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2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6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정기주총을 통해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으로 송재용 사외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이젬마, 석준희 사외이사는 재선임했고 문홍성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했습니다. 문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한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이젬마(위원장), 송재용, 문홍성 사외이사로 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12조2637억원, 영업이익 약 1조1881억원(전기 대비 약 128% 증가), 당기순이익 9255억원(178% 증가)을 확정했습니다. 배당은 보통주 250원, 1우선주 275원, 2우선주 250원으로 총 1467억원,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203억원으로 결정했습니다. 현금배당과 자사주소각을 합한 주주환원총액은 3670억원으로 총 주주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대신증권이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유상증자는 시장선점을 위해 자본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필요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58만원에서 76만원으로 31% 올렸다.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할인율 15%를 적용한 예정가액 60만5000원으로 신주 590만500주를 발행한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기 성장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이번 유상증자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한다"며 "과거 한화시스템 유상증자(2021년)와 일견 상황은 유사하나 대주주·특수관계자 지분이 낮아 시장에 미치는 희석 충격은 당시보다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력사업 영역인 방산과 조선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때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럽 군비확장이 시작되는 한편 시장진입 문턱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해군 굴기에 따른 특수선시장 확대를 기회로 보는 조선업 경쟁자들도 많은 상황"이라며 "시장선점을 위해 자본지출이 불가피했다"고 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1분기 준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3년만에 이익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2407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3년만에 두자릿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비용 이슈로 2024년 1분기와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던 탓에 이번 1분기 이익증가 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연간 9000억원대 중반의 연결기준 영업이익 달성이 유력해 이에따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동전화 및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인건비·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 부담완화가 호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 매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투자시점을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그는 "3월 27일까지 매수하면 이미 확정된 연말 배당금 400원을 받을 수 있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LG유플러스 경영진이 1.6%에 달하는 기존 자사주소각 계획을 밝힌 상태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7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오리지널 제품군 점유율 확대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4309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7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디다스 오리지널 제품군 비중은 5% 이상으로 상승하며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며 "1분기 베트남, 인니 설연휴 영향으로 생산일수 감소를 감안해도 생산 수량, 평균 단가, 환 효과 모두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수익성 개선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30억원, 314억원으로 추정된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8880억원, 1240억원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아디다스는 올해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하고 있는데,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은 5% 미만"이라며 "미국 관세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도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인더네시아와 베트남에 거점 생산기지를 둔 만큼 물량 확대에 최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리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과 관련, 영풍의 환경개선 충당부채 '과소계상’ 의혹이 환경단체들로부터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영풍이 환경개선 충당부채로 쌓은 금액은 390억원에 불과했습니다. 2023년 적립액 853억원과 비교하면 1년새 54.2%(463억원)가 감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오염물질 반출을 염두에 두고 충당부채를 늘린 규모가 3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토지정화 충당부채 증가분이 40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주변하천 복구 목적의 충당부채 적립액은 9076만원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지하수정화 충당부채 증가액은 없었습니다. 과거 낙동강에 카드뮴을 유출한 사실이 적발돼 28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수질오염으로 물의를 빚었음에도 지하수 정화 충당부채를 추가로 쌓아두지 않은 점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영풍이 외부에 공표하는 환경개선 투자액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지표는 재무제표상 ‘충당부채’ 항목이 유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당부채는 지출하는 시기와 금액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출 자체는 확실한 비용을 미리 추산해 쌓아놓은 부채입니다. 충당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기술과 전문성에 방점을 둔 대표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지주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김세훈 총괄임원을 선임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1995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30년 간 근무해온 재무회계∙전략기획 전문가입니다. 김 신임 대표는 입사 이후 기획관리∙재경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직전까지 지주부문의 총괄임원으로 무상증자와 유통 주식수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원그룹은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부문을 신설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발탁했습니다. 기술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장 기술부문 대표는 베를린공과대학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독일 지멘스 연구원, 현대자동차 생산기술센터장을 거쳐 지난 2022년에 동원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그룹 내 종합기술원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인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의 개항과 AI를 접목한 어군 탐지 드론 개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냉동공조 설비 구축 사업 등을 총괄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어라인소프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자체 AI 소프트웨어(SW)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에 대해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획득한 허가가 의료 AI SW 기준 최고 등급인 3등급 품목허가라고 설명했다. 3등급에 해당하는 제품은 위해도가 높기 때문에 안전성 및 성능 요건을 충족해야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에이뷰 엘씨에스는 코어라인소프트의 AI 기반 폐결절 악성가능성 예측 SW다. 