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 상상마당 홍대는 일러스트 캐릭터 브랜드인 ‘CHANIBEAR(차니베어)’ 팝업 스토어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2018년 론칭한 ‘차니베어’는 일러스트 캐릭터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징 브랜드입니다. ‘MAKE A WISH!, CHANIBEAR(소원을 말해봐!, 차니베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차니베어의 신규 캐릭터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매한 소품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키링 만들기, 나만의 소원 빌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KT&G 상상마당은 앞서 ‘Semo's Summer Holiday’, ‘Wiggle Wiggle's Happy Market’, ‘WALK WALK HONGDAE WITH ZERO PER ZERO’ 등 이색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상상마당 홍대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왔습니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당은 팝업 스토어 등 이벤트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색다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도록 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으며 지난 2021년부터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먹는샘물용 페트병 경량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페트병 무게를 한 자릿수로 줄인 10g 이하의 초경량 생수 페트병을 도입합니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질소 가스 충전 방식을 통해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했습니다. 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과 비교하면 약 57%가 낮아졌습니다. 설비 투자, 용기 개발, 수질 안전성, 패키지 안정성 테스트 등 약 4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이달부터 초경량 아이시스 제품을 기반으로 시범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초경량 패키지 도입으로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안정성은 질소 충전 방식으로 보강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한 생수에 질소 충전 기술이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품 내부에 액체 질소를 충전하면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며 내부 압력이 형성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음주운전 제로(ZERO)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오비맥주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매년 휴가철, 연말, 명절 연휴 등 교통량이 증가하는 시기마다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SRT 운영사 에스알(SR)도 동참해 연휴 기간 유동 인구가 많은 SRT 수서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제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10월부터 시행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법안 홍보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 캠페인 부스는 ▲인포그래픽존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존 ▲음주운전 근절 OX 퀴즈존 ▲음주운전 제로 능력고사 체험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습니다. 인포그래픽 존에서는 음주운전 현황과 실태,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제도 시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시동을 걸기 전 호흡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고 일정 기준 이상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제어해 음주운전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장치입니다. 10월 25일부터 제도 시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피자 프렌차이즈업계가 10월을 맞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은 국경일과 공휴일 등이 초반에 몰려 있어 집과 야외에서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적지 않습니다. 가을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수를 겨냥한 피자 프렌차이즈업계 프로모션이 활발합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피자 전문점 부문 10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배달비 0원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배달비 프리’ 프로모션은 10월 한 달 배달 수요가 많은 토요일에 사용 가능한 배달비 무료 쿠폰을 지급합니다. 이 쿠폰은 매주 토요일에 지급되며 도미노피자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웹, 앱)을 통해 모든 피자(L) 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26일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피자 전문점 부문 10년 연속 1위에 선정과 함께 강원도 영월 콩과 계룡 팥을 사용한 디저트 콘셉트 엣지인 ‘콩콩팥팥 크림치즈 엣지’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피자 주문 시 최대 8000원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프랑스 칸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 ‘2024 TFWA World’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TFWA World’는 세계면세협회가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입니다. KT&G는 박람회 부스에서 ‘에쎄’, ‘레종’, ‘보헴’ 등 국내외 주력 면세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초슬림 담배 에쎄를 중심으로 KT&G의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부스 곳곳에는 디지털 스크린과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KT&G의 해외 진출 현황과 사업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하기 위해 미팅룸을 상시 운영하고 각종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 권민석 KT&G 해외사업본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 면세박람회인 ‘TFWA World’에 참가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사들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논의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다"며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미래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 달성을 위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냉면, 막국수를 비롯한 ‘여름면’이 역대 여름 시즌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성수기인 4~8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6.3%, 매출액은 7.5% 증가했습니다. 