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비비큐 그룹(회장 윤홍근)이 아프리카 구호 개발 사업을 위해 올해 패밀리(가맹점)와 본사가 함께 조성한 3억 5000여만원의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24일 제너시스비비큐에 따르면 BBQ 아이러브아프리카 지원활동은 본사와 함께 희망하는 패밀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고객이 BBQ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패밀리가 치킨 한 마리 당 각각 10원씩을 적립해 마리 당 총 20원이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됩니다. 올해 기부금은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영양실조, 질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구호 활동을 위해 전달됐습니다. 이를 통해 약 1만 5000여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영양실조, 말라리아와 같은 각종 질병, 식수부족 등의 고통을 덜어주었습니다. 세부지원 활동으로는 시각장애인 지팡이 지원, 재봉틀 지원, 아동진료 및 의약품 지원, 식량품 지원 등은 물론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긴급구호식량품 및 고아들 식량품 지원 등이 있습니다. 제너시스비비큐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손잡고 아프리카 구호개발 사업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대한적십자사에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습니다. 24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이 기부금은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GC녹십자의 후원금이 더해지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습니다. 성금 절반인 임직원 기부금은 올 한해 동안 진행된 회사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졌습니다. 이번 성금은 적십자사를 통해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재난 시 위험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적십자사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구호품 지원 과 대피소 설치, 구호요원 양성, 심리사회적지지 및 재난심리회복지원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최승권 GC 경영지원실장은 “기후변화와 사회적 환경 변화로 재난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작은 나눔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연말을 맞아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습니다. 지난 21일 오비맥주는 보건복지부 위탁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약 16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 꾸러미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하여 오비맥주 본사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각각 비대면 사진 촬영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방한용품 꾸러미는 전기요와 겨울장갑, 넥워머, 방한 귀마개, 수면양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매서운 한파에도 생계를 위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르신 350분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들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자 방한용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국내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지난 7월에 ‘캔크러시 챌린지’ 환경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1000만원을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해외 아동들에게 전달할 양말 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1일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4기 1조는 지난 19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찾아 해외 저소득 계층의 아동에게 전달할 ‘사랑의 양말 인형 만들기’에 참여했습니다. 사랑의 양말 인형 만들기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가장 많이 접하면서도 쉽게 헤지어 의미 없게 버려질 수 있는 헌 양말을 새로운 가치를 가진 인형으로 재탄생시켜 해외 저소득 아이들에게 기부해 꿈과 사랑을 전하는 캠페인입니다.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서툰 바느질 솜씨지만 인형을 받고 즐거워할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양말 인형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이후 각자의 개성이 담긴 귀여운 인형들이 해외에 있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포장하는 것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양말 인형이 현재 코로나19로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JTI코리아가 비대면 교육에서 소외된 이웃 지원에 나섭니다. JTI코리아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교육용 스마트기기 지원 기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JTI코리아 정경일 전무,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기금은 함께일하는재단에 기탁되며 비대면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에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JTI 코리아는 관련 법 및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상자의 나이와 지원의 필요성, 효익 등을 모두 고려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수혜 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정경일 JTI코리아 전무는 “비대면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JTI코리아는 이번 기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JTI는 사람, 예술, 환경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7…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대리점 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장기근속 대리점 포상 제도를 시행합니다. 21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는 남양유업 대리점 운영 기간이 25년 이상인 점주를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제주도 여행 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2월 기준 25년 이상 장기 운영 대리점은 총 34개 처로, 내년 6월에 장기근속에 따른 포상 제도 첫 수혜를 받게 됩니다. 앞으로 남양유업은 매년 3월마다 장기근속 대리점을 선정해 당해 연도 6월에 포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대리점 복지정책 확대를 통해 회사와 대리점주와의 상생 동반자로써,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상생 경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13년부터 유업계 최초로 대리점주 자녀 장학금 지원 제도인 ‘패밀리 장학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원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9억원의 장학금을 677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전달했는데요. 또 대리점주 자녀와 손주 출산 시 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등을 지원하는 ‘출산·양육 지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BAT코리아가 청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BAT 두드림(Do-Dream)’ 참가자를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18일 현장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이날 열린 BAT 두드림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포럼은 유엔이 정한 지속개발가능목표(SDG)와 관련한 두드림 역대 수상팀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듣고 올해 활동 중인 4기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습니다. 