글로벌 기술 진입장벽 강화를 위해 AI 밸류체인 통합 플랫폼 '코어에이아이(CORE:AI)'를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허가를 기반으로 자체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세계 각국의 임상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이어나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주도 사업 수주, 글로벌 기업 공급 등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메디컬 교육·컨설팅 기관 '메디컬커리어연구소'와 AI 솔루션 고도화 및 미용 의료 시장 공략 강화 목적의 업무협약(MOU)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와이즈에이아이의 AI 메디컬케어 플랫폼 '에이유(AiU)'의 기술 및 서비스 완성도 제고와 더불어, 성형외과·피부과 중심의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한 국내외 미용 의료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골자로 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각자의 사업 및 기술적 역량을 결합해 에이유의 의료기관 맞춤형 기능을 더욱 정교화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디컬커리어연구소의 전문적인 성형외과·피부과 분야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미나 및 학술행사의 공동 참가는 물론, 기존 컨설팅 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형외과·피부과 중심의 빠른 시장 확산과 서비스 도입률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재영 와이즈에이아이 사업총괄 부문장은 "에이유는 상담, 예약, 사후관리는 물론 환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까지 자동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주에이알티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샤브샤브 전문 브랜드 '꽃마름'의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서울 이수역 직영점을 오픈했고, 대구탕 전문점 ‘대구일색’의 론칭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꽃마름 이수역 직영점을 통해 가맹 확대 전략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꽃마름은 한식 기반의 특화 메뉴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점으로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주에이알티는 젊은 소비자층과 가족 단위 고객 모두를 타깃으로 효율적인 고객 동선과 트렌디한 인테리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탕 전문점 '대구일색'을 서초역 인근에 첫 직영점으로 선보이며, 외식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점심·저녁 회전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가맹 모델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윤정호 한주에이알티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부 매출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연 평균 72% 성장했다"며 "향후 수도권 중심 가맹 확대 및 신규 브랜드 도입으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이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사업,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부에는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동참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최장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와 신용·담보대출 원리금 납입 유예, 보험금 당일 지급 처리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구호활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금융투자업계(금투업계) 수장들이 만나 공매도 재개를 비롯해 향후 대체거래소 운영 방안, 자본시장 밸류업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여당에서는 정부의 밸류업 성과가 미미하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금투업계에서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민의힘-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을 포함해 강민국 정무위 간사, 김재섭 의원이 참석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등을 만나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우리 자본시장의 경우 밸류업 문제가 큰 숙제"라며 "아직까지 뚜렷하게 큰 성과가 없는 상태"라고 운을 띄웠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다시 시작되는 공매도 거래와 관련해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는지 업계 관계자들과 점검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그동안 가장 큰 핵심 이슈였던 공매도 문제가 그동안 중단돼 있다가 다음주부터 재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금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골든타임이다" 구광모 ㈜LG 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이 밝혔습니다. 구 회장은 "지난 2024년은 글로벌 통상 마찰 및 지정학적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공급망 불안정, 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되며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한층 더 심화된 한 해였다"라며 인사말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어 "2025년, 글로벌 국제 관계, 경제 환경의 변화와 AI를 비롯한 기술혁신의 가속화 등으로 시대 질서의 거대한 축이 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LG에게 '새로운 성장의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골든타임이라는 생각"이라며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가치를 이끌어내어 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으로의 여정을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 바로 LG가 부응해야 할 새로운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구 회장은 두 가지 축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먼저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은 "컴플라이언스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경상권·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경상도 및 울산 지역(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차량 등 6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고,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과 자원 봉사자들의 휴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기존 소방청에 전달한 소방관 회복지원차량 4대가 피해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들의 안전한 휴식을 도울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화재 피해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피해 차량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피해 사실 확인서 필요, 총 할인금액 기준 300만원 한도 내 지원) 현대차그룹 관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삼성자산운용이 'KODEX AI반도체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KODEX AI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해 ▲5G(세대)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요소인 AI반도체 관련 국내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대표적인 AI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투자수단입니다. 이 상품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16.6%를 기록하며 이 기간 전체 AI ETF 43개 중 우수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KODEX AI반도체 ETF는 지난 21일 기초지수를 리모델링을 단행했습니다. 