풀무원 여름면은 이로써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 12.9%에 달하는 호실적을 이어갔습니다. 풀무원식품은 이 같은 흥행 성공 요인으로 제품력을 꼽았습니다. 특히 여름 시즌 동안 냉면 매출 증가율이 11.8%를 기록했습니다. 풀무원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표 냉면 제품인 ‘평양냉면’을 리뉴얼했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초고압 제면 공법으로 면의 쫄깃함은 유지하면서 면 압출 압력을 조정해 부드러운 식감을 더하고, 동치미 발효에 쓰이는 종균을 풀무원에서 개발한 씨앗 유산균으로 바꿔 육수의 감칠맛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생면 간편식 시장이 전체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면플레이션’(면+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여름 인기 외식 메뉴인 냉면 가격까지 치솟으면서 많은 소비자가 가정간편식으로 눈길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전문점 스타일의 ‘별미냉면’ 2종도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날씨 영향도 빼놓을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마라 열풍'이 시들지 않고 있습니다. SNS와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인기 초반 반짝 상승세에 그치고 사라질 거란 전망도 있었으나, 마라 요리는 MZ세대 식문화 및 다양한 한국 음식과 융합하는데 성공하며 새로운 한국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매운 맛을 좋아하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얼얼하게 매운 마라의 향이 칼칼한 음식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매운맛으로 각인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마라 트렌드는 탕을 넘어 한식, 라면, 치킨 등 친숙한 음식과 결합해 다양한 퓨전 요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10~30대를 겨냥해 마라 맛으로 무장한 다양한 형태의 신메뉴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매운 맛을 넘어 우리나라에서 마라탕은 중국 현지와 달리 향신료를 줄이고 기름을 적게 사용해 국물까지 마실 수 있도록 한 것이 한국화 성공 요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오뚜기는 지난 6월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을 론칭하고 '마슐랭 마라탕면'과 '마슐랭 마라샹궈'를 용기면으로 출시했습니다. '마슐랭 마라탕면'은 2단계 맵기의 마라탕으로 전문점의 맛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맥도날드가 ‘카말 알 마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알 마나는 한국맥도날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80%에 이르는 직영 매장을 포함한 총 400여개의 매장 및 한국 마켓의 운영을 담당하게 됩니다. 알 마나는 식음료부터 소매, 부동산 및 명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특히 30년 전 카타르 최초의 맥도날드 매장을 세운 이래 튀르키예 맥도날드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맥도날드에도 투자자로 참여해 맥도날드와의 연을 확장하는 중입니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알 마나와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에도 김기원 대표이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입니다. 조 샘펠스 글로벌 맥도날드 IDL 부문 사장은 "알 마나와 한국맥도날드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 내 매장이 2030년까지 500개로 늘어나는 등 브랜드와 사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맥도날드가 갖춘 강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창출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알 마나는 "한국맥도날드와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써나갈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맥도날드가 지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가 자사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서주 '메론바'와의 포장지 표절 법적 분쟁을 이어갑니다. 지난 9월 6일 서주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빙그레는 "법원의 판결을 다시 받아보고자 항소를 결정해 금일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빙그레 메로나는 1992년, 서주 메론바는 2014년 각각 출시됐습니다. 빙그레는 서주가 메로나 상품 디자인을 표절했다며 지난해 서주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날 빙그레는 공식 입장을 통해 메로나 포장의 세부적인 요소의 결합으로 형성된 종합적 이미지가 주지성이 있으며 이는 빙그레의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빙그레 측은 "제품명이 아닌 포장 자체로 식별력이 있고 개별적 요소를 결합한 종합적인 포장 이미지가 출처표시로 기능하는데 빙그레는 이러한 이미지를 쌓는데 상당히 많은 질적, 양적,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품 포장에 제품명이 기재돼 있음에도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초래한 경우가 많이 확인됐다고 언급했습니다. 빙그레 측은 "이 사건 포장의 종합적 이미지가 보호받지 못한다면 아이스크림 포장의 한정된 형태를 고려해 볼 때 보호될 수 이는 포장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승준)은 네 겹 식감에 카라멜을 더한 신제품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영화나 드라마 등을 시청하는 트렌드가 꾸준한 가운데 극장 대표 간식인 팝콘을 스낵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입니다. 꼬북칩 한 겹당 두께를 세밀하게 조정하고 카라멜로 감쌌습니다. 솔트 시즈닝을 뿌려 카라멜팝콘맛을 구현했습니다. 꼬북칩은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지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 겹 스낵입니다. 