이어 지난 9월부터 환경과 사회의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BAT 두드림 4기 최종 선발팀 참가자들이 발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형태로 행사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 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포럼 현장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습니다. 박해호 BAT코리아 법무대외협력본부 이사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주제로 BAT 두드림 공모전의 의미를 환기하고자 ESG포럼을 기획했다”며 “내년에는 4기 선발팀 10개 팀의 최종 성과 발표와 더불어 알베르토 몬디 두드림 심사위원의 토크콘서트로 두드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KAIST(총장 신성철)에 사재 500억원을 기부합니다. 김 명예회장은 16일 오전 KAIST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을 통해 향후 10년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사재 50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약정식에는 신성철 KAIST 총장을 비롯한 KAIST 관계자와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등 김 명예회장의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AI 분야 주도권을 잡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AI 분야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김 명예회장의 소신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김 명예회장은 이날 약정식에서 “AI 물결이 대항해시대와 1·2·3차 산업혁명 이상으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큰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이 AI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출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명예회장은 이어 “위대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 국민이 국력을 모아 경쟁에 나서면 AI 선진국이 될 수 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사회공헌활동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교육봉사단 3기를 모집합니다. 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웅제약과 피치마켓(대표 함의영)이 함께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3기 봉사단은100명 규모로 2021년 3월부터 6월까지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교육봉사단은 국내외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참지마요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과 소통을 통해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쉬운 글 도서’와 ‘AAC카드(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 내용을 직접 교육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대웅제약과 피치마켓은 지난해 느린학습자가 질병 증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참지마요 쉬운 글 도서’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이 3일 '따뜻한 댓글 펀딩'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부금 2000만원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 전달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달식은 생략됐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회사가 지난달 1일부터 19일간 진행한 '따뜻한 댓글 펀딩'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됐습니다. 고객이 관광업계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한 개당 1000원씩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기부하는 식으로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총 1만 870명이 참여했는데요. 최종 기부금은 고객참여로 조성된 금액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추가 기부금이 더해졌습니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중소·영세 관광업계 종사자의 생계비 지원 및 방역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진행한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그룹이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총 7000만원 상당의 간식 박스를 지원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오리온재단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20일 오리온그룹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현장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습니다. 특별 제작된 간식박스에는 ‘포카칩’, ‘오징어땅콩’, ‘꼬북칩’ 등 오리온 인기 스낵 총 6만 2000여개가 담겼습니다. 지원품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산하 전국 621곳 선별진료소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오리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가 한창인 지난 2월과 3월에는 대구·경북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마스크 등 총 2억 5500만원 규모의 물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오리온 중국 법인을 통해 초코파이와 큐티파이 총 2000박스를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지난 4월에는 베트남 현지 의료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체험형 교구재로 구성된 '마음방역 놀이키트'를 전달합니다. 11일 롯데에 따르면 회사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마음방역 놀이키트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전달식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사장,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롯데가 지원하는 ‘마음방역 놀이키트’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등교 제한과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됐는데요. 해당 키트는 마음 건강을 위한 놀이용품 패키지로 에코백 만들기, 나무 블록, 컬러링 북, 씨앗 키우기 등 체험형 교구재로 구성됐습니다. 마음방역 놀이키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전국 한부모 가정 1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 어린이 마음방역 놀이키트 전달은 엄마와 아이의 마음이 편안한 ‘mom편한’이라는 롯데 사회공헌 주제와 지난달에 진행한 전국민 응원 캠페인 ‘마음방역 챌린지’ 와 연계해 기획됐습니다. 앞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K스토아가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섰습니다. SK스토아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행복나래에서 ‘여성 위생용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행복얼라이언스, 업드림코리아와 함께한 이번 기부 전달식에는 윤석암 SK스토아 대표, 이형희 SK SUPEX 추구협의회 SV위원회 위원장, 이지웅 업드림코리아 대표, 조민영 행복나래 Social Value 혁신 실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지난달 SK스토아에서 판매한 업드림코리아 ‘산들산들’ 생리대의 착한 영향력에 공감해 국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기부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업드림코리아는 산들산들 생리대 1팩을 판매하면 1팩을 취약 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식은 SK스토아와 업드림코리아가 약 3억원 규모 산들산들 생리대를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기부하고 사회적 가치 추구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부받은 생리대를 ‘따뜻한 하루’와 함께 전국 행복도시락 센터와 아동청소년 센터를 통해 총 아이들 2415명이 6개월 동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작업과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남양유업 나주 공장이 전라남도에 구호물품을 보냈습니다. 