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은 지난 1월 말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 등급을 받은 이후 13년 연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에서도 10년 연속 같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들 신평사는 저금리로 인한 국내·외 경제 저성장, 포화된 보험시장, IFRS17 도입에 대비한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강화 등 어려운 상황에도 한화생명이 시장지배력 기반의 우수한 사업성과 다변화된 보험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리스크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력과 지급여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자산 118조8000억원, 시장점유율 12%(보험료 수입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업계 2위의 대형 생명보험사입니다. 한편 신평사들은 한화생명이 올해 과거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피씨엘은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에 분자진단시약을 공급하기 위해 올릭스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1일 질병관리본부는 검사속도와 편의성이 개선된 새로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인 ‘실시간유전자 증폭검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검사법은 기존 장시간(1∼2일)이 소요되던 ‘판코로나 검사법’과는 달리 6시간 이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1회 검사로 확진이 가능하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02년에 발생한 사스(SARS) 바이러스와 유사한 RNA 바이러스로 검사 방법에는 바이러스 유전자를 역전사해 증폭하는 분자진단방법과 면역진단방법이 있다. 피씨엘은 올릭스로부터 분자진단방법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코로나 바이러스 RNA’를 제공받는다. 올릭스는 자가전달 RNAi 기술의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기업이다. 올릭스의 세포내 RNA 합성기술을 이용해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RNA 바이러스를 역전사해 분자진단시 필수적인 양성대조물질 즉, 코로나바이러스 RNA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서 코로나바이러스 분자진단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바이오랜드가 급등세다. 메디포스트로부터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3상 임상 계획과 독점 판매권을 양수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SK바이오랜드는 전날보다 12.7% 오른 2만 4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퇴행성관절염 연골결손치료제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거골연골, 골연골 결손환자 대상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을 SK바이오랜드에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발목 관절증에 대한 카티스템의 독점판매권을 SK바이오랜드에 부여하는 계약과 관련된 임상시험이다. 변경 신청일은 지난해 20일이고 승인일은 지난달 30일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중국 외 지역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아주 적고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공포감을 가질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등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발언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7% 올라 2128.93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51% 올라 2만 8399.81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일 한국 증시는 중국 증시가 급락했으나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 불확실성 해소에 기대 장중 상승하기도 했다”며 “이러한 가운데 유럽을 비롯해 미 증시도 강세를 보이는 등 안도감을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446억원, 151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홀로 61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다. 비금속광물, 화학, 의약품 등이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건설업, 제조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이 강세다. 반면 섬유의복, 종이목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신증권은 4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지난해 일회성 비용으로 어닝쇼크를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마켓퍼폼’, 목표주가 1만 5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 9.9% 감소한 9102억원, 적자전환한 491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2019년 약 2%의 임금인상 분 소급적용, 연차수당 정산, 대한항공과의 정비 재계약에 따른 정비비 인상분 소급적용 등으로 일회성 비용 약 200억~25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 영향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직전과 비교해 4.9%, 30.2% 하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4분기 실적 공시에 구체적인 사업량 등에 대한 발표가 없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올해 실적은 향후 수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증권은 