국내에서는 옥수수의 ‘콘스프맛’, 초콜릿이 입혀진 ‘초코츄러스맛’ 등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국가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18종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미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호주 등 전 세계 2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네 겹 식감의 꼬북칩과 카라멜이 만나 카라멜팝콘맛 스낵으로 재탄생한 만큼 영화, 드라마 등을 시청할 때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라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은 신라면 툼바 광고모델로 배우 고경표를 발탁하고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광고 메인 카피는 '포크로 먹는 신라면'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신라면이라는 독특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광고는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포크로 맛있게 먹는 고경표의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주변인에게 제품명 '툼바'를 재미있고 독특한 억양으로 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지난 23일 출시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구현한 제품입니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바탕으로 생크림, 체다치즈, 파마산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더해 매콤하고 꾸덕꾸덕한 식감을 구현하고, 버섯, 마늘, 청경채 등 건더기로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또한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합니다. 농심 관계자는 "배우 고경표의 친근하고 재치있는 이미지로 '국물 없이 즐기는 신라면'인 신라면 툼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모델로 선정했다"며 "제품 주 타겟인 젊은 세대에게 호감도가 높은 배우인 만큼, 맛있게 매운맛으로 즐기는 '한국형 크림 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매콤한 맛이 MZ세대에서 열풍인 추세에 발맞춰 대표적인 중식 메뉴에 고추, 마라 등을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한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신제품 3종은 ‘직화고추짜장’, ‘고추마라샹궈’, ‘고추마파두부’로 구성되며, 국산 돼지고기·두부·푸주·쇠고기 등 풍부한 원료와 화조유·마라·고추 등을 넣은 매콤한 중화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직화고추짜장은 불향 가득한 직화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 있으며, 직화솥에 볶은 춘장에 각종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이며, 고추마라샹궈는 푸주·쇠고기·죽순·연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추마파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의 부드러운 두부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오뚜기는 고추마라샹궈, 고추마파두부 등 두 제품 모두 알싸한 화조유와 매콤한 고추기름으로 만든 덮밥소스로 밥에 비벼먹기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뚜기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중화요리 전문점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중화 덮밥 소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마라’, ‘짜장’ 등 인기 높은 중식 메뉴에 차별화된 재료로 중식 요리 맛을 재현했으며, 청양고추 등을 넣어 매콤한 맛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 배스킨라빈스는 쿼터 사이즈 이상 구매 시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증정하는 ‘스윗 테라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쿼터 사이즈(1만85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우석이도 외계인 선데’를 제공합니다. ‘우석이도 외계인 선데’는 배스킨라빈스의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협업해 개발한 9월 이달의 맛 ‘우석이도 외계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디저트입니다. 상큼한 민트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초콜릿 시럽의 조화에 바삭한 프레첼 볼과 초콜릿 칩을 듬뿍 토핑해 풍부한 맛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배달 앱에서도 다양한 가격 혜택을 제공합니다. 29일까지 배달의 민족에서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최대 1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요기요에서는 1만7000원 이상 배달 및 픽업 주문 시 최대 4000원의 할인이 적용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국방일보와 함께 군 장병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병영생활 사진을 주제로 개최한 ‘빙그레 웃는 병영사진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 이번 콘테스트는 전 국군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총 8편의 우수작이 심사를 거쳐 선정됐습니다. 이번 콘테스트의 최우수상으로는 8편의 우수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육군 21보병사단 진격대대 소속의 이오르난 중위가 출품한 ‘Be careful every one’이 선정됐습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방홍보원장상이 수여됐고 소속 부대에는 단결활동 지원금이 전달됐습니다. 빙그레는 우수상 수상자 8명과 소속 부대 장병들에게 시상품으로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더위사냥’을 제공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군 장병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 덕분에 이번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플러스AI와 협업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지 ‘2025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2025)’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타임지는 지난 20여 년간 우리의 삶과 일상,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매년 '최고의 발명품'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2025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미국의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으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SuperDrive)'를 결합한 차량입니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중대형 트럭으로 350kW 고효율 모터와 180kW(90kW x 2기) 연료전지 스택, 7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 무공해라는 수소전기차의 장점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수소 