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존 와일리)은 태블릿 PC에서 간편하게 상품설계부터 가입까지 가능한 모바일 전자청약 시스템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ING생명의 모바일 전자청약 시스템은 재정 컨설팅부터 상품 설계와 가입까지 모든 절차를 태블릿 PC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재원 ING생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이번 전자청약에는 보안을 위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해 편리성은 커지고 정보 보호는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ING생명 홈페이지(www.inglife.co.kr/m.inglife.co.kr) 및 콜센터(1588-500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에 앞서 지난 달 오픈한 모바일센터 앱에서는 계약조회부터 대출신청, 중도인출, 보험료납입, 펀드변경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편, ING생명은 연말을 맞이해 오는 27일까지 모바일센터 앱 이용 고객 중 111명에게 삼성 스마트TV 1대, 아이패드 10대, CGV 영화 관람권 100매를 증정한다. 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오는 16일 종로구청 종로가족관에서 장애·비장애아 350여명이 함께하는 '장애아 통합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아 통합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연말을 맞아 산타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과 선물증정, 색깔판 뒤집기, 도넛칩 쌓기, 볼풀공 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 아동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에 앞서 재단은 아이들 방학에 맞춰 장애·비장애아 통합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소통하는 것은 장애아에게는 사회적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며 "비장애아에게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어린이들의 전인적 발달과 정서함양을 돕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기업이윤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직장인들은 어떤 형태의 송년회 모임을 가지고 싶을까?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12일 “내가 바라는 부서 송년회”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11월 27일부터 일주일 간 실시된 이번 설문 조사에는 총 1867명의 삼성화재 임직원이 참여했다. 행사, 여행, 스포츠 관람, 점심회식 등 총 10여 가지 중에서 임직원이 뽑은 송년회 1위는 “영화나 연극관람 등 문화생활 즐기기”가 28.5%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와인과 스테이크 등 “패밀리 레스토랑에서의 식사”(20.4%), 마지막으로 회사 주변 맛집에서의 “점심회식”(10.9%)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통적 송년회 “음주회식”은 6.2%로 4위를 차지했고, “송년회 생략”하자는 답변도 2.5%로 “등산” 2.1%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송년회도 달랐다. 남성직원들의 선호도는 음주회식과 여행, 체육행사, 가족모임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공연관람과 술 없는 회식에서는 다소 낮게 조사됐다. 여성직원은 공연관람과 술 없는 회식, 점심회식에 후한 점수를, 가족행사, 음주, 체육행사에는 낮은 점수를 줬다. 한편 삼성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생명이 제주도 간호조무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11일 제주도 간호조무사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KAL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화생명 고병구 GFP사업부장, 강상보 제주지역단장, 강소연 제주도 간호조무사회 회장 등 양측의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MOU를 통해 선진금융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 지역 회원들에게 재무분석 및 은퇴설계를 위한 재테크 상담, 건강검진,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영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간호조무사회도 직장단체로 인정받아 회원들이 보험료 할인 및 다양한 재무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구 한화생명 GFP사업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제주지역에서 우수한 금융서비스로 한화생명을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영업기반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에이스생명 (대표 정문국)은 12월 11일~20일까지 에이스생명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에이스생명 작은 도서관” 지원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스생명 작은 도서관 1호점”은 에이스그룹의 RDS (Regional Day of Service) 봉사활동으로 11일에 완공식을 가졌다. 낙후된 도서관 시설의 개보수 및 도서 구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교육과 독서문화 형성을 도와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페이스북 포스팅에 ‘좋아요’를 눌러 이 클릭수가 500개가 넘으면 “에이스생명 작은 도서관 1호점 (수원 무봉복지관내 소재)”에 컴퓨터 2대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공부할 아이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 중 500명을 선정해 다이어리, 달력, 수첩도 증정할 예정이다. 에이스생명은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의 재정적 지원 이외에도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페이스북 이벤트는 에이스생명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acelifekorea)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결국 ING생명을 인수했다. 금융당국은 그간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사모펀드의 보험사 인수 반대에도 MBK가 ING생명의 대주주가 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MBK파트너스’가 ING Insurance International Ⅱ B.V.(ING생명보험의 대주주)로부터 ING생명보험 주식을 취득(820만주, 지분율 100%)해ING생명보험의 대주주가 되는 것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약 1조84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우고, ING생명 인수를 추진해 왔다. 업계 5위(자산 22조원)인 ING생명의 인수에 국내외 은행, 연기금 등이 참여하면서 자금조달은 완료됐다.