4일 LG화학(051910)에 대해 ESS 불확실성 해소와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성장성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27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4분기에만 3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ESS 손실 충당금이 반영되며 전지부문에서 -2496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익은 35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으로 중국의 수요 회복이 불확실하나 석유화학 부문에서 현재의 마진 상승세가 유지되며 소폭 증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지 부문에서는 소형 전지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나 일회성 손실이 제외되며 416억원으로 흑자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화학 업종의 마진과 주가 부진에도 불구하고 LG화학 기업가치는 가파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LG화학이 테슬라의 중국용 모델3과 모델Y에 배터리 공급을 확정짓는 등 고객 다변화와 xEV 성장성을 증명해나가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016100)은 태국 H&B 스토어 이브앤보이에서 2019년 Acne(여드름 케어) 시트 마스크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리더스 클리닉 안티-아크네 마스크’로 ‘2019 Best Selling Acne Sheet Mask Award’ 1위를 수상했다. 총 7종으로 구성된 리더스 클리닉 마스크 라인은 태국 왓슨스에서 4년 연속 시트 마스크팩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태국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가진 K-뷰티의 입지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리더스코스메틱은 K-뷰티 제품의 우수한 품질에 더해 태국 소비자들의 피부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현지 전용 제품을 선보이는 차별성으로 태국 내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강점을 앞세워 현지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올해에도 태국 소비자들을 위한 ‘제 3회 리더스 브랜드 투어’를 진행한다. 왓슨스, 이브앤보이, 탑 슈퍼마켓 등 현지 대형 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마쳤다. 중국증시가 폭락했지만 그 영향이 국내 증시에는 이미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1%)가 떨어져 2118.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32.40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080선 가까이 추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후 춘절 연휴에 따라 휴장했던 중국 증시가 개장하면서 8% 넘게 폭락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심리가 확산되며 하락폭이 점차 축소됐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우려는 이미 국내 증시에는 반영된 상황이었다”며 “중국 증시도 급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더 키우지 않으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매크로팀장은 “지수는 중국 시장 개장과 지난주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오전 중에 낙폭이 줄이며 보합까지 회복했다”며 “중국 증시 하락폭이 예상치(-8%)에 머물자 미국 선물 지수가 오르는 등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플립 칩 제조 기업 세미콘라이트(214310)가 원천 기술 중 하나인 ‘자외선(UV) LED’를 생수 생산공정에 적용할 계획을 갖고 사업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회사는 제주 용암해수 1호 기업 제이크리에이션과 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지난달 22일 ‘건강남녀제주’ 법인설립을 완료 하고 제이크리에이션으로부터 제주용암수 생수 생산공장에 대한 자산양수도 계약 진행을 위한 실사와평가작업에 착수했다. 세미콘라이트 자회사 건강남녀제주는 향후 자산 양수도 계약을 통해 제이크리에이션의 1공장의 주력 생산품인 ‘제주 한라수’, ‘제주 라바’, ‘제주용암수’ 등 제주용암수 제조공장을 확보하게 된다. 최근 생수 시장 블루칩으로 각광받는 제주 용암해수를 통해 생수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수 시장이 커지면서 각 업체가 점유율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극소수 업체만 판매가 가능한 제주 용암해수를 제조, 유통할 수 있게 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제주도와 대기업간의 치열한 물싸움이 일단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미래에셋대우는 개인형 IRP 기본수수료율 인하와 추가 할인 항목을 신설 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개인형 IRP 기본수수료는 금액 구간을 세분화하고 구간별 수수료율을 0.05~0.08% 포인트를 인하했는데요. 일부 금액구간에서는 기존 수수료 대비 최대 24%까지 인하했습니다. 추가 할인 항목에는 가입자 부담금 수수료 20%와 연금수령 개시 고객 수수료 20%할인을 신설했습니다. 