충전소 및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차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 박철연 전무는 "지속가능한 장거리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차와 플러스AI의 협업이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수소 상용차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화물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세계 메모리 시장에 훈풍이 불며 이른바 '초호황기'가 도래했다는 업계의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A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덩덜아 급증한 것이 그 원인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초 1달러 근처에 머물렀던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8월 기준 평균 현물가는 5.87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주류인 DDR5 16Gb의 현물 평균 가격도 경우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6.927달러로 올해 초 4.7달러에 비해 40% 이상 상승하며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D램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해 4분기에는 HBM을 포함한 D램의 가격이 20% 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HBM을 제외한 범용 D램도 8~13% 값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렇듯 가파른 메모리 시장의 상승으로 일각에서는 반도체 최대 호황기로 일컬어지는 2018년에 근접할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 DDR5 16Gb는 7.19~8.19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최근 2~3년간 본격 궤도에 오른 AI 산업이기에 AI 데이터센터의 서버 교체 주기까지 맞물리며 당분간 메모리 시장의 훈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호실적도 예견됩니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생산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하반기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마이크론, 샌디스크에 이어 D램은 최대 30%, 낸드는 5~10%가량 제품 가격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지며 SK하이닉스도 이러한 흐름에 편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9조6687억원, SK하이닉스는 10조7459억원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국내외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반도체 시장의 주류인 HBM에서 SK하이닉스에 밀려 고전하던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 12단 제품 납품을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HBM3E 12단 제품에 대한 엔비디아의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달 초 납품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습니다. 현실화된다면 지난해 2월 HBM3E 12단 제품을 개발한 뒤 19개월만입니다. 삼성전자에게 있어 엔비디아 공급망 진입은 '반도체 일인자'로서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이지만 발열 문제 등으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전영현 부회장이 반도체 부문 수장을 맡은 뒤 설계 변경 등 개발에 주력한 결과,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인 AMD와 브로드컴에 HBM3E 12단을 공급했으며 엔비디아 공급까지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최신 AI 반도체인 '블랙웰'의 후속작인 '루빈'에 HBM4 12단 제품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내년 하반기에 루빈이 출시될 예정인 만큼 내년에는 현재 주류인 HBM3E에서 HBM4로 흐름이 넘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여기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HBM3E에 매달리기보다는 HBM4에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10나노급 5세대(1b) 공정의 D램을 사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이보다 앞선 10나노급 6세대(1c) 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HBM4를 개발 중입니다. 경쟁사 보다 정밀한 공정으로 품질 면에서 앞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겨울이 다가온다'와 같은 표현으로 '반도체 저승사자'로 불리던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태세를 바꿔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발표한 '메모리 슈퍼사이클-AI 수요가 메모리 전반을 견인한다' 보고서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시장 평균 수준(in-line)'에서 '매력적(attractive)'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업종 '최선호주(Top Pick)'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12%나 올렸습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기존 '중립(Equal-weight)'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 주가도 26만원에서 41만원으로 58%나 올렸습니다. 국내 증권사들도 반도체 시장의 호황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관련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30일 반도체 실적호전 기대감을 반영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SK하이닉스는 50만원으로 높였습니다. 