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7200억원을 대출받을 예정이며,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국내외 연기금과 ING그룹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간 MBK는 ‘사모펀드의 보험사 인수 반대’ 의견이 확산되면서 무산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하지만 MBK가 저축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이 반대의견을 불식시키는 데 유효했던 것으로 알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박윤식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대전비전센터에서 혁신실천 리더와의 현장 소통을 위한 ‘The Han 소리’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Youngman Voice group’으로 구성된 ‘The Han 소리’는 현장의 한 소리, 한소리가 결국 의미 있는 ‘더 한소리’를 낸다는 뜻이다. 현장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9월에 발족됐다. 이번 워크숍은 박윤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The Han 소리 멤버 25명이 함께 참여했다. 워크숍 일정으로는 조별 분임 토의, 개선의견 우선 선정, 2014년 WAVE2 혁신활동 운영계획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한화손해보험은 ‘The Han 소리’를 통해 현장 실무자 중심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하의상달 의사소통 채널을 공식화했다. 또한 반기별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더 한소리 멤버들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WAVE1 혁신활동을 통해 현장의 변화와 개선요청 사항을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The Han 소리 멤버들이 보다 더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업무현장에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혹한, 폭설 등으로 인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운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대책반이 가동된다. 또한, 운전자들에게 기상특보 알림문자 서비스가 제공되고, 교통안전 장애물 제보 캠페인이 진행되는 등 혹한기 자동차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이 시행된다.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 보호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겨울철 폭설 및 한파로 인한 자동차사고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폭우와 폭설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동차사고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철에도 폭설과 한파 등으로 긴급출동서비스가 폭증하는 등 자동차사고 피해가 급증해 1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03%에 달한 바 있다. 기상청에서 올 겨울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고, 일부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는 국민피해 최소화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을 위한 대착마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업계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폭설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공동대책반 운영 ▲예상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 가동 ▲기상특보 알림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구세군(사령관 박종덕)에 불우이웃돕기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2008년부터 구세군과 인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부해 왔다. 박찬종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작은 성의지만 누구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종덕 구세군 사령관은 “지속적으로 구세군을 후원해 온 현대해상에 감사 드린다” 며 “나눔의 의미를 살려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꾸준한 기부로 2011년에는 구세군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Best Donor Club(베스트 도너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된 관계자 20 여명을 초청해 9일과 10일, 이틀동안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KFPA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방재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 관계자에게 화재안전기술 보급과 KFPA의 업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고, '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제도 활성화와 우수건물 관계자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전기화재 위험성과 화재사례 ▲연소확대방지 및 피난시설 안전관리 ▲소화설비 구조와 유지관리 등이다.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방재시험연구원의 시설 견학과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우수건물 관계자는 "KFPA의 무료 방재기술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실제 설비를 보면서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로서 자부심을 갖고 안전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6월에 시행된 '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를 통해 화재위험도가 매우 낮고, 안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하나생명(대표 김태오)은 지난 6일 새 출발을 다짐하는 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 1월 이전할 신사옥(중구 순화동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임직원 120여 명이 참여했다. 희망퇴직으로 마음 고생한 직원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워크숍 주제는 ‘하모니&힐링’로 정했다. 이번 전사 워크숍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출발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힐링, 신뢰 증진, 팀 빌딩, 상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긍정 하나생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은 회사의 강점 도출, 미래 설계, 하나생명 성공 스토리 발굴 그리고 내가 꿈꾸는 우리 회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태오 하나생명 대표는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회사가 흑자기조로 접어들고 있어 고생한 만큼 기쁜 순간이 올 것”이라며 “다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동양생명이 동양그룹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동양생명보험㈜을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동양’의 계열회사에서 제외했다고 6일 공식 밝혔다. 