또 만 34세 이하 사회초년생에게는 운용관리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특히 추가 할인 항목은 기존 장기 가입 고객에 대한 할인율(10~15%)과 중복 적용돼 실제 할인율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정년퇴직과 연금 개시를 앞둔 중·장년층과 사회생활 초년생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기존 가입자에 대해서도 3일부터 일괄 적용됩니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실적배당상품 제공을 통해 앞으로도 연금 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인형 IRP 수수료 인하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대우 연금자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한창 전쟁중인 가운데 손 세정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도 회사의 손 세정제 연간 매출액은 약 3400만위안(한화 약 5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후 지난달 20일부터 단 10일 사이에 기존 대리상 26곳으로부터 손 세정제 제품으로만 약 3600만위안(한화 약 61억원)의 주문을 받았다고 사측은 전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친환경 ‘차(茶)’ 추출물을 핵심 원료로 영유아와 임산부용 화장품을 생산, 판매하는 중국 로컬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중국은 전국적으로 많은 구역이 출입제한이 되고 있지만 당사는 2017년부터 가맹점 사업을 진출했다”며 “현재 2000여개의 ‘TeaBaby’ 가맹점을 통해 대부분의 지역에 우선적으로 제품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이정왕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따라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도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따라서 회사는 비상경영체제를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작년에 출시 한 랩어카운트인 ‘KB able 글로벌 스펙트럼 랩’의 최저가입금액을 1500만원으로 낮추고 3일부터 10일까지 추가 모집 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외 주식, 채권, ETF(레버리지, 인버스 포함) 등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 자문은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에서 받는다. 또 고위험 고수익 자산과 중위험 중수익의 해외 인컴형 자산과 레버리지·롱숏ETF까지 이용해 시장 상황에 따라 헤지와 수익전략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초고위험 상품으로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고 운용결과와 환율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수젠텍(25384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의 신속진단을 위한 관련 기술 ‘형광 표준 스트립’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은 폐결핵, 인플루엔자 등 감염성 질환과 염증, 심혈관 등 응급질환의 진단을 위한 신속진단키트에 사용되는 기반 기술이다. 현장분석기기 1대로 다양한 진단키트를 측정할 수 있어 신속한 검사로 적극적인 방역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젠텍이 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문 진단키드는 ‘형광 표준 스트립’ 기술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특허 등록으로 폐결핵, 인플루엔자, 염증, 심혈관 등 신속진단키트와 관련한 수젠텍의 기술적인 우위를 대외적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수젠텍이 개발 중인 우한 폐렴 진단키트는 혈액 중심의 진단 플랫폼을 활용해 20여분 만에 폐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감염 의심환자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방법이 필요한데 전세계적으로 진단키트조차 부족해 확진도 아닌 유증상자로 구분되는 경우도 많다”며 “국내 특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그리티(204020)는 국내에서 전개하는 오가닉 뷰티 브랜드 ‘코라오가닉스’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코라오가닉스는 지난 해 4월 말 국내 론칭 후 롯데, 신세계, CJ몰 등 국내 대기업 온·오프 유통채널을 비롯해 국내외 탑 뷰티 편집숍에 입점하며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지난 해 10월 국내에 진출한 세포라 삼성동 파르나스몰점에 입점해 클린뷰티 대표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국내 공식 온라인몰 오픈으로 유통채널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라오가닉스는 미란다 커가 2009년 설립한 유기농 뷰티 브랜드다. 인증절차가 까다롭다고 알려진 프랑스 인증기관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아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남태평양 청정지역에서 자란 유기농 노니(Noni) 열매만을 엄선해 제조한 ‘노니 글로우 오일’ 라인이 대표적이다. 노니는 천연 항산화, 항염증 효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슈퍼푸드다. 그리티는 이번 코라오가닉스의 한국 공식 몰 오픈을 기념해 3일 오픈 첫날 하루 동안 ‘코라오가닉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109610)는 자사주 100만주 취득을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3개월에 걸쳐 매수한다. 에스와이 측은 “현재 주가는 건설‧설비투자 감소와 경기 악화에 따른 저조한 실적을 감안하더라도 당사의 인프라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지나치게 떨어진 상태”라며 “적자사업장 폐쇄 등 구조조정을 완료했고 화재안전 제도 강화에 따른 고급제품 수요 확대 등 실적개선 요인이 뚜렷하기 때문에 주가 부양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와이는 지난해 4분기에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화재 안전성이 약해 지속적으로 매출이 감소할 EPS(스티로폼) 제품 생산설비를 매각했다. 논산 공장 등 적자 사업장 2곳도 폐쇄했다. 자체 생산해 사용하고 있던 컬러강판도 시장가격에 맞춰 탄력적으로 생산해 원가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에스와이 측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연간 50억원의 이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개정‧시행된 ‘피난 방화 규칙’도 회사에 호재”라며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건축물에 사용되는 복합자재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