김형태 수석연구원과 송혜수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부진 원인으로 지목됐던 파운드리, HBM 관련 우려가 완화되고 예상보다 빠른 범용메모리시장 회복으로 전방위적 수혜가 반영될 것"이라며 "2026년과 2027년 HBM 및 파운드리 경쟁력 회복 시나리오를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MOF)라는 새로운 분자 구조를 만든 세 명의 대학 교수에게 주어졌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기타가와 스스무(74)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88)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60)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를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만든 MOF는 금속 이온을 유기 분자로 연결해 만든 골격 구조로, 내부에 셀 수 없을 만큼 미세한 구멍이 있어 이 구멍을 통해 다른 분자들이 드나들거나 흡착될 수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작지만 내부 공간이 무한에 가깝기 때문에 MOF를 과학계에서는 영화 '헤리포터' 속 주인공 중 한명인 헤르미온느가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헤르미온느의 가방처럼 MOF 역시 다공성 덕분에 겉보기와 달리 엄청나게 넓은 내부 표면적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물리적 특성을 통해 MOF는 이산화탄소의 포집을 통한 지구온난화 예방, 사막의 물 부족 해결을 위한 공기 중 수분 채취 및 수소 연료의 고밀도 저장 등 인류의 주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이너 링케 노벨화학위원회 위원장은 "금속-유기 골격체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새로운 기능을 지닌 맞춤형 물질을 만들 수 있는, 예전에는 예견하지 못했던 기회들을 마련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올로프 람스트룀 노벨화학위원회 위원도 "그런 물질이 조금만 있어도 마치 해리포터에 나오는 헤르미온느의 핸드백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매우 작은 부피에 엄청난 양의 가스를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롭슨 교수가 1989년 구리 양이온을 중심으로 해서 마치 다이아몬드와 비슷하지만 그 속에 빈 공간이 매우 많은 MOF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 구조가 불안정한 까닭에 쉽게 붕괴한다는 단점이 있어 실용화에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이후 기타가와 교수는 MOF 구조 안으로 기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MOF를 유연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고 야기 교수는 안정적이고 튼튼한 MOF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후 전 세계 화학자들은 수만 종의 MOF를 만들었고, 그중 일부는 탄소 포집, 물 부족 해결, 환경 정화 등 인류의 큰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인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수상자인 롭슨 교수는 영국 태생, 야기 교수는 팔레스타인계 부모를 둔 요르단 태생으로 요르단·미국·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인인 기타가와 교수가 노벨화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은 지난 6일 발표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에 사카구치 시몬 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를 포함해 올해 노벨상에서 2명이 수상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를 똑같이 나눠서 받게 됩니다. 노벨상은 오는 9일에는 문학상, 10일에는 평화상, 13일에는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중국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격 경쟁력, 품질, 기술까지 맹추격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한국 디스플레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OLED 기술 격차가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9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OLED고, OLED의 미래도 OLED"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술"이라며 "사업성 있는 기술에 집중하고 기술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며 초격차 유지를 위한 업계의 논의가 활발합니다. 2024년 기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매출은 약 60조원, 수출액은 약 187억달러 및 설비투자 11조2000억원으로 전체 제조업 투자의 8%를 차지하며 약 8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와 국가경쟁력을 떠받치는 핵심 산업이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며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는 것입니다. 중국은 연간 수조원 이상의 정부 보조금을 투입하고 미국과 일본은 소재·장비 공급망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며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도 국내 OLED 리더십 확보를 위한 산업정책 방향들이 논의됐습니다. 미국 IRA처럼 직접 환급제와 세액공제 이월기간을 현행 10년에서 20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습니다. OLED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합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633억원입니다.(3개월 평균) 최근 중소형 패널 호재가 이어짐에 따라 증권사들에서 영업이익 전망치를 4000억원대로 높였습니다. 평균 컨센서스가 4354억원까지 올라 15분기 만에 가장 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보는 깜짝 실적 배경은 애플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신제품 출시 효과와 더불어 고객사내 시장점유율 확대, 워치의 경쟁사 사업 철수 효과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대형 OLED 역시 TV와 게이밍 모니터 수요 강세에 안정적인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전체 TV 시장은 2013년부터 2억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대형·프리미엄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OLED TV 출하량은 올해 640만대로 지난해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코로나19 특수효과 등 외부 변수에 따라 LCD 업황과 동행하는 실적 호조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OLED 중심의 자체 펀더멘탈만으로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체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2025년 노벨물리학상은 거시 규모에서 나타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연구한 공로로 존 클라크 UC버클리 교수, 미셀 드보레 예일대·UC샌타바버라 교수 및 존 마니티스 UC샌타바버라 교수가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의 발견"의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클라크 교수는 1942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드보레 교수는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각각 태어났으며 마티니스 교수는 1958년생입니다. 이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양자 터널링'이나 '에너지 양자화' 등 양자역학으로만 규명되는 효과가 미시적 차원뿐만 아니라 거시적 차원에서도 구체적으로 드러난다는 점을 초전도체로 만들어진 전기회로가 설치된 칩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들의 실험은 1984년과 1985년에 이뤄졌습니다. 