투자대상 기업들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에 대해 편입 비중을 각 20%로 확대하고 이에 맞춰 타 종목 비중을 재조정했습니다. ETF에 편입되는 종목의 최소 시가총액 기준을 기존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데 따른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전체자산의 40% 이상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AI반도체 시장이 기존 시스템반도체 하위 영역이 아닌 독립적인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해 변화하는 산업 구조를 ETF 상품에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 이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달들어 삼성SDI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단위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주가가 크게 출렁이자 현재 진행중인 상법개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상법개정이 통과돼 시행될 경우를 대비한 유상증자가 늘어날 것인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삼성SDI는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습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1182만1000주, 당시 주가를 반영한 주주가치 희석률은 16.8% 입니다. 일주일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6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및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신규 발행 주식수는 595만500주, 희석률은 13.05%입니다. 삼성SDI는 공시 당일 주가가 6.18%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이달 18일 역사상 고점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도 유상증자 공시 이후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증자에 대해 "필요한 투자였으나 내부 현금흐름·유동자산 현금화·사채조달이 아닌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화오션 및 다이나맥 등 인수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통합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습니다. KT는 UAM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장비와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기술력과 운영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도심항공교통법상 실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기관은 실증 성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UAM 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K-UAM 상용화 로드맵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KT는 10월 말부터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구간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시행합니다. 이번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이 K-UAM 원팀으로 함께 참여합니다.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을 기반으로 한 UAM 운용 시스템의 통합 운용성의 점검이 이뤄지며 다양한 비정상 운항 상황에서 여러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이번 실증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통신 장애, GPS 신호 불안정, 기상 악화, 기체 이상 등 실제 운항 중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을 가정해 UAM 교통관리체계의 실시간 판단 및 통제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시험합니다. 기존 음성 기반의 비행 허가 절차를 자동화된 데이터 통신 방식으로 전환해 고밀도 운항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운용 체계를 실증합니다. KT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UAM 운용 개념과 e-VTOL 비행체의 비행 역학 모델을 반영한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통신 두절, GPS 오류, 기상 변화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기체와 교통관리체계 간 연동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데 활용됩니다. 이외에도 KT는 5G 항공망 기반 초정밀측위기술(RTK-GNSS)을 기존 항공교통감시체계인 ADS-B, MLAT 기술과 연계해 ▲비협력 비행체 감시 ▲GPS 두절 상황 시 감시 등의 상황에서 저고도 공역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교통감시 체계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한, UAM 운항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감시정보, 기상, 비행계획 등)를 UAM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통합 정보 교환체계도 함께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향후 UAM 상용화 초기 시점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앞서 KT는 인천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5km 길이 UAM 회랑에 800MHz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대역을 활용한 5G 항공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적인 5G 연결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효율성이 높은 고이득 안테나를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적은 수의 기지국만으로도 전 구간에 걸쳐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합니다. KT는 이번 2단계 실증에서 UAM 운항 경로 전반에서 5G 항공망을 통한 통신 품질의 안정성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원만호 KT 기술혁신부문 Experience Engineering본부장은 "KT는 국토부의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고, K-UAM One Team 5개사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며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시스템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탑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 Neo QLED,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TV와 2025년형 M7, M8, M9 모니터입니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의 검색 엔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심도 있는 답변과 추가 질문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 추천, 여행 계획 수립, 스포츠 경기 결과, 기업 실적 결과 분석 등 주제의 사용자 질문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TV와 모니터 화면의 앱스(Apps) 탭 또는 리모컨의 AI 버튼을 눌러 '비전 AI 컴패니언'을 실행한 뒤 퍼플렉시티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퍼플렉시티가 탑재된 삼성 TV와 모니터 사용자들은 '퍼플렉시티 프로' 1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OS 업데이트를 통해 2023년형, 2024년형 TV와 모니터에도 퍼플렉시티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업계 최초로 삼성 TV와 모니터에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더욱 특별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AI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대형 스크린을 더욱 새롭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푸티(Ryan Foutty) 퍼플렉시티 사업개발 상무는 "우리의 사명은 기존 검색 방식에 혁신적인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사용자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세계 1위 TV 브랜드인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삼성 기기 사용자들에게 퍼플렉시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에서 개인 맞춤형 AI인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을 처음 공개한 이후, 글로벌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스크린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을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탑재했으며 최근 퍼플렉시티까지 도입하게 됐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본격 출시합니다. LG전자[066570]는 22일 온라인브랜드샵(LGE.COM)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씽큐 온과 'LG IoT 디바이스'를 국내에 순차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LG 씽큐 온의 출하가는 24만6000원, LG IoT 디바이스는 4만~51만3000원입니다. IoT 기기 연결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씽큐 온 구매 시 전문기사 설치를 선택하면 전문 설치 엔지니어가 방문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AI 홈을 구성해 줍니다. 