18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나주 공장은 생수 500ML와 2L 제품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난 12일 전라남도에 전달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들은 공장이 위치한 나주시와 인근 지역 중 피해가 극심한 담양군의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피해를 입으신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하여 많은 노력과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 나주 공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 과거부터 꾸준한 노력을 해왔는데요.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이화영아원, 계산원 등 관내 사회복지단체에 유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사랑의 우유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인근 초등학교, 사회봉사 단체와 함께 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활동과 교복지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김인태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은 지난 13일 경기 파주 소재 딸기 농장을 방문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파주는 지난달 31일 시작된 집중호우로 평균 497.8mm 강우량을 기록하며 하우스 침수 등 영농 피해를 많이 입은 지역입니다. NH농협금융에 따르면 김인태 부사장 등 임직원 봉사단은 빗물에 밀려든 토사 제거, 하우스 환경 정비, 폐비닐 정리 등의 복구 작업을 하며 농업인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김 부사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합심해 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금융위원회가 실시한 ‘은행권 지역재투자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내 자금공급, 中企·서민 대출, 인프라투자 실적 등을 지표로 금융회사가 지역경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측정합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은행, 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D램 업계 3위의 마이크론이 HBM 경쟁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HBM 경쟁 구도가 재편되려 하고 있습니다. 1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삼성전자[005930] 양강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마이크론은 자신들의 HBM4가 2048비트 인터페이스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스택당 2.0TB/s 이상의 속도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효율 면에서도 5세대인 HBM3E 제품 대비 20% 향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와 마이크론 사이…HBM이 곧 D램 경쟁력 지난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9% 감소한 263억3400만달러(약 36조원)로 집계됐습니다. 비록 HBM의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D램 시장에서의 HBM이 가지는 힘은 강했습니다. 현재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 점유율에서도 1분기 36.9%로 34.4%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앞질렀습니다. 매출에서도 1분기 SK하이닉스는 97억1900만달러, 삼성전자는 90억5700만달러를 기록하며 7억달러의 매출 차이를 보였습니다. D램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의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HBM이 양사의 점유율을 갈랐다고 분석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 중이며 HBM4도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샘플 납품에 성공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엔비디아로부터 HBM3E 12단 제품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론이 삼성전자보다 먼저 HBM4 샘플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게 된 것입니다. 이미 엔비디아의 HBM3E 공급 자격을 획득한 마이크론은 HBM 경쟁력을 강화해 D램 시장에서 약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D램 점유율 25%로 전분기 대비 3%p 오르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보다 큰 점유율 성장폭을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지난 분기 64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65억7500만달러로 늘어나 3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분수령 될 HBM4…기술력으로 판도 바꿀까 업계에서는 HBM4가 현재 HBM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제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출시될 확률이 높은 HBM4 이후 제품인 'HBM4E'가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첨단 D램 공정은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 1a(4세대), 1b(5세대), 1c(6세대) 순으로 나뉘며 세대가 올라갈수록 미세한 선폭을 가져 성능과 전력 효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기존 HBM을 만들던 방식으로 HBM4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HBM4는 10㎚(나노미터)급 1b 설계 기반의 D램을 쌓는 방식입니다. HBM4E서부터는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1c 설계와 함께 본딩 방식도 기존과 달리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여러 개의 칩을 한 번에 접착해 열 방출에 집중한 기존 방식인 'MR-MUF'와 달리 칩 사이에 범프 없이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연결 밀도를 올려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SK AI 서밋을 통해 16단 HBM3E 제품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하며 MR-MUF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함께 활용할 것이라 밝힌 적도 있습니다. 현재 HBM4 샘플 공급이 가장 늦어진 삼성전자는 1c 설계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적용한 HBM4를 개발해 HBM4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앞지르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HBM4 개발에 성공한다면 아직 1b 방식을 적용 중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보다 앞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HBM4 이전 단계인 HBM3E 12단 제품의 퀄 테스트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당장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빠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분명히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HBM4, 커스텀(맞춤형) HBM 등 신시장에 대해서는 작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차질 없이 계획대로 개발하고 양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