최근 양자역학은 디지털 기술의 기초로 평가를 받으면서 양자 암호와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센서 등의 차세대 양자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물리학의 주요 질문 중 하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의 최대 크기"라며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전기 회로로 실험을 해서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양자화된 에너지 준위', 양쪽 모두를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큰 시스템에서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다음 세대의 양자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회를 제공해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를 똑같이 나눠서 3분의 1씩 받게 됩니다. 노벨위원회는 전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이날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생리의학상은 말초 면역 관용 관련 발견으로 인체 면역 관련 연구에 기여한 생물학자 미국의 메리 브렁코 시애틀 시스템생물학 연구소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프레드 램즈델 소노마바이오테라퓨틱스 과학고문, 일본의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석좌교수 3인이 수상했습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오는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하루 휴가만 쓰면 열흘을 쉴 수 있는 그아먈로 '황금 연휴'다. 주말만 기다리며 평일을 버텨낸 직장인에게 이번 연휴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절호의 찬스.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해지며 가을 문턱에 들어서는 요즘, 산과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하염없이 '물멍', '산멍' 때려보는 건 어떨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기도 포천시에는 높은 산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스타벅스 광릉수목원점'이 있습니다. 매장 입구부터 갈대로 꾸며진 작은 정원이 가을 나들이객을 맞아줍니다. 1층에 마련된 야외 좌석에 자리를 잡으면 붉게 물든 단풍을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에는 갈대와 푸른 풀, 조약돌로 꾸민 작은 정원과 짧은 산책로가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주변의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스타벅스 용인고기동유원지점'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3개층으로 이뤄진 대규모 독채 매장입니다. 외관이 숲속 산장을 연상시킵니다. 기존 부지에 있던 커다란 나무들과 매장 건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게 특징. 수목이 어우러진 야외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소나무 숲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디야커피 관악산 으뜸점’은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악산을 오르기 전, 하산 후 가볍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 매장은 총 2층 건물로 계단 중간에도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2층 내부는 넓은 통창 구조로 돼 있어 창가 좌석에서 초록빛으로 물든 관악산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야외 테라스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실내 공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산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테라스에서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사치도 누려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 가면 들러야 할 곳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디야커피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점'은 부산의 랜드마크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찾는 사람들에게 탁트인 바다 풍경으로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탁 트인 송도 앞바다와 남항대교를 내려다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바닷가 쪽으로 테라스가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35평 규모로 넓은 좌석이 마련돼 편안하게 머무르며 여유롭게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매장입니다. 부산 바다가 한 눈에 펼쳐지는 '할리스 부산광안리점'은 부산의 대표 야경 포인트 광안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 매장입니다. 널찍한 통창을 통해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광안리 바다를, 밤에는 어두운 바다를 환하게 비추는 광안대교를 볼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며 뷰 맛집으로 뜨는 중입니다. 2층 규모 대형 매장이라 어느 자리에서나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번에 전망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플석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소파석,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대형 테이블석 등 다양한 좌석을 갖춰 가족,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방문하기에 좋은 매장입니다. '투썸플레이스 울산정자점'은 울산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정자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체적인 형태의 3층 건물. 탁 트인 동해안의 풍광을 층별로, 위치별로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 외부 테라스에는 바다와 이어진 듯한 작은 장식용 풀, 잔디 위 파라솔과 테이블, 빈백쇼파 등이 설치돼 있어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풍깁니다. 3층 루프탑에서는 해변과 함께 울산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천의 명소인 고모리 저수지인 인접한 '투썸플레이스 포천고모호수점'은 호수뷰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카페입니다. 건축설계 전문가가 설계한 건축 외관과 아늑한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는 재방문 욕구를 자극하는 또 하나의 요소입니다. 프렌차이즈 카페 관계자는 "황금 연휴인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도시나 교외에서 편하게 쉬면서도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을 소개한다"며 "바다와 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매장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