동양생명이 지난 10월 7일 신청한 계열분리 요청에 대해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이에 대해 동양생명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동양생명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양사태 이후 지속돼 온 고객의 우려를 일거에 해소시키고,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동양생명은 이번 공정위 계열분리 결정이 생명보험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 신규계약 증가 및 영업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과거 동양그룹과의 관계 문제로 불발된 M&A에도 다시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동양생명은 지분 구조상 동양그룹과의 관계가 미미했다. 하지만, 동양사태 이후 계약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했다. 동양생명은 계열분리를 신청한 10월 7일 보고펀드 박병무 공동대표와 동양생명 구한서 대표이사 등 2인으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푸르덴셜생명(대표 손병옥)은 생명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생명보험 언더라이팅 학술논문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언더라이팅(Underwriting)은 보험 계약 때 계약자가 작성한 청약서상의 고지의무 내용이나 건강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보험계약의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최종 심사 과정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푸르덴셜생명 계약심사팀의 최준용 차장, 최항식 차장, 유승현 과장, 최한송 대리 등 4명이 공동으로 제출한 논문 ‘언더라이팅의 예측모델 활용방안’이 선정됐다. 이 논문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예측모델이 생보사 언더라이팅 업무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밝혔다. 과거와 현재의 정보를 기반으로 미래의 위험을 예측해야 하는 언더라이팅 업무에 빅데이터를 이용한 예측모델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언더라이팅 학술논문 공모는 효율적인 보험심사 기법의 발굴 및 전파를 통해 보험심사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무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언더라이팅 분야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에 참여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비장애 고객의 편의성은 물론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LIG손해보험의 홈페이지가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자사 홈페이지(www.LIG.co.kr)가 2013년 ‘제10회 웹어워드코리아’ 평가에서 손해보험분야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웹전문가 2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디자인, 기술, 콘텐츠 등 총 8개 부문에서 40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우수 웹사이트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2월 새롭게 오픈한 LIG손해보험의 홈페이지는 장애인의 접근성과 방문고객의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6개월여 간의 작업 과정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낭독 프로그램(스크린리더)을 적용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동영상 자막 기능을 추가한 것. 또 마우스를 제어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을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 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산하기관인 ‘웹와치’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이 모바일창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2월 한달 간 '응답하라 NH농협생명 모바일로'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전국 5대 편의점, CGV영화관, 교보문고, 휘닉스파크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모바일통합문화상품권 5000원권의 행운을 전한다. 당첨자 발표는 2014년 1월 20일이다. 신보험시스템 오픈과 함께 지난 10월 말 신규 오픈한 NH농협생명 모바일앱은 기존 홈페이지 사이버센터 (www.nhlife.co.kr)의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보험계약조회, 대출서비스,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 사고보험금 지급신청 등의 업무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NH농협은행 모바일뱅킹에서 바로 연결이 가능해 농협은행 고객이라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NH농협생명 모바일앱은 IOS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실적을 냈습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액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1.7%,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늘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입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주류 시장에 연예인 마케팅 바람이 거셉니다. 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스토리텔링 술’은 출시 직후부터 팬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읍니다. 차별화에 목숨 거는 편의점업계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연예인 술'이 단기 흥행에 그치는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출시 초 강력한 팬덤 효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맛이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주류는 순환 속도가 빠른 만큼 셀럽 마케팅도 지속가능한 전략과 상품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연예인이 협업해 술 제품을 출시하는 주류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난 가수와 배우, 개그맨과 협업해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이 두터운 연예인과의 콜라보는 소비자 파급력이 빠르고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지난 4월 가수 지드래곤(GD)와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돌파했습니다. 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IP를 활용한 첫 주류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호응했습니다. 