 적용하고,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향후 병력 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KT는 국방부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사업,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KT는 인프라 기반 국방 지원체계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AICT 기술력을 활용해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이행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전군에 적용될 5G 기반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의 국방 디지털 전문 역량이 집중된 사업”이라며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A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통합매입 효과와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객수를 늘리며 2분기 적자를 벗어났습니다. 하반기도 본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냅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0.2% 소폭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2906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2분기 할인점 매출은 2조7701억원으로 0.5% 늘었고 영업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억원 개선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2분기 실적 호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라고 봤습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 확대와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가시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8% 증가했습니다.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마켓 1호점인 죽전점은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104%, 82% 늘었습니다. 지난 6월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이후 7월 25일까지 한 달간 전년 대비 매출이 39%, 방문객 수는 67% 증가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객수는 4% 이상 늘었습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대비 45억원이 늘어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원가개선 등을 통해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차별화 상품 확대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에 집중합니다. 지난 7월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SSG닷컴이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115인치형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신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선명하게 업그레이드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극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원본 영상의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Micro RGB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AI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능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시청 중에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 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글레어 프리 기술은 외부 조명이나 햇빛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의 출고가는 4490만원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