또, 집 안의 AI 가전, IoT 기기 등과 씽큐 온의 연결은 물론, 음성/원격 제어 및 가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LG 씽큐 온'은 일상 대화를 통해 마치 친구처럼 공감하며 소통하는 AI 홈의 핵심 허브"라며 "생성형 AI로 가전을 제어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차별화된 AI 홈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씽큐 온은 고객과의 일상 대화를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합니다.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를 24시간 연결 상태로 유지하며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LG AI 홈의 핵심 기기입니다.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가 탑재돼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외출 시 "하이 엘지,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고 복잡한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합니다. 또 여러 가전을 한 번에 켜고 끄거나 "하이 엘지,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LG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씽큐 온과 IoT 기기로 구성한 AI 홈 패키지도 선보입니다. 최적의 맞춤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싶은 고객은 씽큐 온과 스마트 조명 스위치, 스마트 전구 등으로 구성된 웰슬리핑(Well-Sleeping) 패키지가 추천됩니다. 전용 앱을 통해 설정된 취침 시간에 맞춰 조명이 서서히 어두워지는 동시에 에어컨, 공기청정기는 저소음 모드로 동작하고 연결된 IoT 블라인드는 자동으로 닫히는 등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스마트 버튼 ▲공기질 센서 ▲온/습도 센서 ▲도어 센서 ▲모션/조도 센서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조명 스위치 ▲스마트 도어락 등 다양한 LG IoT 디바이스를 포함한 '스마트스타트(Smart Start)' 패키지를 구매하면 집 안 전체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홈으로 조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습기에 취약한 베란다, 드레스룸에 온습도 센서를 설치하면 습도가 높아졌을 때 씽큐 온이 연결된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자동으로 가동합니다. 공부방, 주방 등에 공기질 센서를 설치하면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모션·조도 센서, 도어 센서 등으로 공간의 상태를 분석해 가전제품과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기능이 없는 가전도 씽큐 온과 IoT 기기를 활용하면 원격 제어가 가능합니다. 스마트 플러그를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 등에 연결하면 외출 시에도 씽큐 앱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고 스마트 조명 스위치를 설치하면 조명을 음성이나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씽큐 온과 연동된 AI 가전 및 IoT 기기의 안전한 연결과 데이터 보호를 위해 자체 보안 시스템인 'LG 쉴드'를 적용했습니다. LG 쉴드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분석, 설계, 구현,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취약점을 제거하고 보안 검증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입니다.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암호화하고 암호화 키(Key)를 분리된 공간에 저장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외부에서 작동 코드나 데이터를 변조할 수 없도록 보호합니다. 또, 최신 암호 기법을 적용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위협‧침입을 실시간 탐지해 차단합니다. LG 씽큐 온은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 인증을 받았습니다. 와이파이(Wi-Fi), 쓰레드(Thread) 등 연결 방식을 지원해 다양한 국내외 가전 및 IoT 기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 LG 씽큐 앱의 통합 허브 앱스토어 '씽큐 플레이'를 활용하면 씽큐 온과 연동되는 ▲캘린더 ▲택시 예약 ▲음악 스트리밍 ▲날씨 등 약 800개의 앱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 IoT 기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 씽큐 '아파트 단지 연결 서비스' 등 AI 공간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에이스 애널리틱스'는 AI 기반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이 올해부터 연평균 21.3%씩 성장해 오는 2034년에는 1041억달러(한화 약 14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쇼핑을 넘어선 전국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확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쓱데이는 그룹 역량과 외부 제휴를 결합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공모전과 공연, 팝업스토어, ESG 캠페인 등 문화·환경·체험이 결합된 행사를 전국 주요 거점에서 진행합니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자작시 공모전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를 열어, 쇼핑 중 있었던 이야기를 자작시로 응모한 고객 중 52편을 선정해 총 1338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인기 작가 이환천이 쓴 예시작도 함께 공개됩니다. 스노우피크와 협업한 ‘감성 피크닉’은 내달 1일 에버랜드 인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같은 달 8~9일에는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립니다. 현장에서는 라이브 공연, 토크쇼, 캠핑용품 체험 등이 마련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 프로그램도 눈길을 끕니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그린매직’ 팝업스토어가 열려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소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송인 타일러와 WWF(세계자연기금)가 함께하는 ‘낭만 토크쇼’, 셰프 임희원·명현지의 ‘낭만 푸드쇼’ 등도 진행됩니다. 쓱데이 기간 동안에는 2억원 규모의 ‘그린매직 캠페인’이 운영됩니다. 이마트, 백화점, SSG닷컴, 이마트24, 조선호텔 등 5개사가 참여해 캐나다 여행권, 숙박권, 상품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과 그린카드 에코머니 1억원을 증정합니다. 또 스타필드에서는 ‘슈퍼셀 게임대회’, 영화 <위키드: 포 굿> 팝업스토어, 캐릭터 퍼레이드 등 이벤트가 열리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굿윌스토어와 함께 1억원 규모의 자선바자회를 진행합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됩니다. 신세계푸드의 레스토랑 데블스도어에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쓱토버 페스트’를 열어 1L 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선보입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를 맞아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협업해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세계 18개 계열사 이벤트에 참여하면 해당 한정판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단순한 쇼핑 행사를 넘어 문화·환경·참여형 축제로 진화했다”며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23억원 줄어든 4조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는 다소 줄었으나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여객 수요가 높은 시기나 올해는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의 변수로 국제선 수요가 위축됐고 지난해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연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약화돼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확대와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에는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계 시즌에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화물 부문은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유치를 강화해 이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에는 외부 변수로 인한 단기 실적 둔화가 있었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수요와 전략적 공급 운영을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