이 제품은 CU가 역대 출시한 주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됐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안소희와 협업해 와인 ‘쉬머’를 출시했습니다. 앞서 걸그룹 QWER과 함께 한정 출시한 스파클링 와인은 3만병 넘게 팔렸습니다. 이달부터는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이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효민사와 짱셔요’ 2종을 CU에서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효민사와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500만캔 이상 팔린 인기 제품입니다. 연예인의 주류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쏜 건 가수 박재범의 원소주입니다. 박재범은 지난 2021년 주류 회사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이듬해 2월 증류주 원소주를 론칭했는데 연이어 품절 사태와 오픈런을 유발하며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현재까지 GS25에서만 ‘원소주스피릿’이 550만병 이상 팔렸습니다. GS25는 방탄소년단(BTS) 진과도 손잡고 전통주 ‘아이긴’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아이긴은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동 투자해 만든 브랜드로 GS25는 지난해 12월 아이긴 RTD 사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초에는 증류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가수 성시경이 론칭한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12도’를 업계에서 처음 판매한 곳도 GS25입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5000개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습니다. 가수 소유와 콜라보한 하이볼 ‘쏘하이볼’도 현재 20만개 넘게 판매됐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해당 분야에 정통하거나 특출난 인물들과 주류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출시한 이후 블랙서클 하이볼, 위스키까지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판매한 신동엽 콜라보 주류 누적 판매량을 5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셀럽과 협업해 와인 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지난해 8월 하정우와 출시한 와인 ‘콜 미 레이터’가 완판 행렬을 이어가자 올해 7월 후속작으로 ‘마키키 쇼비뇽블랑’을 내놨습니다. 두 제품 모두 패키지에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정우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았습니다. 마키키 쇼비뇽블랑은 오프라인 선출시 행사에서 15분 만에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에도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와 소믈리에들과 함께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분자는 2년간 연구를 거쳐 탄생했으며 최자가 김치의 신맛에 착안해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이마트24가 걸그룹 스테이씨 로고가 담긴 하이볼 2종을 단독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예인 술' 마케팅은 출시 초반 셀럽 IP를 활용해 팬덤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며 크게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반짝 인기에 그치고 있는 점은 한계로 꼽힙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제품도 많습니다. 과거 CU가 래퍼 윤미래, 가수 김민종과 협업해 출시한 소주 ‘미래 소주’와 ‘하늘아래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가량 판매하고 단종됐습니다. 하지만, 배우 김보성의 ‘의리남 소주’는 현재도 판매 중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연예인 주류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아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상품은 지속 운영한다”며 “이외 수명을 다하면 운영을 종료해 상품 sku(재고 관리의 최소 단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 중이더라도 예전만큼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소주는 출시 1주일 만에 초기 물량 20만병 완판, 2022년 국내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했지만 희소성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실제 2023년 매출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3%, 95% 줄었습니다. 올해는 전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은 언제 어떤 부정적인 이슈가 터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연예인 리스크도 편의점이 셀럽 마케팅을 할 때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2023년 2월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얼마 안 가 주가 조작 논란이 터져 제대로 된 마케팅도 펼쳐보지 못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제품 출시 때만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 제품 판매, 마케팅 등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때도 연예인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많이 출시됐지만 지금은 다 사라졌다. 중요한 건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셀럽들이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뿐 아니라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안소희는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상품 출시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도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술을 론칭하고 디자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술 자체로서 차별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연예인이 관여해서 만든 술을 마실 때 그 서사를 더 감정적으로 교감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의를 일으킬 경우 출시 자체가 엎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결국 연예인이 주류 매출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반짝했다가 사그라지게 된다. 셀럽 마케팅이 계속 탄력을 받아 매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해당 연예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점 개선 노력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